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요리 교실 열리는 스위스의 특별한 미용실 [글로벌코리안] / YTN korean

케이-콘텐츠의 인기가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는 요즘! 스위스 취리히 근교, 인구 1,400명에 불과한 자그마한 마을 플라흐까지 한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인옥 씨가 운영하는 미용실은 한류 인기에 힘입어 매일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지인옥 / 미용사 : 여기 제가 처음에 왔을 때만 해도 손님들이 한국 드라마를 얘기한다든지 한국 음악을 얘기한다든지 하는 게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점점 더 한국 드라마 어떤 걸 보니, 어떤 게 재미있냐, 그걸 물어보는 사람이 점점 더 늘어나고.]
한국 연예인의 사진을 가져와서 비슷한 스타일링을 해달라는 건 기본.
인옥 씨가 한국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케이-팝이나 케이-드라마에 대해 얘기나누기 위해 일부러 미용실을 찾아올 정도입니다.
[아나타시아 / 손님 : 인옥을 안 지 5년 됐고 그 이후로 계속 왔어요. 인옥은 좋은 사람이고, 난 한국 문화를 너무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지만, 인옥으로부터 한국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옵니다.]
35년 경력의 미용사 지인옥 씨.
스위스에서 미용실을 운영한 지도 벌써 10년째입니다.
그런데 오늘 미용실을 찾은 손님들은 머리를 하러 온 게 아니라, 한국 음식을 배우러 왔다는데요.
[카롤리나 / 손님 : 오늘은 머리가 아니라 한국 음식 때문에 왔습니다. 난 한식을 좋아하는데, 인옥은 정말 요리를 잘해요.]
[지인옥 / 미용사 : 고객들이 관심 있는 거 한국 문화, 영화, 음악, 이런 얘길 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제가 미용은 필수지만 그리고 또 옵션으로 요리를 좋아하거든요. 그러니까 요리 얘기까지 갈 수밖에 없죠.]
주말이면 한국 음식에 관심 있는 손님들을 집으로 초대해 한식 요리 교실을 열고 있는 지인옥 씨.
하나하나 설명해가며 녹두전을 만들어보는가 하면, 삼겹살을 구워 쌈 싸먹는 법도 알려줍니다.
손님들은 직접 구한 한국 소주를 가져와 삼겹살에 곁들이며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보던 한국 문화를 제대로 느껴보는데요.
미용사 인옥 씨가 한식 요리 교실을 시작한 건 낯선 타국에 정착하면서 현지인과 더 빨리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습니다.
[리사 / 손님 : 이렇게 맛있는 걸 먹어본 적이 없어요. 채소와 고기 각각의 모든 맛이… 맵지만 너무 맵지는 않으면서 너무 맛있어요.]
[지인옥 / 미용사 : 이렇게 여기 사람들과 제가 어울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죠. 여기 젊은이들이나 많은 사람들이 한국 문화뿐만 아니라 음식에 특히나 관심도 많고 먹어보고 싶고 그걸 보여주면서 저는 이 친구들한테 에너지를 되게 많이 받아요. 기뻐요.]
한국에서는 서른 명이 넘는 직원을 둔 큰 미용실을 두 곳이나 운영하며 미용사로 탄탄한 경력을 쌓아가던 인옥 씨는 남편을 따라 스위스로 이주해왔는데요.
낯선 나라에서 처음에는 말도 전혀 할 줄 모르고 아이를 돌봐가며 적응하기란 너무나 고됐지만 인옥 씨는 일을 놓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만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작은 미용실을 차렸고, 손기술이 알려지며 점차 자리를 잡아 갔죠.
[지인옥 / 미용사 : 전혀 언어도 안 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조건이 안 좋았지만 유일하게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던 게 바로 미용이라는 거 이거 하나. / 케이 뮤직이나 아니면 케이 드라마나 아니면 케이 무비나 이런 영향이 크다고 보죠. 그러면서 홍보가 된 것으로 보여요.]
스위스 생활도 어느덧 10년 차.
그 사이 인옥 씨는 케이 뷰티를 알리는 미용사이자, 한식을 소개하는 요리사, 때로는 한국어 선생님으로 참 많은 일을 해왔습니다.
한국 연예인 사진을 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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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mataro216]

한국인들은, 어느나라를가도 열심히사는모습 정말훌륭합니다.👍

[@프리맨-u3x]

인옥님이 스위스 한류 전도사군요👍 인옥님을 응원합니다^^

[@Bjtrgigcnktdx]

캐나다 미용사 인데 가끔씩 케이팝 특히K 드라마 얘기 나누려는 사람들이 고객으로 온다 가끔 한국 사탕이나 커피 같은걸 나누면 완전 좋아하고 특히 드라마 음식 얘기 하는거 좋아하는데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ㅎㅎ

[@pico1108]

저런분이 진정 애국자. 나라사랑 실천의 표본인듯.

[@hankyoungkim3896]

여기 8년 째 다니는 중입니다, 원장님 없이 스위스에서 스타일 유지 불가해요 ㅎㅎ 머리도, 음식도 솜씨 짱짱 좋으신 원장님은 왜 안 늙으실까나요 ㅎ그녀의 열정은 정말 존경!!해요

[@윤범2]

저는 지금 샤프하우젠에 있는데 가볼만 할까요?

[@권용현-j7y]

자랑스런 한국인

[@gt6606b]

멋지십니다!

