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펙 출시 때부터 해와서 지금은 5년차 유저네요. 5년간 하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솔랭커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시스템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솔랭을 하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듀오를 만납니다. 그리고 높은 확률로 듀오는 솔랭 유저를 배려하지 않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그들의 멍청한 운영을 노예처럼 따라줘야 합니다. 이는 특히나 도쿄 서버가 매우 심각해요. 이 와중에 트리오로 의심되는 적들이 많고 우리팀은 ㅄ이고 적팀은 합이 너무 잘 맞고.. 하다보면 현타가 씨게 옵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계속 받다보니 정말 암 걸릴 거 같아서 지금은 랭크 자체를 안 하고 있네요. 그렇다고 일반 게임이 재미있다? 그것도 아닙니다. 현재 뭔 이상한 고대 유물 이딴걸 쳐넣어서 일반 게임도 못하고 하고 있어요. 일반 모드랑 이벤트 모드 따로 분리시키면 될 것을 그걸 안 쳐 하고 일반 게임 즐기려는 사람들한테까지 계속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운영은 운영대로 ㅄ 같고 솔랭커는 5년 내내 존중해주지도 않고 내가 이 게임을 왜 하고 있나란 생각까지 드는 요즘이에요.
@bignose1238Ай бұрын
근데 이거 정말 공감되는게 상대팀 좀 치는 애들한테 죽으면 10중 9할이 듀오 or 트리오임. 근데 우리팀 듀오는 진짜 극소수 상황 제외하고 나사가 빠져있음. 게임 좀 못할 수도 있고 고집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함. 근데 그걸 듀오로 하면 두배가 되니까 누가봐도 도태되는 루팅동선, 누가봐도 질거 같은 교전 구도에서 어거지로 싸우려고 하는 그 듀오의 고집을 솔로 유저가 막을 수단이 없음. 전 21년부터 접기 전인 지난 6월까지 무고밴 이슈로 이후 다시 만든 계정까지 포함해서 도합 2500시간 정도 투자할 정도로 재밌게 했었는데 이젠 실력이 오르는 기분도 안들고 허구한 날 듀오들 통나무 던져대는거 들어야 하는 것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그나마 남아있던 재미도 없어졌네요. 아무리 개인간 실력이 좋아도 팀 의존도가 높은 게임이라 그런지 더더욱 다인큐의 무능함에서 오는 스트리스가 더 큰듯 합니다. 솔직히 요즘은 에이펙스에서 팀원들한테 그런 스트레스 받을 바에 워존 하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워존은 그나마 혼자서 다인큐 싹슬이 하는게 에이펙스에 비해서 더 쉬우니까요. 그래도 알고리즘 때문에 영상들 볼때마다 조금씩 땡기기는 하는데 선뜻 할 엄두조차도 안나게 됐습니다.
플딱을 벗어나 본 적 없는 1시즌부터 해왔던 내 생각으로는 전체적으로 게임의 탬포가 느려졌다는게 한몫하는 것 같음. 예전에는 맵도 좁고 총들의 dps도 높아서 게임의 탬포가 엄청 빨랐고 그게 다른 배틀로얄과의 차별점이였는데 지금은, 특히 이번 시즌은 잘 맞춰도 한번에 끔살나는 경우는 적고 어찌저찌 눕혀놔도 다시 살리고 드러눕기 반복에 맵은 점점 커짐. 영상에서 모든 캐릭 버프 후 조정이라는 말이 나온것도 아마 이런 이유에서가 아닐까 싶음. 수비적인 캐릭터를 고려하는거라면 아예 시즌별로 돌아가면서 버프를 해줘서 메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으면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게 너무 아쉬울뿐임...
@siesta8003Ай бұрын
솔직히 패스바뀐거 아니였으면 재미있게 했을거 같은데.. 패스바뀌고 나서 남은 정도 다떨어졌네요...
@gogowkdrnsАй бұрын
패스 보기 힘들게 바꾼것까지 진짜..ㅂㄷ
@siesta8003Ай бұрын
진짜 맘에 안드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긴하죠 ㅋㅋ
@나라-e5fАй бұрын
3인큐를 막으면 핵부스팅은 없어지겠지만 티밍이 판칠듯
@Hyungzkw2eАй бұрын
다이아부터 1인겜 체제 좀 해줬으면
@bignose1238Ай бұрын
솔직히 캐릭터 대격변같은 큰거 안하고 기존에 베이스로 유지되던 부분들에서 나오는 유지만 잘해도 하락세가 크지도 않았을거고 그 안정기동안 새롭고 독창적인 무언가를 기존 베이스를 최대한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시도를 해봐야 하는데 이 겜은 그러질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