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던 존댓말과 반말에 대하여 따로 코멘트를 남깁니다! 영어에도 존댓말 / 공손한 표현은 있습니다 영화 속 에이프릴은 남편 프랭크과 대화를 나눌 때 Will you do me a favor?, Would you ~, Please ~, Could you ~, So I guess ~, I thought you'd probably~ 등의 공송한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에 반해 프랭크는 Do you ~, Don’t you ~, Why ~, What the hell ~, We just should never ~, 감탄사 Jesus, fXXk, hell 과 같은 강압적인 단어들을 자주 사용합니다 또한, 영화 의 프랭크는 1950년대를 살아가던 강압적인 성격을 가진, 가부장적 태도를 보이는 남편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프랭크는 반말을, 에이프릴은 존댓말을 사용”하는것으로 번역을 하는 것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더 쉽게 윌러 부부의 성격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부분이 거슬리셨다면 다음 영상에서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구-m4q5 жыл бұрын
공손한 표현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공손한 말투를 사용하면 돼지 굳이 남편은 반말하고 아내는 존댓말 해야 하나요? 편견때문에 실수하신게 맞는 거 같아요
@sonnyp99835 жыл бұрын
@신구 공손한 반말은 어떻게 쓰나요 ? 그리고 헤더님이 어떤 편견에 빠졌다는 거에요 ?
@jakkae95585 жыл бұрын
영화보면 존댓말로 번역할정도는 아니던데요.리뷰 보는 내내 심하게 거슬렸습니다. 헤더님 영상 잘 보고있는데 조금더 신중하게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뾰로롱-u1l5 жыл бұрын
휴..별거가지고 다 시비를.. 헤더님 잘보고있어요~~
@michellekim.5 жыл бұрын
헤더님 자막 보면서 전혀 불편한 점이 없었어요 시대상이나 인물로 표현하려던 바가 잘 맞아떨어져서요! 너무 자기 검열 안 하셔도 충분히 잘 해석 하신 거같아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함.. 로즈는 귀족이라는 신분을 기꺼이 버리고 아예 돈 한푼없는 시점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데 굳이 가난때문에 도망칠일은 없을듯. 잭은 좀 애매하긴해도 그래도 자기 목숨을 기꺼이 버리면서 로즈를 구했는데 다른 여자한테 금방 사랑에 빠져버릴지도 미지수임
@여항산-g4q5 жыл бұрын
로즈가 가난을 못견뎌 할것도 같다 첨엔 사랑에 눈멀었더라도 살다가 힘들면 엄마가 말하는 귀족 가문의 재혼 제의를 못 이기는 척하고 받아들여 재혼하고 디카프리오를 가끔 추억할거 같다 여자는 그런 존재니까
@pqjbrhdj5 жыл бұрын
@@여항산-g4q 여자는 그런존재니까?마지막 말때문에 모든 구절이 여혐으로 보이네요 그냥 부를 경험한 사람이 가난하게 살기 힘드니까 돌아간다는 식으로 적어도 될텐데
@오근세-k3i5 жыл бұрын
여자가 모두 그렇지는 않을거라고 남자인 저는 믿습니다...ㅎ
@artisticlife3805 жыл бұрын
이 영화 진짜 괜찮음. 인생의 목적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고 두배우 연기는 진짜 환상임. 잔잔한데 하나도 안지루하고 뭔가 조용하지만 흥미로운 소용돌이가 러닝타임내내 유지됨
@jhpark6175 жыл бұрын
타이타닉 이루지 못한 연인의 사랑이 영화에서 다시만나 결혼하여 부부가 되어 원수됐네
@Goorigoori1234 жыл бұрын
크~ 이게 현실이죠. 뭐 ~잘살아갈 수도 있지만요.
@pele24344 жыл бұрын
저정도 부부싸움 안하는 부부들 없을거임. 울 엄마아빠 이정도는 싸웠고 가끔 그릇이나 접시도 깨먹음. 딱 보니까 남편이 아내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는데 그에 반해 싸울때는 무서워져서 원수처럼 느껴지는것.
@pele24344 жыл бұрын
그래도 서로를 사랑하는것은 여전하네요
@생갈치1호의행방불-q5t4 жыл бұрын
축구를 발명한pele 저 정도 부부싸움 안 하는 부부가 없다고요? 남자 주먹 올라가고 책상 던지고 막말 하는데
@한창민-x9s4 жыл бұрын
타이타닉 얘기 나와서 그런데 2:36 아주머니... 타이타닉 정의의 부자 여사님...
@user-wc7uv6co1m5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장면이 정말 좋았어요 보청기 소리를 천천히 끄는 오래된 노인 부부 ,,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악악-y8z4 жыл бұрын
왜 끈거 예요? 영화를 방금 보고 왔는데도 이해가 안가서 ㅜㅜ
@nambagyak4 жыл бұрын
@@악악-y8z 와이프 말이 시끄럽고 듣기 싫다 이거죠
@user-wc7uv6co1m4 жыл бұрын
ᄋᄋ 타인을 평가함으로서 자신의 마음읗 채우는 행동에 거북함을 느껴서? 타인에게서 귀를 닫고 사는 편이 더 편하다는 듯한 메세지를 주는 장면이라 인상 깊었습니다!