[@BSSong-qt9qu]

대단하시네여! 글로벌 한국인~

[@秋田日本람보르기니]

집 부엌이 끝내준다….

[@유아영어-v2p]

긍정 에너지가 넘치시고 너무 행복해보이세요

[@돌쇄-z4d]

우리 동포들이 어디서나 대접받고 사는 것을 보니 정말 기분 좋고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인이라는 자부심 잊지 않고 그쪽 문화도 존중하면서 항상 고국을 생각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하니짱-u8e]

앞으로 10년정도가 한류의 최전성기 같은데 수출 관광에도 많은 도움이된다니 계속 발전해야겠죠

[@robertdowneysr3885]

가장 살고 싶은 나라 스위스

[@yesno9065]

저 분 마인드 참 멋지다

[@박사려니]

당신을 고국에서 응원합니다!

[@배명길-s3t]

지인옥님 민간 외교관 이네요. 우리 음식 ㆍ 드라마ㆍK ~ 팝 등 . 문화도 가르쳐주고, 상당도 해주고.. 계속해서 민간 외교관 역활을 담당해 주세요.

[@marthabun]

Thanks for sharing a great documentary!

[@alex-ex8qd]

유럽에서 몇년 살아봤는데 진짜로 심심해서 견딜수가 없다,,복잡한 한국이 생각남,,

[@roEkfQkdwl]

응원합니다😊

[@osukkwon1175]

멋지세요!~♡🥰

[@코피-o5e]

스위스 미용실비싸지 한번가면 수십만언이지 그래서 미용사하면 한달에 수입이 5만달러가량된다고볼수잇음 기능직 엄청 잘범

[@秋田日本람보르기니]

스위스 물가 비싸지 안나요?

[@sweetbe413]

@@秋田日本람보르기니 비싼만큼 평균연봉이 높음 게다가 기술직은 인건비때문에 상당히 수입이 좋음

[@sangwonwoo1661]

한달에 5만 달러?? ㅎㄷㄷ

[@cliffords9331]

Beautiful patriot

[@nica5973]

난 왜 이것과 똑같은 영상을 오래 전에 봤던 거 같지?

[@野原玉子]

한국처럼인정많은데는없을겁니다.😂화이팅 🎉복많이받으세요

[@코코넛스무디짱]

방산 무기도 그렇고 자꾸 가성비 전략으로 가지 않았으면....

[@Dingo7423]

난 나이도 있고 한국음악,영화는 관심없다. 작년 x-mas 파티때 어떤 젊은 여자가 온갖 k-movie 를 나한테 얘기해주는데 넘 웃겼다. 그여잔 10살쯤 되어 보이는 딸이 있었는데 오징어게임, 곡성을 딸과함께 본다화면서 한국에 꼭방문 하겠다 하더라. ㅋㅋ

[@sangwonwoo1661]

나도 스위스 가서 살고싶다....

[@Photo595]

🌷 💐 🌺 🌹

[@얼음맥주-k1g]

다 좋은데... 삼겹살은 이제 그만 유명해졌으면 좋겠다ㅎㅎ

[@osukkwon1175]

👍👍👍👍👍

[@컴컴컴온]

삼겹살 불판이 뭔지 알려주세요!!

[@에이스캔트]

🥰🥰🥰🥰🥰🥰🥰

[@금강이조은]

밥도준다고요

[@비오는날좋아-c5h]

한국은 2000년 들어서면서 문화개방과 동시에 문화에 대한 지원정책을 펼쳤다. 그결과로 문화강국이 된거죠.

[@배명길-s3t]

와 우리문화른 전파하는 문화전도사로 인정 합니다.

[@허풍샘]

정말 음식 맛없고 먹을것 없는 나라가 스위스라고 하던데....

[@수-k2p]

ㅋㅋㅋ

[@kenjikawakatsu3141]

애 국 하시 는인 옥 님 응 원 합 니다👍

[@user-kf5on4yr7x]

고기에 야채 마늘 쌈장 난 젓가락으로 다 하는데 손뭍히기 싫어서 꼭 손으로만 영상으로 나올까

[@JJ-kp6ee]

저기서는 젓가락 안써요

[@MrZugul]

국뽕 늬우스

[@요정_a]

2:55 외국인한테 깻잎은 싸지지 말지... 외국인 입장에서는 향 너무 세고 역할 거 같은데... 고수처럼 먹기 버거울 듯

[@영한이-b6i]

한국이 싫어 한국을 떠나 정착한 나라에서.. 싫었던 한국을 이용해 먹는.. 뭔가 아이러니하다.

[@gwangwoojung5977]

싫어서 떠난게 아니라 먹고 살기 힘들어서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났다고 봐야지요.

[@sssjeff5676]

싫어서 도피하듯 떠난 사람은 현지에서 정착도 못합니다

[@lemon818719]

남편따라 갔다는데 무슨소리를? 큰미용실을 2개나 했다는구만요

[@Gt_ginandtail]

살다보니 자연스레 딴 나라에서도 살고 그러는거지요~ 그리고 저 사람 자체가 한국인 출신인데 뭐가 문제지요??

[@영리한미용사닭키우는]

저는 원장님과 함께 일했던 지인입니다. 인옥 원장님은 열정 가득하시고 삶에 진지하시고 프로이시고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눈물겹도록 사랑하는 아름다우신 분이랍니다~

[@sangwonwoo1661]

근데 스위스에도 녹두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