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노가 남북으로 분열한 이유와 그 이후의 엇갈린 행보(feat. 또 다른 유목민족 '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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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3 жыл бұрын

왕망 정권이 무너진 후 흉노가 남흉노와 북흉노로 나뉘게 된 이유를 알아보고 남흉노가 후한에 입조한 과정과 북흉노가 후한에 대항하다가 서천하는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후 훈족의 성립과정도 간략히 언급하였습니다.
아울러, 월지족을 간략히 소개하였습니다.
참고문헌)
-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김호동

Пікірлер: 161
@KoreliKeremshw
@KoreliKeremshw 3 жыл бұрын
터키에서 역사학을 전공 중인 학부 유학생입니다. 터키 사학계에서는 흉노를 Asya Hun(아시아 훈), 훈족을 Avrupa Hun(유럽 훈)이라고 명명합니다. 즉, 둘을 동일한 민족집단으로 받아들입니다. 담당 과목 교수님께도 확인 차 따로 여쭤봤었는데, 나라마다 흉노와 훈족을 동일이 보는 것에 대한 시각차가 존재하지만, 터키 사학계에서는 "흉노와 훈족 명칭의 유사성", "유물 및 무덤 양식의 유사성" 등을 근거로 둘을 동일시 한다고 합니다. 언제나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그렇군요. 말씀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OYT0724
@OYT0724 3 жыл бұрын
오오 좋은 정보
@user-mg3dz6yi8w
@user-mg3dz6yi8w Жыл бұрын
이런 댓글 정말 좋습니다
@kdyu178
@kdyu178 4 ай бұрын
이 부분에 대한 이해를 떨어트리고 인지공간을 왜곡 시키는 단어가 훈족의 ‘이동’ 이라는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동의 개념을 지금의 현대적인 개념으로 자동차, 비행기, 철도 등을 이용해 일정한 목적을 가지고 장거리를 일시에 가는게 익숙한 우리둘이 자꾸 이동을 그런식으로 인지 하는게 문제 아닌가 싶습니다. 고대나 중세엔 그냥 옆 동네가 더 좋은 것 같아서 옮겨가고 세대가 이어지고 후손들이 또 그 옆동네로 가고…이런 점진적으로 가다보니 조상때부터 시작한 지점으로부터 어느새 멀리 와버리게 된거고 그와중에 현지인의 문화와 섞이기도 하고. 우리가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걸 실시간으로 인식을 못하듯이, 민족의 이동이라는게(유대인 디아스포라, 아일랜드인 이민, 고려인 강제이주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 시나브로 하다보니 결과적으로 된걸로 이해를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user-jy1jr2pk5k
@user-jy1jr2pk5k 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잘봤습니당~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백학수님~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user-jy2qx5rn4v
@user-jy2qx5rn4v 3 жыл бұрын
주말에도 유익한 영상 올리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네. 감사합니다. 이학선님 즐거운 주말 되세요~^^
@pej1229
@pej1229 3 жыл бұрын
재밌게 시청했습니다!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Park Un Joo님~
@newginkgo8771
@newginkgo8771 3 жыл бұрын
소설을 집필하고자 꿈만 꾸고 있는 사람인데 유목민족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내용들 이네요 참고하고자 챙겨보고 있어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그러시군요. 반갑습니다. 좀 거창할지 모르지만 역사는 과거를 알게 해주고, 철학은 역사를 통해 알게된 과거를 현재의 시각으로 분석해 주며, 문학은 역사와 철학을 통해 지금의 세상을 깨달은 사람이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꾸는 꿈이라 생각합니다. 소설을 쓰시게 되면 꼭 알려주세요.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New ginkgo님
@user-fj2pr7sk7n
@user-fj2pr7sk7n 3 жыл бұрын
항상 👏👍🙏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항상 감사드립니다. 양씨형님~ 즐거운 주말되세요~
@user-kc8pe3od4r
@user-kc8pe3od4r 3 жыл бұрын
흥미 있는 역사 감사합니다.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수님~
@hongikworld
@hongikworld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arch9475
@arch9475 3 жыл бұрын
잘봤습니다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user-oq3th4mf4d
@user-oq3th4mf4d 3 ай бұрын
👍👍👍👍👍
@jaeyunjeong3742
@jaeyunjeong3742 2 жыл бұрын
세상에는 똑똑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배워가네요
@justice20000
@justice20000 2 жыл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Junssssssss
@Junssssssss 3 жыл бұрын
다음으로 장건 특집 한번 해주세요! 그 누구보다 드라마틱한 삶을 사셨던 분인데 많이 알려지지 않았더라구요
@TV-DOCJON
@TV-DOCJON 3 жыл бұрын
장건은 고정간첩이라고 생각해요. 비단길 개척자는 당연히 아니구요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네. 아직 제가 장건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기억해 두었다가 공부가 되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fq7hd5tw1r
@user-fq7hd5tw1r 3 жыл бұрын
@@TV-DOCJON 님도 한번 장건에 대해 방송 부탁드립니다.
@TV-DOCJON
@TV-DOCJON 3 жыл бұрын
@@user-fq7hd5tw1r 저는 장건이 흉노의 초원길을 뺐었다 라는 정도라고 생각해요. 큰 업적이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서 뵈니 반갑습니다
@user-ig3kg7oe3i
@user-ig3kg7oe3i 2 жыл бұрын
저스티스 형님은 목소리가 차분해서 참 듣기 좋은거 같아요~~~
@justice20000
@justice20000 2 жыл бұрын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qp9jo1lf7h
@user-qp9jo1lf7h 3 жыл бұрын
고대사 월지에 대한 동영상 보고싶습니다. 생각해주세요.