@아르벨로아-o9c4 жыл бұрын
그 부부나 저 부부나 이 부부나 똑같다는 결말로 받아들였어요 전
@murphy42484 жыл бұрын
어떤 부부에게나 마주하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 매 번 찾아오겠지만 우리가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미래를 달리 만들어 갈 수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영화 초반에 연극이 크게 성공하지 않아서 낙심한 에이프릴에게 프랭크가 이런 말을 했었어요. “나는 당신의 마음에 무덤덤한 아웃사이더 남편이고 싶지 않아” 그니까 에이프릴이 듣고싶지 않아도 자기는 계속 조언을 하겠다는거죠. 프랭크가 못된 사람이 아니라 그의 사랑하는 방법이 그랬던거예요. 그리고 보청기를 낀 할아버지의 사랑하는 방식은 보청기의 소리를 줄이는 거였고요. 부부에게 필요한 사랑의 방식은 보청기의 소리를 줄여주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A_arang4 жыл бұрын
남편은 회사에서 인정받고 자기 없인 회사가 돌아가지 않는다고 말할정도로 무언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뿌듯함과 만족을 얻는데 아내는 아이들을 돌보고 꿈을 펼치지 못하는 시간에서 파리가 아니더라도 그 희망없는 일상을 벗어나고 싶어했던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픔
@tladbtjd90105 жыл бұрын
아 근데 레오 진짜 너무 잘생겼다 ..... 우는데 무슨 애기 같이 우네... 늙었는데 소년 같아 ㅠㅠㅠ
@HeathersTurningPage5 жыл бұрын
클라스는 영원하다!
@쥬스링고4 жыл бұрын
울때 눈감기는거 너무 귀엽죠ㅠ
@anony11014 жыл бұрын
맞아요...ㅜㅜ
@Yooyan_5 жыл бұрын
12:00 장애있는 아들 분이 누구보다 진실되게 부부의 상황을 꿰뚫어보는듯
@Mandacinx5 жыл бұрын
타이타닉 정말 기억에 오래오래 남는 영화인데 주연 두사람이 또 다른영화에서 나온지는 몰랐네요 ㅎㅎ 둘다 너무 연기잘해 ㅠㅠㅠㅠ
@2514-5 жыл бұрын
15:53 이분도 타이타닉에 나왔던 분 같은데
@fossilfresh89955 жыл бұрын
케이트는 나중에 '더 리더'에서도 연기 너무 잘해요... 눈물 날 정도로 잘함.
@올유엔나4 жыл бұрын
@@2514-미저리 영화 여주였는데 오스카 여주상도 받은 경력이 있으심
@2514-4 жыл бұрын
@@올유엔나 아아아 미저리 나오시는 분이네요! ㅋㅋㅋㅋ
@유다연-b6o5 жыл бұрын
3:45 이러니까 진짜 나이 든 미소년인게 보인다..
@문가영언니의꿀벌4 жыл бұрын
.....리즈였을때의 얼굴이...보여요..!!!!!!!!!!!!
@HeathersTurningPage5 жыл бұрын
두 배우의 멋진 연기를 잘라내고 싶지 않아서 대사가 많은 장면들은 많이 편집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긴 영상이 되었습니다~ 에서 아름다운 사랑만을 연기했던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부부가 된다면 ?____? 얼마나 무섭게 싸우는지 같이 보시죠….!
근데 진짜 타이타닉의 로즈와 잭이 결혼했다면 저렇게 살았을 것 같음... 영화가 너무 로맨틱했어서 그렇지 사실 잭은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지고 식을 타입이고 로즈도 그나마 부잣집에서 대접 받으면서 살다가 잭이랑 결혼했으면 가난에 지쳐서 결국엔 이 영화처럼 비극을 맞았을 듯...
@awesome__ej5 жыл бұрын
이 영화 부부싸움 정말 ㅠㅠㅠ 생각보다 분위기가 암울합니다... 때의 낭만을 떠올리고 보면 더 슬픈 영화...
@hannahlee47685 жыл бұрын
신혼 때 이 영화를 봤어요 결혼해서 행복하다고 자부하는 편인데도 정말 마음을 후벼파는 것처럼 아프더라고요 너무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가고 이해가 가고 또 잔상처럼 머리 한 구석에 남는 영화였어요. 저는 맞벌이고 아이는 없는데 출산의 욕구도 한 방에 날려준 영화였기도 합니다.
