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라는 위대한 예술가도 다비드상이라고 하는 작품도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재미있는 정보가 많네요. 플로리다 학교를 조롱하고 욕하는 것이 아니라 피렌체 시장과 미술관장이 직접 학교관계자를 초대해서 왜 이 작품이 외설이 아니라 예술인지를 설명하는 것이 멋져요. 토론 문화가 왜 발전하는지를 알 것 같아요. 물론 비즈니스상으로도 홍보차원에서 뉴스가 되니 나쁠 게 없구요. 우리나라 같았으면 다비드상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리려는 노력보다 박물관측과 학계에서 저 학교에 비난 성명을 내서 네티즌들이 비난 댓글을 집중적으로 달고 교장을 해고하게 만든 학부모, 학교 관계자에 대해 신상털기 하기에 집중하고 거기서 끝났을 것 같네요. 사실 우리나라의 상당수 사람들도 다비드상이 왜 멋진 예술 작품인지 모르고 미술 교과서에 유명한 작품이라고 소개하니까 그런가 하나보다하고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소년소녀들에게 다비드상을 보여주고 물어보면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컨텐츠와 같은 설명을 들으면 예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건전한 토론 문화와 주입식 교육이 아닌 교육이 부럽네요.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만큼 시대를 설명하는것을 잘 듣고 제대로된 이해를 하려면 참 열심히 고뇌하고 고민이 밑받침 되어야 균형있는 지식수준을 가질수있는것 같습니다. 참 어려운 정보의 바다에선 더 그렇죠
@빌런-n4z Жыл бұрын
무식함 사람보다 저걸 공식적으로 받아들여졌다는게 가장 문제점인듯
@TangJJa Жыл бұрын
사고를 외주준 사람들이 많음
@red-m-g Жыл бұрын
사회생활이 힘드니 저지경이죠..
@givennamefamilyname Жыл бұрын
외설과 예술의 구별 기준은 모호하기 짝이 없고 당대 사회문화적 기류에 영향을 받지만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관에 의해서도 구별 기준이 영향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생활이 가능 하냐는 조롱은 맞지도 않거니와 지나친 것같네요.
@포메-j2n Жыл бұрын
교양이 쑥쑥 증가하네요. 다비드상이 피렌체를 상징하고 있다는건 처음알았습니다. 매우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오토케나 Жыл бұрын
뭔 교양 ㅋㅋㅋㅋㅋ 남들 이 인정하니까 알아야되나? ㅋㅋ ㅉㅉ
@chanchanwoo Жыл бұрын
이 뉴스 처음보고 때 늦은 만우절 장난인줄 알았습니다😅
@군필마법소녀-z1i Жыл бұрын
@@일본한국어선생님 뭐가 맞음; 그렇게 따지면 뽀로로 곰돌이푸도 외설작품임;
@thisispickledradish Жыл бұрын
@@군필마법소녀-z1i 그냥 다수가 예술이라고 하니까 처음본 사람도 예술로 받아드리는거지, 다수가 외설적이라고 했으면 그냥 7년간 알몸 조각상 만든 김모씨 되는거임.
@lshlshlshlsh Жыл бұрын
@@thisispickledradish 알몸 조각상 만든 김모씨래 개웃겈ㅋㅋㅋㅋㅋ
@정이지-r8e Жыл бұрын
@@군필마법소녀-z1i 사람의 시각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고 단순한 방향성만 있으니까 외설적으로 느끼든 아니든 그건 그냥 그 사람의 생각일 뿐임. 눈치없이 빽빽거리는게 문제지
@Wook12345 Жыл бұрын
@@군필마법소녀-z1i 아무리 그래도 뽀로로랑 곰돌이 푸랑 같은 선상에 비교하는 능지 ㅋㅋㅋ 시파 ㅋㅋㅋ
@명교-i6h Жыл бұрын
신기한점은 조각상들은 원래 옆에서 조각해 틀을 잡은후 점점 다듬어 가는것이 일반적이지만 다비드상은 위에서 부터 아래로 처음부터 완벽하게 조각 했다고 합니다.
