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누구나 품는 마음을 정확하게 짚어 유려하게 풀어내주셨네요! 정말 공감하며 기쁘게 감상했습니다. 이런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ightmypoetrytv Жыл бұрын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0o07 Жыл бұрын
정말 잘 보았습니다 😊😊😊
@imalwaysdeaddy Жыл бұрын
이창동 감독님의 영화 '시'가 떠오르게 됐네요. 감사합니다.
@_0o07 Жыл бұрын
등단하는 시들은 어떤 이유에서 등단하는건가요?? 등단이 나름의 좋음에 대한 기준점이라고 한다면 그 기준을 알고 싶네요 (저도 언젠가 등단하고 싶어서요 ㅎㅎ,,)
@oftentom Жыл бұрын
너무 서러웠는지 그냥 눈물만 흐르네요. 솔직히 통곡에 가까운 것 같아요.
@Dinosaurfood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말씀이에요 많이 공감하는 부분들입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mtake7302 Жыл бұрын
이런거 정말 너무 좋아요... 혹시 생각하시는 좋은 시의 기준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ranh2325 Жыл бұрын
본캐 !!! 넘 좋습니다 !
@화나안화나 Жыл бұрын
모의고사 치면서 보는 시는 즐길수가 읎다 하하핳하하하하하핳
@신우진-w8s Жыл бұрын
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김시인-n1v Жыл бұрын
우선 같은 시가 같은 시집을 읽고 각자 좋았던 것들을 서로 얘기해보는 게 가장 간단한 방법이겠네요. 아마 그렇게 얘기하다 보면 각자가 좋았던 부분 좋았던 이유들이 조금씩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차이들이 결국 그 시를 더욱 풍성한 의미로 이끌 거라고 생각해요. 앞서 말씀 드린 방법에 각자의 낭독을 더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낭독이라고 해서 무슨 격식을 차리거나 근사한 낭독이 아니라 한 편의 시를 서로 돌아가면서 낭독해보는 거죠. 소박하게 자기만의 호흡과 감정으로 시를 소리내서 읽어보면 되죠. 아마 이번에도 서로 조금씩 다른 호흡과 감정을 발견하게 될 겁니다. 낭독은 눈으로만 시를 읽을 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을 발견하게 하기도 하고요, 눈으로 읽을 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들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요. 결국 시를 읽는다는 것은 확실성을 가지고 말할 수 없는 것을 읽으려는 시도고, 그것들이 쌓이다 보면 이전의 시간과는 다른 시간으로 진입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함께라면 훨씬 더 다양한 의미들 만나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