@행복투성이-f8i4 жыл бұрын
딩크는아니신가요? 전 비혼주의인데 혹시 결혼해도애안낳고 인생동반자를 만나고싶은데 그게힘드네요ㅠ
@FireFighterFish4 жыл бұрын
@@행복투성이-f8i 물론 저는 아직 미혼이기때문에 도움이 될만한 댓글일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난후에 서로 상의해서 풀어낼 이야기인듯 해요! 애인이랑 최근들어 결혼이야기를 자주하는데 아이와 관련된 미래는 저희 둘다 굉장히 신중해야하고 계획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편이고 또 서로간의 완벽한 동의하에 이뤄져야한다고 믿기때문에 아직까지 딱 정해진 결론은 못냈어요! 미래에 정말 인생의 동반자라고 생각되는 분을 만난다면 행복투성이님의 의견을 존중할게 분명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않으셨음 좋겠습니다! 이름처럼 행복한 사랑하시길..!
@행복투성이-f8i4 жыл бұрын
@@FireFighterFish댓글 도움이됩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많이웃게되는 겨울 맞이 하실바래요~~^^
@ehvlwkrma3 жыл бұрын
출산의 욕구를 한방에 날리다니.. 저도 결혼 생각은 있지만 아이는 망설여지는 현실에 좀 슬프네요.
@나와-l8r5 жыл бұрын
14:04 남편이 신나서 자기일 설명하는거 짠하다ㅠ.....
@kyokyo10104 жыл бұрын
그걸 듣고 있는 여자의 마음이 느껴지는 게.. 그게 더 짠해요. 공감 오백퍼센트
@pqjbrhdj5 жыл бұрын
역시....사랑도 돈이 있어야 하고 가정도 돈이 있어야 한다...돈이 행복의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더라도 행복의 충분조건은 되는 듯
@pele24345 жыл бұрын
적어도 생활필수품이라던가 의식주는 충족될 정도의 기본적인 돈은 있어야 행복하죠 가난하면 항상 돈에 쪼들려서 하고싶은거 암것도 못하고 근심걱정만 많아지니 불행해지고요
@이띵화이팅3 жыл бұрын
그쵸 돈이 있으면 행복을 완벽히 보장하진 않지만 가난은 불행을 확실히 보장한다는 말도 많이 회자되듯이여...
@엘건-g3i5 жыл бұрын
아내를 싫어하는 척하는 남편 사랑과 꿈이 너무나 공허한 단어였다는것을 알았던 아내
@HeathersTurningPage5 жыл бұрын
와....아내를 싫어하는 척하는 남편이라는 말이 진짜 왤케 슬프죠ㅠㅠㅠㅠㅠㅠ프랭크라는 남자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표현같아요ㅠㅠㅠ
@bmo4115 жыл бұрын
아..안구에습기가ㅠㅠ으헝
@Dreamer-rv2jb5 жыл бұрын
남편을 좋아한 척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newromantic60935 жыл бұрын
먼.. 그냥 표현의 방식이 틀린거죠
@멋져부러-v6d5 жыл бұрын
@eun 남주가 존나 이기적인거지
@별다-s9m2 жыл бұрын
05:26 파리로 가는 부부가 부러웠다기보단, 남편과 말이통하고 공감하며 대화하는 상황에 대한 기쁨의 눈물 같아요. 그 부분에서 결핍이 많던 부부거든요.
@etomne5 жыл бұрын
아니 무슨 싸움을 저렇게....현실보다 더 현실 같이 싸우네요- 정말 이상과 현실의 충돌을 형상화한 것처럼 격렬하게. 두 사람이 또 영화를 찍은 줄은 몰랐는데, 여전히 아름다운 케이트 윈슬렛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결말이 또 너무 슬퍼서ㅜㅜ 봐야할 영화리스트에 또 하나 올렸습니다'-' 헤더님께서 골라오는 영화들은 대부분 이런 해석과 의미가 충만한 이야기들인 것 같아요. 리뷰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게 많습니다:) 영화 리뷰를 굉장히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헤더님의 영상들 초반에는 인문학에 관한 내용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역시 인문학을 접목시키다보니 이런 질좋은 컨텐츠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게 아닌가, 오늘 현실과 이상에 인물들을 대입하는 것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리뷰, 컨텐츠들 잘 부탁드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HeathersTurningPage5 жыл бұрын
퀄리티가 부끄러운 초반 영상인데ㅋㅋㅋㅋㅋㅋ재미있게 봐주셨어서 정말 감사해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항상 재미있는 영상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당 앞으로도 자주 들려쥬세요🖤
@nashira.y5 жыл бұрын
오....리뷰를 보다보니 역할들의 이름에도 의미가 있는거 같네요... 솔직함을 뜻하는 프랭크와 꽃피는 봄을 뜻하는 에이프릴... 이영화 함 보고싶군요!
