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예수님께서 바울을 긍휼히 여기시고 오래참으신 까닭은 후에 믿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여전히 이방인과 같이 십자가에 못박힌 그리스도가 미련한 것처럼 여겨집니다. 사도 바울은 죄인 중 괴수라고 고백하였으나 저는 아직도 죄인인 줄 모르겠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오래참으시사 주님의 은혜로 바울을 만나주셨던 것처럼 저를 만나주세요. 기도에 응답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