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 극여초 학과 다니는 학생으로서 여학우들, 특히 학번이 내려갈수록 대놓고 사람 무안하게 하거나 꼽주는 행위가 많습니다. 이거에 진지하게 반응하면 선즙짜거나 어느 순간 꼰대나 진지충으로 찍혀서 뒷담화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구요. 어리고 군대를 안가서 나중에 철 좀 들면 괜찮아지겠지 싶었는데 직장에서도 저러는 거 보면, 남자들 특유의 ’아 더 깝치면 한 대 맞겠다‘싶은 마인드가 없는건지, 아니면 자기들이 다수니 그거 믿고 한없이 무례해지는건지 참 모르겠네요.
다 그런 건 아니고 일부가 그런 거겠지만 어느 정도 이상 모인 여초 집단에선 꼭 적어도 몇 명씩은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진짜 너무 끔찍한데 왜 그렇게 무례하게 구는 걸까요. 남여 비율 비슷한 사회에선 잘 안그러던데 트리거가 되는 분위기라던가 뭐 그런 게 있는 건지 악한 성향을 가진 일부가 일정 비율 꼭 섞이는 건지 뭔지 참 모르겠어요. 몇 번 그런 거 보니 구성원이 여초인 사회는 일단 기피하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