그러게요 만일 반대로 에이프릴이 옆집남편이랑 바람 피웠다고 말했다면 어떤일이 벌어졌을지 상상이 되나요? 감독이 왜 부인 외도 장면을 넣었는지 그제서야 이해됐어요 봉테일 못지 않은 디테일에 놀랐네요
@tigerfromwest4 жыл бұрын
여자도 바람폈잖아 ㅋㅋ
@토갱이-x3i4 жыл бұрын
@@aaa-ux6gs 그건 자신의 선택이죠^^;; 근데 일단 외도를 이야기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보다는 첨부터 하지말아야 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진짜 누군가를 사랑하게된다면 자연스럽게 아시게 될거에요~~^^
@스노우볼-n3p5 жыл бұрын
이거 소설 원작도 재미있어요. 추천♡ 저는 처음에 휠러 부부가 프랑스 간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부러워하다가 프랑스행이 좌절되자 평정을 찾고 휠러 부부를 가리키며 그것봐 ㅋㅋ 안되잖아 하는게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그 부분에서 가장 가슴이 아팠어요. 쓰는 와중에도 에이프릴이 흐느끼는 소리가 너무 절망적이고 가슴 아프네요옹.. 8ㅇ8
@ABC-bf8ru5 жыл бұрын
타이타닉에선 남자가 죽고 여자가 살았는데 여기선 여자가 죽고 남자가 사네...
@Not_until_Idecide5 жыл бұрын
부부싸움 개리얼.....
@유유-x8j4 жыл бұрын
영화가 참 현실적이고 너무 공감돼서 원래 영화를 보고 잘만들었다는 생각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이 영화는 정말 잘만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이상과 현실의 초점보다 정말 결혼생활 그 자체에 초점이 가더군요. 남녀 주인공 서로의 감정들이 너무 공감돼서 그랬는지, 마치 내가 결혼한다면 저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전의 연애가 생각나더군요. 저는 이상을 쫓는 사람이었고 그 사람은 현실을 봤던 것 같아요. 사랑을 함에 있어서도 그랬던 것 같네요. 그때 한참 현실과 이상 속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제게 너는 그냥 너가 원하는 걸 해, 돈은 내가 벌면 돼. 라고 말하던 그 장면이 떠올랐어요. 그저 장난스러운 말이었을지, 정말 진심이었을지 이젠 모르겠지만 그때만큼은 참 감동이었네요. 정말 진심 같았거든요. 그가 현실적인 선택으로 취직을 했던 때라 그랬는지. 한편으론 그땐 그렇게 각자의 삶을 희생하면서까지 함께하고 싶었던 서로가 끝내 뒤돌아 서로의 곁을 떠난다는게 사랑이라는게 뭘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다시 또 사랑을 하며 새로운 사람과 미래를 그리겠지만요. 이렇게 쓰고나니 마치 엄청난 사랑을 한 것 같지만 그것도 아니라는것 마저, 사랑이란게 뭔지 이상이란게 뭔지 참 모르겠네요.
@Foekcisoqnfis134 жыл бұрын
마이클 섀넌이 연기한 존 = 그들의 idealistic한 파리행 결정을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사람은 그와 동시에 일반 사람들의 눈에는 미친 사람으로 그의 엄마에게조차 치료대상이죠. "즉 현실에서 이상을 꿈꾸는/이해하는 사람은 보통 사람의 눈에겐 미친놈이다." 고 비유한 것 같은데, 헤터페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항상 영상 잘보고있어요~!
@청소요정-r5h5 жыл бұрын
아무리 나이 먹어도 잘생기긴 잘생겼다.. 레오보면서 겁나 설레
@diane94045 жыл бұрын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거다..속으로 삭힌다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hyeonxoo5 жыл бұрын
이웃이 언급하는 그 완벽한 부부 그런건 이세상에 없는데.. ㅎ
@SleepLoopGuitar5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를 보고 디카프리오의 삶이 대부분 남자들의 삶이었다는것을 인정하는 순간 남자들은 괴로워집니다. 하지만 더 괴로운것은 당신옆에 묵묵히 있어주던 그녀들이에요. 극중 단 한번도 에이프릴은 자기만을 위한 선택을 한적 없습니다 이 영화를 이해한다는것 자체가 괴로운일입니다
@JuanGarcia-bz8zx5 жыл бұрын
박하늘 전 동의하기 어려워요. 이 남자도 자기 직업이 엄청좋아서 정열과 야망으로 사는 남자도 아니고, 그저 돈벌이였다는 건 여성이 묵묵히 죽이고 살아간 경험과 비등하게 평가할 수도 있죠. 둘다 가정생활 자체에 흥미가 더이상 없어진 것을 어렵게 풀어낸거 아닌가요? 세상에 “난 행복한가정이 인생최고의 꿈이고 야망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죠. 이 둘은 바람도 펴보고, 또 그것 조차도 큰 의미도, 재미도 못느끼고, 오히려 서로 무시당하지 않으려는 욕망에 정열적으로 덤비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영화가 어찌 해석되도 기분이 찝찝한겁니다. 간단히 뭔가 허전하고, 부족하고, 희망없고 그래서 괴롭기까지 하면 그냥 헤어지는게 더 혁명적인거죠. 현명하진 않아도.
