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서 채식주의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인도입니다. 이유는 힌두 종파 중에 따로 채식을 하는 종파가 있을걸요. 채식을 하는 그 종파도 또 갈라지는데 소, 돼지고기는 먹지 않아도 닭이나 양은 먹는 종파로 나뉘고요. 인도 같은 경우에는 1인 1신이라 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신이 있기 때문에 각각이 다 달라요. 우리가 봤을 때는 큰 의미가 없는 행동이라 할지라도 현지인들의 행동에는 그 종교의 특징이 묻어나는 생활방식이 있는거죠. 이전 영상에 드라가와 안나가 초대해써 갔던 클럽에서 먹은 음식 중에 개별적으로 작은 호일에 쌓인 음식이 그 예인데요. 힌두의 영향으로 사람에게서 베어나는 모든 불순물 - 침, 땀, 등등 - 은 더럽다(불결하다)는 신앙으로 인해 타인의 타액이 묻어 있는 것은 불결하다는 믿음 때문에 따로따로 접시마냥 호일에 쌓아서 주는 것이고요. 가장 큰 사례는 인도하면 손으로 음식을 먹잖아요. 숟가락이나 젓가락이나 포크 같은 도구는 타인의 입 안으로 들어 갓다 나온 것이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끓여 소독을 한다한들 그들의 믿음 속에는 불결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 힌두교라 해서 아예 소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소들도 인도인들처럼 카스트(계급)이 있는데 특정 소들은 신성시 하지만 그렇지 않는 소들은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는 몽둥이 비슷한 것으로 두들겨 팹니다. 길거리에서 시장이나 음식점 앞에서 소들이 막 먹으려고 달려 들잖아요. 그런 소들은 신분이 낮은 소들이라 두들겨 맞고 도축되는 소들입니다. 우리가 알기로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들은 소를 신성시한다고만 알지 그런 이유는 모르기 때문에 뭐지?~이런 생각을 하는거죠.
@Return_to_lost_humanity5 ай бұрын
재호님이 슬럼가를 찾으며 어떤 곳에 갔잖아요. 거기서 인도인 중에 어떤 사람이 말하더군요. 이쪽은 힌두교도들이고 골목 저편은 무슬림들이 거주한다고 말했는데 사이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인도는 워낙 많은 신(신앙)이 있기 때문에 유대교의 야훼나 이슬람의 알라나 기독교의 예수나 힌두교 속의 하나의 신으로 치부하거든요. 불교 또한 마찬가지로 수 많은 힌두교 종파 중 하나라고 하고 인도와 파키스탄 접경지역(인도와 파키스탄간 영토분쟁이 심한 지역)은 시크교가 강한 지역인데 시크는 힌두교와 이슬람교 양쪽의 교리를 받아 들여 짬뽕된 종교거든요. 인도인들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신앙이 곧 그들의 생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Return_to_lost_humanity5 ай бұрын
힌두교가 얼마나 폐쇄적이냐면 그럴일은 없겠지만 만약에 내가 힌두교로 개종을 한다 해도 카스트 제도의 끝에 있는 수드라(노예계급)가 됩니다. 그 밑에 들어 보셨겠지만 불가촉천민 - 수드라는 노예이지만 사람 취급을 하지만 불가촉천민은 벌레 마냥 취급을 받습니다 - 이라는 계급도 없는 사람들이 있고요. 힌두교도가 아니면 외국인이라 할지라도 모두 불결하다(더럽다)고 믿으며 신체 접촉을 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