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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donkin188110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는 토론토 캐나다에 살고 있고 풀타임 직장이 끝나면 전화로 통역을 하는 파트타임일을 하고 있어요. 통역은 주로 메디컬관련 전화이지요. 몇일전 일어난 재미있는 일을 나누고자 이 글을 씁니다. 전화는 병원 리셉션니스트와 연세가 드신 한국 남자분과의 통화였어요. 병원 리셉션니스트가 전화하신 분의 이름을 묻자, 그분왈 '내 이름은 장현성이에요 탈랜트는 아니구요 껄껄' 그말을 듣고 왜 리셉션니스트가 그분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는지 알것 같았어요. 참고로, 그분은 어느정도 영어로 직접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셨는데 스스로 예약을 하시려다가 대화가 잘 안되서 통역사를 요청하셨다고했어요. 그녀 (리셉션니스트)는 병원예약에 탈랜트 (Talent=재주)가 무슨 상관이 있다는 건가 싶었겠죠. 다음 질문은 어떤의사와의 예약을 원하느냐는 거였는데, 그분 왈 '장항준이요 코메디언 말고 비뇨기과의사 장항준이요' 🤣저는 잠시 양해를 구하고 전화를 묵음처리하고 한참 소리내서 웃었어요 정말 꾸며낸 얘기처럼 웃겨서요. 누군가 저를 봤다면 정신이 나갔다고 할만큼 엄청 큰소리로 한참 웃었드랬죠. 아마 그분은 장항준님의 원래직업(?)이 영화감독이라는 걸 모르셨나봅니다 다만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셔서 코미디언이시라고 생각한것 같아요. 어떻게 환자의 이름은 장현성이고 의사의 이름은 장항준일 수 있는지 우연치고는 정말 너무 신기했어요. 오늘 영상도 아주 재미있게 봤는데요, 이름이 같아서 생긴 에피소드나 혹은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영어를 외국에서 썼을 때 생긴 일들을 주제로 얘기하면 재미있지 않을까해서 코멘트 남깁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