@note20ultra5ggalaxy4
@note20ultra5ggalaxy4 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용 !!! 토요일 날씨가 ㅋ
@eegiim1617
@eegiim1617 3 жыл бұрын
중국에서만흉노라고비하하고부르죠 훈입니다
@MrZiachi
@MrZiachi 3 жыл бұрын
제 아내는 카자흐 사람입니다. 지난번에 경주에 왕릉에 들려서 예전에 신라 유물을 보다가 아내가 깜짝놀라며 저한테 사진을 하나 보여줬는데 왕릉의 허리띠의 문양이 카작의 것과 동일한거였습니다. 카자흐 민족과 우리 신라의 왕족들과의 관계를 알려주시기를 요청 드립니다.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저는 아직 잘 모르는 분야이네요. 말씀 감사합니다.
@user-bc1ok2dx6l
@user-bc1ok2dx6l 2 жыл бұрын
단군의 나라 카자흐스탄이란 책이 있어요
@yujung4110
@yujung4110 2 жыл бұрын
카자흐스탄과 우리는 같은 스키타이유물을 가지고 있어요.신라왕족이 스키타이후예라는것은 유전학적으로 어느정도 밝혀졌어요. KBS다큐에도 나온 고증된 역사적 사실입니다.
@user-oz3gd7tq2j
@user-oz3gd7tq2j 2 жыл бұрын
환빠들 쯧
@j3459
@j3459 Жыл бұрын
카자흐스탄 같은 중앙아시아는 아틸라와 연관이 많아요 그래서 한국에서 발견된 아틸라보검(황금보검) 같은 검이 카자흐스탄에서도 발견되었죠. 아틸라가 신라계 고대한국인이고 아틸라사후 아틸라세력은 유럽 중앙아시아 등등 사방으로 흩어졌어요 그중 일부는 신라로 돌아와 신라의 지배층이 되었고 화랑도(코미타투스)를 만드는 등 통치구조를 개편하여 삼국을 통일했죠 신라는 지증왕부터 김씨가 아니라 모씨(아틸라의 친위세력)가 왕입니다 당연히 아틸라와 함께 유럽을 넘나들던 세력의 일부가 신라로 돌아온거죠. 아틸라사후 아틸라를 따르는 후예들이 헝가리 아르파드 왕조도되고 유럽 각나라들의 지배층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칸자리아(카자리아) 라는 나라도 세웠죠 아틸라를 따르는 후예(자식)의 나라란 말입니다 카자흐스탄이 연관이 깊죠. 그래서 카자흐스탄에서 발견되는게 한국에도 발견됩니다
@note20ultra5ggalaxy4
@note20ultra5ggalaxy4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ㅋ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김명준님도 즐거운 주말되세요~^^
@user-ns8bi6sf5s
@user-ns8bi6sf5s 3 жыл бұрын
카스피해와 흑해유역으로 이동한 흉노가 그 지역에 먼저 살고있던 스키타이와 같은 인도-유럽어족들과 2세기 가까이 함께 섞여살며 혼혈된 민족이 훈이라고 생가합니다.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네. 저도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마양님~
@user-xu4kl3xw3e
@user-xu4kl3xw3e 3 жыл бұрын
근거는요?
@2jaemyungE
@2jaemyungE 3 жыл бұрын
@@user-xu4kl3xw3e 그럼 흉노가 진출하기전 그지역에는 엄연히 다른 민족들이 살았는데, 흉노가 진출하자마자 그쪽 원주민들 다 죽였단 말임? 어차피 같은 기마민족이면 서로 흡수해서 머릿수늘리는게 당연한건데? 그리고 그지역들에서 이미 유라시아 혼혈 유골들 존나게 많이 나왔음. 지금 러시아인들도 정도의 차이지. 아시안 몽골 피 어느정도 조금씩 다가지고 있음
@user-lk4ty8yw9o
@user-lk4ty8yw9o 3 жыл бұрын
재밌는건 침략 겁나 당한 러시아랑 동유럽쪽은 이쪽 연구하는데 정작 당사자인 우리나라에서 이쪽 연구하면 이단취급당하죠.
@2jaemyungE
@2jaemyungE 3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가 왜 당사자입니까??? 한국인은 농경민족이지 유목민족이 아니에요
@user-zb8bn2sj9k
@user-zb8bn2sj9k 3 жыл бұрын
저스티스 아저씨 목소리랑 스토리 너므 좋아. 🤌🏻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이웃집그 남자님~
@user-df1ev5sx5j
@user-df1ev5sx5j 3 жыл бұрын
저스티스님 영상좀 묶어서 길게 만드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ㅎㅎ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몽골제국이나, 슐레이만 대제 같은 경우는 묶어보고 싶기도 한데, 해도 될까 싶네요...뭔가 재탕하는 느낌도 들고요...
@wnb7276
@wnb7276 3 жыл бұрын
당연하지요...지금도 서울시장이 한국을 대표하고 왕이지만...부산시장이 주민하고 한반도를 떠나 북극에 새로운 나라를 세우고 한국이라 하고 자신이 왕으로 칭할수도 잇죠.
@user-zk8kc4im4e
@user-zk8kc4im4e 3 жыл бұрын
서융이라고 중국이 서쪽 오랑캐라고 불린세력이 있었죠. 융+노(도적무리)가 흉노 이고 이후 유럽으로 건너간 융이 훈이 된게 아닐까 추측해 봤어요.
@buyantogt1817
@buyantogt1817 2 жыл бұрын
(거란 ) (몽골 원나라)( 만주 청나라 ) 언어 문자 같은데 근대 중국 역사 뭐가 있을까요???
@note20ultra5ggalaxy4
@note20ultra5ggalaxy4 3 жыл бұрын
수요일에 업로드 되나요?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원래대로면 화요일 저녁인데, 요즘 조금 다른 일이 생겨서 조금 미뤄질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럼 게시판에 공지하겠습니다.
@note20ultra5ggalaxy4
@note20ultra5ggalaxy4 3 жыл бұрын
@@justice20000 네!
