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말을 해 사랑하고 미워하는 것도 옆에 있어야 소용이 있지 텔레파시가 없는 사람은 꼭 말을 해야만 해 옆에 있는 연인에게 흔들리는 눈동자의 뜻을 모르는 사람은 꼭 물어 봐야 해 흔들림은 사랑인지 미움인지--- 말없는 사랑의 향기가 더 긴 흔적을 남긴다는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은 꼭 말을 해야만 해 아기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에게 하는 처음표현이 말인 것처럼 사랑하는 이에게도 말을 해야 해 후회 하지 않으려면 그런대 나는 말 없이도 알 수 있는 사이였으면 좋겠어 텔레파시 능력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