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응씨. 이 댓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통풍 선배?로서 걱정이 되어 댓글 남깁니다. 오래전 영상에서 선응씨가 통풍이 생겼다는걸 봤었습니다. 저는 선응씨와 비슷하게 30대 초반에 통풍에 걸렸는데, 기름진 음식과 술을 존나게 좋아하는 삶을 살았던지라 약을 먹으면서도 사회생활 때문에 정말 어쩔 수 없다보니 식습관을 고치긴 어려웠습니다. 그러다보니 정말 몇번 급성 통풍 발작을 경험 해보니 이제는 전조증상이 느껴질때마다 콜킨정(급성에만 먹어야하는 제일 독한 약)으로 내몸의 통풍증상을 어르고 달래며 지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삶을 살면서 적어도 먹지 않으려고 발악하는 것중에 하나가 내장과 연괸된 것들(대창,곱창,막창 등)입니다. (국밥이나 닭갈비 등등 내장은 절대 안먹는..) 정말 내장 음식은 처음에는 가끔 혹은 조금 먹으니 별 증상 없어서 통풍 진단받고서도 그냥 몇번 먹었는데, 진짜 결국에는 나중에 후회하게 되더라구요... 의사분들도 차라리 일반적인 고기를 먹으라고 했으니까요.. 부디 제발 항상 재밌게 영상보고있는 구독자로서 혹시나 통풍에 대해 망각하실까봐 걱정되어 댓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