@user-kk6wv4mn2u
@user-kk6wv4mn2u 3 жыл бұрын
재밌는건 남흉노가 후에 자립해서 진을 박살내고 자신들 조상의 원수라 할수있는 한나라를 계승한것이 재밌습니다 바로 유연 이라고 하는 인물인데 조상이 과거 한나라 고조의 종실과 혼인을 맺은적이 있어서 자신의 성씨를 유라고 하고 국호도 한이라고 했죠 당연히 한나라 임금에게 제사를 지낸건 당연했죠 물론 나중에 국호를 유연사후 조라고 바꾸지만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네. 그렇게 섞이는 것이 저는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해요. 항상 좋은 말씀 주셔서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오정우님~
@sang-hoonkim7733
@sang-hoonkim7733 3 жыл бұрын
유목제국사에서는 흉노가 건국한 대표적인 나라가 진, 한 이고, 선비가 건국한 대표적인 나라가 수, 당 이라고 합니다.
@MarieZorroIndiana
@MarieZorroIndiana 3 жыл бұрын
인류의 민족? 종족?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을듯 하네요. 머 지금은 많이 섞였겠지만~ 과거에는 지형의 단절성에 의해 지역간 특성이 뚜렷했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옅어지는거 같습니다. 이제는 과거처럼 피로 연결되었다는 말을 하기 위해선 과학적 분석을 토대로 해야 하고, 같은 지역에 살았다는 말또한 의미가 거의 없고...같은 문화였다도 점점... 결국 내가 어떠한 모습이든 어디에 살든 마음속에 있는 뿌리와 역사가 민족성(?)을 나타나게 될 거 같네요. 겉모습은 단지 형태학적 분류의 잔여물일뿐... 흉노도 말만 타지 말고 자신의 기록을 잘 남겼다면 좋았을건데~ㅋ.ㅋ 여름이 오려나봅니다~ 이른 더위에 깜놀! ㅋ.ㅋ 주말 잘 보내세용~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분야가 민족사죠. 어려운 분야입니다. 내 뿌리가 어딘지 궁금한건 당연한 모습~ 초록별청개구리님도 건강 유의하세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jipark_2373
@jipark_2373 3 жыл бұрын
우리 민족과 북방 유목민족간의 관계성에 대해 중국과 한국의 사료에 근거하여 아는대로 써보았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 선비는 북흉노와는 관계없고 동호가 연나라에게 패하여 물러나면서 남은 일부 무리들이 선비산 아래 모여 살았다고 하여 선비라 칭해졌다 합니다... 후에 선비족은 거란이 됩니다... 선비산은 내몽골 서쪽~감숙성 지역에 있었다고 하나 확실치는 않고 고대로부터 동호와 선비, 거란이 주로 살던 곳은 내몽골 동쪽지역이었고 동이족으로서 고조선과 고구려 등과 바로 접해 있었습니다... 그들의 세력이 강성한 정도에 따라 때론 중원을 넘보기도 하고 고구려와 동이족의 패권 다툼을 벌이기도 합니다... 근 천년 가까이 고구려~발해~고려시대까지 우리 민족은 선비, 거란, 요나라와 치열하게 싸워서 그들을 거수국으로 두기도 하고 때론 큰 타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동호~선비~거란을 계승한 요나라는 금나라에 의해 멀리 서쪽으로 완전히 쫓겨나게 되죠... 지금의 카자흐스탄 지역에 서요국을 세웠다가 결국 역사속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결론은 선비족은 흉노와는 관계성이 조금 멀고 굳이 친연관계를 찾자면 가까이 접해 있던 고조선, 고구려가 선비, 거란과 한때는 언어가 통할 정도로 혼연 관계에 있었다고 중국 사료에 나옵니다... 차이점은 선비,거란은 내몽골 유목민이었고 고조선,고구려는 발해만, 만주, 한반도 지역의 농경민이었다는 것입니다... 동호, 선비, 거란, 요나라는 이름만 바뀐 같은 계통이었고 내몽골 동부 홍산지역이 그들의 거점중 하나였으므로 단군조선과 그 이전 신시배달의 문명을 공유하는 문화를 가졌었습니다... 요사에 요나라는 고구려의 후예를 자처했고 고조선을 계승하는 정신을 지녔다고 하였습니다... 요나라를 세운 야율아보기는 안파견이라고 자칭했죠... 안파견은 환단고기에 1세 환인의 이름으로 나오고 고대어로 아버지란 뜻이라고 합니다.....야율아보기의 아보기는 아보지란 말과 같습니다/// 물론 흉노와 선비가 전혀 관계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북방 유목민족은 힘의 역학관계에 따라 서로 이합집산하였죠... 그러나 사료상으로 그들 지배층의 역사관, 민족관을 보자면 선비는 동이계통의 역사관을 가졌다고 봅니다... 흉노의 지배자인 선우족은 동호, 선비보다 훨씬 이전 단군조선 초,중기에 동이로부터 갈라져 나와 독자적인 유목민으로서의 정치, 문화 성격을 가졌습니다... 환단고기에 흉노의 선조는 단군조선에서 살다가 죄를 지어 추방되었다고 하며 훗날 그들 지배층의 성을 선우로 삼아 흉노 지배자의 명칭을 선우라 하였다고 합니다... 몽골과 신라의 지배자는 칸(가한)이라고 불리웠는데 칸은 단군조선 연맹 제후국의 장의 명칭이었습니다... 그래서 신라는 단군조선 유민들이 세운 나라였으므로 초기 지배자의 명칭을 가한이라 불렀고 고대 단군조선의 연맹체중 하나였던 몽골은 훗날까지 그러한 명칭이 이어져 칸이라고 불렀습니다... 고조선을 계승한 고구려는 칸이 아니라 지배자를 천제의 아들, 천자라고 인식하였죠... 그 뒤 한자문화가 들어오면서 임금을 태왕이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중국 중원을 지배한 나라중에서 지배자를 천자라고 불렀던 것은 수나라 때부터였습니다... 수나라의 지배층은 북위의 선비족 출신이었고 동이족으로서 천자에 대한 관념이 있었던 것입니다... 고수전쟁과 고당전쟁은 결국 동이족간의 패권다툼이자 유일한 천자를 가리는 싸움이었습니다
@user-pj7le9oe1o
@user-pj7le9oe1o 3 жыл бұрын
흉노를 유나이티드 스테이스로 보신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왕소군의 아들이 죽임을 당한 게 한나라와 (호얀아)흉노 관계가 틀어진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그 나비효과가 세계사상 민족대이동에 영향을 미쳤던 듯 보입니다. 아틸라가 왕소군의 후손(증손자?)일 개연성도 꽤 높게 추정되는군요 ^😅^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네.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강대봉님~^^
@user-nn8mu5mf6n
@user-nn8mu5mf6n 3 жыл бұрын
그럼 선비도 흉노의 일파네요?.. 잘봤습니다 불토되세여^^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조용철님~
@TV-DOCJON
@TV-DOCJON 3 жыл бұрын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호(선비,오환)는 흉노에게 패퇴했다가 후에 흉노를 멸망시킨 동호의 일파가 선비입니다. 물론 정치적 간섭은 받았지만, 지배수준은 아닙니다.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3 жыл бұрын
@@TV-DOCJON 선비족은 고조선이 멸망한 지역에서 나중에 홀현히 발생한 종족이고. 흉노에 눌려있다가 흉노가 물러나자 다시 일어난 종족이니, 흉노족은 아니죠. 이름 그대로 조선과 상관 있는 종족입니다.