@SleepLoopGuitar5 жыл бұрын
@@JuanGarcia-bz8zx 영화를 끝까지 보셨다면 에이프릴이 바람을 피웠다고 단순히 치부하지 못합니다.. 그건 남편에 대한 배신감과 아내로서 깊은 신뢰를 잃어 '복수'의 감정과 비슷한 맥락이었어요.. 그리고 '보통의 가장'으로서 '보통의 아내'와 가정생활에 흥미가 같이 없어진 모습이라 하셨는데 골탕먹이려고 낸 사직서에 흥미를 느낀 사장이 찾아와서 높은 직책을 제안하면서 "일반적인 노동자였던 자네 아버지와 똑같이 살수는 없지않나.."라고 회유합니다. 영화상 이말에 디카프리오가 결정적으로 흔들렸어요. 자신의 아이들의 미래와 가정의 미래때문이 아니라요. 그런 사회적인식에 대한 욕망이 있었고 그런것에 대한 책임은 늘 에이프릴이 져야했어요. 파리에 가지못한다고 아이들에게 설명하는게 디카프리오였나요? 그 조차 에이프릴이 설명한것이었죠. 그게 이 영화가 말하고자한것이에요
@JuanGarcia-bz8zx5 жыл бұрын
박하늘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해요. 부자들이 까부는 평민을 꼬시기에 얼마나 쉽나요? 요놈봐라 하면서 하나 던져주니까 덥썩 무는 이남자는 고정도 밖에 안돼죠. (물론 대부분이 다 이렇지만,) 그건 야망이라기보다 능동적으로 이용당하고 싶은 희망. 그 놈 옆에서 맞춰주는 이여인은 적당히 해주다 짜증나는거죠?
@SleepLoopGuitar5 жыл бұрын
@@JuanGarcia-bz8zx 결혼에서의 행복은 말씀하신 평민에서 부자가 되는게 아닙니다. 사랑은 희생이고 배려에요. 사랑하는 아내가있고 아이가있다면 돈을 얼마나 더 버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희생하고 노력하는지가 더 가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그러니까 왜 하물며 잘못생각해서 그런선택을 내린것도 아니고 애초에 가족생각이 아니라 자신의 깊은 컴플렉스로 인한 선택을 가족탓이라고 돌리냐 이말이죠. 돈 더 많이 벌어오는 아버지가 적게벌어오는 아버지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라는 말은 말이 안되잖아요
@JuanGarcia-bz8zx5 жыл бұрын
박하늘 정말 이해가 어렵네요. 저는 부자가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고 단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야망, 희망, 목표, 행복이 얼마나 헤깔리고 그것이 개인마다 어떻게 뒤섞여 인식되고 또 오해하고 행동하는지가 저의 질문입니다.
@nessahan62135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유투브에서 영화 리뷰하는 채널로는 헤더의 터닝페이지가 최고인것 같아요.. 매번 영화 장르 선택하는것도 그렇고, 리뷰랑 결말, 그리고 마지막 해석까지 증말 완벽한거같아요ㅠㅠ 댓글은 자주 안달지만 올려주시는 영상들도 생각날때마다 돌려보고 찾아보고 그래요ㅎㅎ 항상 너무 감사하게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HeathersTurningPage5 жыл бұрын
부족한 영상 좋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헤헤
@hardrapper5 жыл бұрын
너무 현실적이네요.. ㅠㅠ 저희 부부 보는듯..(이렇게 까지 극에 치닫진 않았지만...) 남들이 보면 이상적인 부부상인데.. 현실은 가치관이 다른 현실로 자주싸우고, 분명 사랑 하는데... 좋은 영화 소개 잘 봤습니다...
@TheLuna78win5 жыл бұрын
타이타닉에선 남자가 먼저 죽고 이 영화에서는 여자가 먼저 죽네.... 저 둘은 꼭 혼자 남겨지네 ㅜㅜ
@jko22325 жыл бұрын
집 소개해준 부인도 타이타닉에 나왔던 배우인듯 하네요 ㅋㅋ
@vienna68955 жыл бұрын
그유명한 미져리~
@루트티트5 жыл бұрын
Jko고운 미저리 아줌마네요!~
@HeathersTurningPage5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당! 정말 반가운 얼굴이죠!
@제이유니-z3n5 жыл бұрын
졸부로 나왔죠 ㅎ 깨어있는 졸부.
