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의 세계를 깨고 나오다ㅡㅡㅡ 헬만 헷세의 데미안에서 에밀 싱클레어가 알을 깨고 나오듯이 태연이는 국악의 지평을 당차고 야무지게 차고 나와 트롯에 도전하여 또렷한 족적을 남기고 이제 또다시 새로움의 발돋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바람의 남자들과 스타탄생에서의 비즈의 모습은 아연실색의 놀라움 자체입니다 화밤에서도 여러차례 보여준 바가 있어서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막상 다양한 장르에서 드러난 태연이의 천재적 능력은 그 끝을 가늠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무궁무진하게 펼쳐나갈 태연이의 당찬 미래에 아낌없는 응원의 함성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