@OYT0724
@OYT0724 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많은 자료들을 뒤적여 봤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흉노, 선비, 오환 이런 이름은 파벌 또는 국가 이름이지 인종 이름이 아닌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지금 현재 북한 남한이 같은 민족인 동시에 다른 나라이듯, 동호와 흉노 또한 다른 나라이지만 같은 민족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서 고대 튀르크어(돌궐어)는 돌궐족 뿐만 아니라 동호(선비,오환), 부여, 여진, 숙신, 흉노, 훈, 퉁구스, 말갈, 몽골, 철륵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쓰였던 언어입니다. 유라시아 평야를 왕복하며 혼혈이 많이 되었던 민족이고, 이들 중에는 중국을 침략했던 부족도 있었고, 중국에 쫓겨 유럽으로 진출한 부족도 있었고, 한반도까지 내려와 정착한 부족들도 있었습니다. 퉁구스 계열들이 계속 분열되다 통일되는 것을 반복하며 언어와 문화, 그리고 나라 이름이 바뀐 형태가 중세시대 여진족, 부여족, 만주족이 만든 금나라, 청나라, 고구려였고, 저 멀리 서쪽으로는 튀르크 계열이 만든 터키나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같은 나라들이 있으며, 한반도 강원도에는 위말갈이라는 세력이 존재했던 기록이 있고, 북한에서는 최근까지 재가승이라고 부르는 여진족 후예들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같은 기마민족끼리 파벌로 나뉘어서 계속 싸우다가 흉노제국때 처음 하나의 이름 아래 통일되었던 것일 뿐, 흉노랑 동호는 다른 민족이 아닌듯 합니다. 흉노에서 발견 된다는 동복 솥이 만주의 고구려와 선비에서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백제, 신라, 가야 고분에서도 발견됐고, 저 멀리 동유럽 쪽에서도 스키타이, 훈족 유적지에서 Hunnic cauldron이라는 이름으로 발굴이 된다는 점이 그 증거입니다. 두만강이 만주어로 Tumen Bira인데, 투먼은 몽골어로 군사 편성 제도 또는 군단장, 만인장을 뜻합니다. 두만선우를 터키어로 Tumen이라 부르는데, 두만선우는 흉노의 선우를 뜻합니다. 선우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흉노어, 몽골어, 튀르크어, 만주어에 같은 뜻의 단어가 있다는 정도로 해석이 되네요. 참고로 고구려 또한 나라 이름이지 민족 이름이 아닙니다. '부여족'과 '조선족'이 먼저 힘을 합쳐서 거란족과 말갈족 같은 다른 기마민족들을 정복하거나 흡수해서 다양한 부족들이 짬뽕된 '나라'가 고구려죠. 참고로 흉노 김일제가 한반도로 건너가 신라 김씨가 되었다는 주장은 그냥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공통된 기마민족의 조상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인 것이지, 김일제의 후손들은 한나라 후반기까지 수도에서 벼슬생활하며 잘 살았다는 기록이 삼국지에 나옵니다. ============================== ============================== [강표전] 선주는 표를 올려 유기를 형주자사로 삼고 또한 남쪽으로 4군(四郡)을 정벌했다. 무릉(武陵)태수 김선(金旋), 장사(長沙)태수 한현(韓玄), 계양(桂陽)태수 조범(趙範), 영릉(零陵)태수 유도(劉度)가 모두 항복했다. (주26) 여강(廬江)의 뇌서(雷緖)는 부곡 수만 명을 이끌고 계상(稽顙-이마가 땅에 닿도록 절함. 투항함)했다. 삼보결록주(三輔決錄注) 김선(金旋)의 자는 원기(元機)이고 경조(京兆) 사람이다. 황문랑(黃門郎), 한양(漢陽)태수를 역임하고 (수도로) 불려와 의랑(議郎)에 임명되었다. 중랑장 영 무릉태수로 승진했다가 유비에게 공격받아 죽임을 당했다. 아들은 김의(金禕)인데, 그에 관한 일은 위무본기(魏武本紀)를 보라. 삼국지 무제기 주106. 삼보결록주 이때 경조(京兆)에 김의(金禕)란 자가 있었는데 자(字)는 덕의(德禕)로 대대로 한(漢)의 신하였다. 김일제(金日磾- 흉노 휴도왕의 태자로, 흉노 곤사왕이 휴도왕을 죽이고 한나라에 귀부할 때 끌려왔는데 그 뒤 한의 신하가 되어 김씨 성을 하사받음)가 망하라(莽何羅)를 토벌한 이래 충성(忠誠)이 현저(顯著)하고 누대에 걸쳐 명절(名節)을 드러냈다. ============================== ==============================
@davidjacobs8558
@davidjacobs8558 3 жыл бұрын
@@OYT0724 오히려 아메리카 원주민들 비슷했겠죠. 그들을 걍 인디언 이라고 뭉뚱그려 생각하기 쉽지만, 수백 부족들이 문화도 제각각 언어도 제각각 이었고, 인종도 제각각 이었고. 백인들에 저항하려 뭉치기도 했지만, 또 백인과 협력해서 다른 종족을 공격하기도 했던것처럼.