@뽀잉뽀잉-x3x4 жыл бұрын
아 맞네요 ㅋㅋㅋ 갑자기 부자된 귀족으로 나왔었네요 ㅋㅋㅋ
@wiioneoo63604 жыл бұрын
폭력적인 남편에 제발 잠깐만이라도 조용히 좀 하자고 혼자 좀 내버려 달라고 소리치는 에이프릴 보면서 숨이 턱 끝 까지 차오르더라 소리 지르고 울고 미치지않는게 이상하지. 진심 둘 다 연기 너무 잘해 몰입감이 장난 아니야
@yesu52742 жыл бұрын
영화 보면 폭력적이지는 않던데
@aabbbce Жыл бұрын
폭력을 불러올수도 있는 겁니다
@sarahosb4055 жыл бұрын
이 부부가 파리에 갔다면 정말 행복할 수 있었을까? 절대 아니라고 본다.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거든. 나? 경험자.
@bmo4115 жыл бұрын
디카프리오랑 케이트가 너무 연기를잘해서 진짜부부같았어요ㅜㅎ 이영화 조금보고 지나쳤던기억이있는데 이렇게 소개해주신거보고 한번찾아봐야겠다고생각했어요ㅎㅎ 추천해주셔서감사합니다! 꼭 볼게요!!!
@trjulie97915 жыл бұрын
극단적이긴 하지만 너무 현실적이라 아픈 영화!! 레오는 이때가 너무 어린 미소년 모습이 아니라 더 매력적인듯!! 광기어린 연기는 원탑인듯!!!!
@jedidiah98805 жыл бұрын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잘생겨서 더 짜증나
@HeathersTurningPage5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ㅈ...
@말한마디3 жыл бұрын
가슴 답답하게 하는 무겁고도 지독한 현실의 여러 상황들이 보여 먹먹했습니다. 명화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시간 내서 봐야겠네요.
@룰루YOUTUBE-v9x5 жыл бұрын
맙소사 부동산 중계 해주신 이웃 어머니는 바로... 그 타이타닉에서 잭에게 잘해주시던 귀족 아주머니 ..... 진짜 타이타닉 연장선같아서 좋아요 이영화 ㅠㅠ
@camelia40745 жыл бұрын
귀족이 아니고 평민출신 졸부였어요. 때문에 허례허식에서 더 자유로왔던 것. 귀족의 허명만 남은 케이트 윈슬렛의 엄마는 이 사람을 무시해요.
@행복투성이-f8i4 жыл бұрын
본인의아들 수트를 잭에게 빌려주셨죠
@나애리-c7z3 жыл бұрын
미저리
@kongshouse75543 жыл бұрын
결혼해보니 더 공감가요~ 결혼하기 전에는 설마 이렇게까지 답답할까 했는데 이렇게 답답해요 ㅎㅎㅎ특히 여자는 애기를 보는게 당연하게 여겨지니까. 이게 겪어서 느끼는 것은 또 다름. 머리로 아는거랑... -남들은 분명 저 부부는 괜찮은거 같은데? 행복해 보이는데? 저 여자나 남자는 저런 상황이면 행복하겠다 하지만 생각보다 인간은 많은 꿈을 가지고 있고 특별해지고 싶어서 오히려 불행해지는 것 같아요
@doralim62383 жыл бұрын
레오 딕션 진짜 쏙쏙 들어와서 너무 좋음.. 케이트는 목소리도 얼굴도 너무 우아함 ㅠㅠㅠㅠㅠ
@rll12555 жыл бұрын
2:27 나오시는 분도 타이타닉에서 꽤 친절하셨던 졸부 아주머니시네요~?
@HeathersTurningPage5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눈썰미가 대단하시네용ㅎㅎㅎ
@warauhi4 жыл бұрын
캐시 베이츠
@agarhee4 жыл бұрын
몰리
@user-ec5xd5ph7x5 жыл бұрын
나이 들고 보니까 또 느낌이 다르네요ㅠㅠㅠ결말이 참 쓸쓸해요ㅠㅠ
@배부른자-f2e4 жыл бұрын
와 근데 궁금하네 이 감독은 무슨 생각으로 이 영화를 찍었을까? 케이트는 영화속에서나 실제로나 배우고 영화속 남편도 실제로 남편인 본인도 바람을 피고 있었고 ....
