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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마장을 끌어안고 피눈물을 흘리며 주위 환경에서 보이고 들리는 것을 흡수하라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영혼 깊숙이 이 말씀을 새기고 저는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는 폭풍을 쓸어안고 흡수하여야 했으나 아직 갖춤의 질량이 낮아 사람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죄로 폭풍을 쓸어안을 수 없어서 피눈물이 납니다. 저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부모와 자식의 빚고리 인연인 것 같습니다. 장녀로서 바른 갖춤을 못하여 그 빚의 질량이 얼마나 아프고 영혼이 쓰린지 밤새 울고 또 울었습니다. 저를 지켜보고 있던 제자와 오늘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엄마 스승님 만나서 공부해요."라고 해서 부끄럽지만 오늘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어떻게 하면 빚고리 인연의 마장과 그 영혼의 한을 쓸어안고 지혜롭게 폭풍을 품어 안을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후손들을 위하고 조상님들의 아픔과 한을 쓸어안고 지혜롭게 폭풍 속을 다녀올 수 있을지 스승님 바른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강의 일자 : 2018.06.30 창원 / 정법시대 : 02-227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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