@jeyukpark9901
@jeyukpark9901 3 жыл бұрын
저도 저스티스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훈족은 흉노의 분파였다고 봅니다 흉노란 개념이 유목민족을 통칭하던 표현이니 흉노가 약해져 지배력이 약해져서 일부 흉노의 분파가 뛰쳐나가서 서쪽으로 갔다 봅니다 왜그리 생각하나면 후대에 오이라트에서 분파였던 준가르가 오이라트의 후신임을 자처하고 오이라트의 판도를 먹고서 유목 제국을 세웠던거도있으니까요 준가르가 물론 청이랑 싸우다가 비극 엔딩 이었지만요 준가르하고 싸운 청애들도 여진이라는 큰 반농반유 했던 애들에서 지역 기준이지만 건주여진이 일어나서 여진을 통일하고 후대에 청나라 라고 부르는 나라를 건국했으니까요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네. 말씀 감사합니다. JE YUK PARK님~
@user-mj2iy5nr1w
@user-mj2iy5nr1w 3 жыл бұрын
역사일반 수준이 아니네요..
@tearsofryze
@tearsofryze 2 жыл бұрын
저도 항상 훈족의 정체가 궁금했어요~ 최강 로마를 멸망시킨 게르만족. 게르만족을 살던 집에서 쫓아낸 훈족의 시초가 사실은 오랑캐 흉노였군여~~!
@ZANGSAUP
@ZANGSAUP 3 жыл бұрын
수산물 유튜버 푸드박스님이랑 목소리가 비슷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들어봤는데, 비슷한 주파수가 있는듯 하네요...
@user-ch7ol7bb5h
@user-ch7ol7bb5h 3 жыл бұрын
확실히 전세계 사학계에서는 거의 흉노족=훈족이 동일 민족을 거의 정설로 받아들이는걸 보면 흉노족=훈족이 동일 제국은 맞는것같습니다. 아무래도 고대 한 제국의 흉노족에 관한 기록이나 그당시 고대 로마의 훈족에 대한 묘사가 매우 비슷한것도 그렇고.. 한무제의 공격으로 멸망당한 흉노제국이 사라진 시기와 그리고 서양사에서 훈족이 등장하여 로마를 멸망까지 몰고간 시기가 매우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고... 한무제의 침략으로 흉노제국이 멸망한 후에는 다시는 흉노족이 중국 역사의 무대에서 등장하지 않는다는 것도 그렇고.. 흉노제국이 아무래도 하나의 민족만을 지칭하는게 아니라 수많은 민족, 인종들의 연맹제국이다보니.. 지배층은 황인의 유목민족이지만 피지배층은 백인종도 많기도 했다는 점도 그렇고.. 그 거대한 흉노제국이 멸망하면서, 전세계를 이동하는게 주특기인 흉노의 특성상 유럽까지 진출해서 로마를 공격했을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까 생각도 드네요. 그나저나 참 신기한게... 한무제의 흉노제국 원정이 나비효과가 되어 한무제에게 멸망당한 흉노족의 일파가 훈족이 되서 유럽으로 진출해서 로마까지 멸망직전까지 몰고가는걸 보면 지구반대편에서 일어난 한무제의 원정 하나가 저 먼 로마에까지 영향을 끼쳤다는게 새삼 재밌네요ㅋㅋㅋ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양규장군님~
@bangbang-if3ey
@bangbang-if3ey 3 жыл бұрын
스키타이와 흉노도 뭔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고구려와 선비족의 말이 통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어가 고립어로 분류되지만 당시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말이 통하고 선비족도 말이 통했다면 그 뿌리에 무언가 잊지 않을까? 흉노나 고조선 등의 공통적인 배경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네. 말씀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p k님~
@hspark9364
@hspark9364 3 жыл бұрын
주장이 아니라 중국쪽 사서에 나온 기록때문에 그런 학설이 나오는겁니다.