@심심심심심심4 жыл бұрын
저 영화에선 디카프리오가 예전 얼굴이 남아있는것같아요 ㅎㅎ 지금은 더 마초같아졌고 골격도 변했는데 저 영화에서는 캐치미때 모습이 보이는구먼 ㅎㅎ 헬렌이라는 분도 타이타닉에 나왔던것같은뎅ㅎㅎ
@christinakang52344 жыл бұрын
혼인하지 말라우~!결혼하면 니가 사랑했던 그사람은 사라지는거이야 없어져버린단말이야아~~
@동그라미땡4 жыл бұрын
사실 안타까운 점이 그거에요 파리로 가는 꿈은 좌절되었었어도 레오가 아내한테 적어도 자신을 신뢰할수 있게 바람은 안폈었으면 지금보다 상황이 나았을것 같다는거에요 ㅜㅜ그래서 나중에 케이트가 바람을 피게 되는 원인이 되니까요 ㅜㅜ 진짜 남자든 여자든 가정을 이루었으면 아이가 있으면 어른으로서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뢰는 가정과 부부의 기반이 되는것이고 이게 무너져버리면 그 가정도 부부도 존재할수 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부부는 애초에 남과남이 만나서 가족이 된것이거든요 그러니 사실 따지고 보면 남이 되는것도 쉬워요 애초에 서로 남이었으니까요 서로의 소중함을 늘 느끼고 감사하고 살아야만 그래도 행복을 가정에 넣을수 있는것 같아요
@jns96965 жыл бұрын
진짜 너무 처절할 정도로 현실적인 영화. 고2때 봤었지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 인생이 현실인 만큼 결코 지나치지 않은 영화
@justnow48465 жыл бұрын
두 배우 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저 두명이 이미 이전에 타이타닉에서 인연이였다는걸 잊고있었네요...;;; ㄷ ㄷ
@terryhwang52995 жыл бұрын
이 영화에서 디카프리오의 빡침연기는 잊을 수가 없다 애절하기도 하다
@이혜미-k9l4 жыл бұрын
지금의 남편과 연애할때 봤던영화였는데 그땐 너무어려워서 이해하기 어려운영화였어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면서 이영화가 떠오르더라구요,그리고 비로소 이영화가 이해되더라구요,,
@향기남-e7g5 жыл бұрын
그리하여 탄배가 타이타닉..
@donghaelim80925 жыл бұрын
천재
@hashkim7675 жыл бұрын
진짜 편집 너무좋다 누가 이런 편집을 할까 다른 유튜브들이랑 다르다
@Victoria-wo1dm4 жыл бұрын
레오의 연기력은 그 누구도 따라갈수 없음이여. 신은 레오를 연기자로써 인간에게 선물하였음.
@오근세-k3i5 жыл бұрын
배 타고 선상에 단둘이 올라 노을을 바라보던 게 정말 애틋하게 느껴졌는데...정말 사랑은 마치 꿈처럼 느껴지고 결혼은 악몽처럼 느껴지네요...(이 영화와 타이타닉을 비교해본 제 생각)
@이것만보고자야지-v8m2 жыл бұрын
보는데도 숨이 턱턱 막힌다 너무 현실적이고 가슴아프다
@소녀억울하옵니다4 жыл бұрын
모든동화의 끝은, 그렇게 둘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죠. 하지만 현실은, 결혼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거.
@victorya2037 Жыл бұрын
이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선, 해외에서 도움받을수없는 환경에서 아이를 키우는 결험이 필요해요..... 아가씨때 저영화를 보고 무얼말하고싶은거지?햇는데. 저렇게 똑같은 분위기 해외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고.... 몇년이지나 이 영화를 보니 소름끼칠정도로 내 이야기네요..... 한국처럼 편안한 ㅎ한경에서는 이해하기 힘들꺼에요. .........그전에는 그렇게 피부로 와닿앗지 않앗는데... 엄마가 되어보니 알겠어요. 끝없는 굴레에 빠진듯한 이 기분. 분명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데. 나도 아는데. 끝이없는. 내가 정말. 모든걸 다 포기해야지만... 그런..... 한국문화에서는 이해하기 조금 힘들수도있어요. 저렇게 집과 집간격이 멀고. 마트도 멀고. ..... 그냥 소름돋을정도로 나네요... 슬프네요
@Dpb-236 Жыл бұрын
저 여성은 안정된 곳을 지루해서 꿈을 쫒아 파리로 가고싶어하는 것이라 님과는 반대 같습니다. 남편이 안정된 직장 승진 기회로 가기싫어하니 임신도 했다면 오히려 낙태로 자살하니 ᆢ 아내가 정상이 아니게 보여요. 님 경우는 한국의 편리함 생활이 다르니 힘든것인 진짜 현실적 어려움이고요. 저여성은 다 갖춘 지점에서 저러니 ᆢ 힘내세요. ᆢ 잘되시기를요.
@bangfoafo34193 жыл бұрын
두 배우 다 연기력이 정말...압도적이네요...
@noah4894 жыл бұрын
누군가 평을 따라 쓴 거인지 몰겠지만... 좀 더 오래 살아본 사람으로서 평하자면...결혼하면 누구에게 한 번 이상은 겪는 소재들을 모놨을 뿐이에요...미혼자들에게는 결혼생활이 저럴 수 있겠구나..라는 공포겠지만 저런 일들을 이 미 지나쳐 온 사람에겐.. 에휴..우리도 저랬는데 잘 지나쳐왔네...이런 느낌? 아메리칸 뷰티도 그랬었고...솔직히 영화같아 보이겠지만 대부분의 가정이 겪는 일을 부부의 입장에서 영화로 표현했을 뿐이에요... 슬픈 일이든 기쁜 일이든 늘 주변과 나에게 있었던 또 있게 될 뿐이지 공포나 환멸같은 부정적 감정을 갖지 마시길...그게 인생을 스스로 부족하게 만드는 길입니다.
@루삼4 жыл бұрын
응 비혼
@sophiaj99954 жыл бұрын
그래도 하지마요 비참함
@윤윤-e8x5v4 жыл бұрын
우리도 저랬는데 잘 지나쳐왔네... 대부분의 가정이 겪는일... 바람이 그런가보네여 오 그것 참 위안이 되는걸요
@경훈경훈-e3l3 жыл бұрын
싸울 때 마다 에이프릴이 대화를 하지 않으려했던 이유는 표현을 하기싫어서도, 혼자 끙끙 앓으려고도 아닌 단지 남편 프랭크와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였던 거 같다. 앞부분에서 프랭크는 연극이 끝난 뒤 아내의 대기실을 가기 전 사람들의 평가에 귀 기울이며 연극을 망친 아내에게 남들처럼 연기에 대한 평가를 한다. 후에 상황 탓과 연기자 탓을 하며 망친 연극으로 기분이 좋지 않을 아내를 이해시키려한다. 프랭크에겐 이런 행동이 기분이 좋지 않을 아내에게 하는 위로였겠지만 에이프릴의 입장에서는 스트레스였을 것이다. 자신도 자신의 문제를 알고 있으며 망친 연극을 떠올리며 화를 돋구기 싫었을 거고 더 이상의 지적이나 평가가 지긋지긋하여 화제전환을 하고싶었을 것이다. 해결책을 제시해주며 현실적인 이야기해주는 지극히 이성적인 프랭크에게 속을 털어봤자 공감해주고 그러려니 넘겨주는 게 아니라 조목조목 따지며 듣기싫은 말만 하는 게 숨 막히고 갑갑할 수 있다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더욱 혼자 있고 싶어하고 피하려고 한 게 아닐까 싶었다. 남녀의 갈등은 다양하겠지만 확실한 건 남성은 여성에 비해 이성적이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감성적이다. 이러한 부분으로 일어나는 현실적인 갈등을 영화속에 잘 담은 거 같다.
진짜 너무 좋아요...완벽해요 이해를 돕는 설명, 좋은 목소리, 재밌는 영화소개 딱 좋아요!!!
@Gambler-p1l2 жыл бұрын
타이타닉은 만난지 불과 3일밖에 안된 두 남녀의 사랑이 비극앞에서 더욱더 불타오른 얘기였다면 이 영화는 우리 인생의 굴레속에서 겪을수밖에 없는 남녀의 이야기네 ㅎㅎ
@황가람-u7p4 жыл бұрын
저는 이번 영상 보니까 영화의 주제의식에 깊게 들어가기보다는 에이프릴과 프랭크라는 두명의 인물에 더 집중하고 싶어진 것 같아요. 두 인물한테서 무언가 결핍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그게 스스로도 서로도 너무 아프게하는 것 같아서 안쓰럽고 슬펐거든요. 너무 열심히 살아내는데 동시에 위태하고 슬퍼보여서... 그래서 그런지 저는 영상 보고 그냥 사람으로서 인물들이 겪는 아픔과 슬픔에 보다 더 공감해주고 격려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대적 배경도 다르고 허구의 이야기라 해도 세상 어느 시대에나 어디에나 프랭크와 에이프릴같은 사람은 존재할 수 있잖아요(어쩌면 저 일 수도 있고요), 그들이 모두 너무 아프지 않고 행복했음 좋겠어요! :)
@널보면나와달라 Жыл бұрын
케이트 윈슬렛 입장에선 감독인 남편 앞에서 가장 친한 친구와 베드신을 찍어야 했던 것도 힘들었을 것 같고, 실제로 남편이 이 영화처럼 다른 여자와 바람펴서 헤어지게 된 것도 아이러니할 거 같다
@yjj20314 жыл бұрын
조승연 작가님이 역사를 설명해주시며 알려주신 영화네요ㅎㅎ 헤더님의 리뷰 정말 감명깊게 봤습니다. 특히 한줄평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칸뷰티와 같은 감독이라는걸 보면 영화가 주는 메세지가 확실한것같네요.
@nomadnote10045 жыл бұрын
1차적 영화해석은 타이타닉으로 만난 연인도 결혼하면 다 똑같다 입니다.
@Jenny-piano5 жыл бұрын
슬프고 씁쓸하네요.....ㅜㅜ
@hyechive5 жыл бұрын
내가 다 머리아프고 답답하고 슬펐던 영화...ㅠㅠ
@훟흫-t5v4 жыл бұрын
다른 사람이 타이타닉을 외칠 때 나는 레볼루셔너리 로드를 외치는 고독하면서도 행복한 인생
@박보경-j4v4 жыл бұрын
아메리칸 뷰티 정말 감명깊게 봤는데 같은 감독이었군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사랑에 빠지는건 쉽지만 결혼이라는건 참 어렵네요 리뷰 잘봤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