@OYT0724
@OYT0724 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많은 자료들을 뒤적여 봤는데, 제가 내린 결론은 흉노, 선비, 오환 이런 이름은 파벌 또는 국가 이름이지 인종 이름이 아닌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지금 현재 북한 남한이 같은 민족인 동시에 다른 나라이듯, 동호와 흉노 또한 다른 나라이지만 같은 민족이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서 고대 튀르크어(돌궐어)는 돌궐족 뿐만 아니라 동호(선비,오환), 부여, 여진, 숙신, 흉노, 훈, 퉁구스, 말갈, 몽골, 철륵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쓰였던 언어입니다. 이들은 유라시아 평야를 왕복하며 혼혈이 많이 되었던 민족이고, 이들 중에는 중국을 침략했던 부족도 있었고, 중국에 쫓겨 유럽으로 진출한 부족도 있었고, 한반도까지 내려와 정착한 부족들도 있었습니다. 퉁구스 계열들이 계속 분열되다 통일되는 것을 반복하며 언어와 문화, 그리고 나라 이름이 바뀐 형태가 중세시대 여진족, 부여족, 만주족이 만든 금나라, 청나라, 고구려였고, 저 멀리 서쪽으로는 튀르크 계열이 만든 터키나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같은 나라들이 있으며, 한반도 강원도에는 위말갈이라는 세력이 존재했던 기록이 있고, 북한에서는 최근까지 재가승이라고 부르는 여진족 후예들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같은 기마민족끼리 파벌로 나뉘어서 계속 싸우다가 흉노제국때 처음 하나의 이름 아래 통일되었던 것일 뿐, 흉노랑 동호는 다른 민족이 아닌듯 합니다. 흉노에서 발견 된다는 동복 솥이 만주의 고구려와 선비에서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백제, 신라, 가야 고분에서도 발견됐고, 저 멀리 동유럽 쪽에서도 스키타이, 훈족 유적지에서 Hunnic cauldron이라는 이름으로 발굴이 된다는 점이 그 증거입니다. 두만강이 만주어로 Tumen Bira인데, 투먼은 몽골어로 군사 편성 제도 또는 군단장, 만인장을 뜻합니다. 두만선우를 터키어로 Tumen이라 부르는데, 두만선우는 흉노의 선우를 뜻합니다. 선우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으나, 흉노어, 몽골어, 튀르크어, 만주어에 같은 뜻의 단어가 있다는 정도로 해석이 되네요. 참고로 고구려 또한 나라 이름이지 민족 이름이 아닙니다. '부여족'과 '조선족'이 먼저 힘을 합쳐서 거란족과 말갈족 같은 다른 기마민족들을 정복하거나 흡수해서 다양한 부족들이 짬뽕된 '나라'가 고구려죠. 참고로 흉노 김일제가 한반도로 건너가 신라 김씨가 되었다는 주장은 그냥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공통된 기마민족의 조상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인 것이지, 김일제의 후손들은 한나라 후반기까지 수도에서 벼슬생활하며 잘 살았다는 기록이 삼보결록주에 나옵니다.
@OYT0724
@OYT0724 3 жыл бұрын
서기 629년에 편찬된 양서에는 백제 언어가 고구려와 비슷하다고 쓰여 있지만, 백제어(마한)는 신라어(진한)와 달랐다고 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삼국지 위서 오환선비동이전의 주장과 똑같이 고구려(고구리)의 언어가 부여와 같다고 쓰여 있습니다. 결론은 고구려와 부여, 백제의 지배층은 같은 말을 썼고, 그것은 신라와 가야의 말과 달랐다는 것입니다. 백제는 초기에는 지배층 부여계어를 쓰다가 북부지방을 빼앗기며 점점 피지배층이었던 삼한어를 혼합해 썼다고 연구되어 있습니다. 특이점은 백제와 진한(신라)어가 중원(中原)과 비슷하다는 대목이 나오는데, 여기서 중원(中原)은 아마도 중국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뒤에 가서는 백제인이 통역을 해줘야 중국인과 신라인이 말이 통한다는 대목이 나오는걸 보면 아마 몇몇 단어가 중국어랑 비슷했다는 뜻인것 같습니다. 현대 대한민국에서 한국어에 영어 단어들을 섞어 쓰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 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특이점은 삼한시대에 진한과 변한에 마한 사람을 데리고 와서 통치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마한은 당시 부여와 고구려와 말이 같았으니, 한마디로 마한을 지배하던 부여계 지배층들이 진한과 변한도 덩달아 통치를 했다는 기록이 됩니다. 참고: 마한 - 백제 진한 - 신라 변한 - 가야 =============================== =============================== 서기 629년 양서(梁書) 제이열전(諸夷列傳) 百濟者 백제(百濟)에 대해서 말한다. 其先東夷有三韓國 먼저 동이(東夷) 땅에 세 한국(韓國)이 있었다. 一曰馬韓 첫째는 마한(馬韓), 二曰辰韓 둘째는 진한(辰韓), 三曰弁韓 셋째는 변한(弁韓)이었다. 五年 오 년(524) 其人形長 그 나라 사람은 키가 크다. 衣服淨潔 옷은 깨끗하다. 其國近倭 나라가 왜(倭)와 가까이 있어 頗有文身者 문신한 사람들이 꽤 된다. 今言語服章略與高驪同 지금 언어와 옷은 고구리와 대체로 비슷하다. 行不張拱 길을 걸을 때는 팔을 벌리거나 두 손을 모으지 않는다. 其言參諸夏 그 나라 말에는 지나 말이 섞여 있다. 亦秦韓之遺俗云 또 진(秦)과 한(韓) 풍습이 남아 있다고도 한다. =============================== 고구리(高句麗) 풍물 言語諸事 말이나 여러 풍습은 多與夫餘同 부여(夫餘)와 같은 것이 많다. 其性氣衣服有異 성격이나 기질, 옷은 부여와 다르다. =============================== 新羅者 신라는 其先本辰韓種也 그 선조가 본래 진한(辰韓) 사람이었다. 辰韓亦曰秦韓 진한(辰韓)은 진한(秦韓)이라고도 부른다. 相去萬里 진(秦)과 진한(辰韓)은 서로 만 리나 떨어져 있다. 傳言秦世亡人避役 떠도는 이야기에 따르면 진(秦)나라 때 군(軍)에 가지 않으려고 달아난 사람들이 來適馬韓 마한(馬韓)으로 갔다고 한다. 馬韓亦割其東界居之 마한(馬韓)이 동쪽 땅을 떼어 줘서 도망온 사람들을 살게 하였다. 以秦人 진(秦)나라 사람들이 살므로 故名之曰秦韓 그 땅을 진한(秦韓)이라고 불렀다. 其言語名物有似中國人 말이나 사물 이름이 중원(中原) 사람 말과 비슷하다. =============================== 不與馬韓同 마한(馬韓) 말과 같지 않다. 又辰韓王常用馬韓人作之 또 진한(辰韓) 임금에는 늘 마한(馬韓) 사람을 앉힌다. 世相係 그렇게 세세토록 임금을 이어 나갔다. 辰韓不得自立爲王 진한 사람은 스스로 임금이 될 수 없었다. 明其流移之人故也 그 이유는 분명 흘러온 사람이기 때문이었으리라. 恒爲馬韓所制 늘 마한(馬韓)에 통제를 받았다. =============================== 其拜及行與高驪相類 절하는 모습이나 걷는 모습은 고리(高驪) 사람과 비슷하다. 無文字 글자는 없고 刻木爲信 나무에 금을 새겨 신표(信標)로 삼는다. 語言待百濟而後通焉 말은 백제를 기다린 다음에야 통한다. (중국 양나라 사람과 신라사람 사이 통역을 해주는 백제 사람이 필요 했다는 말.) =============================== ===============================
@bangbang-if3ey
@bangbang-if3ey 3 жыл бұрын
@@OYT0724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예전에 어디선가 본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이상한 점은 신라를 진한이라고 부르는 기원에 관한 것입니다. 만약 신라가 진나라에서 온 사람들의 나라라면 그들의 언어는 중원과 비슷할텐데 백제 사람이 있어야 중국과 말이 통한다는 것입니다. 진나라 이주민이 진한 사람이라면 백제보다 오히려 신라(진한)어가 중원의 말과 더 비슷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그러니 저는 진한의 기원을 중국 진나라에서 찾는 것은 잘못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제 사람이 통역했다는 것은 오히려 신라 말이 중국말보단 백제말과 비슷했기에 가능한 것이라 봅니다.
@note20ultra5ggalaxy4
@note20ultra5ggalaxy4 3 жыл бұрын
1등
@sata2023
@sata2023 2 жыл бұрын
아주 오래 전에, TV에서 헝가리 건국 신화를 방영. 시청했는데.. 🎴 1. 그 당시 헝가리 지역은.. 기독교 세력의 변방 지대로.. 농업 및 수렵 생활을 하는 문명인이 아니었음 2..유목민족의 한 일파가 계속 서진을 하다가 기독교 세력 변방에까지 다다름. ✅TV에서 묘사한 바에 따르면.. 서쪽으로 화살을 쏘아서.. 화살이 떨어진 곳으로 이동. 유목 생활을 하다.. 먹일 플이 없으면.. 다시 화살을 쏘며 계속 이동 함 3. 경계지역 강 가에 다다른 유목 민족 족장이.. 현지 세력 족장에게 한 가지를 제안 함. 내가 국방을 책임질테니.. 수렵과 농업만 책임져라. ⏩그렇게 해서 헝가리 왕국이 탄생하게 되었다 함.
@buyantogt1817
@buyantogt1817 2 жыл бұрын
선비 언어 몽골 말이에요
@user-uk5nc5mc1m
@user-uk5nc5mc1m 11 ай бұрын
고대중국사 최대미스터리 중 하나 곽거병이 흉노를 어떻게 쳐부수고 몰아내기까지 했는지 정말 신기하다
@user-mi8ln4pe3f
@user-mi8ln4pe3f 2 жыл бұрын
동복이 나오는 유적은 훈족과 신라, 가야 흉노에서 한반도로 온 부족과 훈족은 친척관계인 듯함
@djenflfkskfk
@djenflfkskfk 3 жыл бұрын
신나라를 세운 왕망이 본명은 김망이라는데... 그리고 흉노에서 인질로 한나라에 끌려온 흉노왕족의 후예라는데 거기에 대해서도..
@silvertuscani
@silvertuscani 2 жыл бұрын
한인은 대한민국인들이 부르는말이고, 코리안은 영어권 사람들이 부르는 말이듯이, 흉노는 한족이 부르는 말이고, 훈은 유럽인들이 부르는 말. 흉노 = 훈. 둘 다 짐승이 나닌, 가축이 아닌, 인간이라는 뜻!
@user-re5nm4ll6h
@user-re5nm4ll6h 3 жыл бұрын
세계인머리털 수염 길어진만큼만 범죄가난질병 전쟁테러 짧아지고 한국주도 세계통일 지상낙원 열립니다
@user-tr9hx9kw6c
@user-tr9hx9kw6c 3 жыл бұрын
10선비가 흉노였다니
@jkim949
@jkim949 3 жыл бұрын
흉노의 무리 일부가 고조선를 세웠을수도 있음...요동,요서쪽은 흉노의 활동지역에도 들어갔을듯...
@jipark_2373
@jipark_2373 3 жыл бұрын
근거없는 말은 하지 마라... 너는 한국인이 아니냐... 조선족은 중국으로 돌아가라
@OYT0724
@OYT0724 3 жыл бұрын
@@jipark_2373 님이 오히려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는 것 같네요. 기원전 1세기 흉노 성터인 이볼가 유적에서 중국문화에서는 발견되지 않던 온돌 유적터들이 발견되었습니다. 고로 고조선과 흉노는 같은 문화권이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한서에서는 "고조선이 흉노의 왼팔" 이라고 묘사하는 대목이 있기에 동맹 관계였던걸 알 수 있습니다. 흉노와 한민족이 가까운 사이인건 사실이나, 김일제 후손들이 중국에서 쫓껴나 한반도로 건너와 신라왕이 되었다는 썰은 헛소리 입니다. 김일제 후손들이 한나라에서 벼슬 받아서 잘 살고 있었다는 대목이 삼국지에 뻔히 나옵니다.
@jipark_2373
@jipark_2373 3 жыл бұрын
@@OYT0724 흉노 유적지에 온돌이 나오면 흉노가 고조선을 세웠다는 역사적 증명이 되는 건가요... 명백히 사료에 나와있는 사실을 부정하려 하지 마세요... 정신차리세요...
@OYT0724
@OYT0724 3 жыл бұрын
@@jipark_2373 저는 이볼가 유적, 한서 같은 자료 출처들을 밝히며 저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데, 님은 명백히 사료에 나와있다 하시면서 그 '명백한 사료'가 무엇인지 밝히지를 않으셔서 무슨 사실을 부정한다는 것인지도 지금 명확치 않습니다. 정확히 무엇이 명백히 사료에 나와있는 사실이라는 것인가요? 제대로 따지고 반박을 하시고 싶으시면 자료를 가져 오십시오.
@cooljoejack615
@cooljoejack615 3 жыл бұрын
에스케 빌러슬레프 덴마크 코펜하겐대 지리유전학센터 교수팀이 2018년 발표한 연구 결과 기원전 8세기경부터 지금의 이란을 중심으로 동유럽과 러시아 남부를 지배한 스키타이인은 이후 동쪽 아시아에서 온 유목민인 흉노족과 섞였고, 기원전 2∼3세기쯤 유럽으로 서진하기 시작했고 이들이 기원후 4∼5세기경에는 훈족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훈족과 중국 흉노족이 같은 종족인지 논쟁이 있었는데, 이번 연구로 적어도 유전적으로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그렇군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user-ip7sg9eo4n
@user-ip7sg9eo4n 2 жыл бұрын
흉노는 애굽에서 쫓아온 왕과 왕의 무리 이며 중집단 이고, 훈족은 광야로 나간 이들임.
@user-eb5sx4ut5z
@user-eb5sx4ut5z 3 жыл бұрын
신라는 흉노의 후손인가? 이것도 부탁드립니다
@dalaymann
@dalaymann 3 жыл бұрын
궁금증이 해소되었어요
@justice20000
@justice20000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DAEGU_틀딱_KOREA
@DAEGU_틀딱_KOREA 2 жыл бұрын
반대 누른 사람은 뭐지 ? 저스티스님이 때맀나? ㅋ ㅋ ㅋ
@dannylee9662
@dannylee9662 3 жыл бұрын
흉노 = 훈
@user-kl7uy6op4q
@user-kl7uy6op4q 3 жыл бұрын
한무제때만 빼고 한나라는 수백년동안 항상 매년 흉노에게 공물을 바쳤습니다.. 이것을 강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jipark_2373
@jipark_2373 3 жыл бұрын
흉노가 한나라에 우위를 점하고 조공을 받았던 것은 한고조 유방때부터 무제까지 약 100년... 그 이후 약 200년은 역학관계가 바뀌어 한나라가 흉노를 통제하고 결국 동아시아에서 사라지게 만듭니다...
@user-kl7uy6op4q
@user-kl7uy6op4q 3 жыл бұрын
@@jipark_2373 한무제 이후에 다시 조공을 받쳤답니다. 공주포함.
@TV-DOCJON
@TV-DOCJON 3 жыл бұрын
@@user-kl7uy6op4q 맞습니다. 곽거병 사후 다시 패배하죠. 흉노에 다시 수그린게 "윤대의조서" 이고 이후 계속 조공 바칩니다. 호한야에게 왕소군을 바친것도 한무제 후죠
@jipark_2373
@jipark_2373 3 жыл бұрын
@@user-kl7uy6op4q 한무제때 흉노는 거의 궤멸상태가 되었고 그 이후 잔존세력은 한나라의 계략에 따라 남북 흉노로 분열되었습니다... 한나라와 대립한 북흉노는 패하여 서쪽으로 쫓겨나고 남흉노는 한나라에 동화되어 사라졌습니다... 한나라에 동화되기 전까지 남흉노에 대해서는 한나라가 조공을 바친게 아니라 무역을 하여 국경을 시끄럽게 하지 못하도록 통제했다고 보는것이 맞습니다... 마치 조선과 대마도의 관계와 비슷했습니다... 무역을 애원하는 대마도의 청을 들어주지 않으면 왜구들이 변경을 시끄럽게 만드므로 삼포를 열어서 대마도 왜구들을 회유했던 것과 같은 상황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당시 조선의 국력이 대마도 왜구보다 못해서 그들을 받아들인것은 아니였죠... 또한 원나라가 고려를 부마국으로 삼은 것이지 고려가 원나라에게 공주를 조공받은 것이 아닌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결국 흉노는 한나라의 계획대로 분열되어 사라졌고 한나라는 외침에 의해 망한것이 아니라 외부의 강력한 적대세력이 사라진 가운데 지배층 스스로 부패하여 민중의 난으로 망하게 된 것이죠
@jipark_2373
@jipark_2373 3 жыл бұрын
@@TV-DOCJON 왕소군은 공주가 아니었죠... 일개 궁녀였을 뿐입니다... 왕소군이 예쁜줄 미리 알았으면 흉노에 보내지도 않았을 텐데 이미 약속을 하였으므로 보냈던 것입니다
@soolchu7825
@soolchu7825 2 жыл бұрын
훈(흉노)=韓(汗)=桓國(환웅~단군조선) ↓ 흉노(선비)&고조선(부여등)&周秦漢 . ↓ 선비&부여(고구려)&위촉오삼국~晉 . ↓ 오호16국남북조&고구려백제신라가야왜등 . ↓ 당나라&발해신라
@gimgankoomg4168
@gimgankoomg4168 2 жыл бұрын
유럽학자들도 고대사나 현대사의 해석에 있어서 많은 부분들을 자기 유리할 대로 해석하곤 합니다. 흉노를 훈이라고 부르기를 반대하는 것도 가장 큰 이유는 쪽팔려서 라고 봅니다.
@user-zy9gp5dv9h
@user-zy9gp5dv9h 3 жыл бұрын
근데, 한나라 흉노역사는 존나게 !
@ParkKD3
@ParkKD3 2 жыл бұрын
훈 X 한 O [hʌn]
@Dr.kimjinkyung
@Dr.kimjinkyung Жыл бұрын
잘 봤습니다. kzbin.info/www/bejne/aX7SlKqKl8inndk
@user-qb3yw5bk8z
@user-qb3yw5bk8z 3 жыл бұрын
"왕망"의 "신나라"를 고구려의 장수왕이 중국을 정벌후 세운 나라이라 것이 정설로 굳어짐..
@TV-DOCJON
@TV-DOCJON 3 жыл бұрын
신나리가 몇년도이고, 장수왕 몇년도 사람인지 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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