@mooncuspia Жыл бұрын
다윗이 작고 여린 소년일 수가 없음... 그 당시 양치기가 야생동물과도 싸워야 하는 존재들이라 다부질 수밖에 없음... 게다가 물맷돌이라는 것도 그냥 돌을 던지는게 아니라 그당시 물맷돌은 정규군 무기 였음,
@sanWall Жыл бұрын
말이 양치기지 현대적으로 보면 카우보이임ㅋㅋㅋ 골리앗을 죽인 것도 사실 신의 기적 뭐 그런 게 아니라 그냥 다윗이 슬링 고수였을 뿐
@yjw1555 Жыл бұрын
@@sanWall 저격왕 ㄷㄷ
@mangolove112 Жыл бұрын
나이가 어린 소년인것은 팩트입니다
@mooncuspia Жыл бұрын
@@mangolove112 대충 17,8세 정도였습니다. 지금 기준으로도 적은 나이가 아니고 고대라면 문화권에 따라 성년일수도 있는 나이죠. 소년이라고 번역되서 오해가 있는데 히브리 원문에는 나아르라는 단어로 되어 있는데 보통 40세까지도나아르라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단어에 대치될 수 있는게 총각 정도가 있겠습니다.
@mangolove112 Жыл бұрын
@@mooncuspia 아 그런가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아무리 그렇다해도.다윗의 체구와는 비교조차 되지않는 구척장신의 거대한 골리앗을 인간의 능력으로 무찔렀다고 생각하고싶은 인본주의적 생각으로부터 비롯된 영감의 작품인것은 분명하네요. 절대자의 능력을 인정하고싶지않은 오만함이 느껴져서 개인적으론 좀 실망감을 느낍니다
@후후-k2q Жыл бұрын
와 근데 미술관 초대해줬다니 진짜 부럽제
@gus_dnr Жыл бұрын
피아제
@Noneedtoarguephew-u3e Жыл бұрын
아니 이렇게 하면 공짜로 갈 수 있다니까???
@돌멩-e7q Жыл бұрын
무식한 학부모들은 공짜로 미술관도 가고 교장만 불쌍함..
@IlIIIllIlIllllIlIlll Жыл бұрын
신의 은총보다는 인간으로서의 용기로 두려움에 맞섬을 표현했다는 게 와닿네요. 그 결의, 아름다움을 외설적이라니..
@_GAJI_ Жыл бұрын
미켈란젤로 다른 작품 최후의 심판도 외설적이다 논란 있다가 미켈란젤로가 죽자 제자가 그림에 옷을 그려 넣었죠
@모투르 Жыл бұрын
근데 다벗은 남자의 육체를 조각한건데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고 봄. 성인의 관점에서 예술적인걸 느끼는 거지. 저 조각상가지고 검열한걸 비난 하는건 어떻게 이런 예술품을 가지고 외설적이라 느끼냐하는 예술계의 선민의식 같음. 웹툰작가가 저정도 수위의 나체 그림을 그려서 전체 이용가로 영업이 가능한가? 작품성과 유명세랑 수위랑 무슨 상관이라고 오래되고 추상적인 느낌이 들면 성기가 성기가 아니게 되나
이정도면 다비드상 실제로 한번 보고싶어서 창조논란 일으킨거 아님? 인류역사상 걸작 중 하나를 보고 외설 운운하는거 진짜 쉽지않다...
@Dizzy_Since2006 Жыл бұрын
미켈란젤로는 훗날 자신의 작품이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 받을뿐아니라 충분히 가릴수도 있는 한조각의 표현도 허락하지 않은건 외설적으로 보이는 점으로해서 더욱 대중의 인식에 주목을 받고자하는 의도도 있다고 봐야하죠. 예술이란 세상에 드러났을때 비로소 가치를 부여받는 것임을 알고 있기에 그점을 이용한겁니다. 숨어있는 작품은 대중에게 드러나는 가치를 얻지 못하기에 결국 아무도 모르는 그저 물체에 불과하게되는거죠.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때 너는 비로소 나에게 와 꽃이 되었다"
@cerisecherri Жыл бұрын
코로나 전 중1 때 다비드상 실제로 봤었는데 저게 실제로 보면 은근 엄청 커서 약간 위압감?? 같은 게 있더라구요. 알몸이라는 것 보단 생생한 인간의 느낌?? 이 느껴지는 게 더 컸어요.
@earlybird_ Жыл бұрын
@user-nq3bo6vw8s 위압감이 뭔지 모르니?
@한대웅-h6q Жыл бұрын
다윗은 연약한 소년이였나? 기원전의 목동들은 하루에 수십 수백킬로미터를 걷고 뛰었으며, 양을 노리는 맹수와 도적들과 싸웠습니다. 즉 왠만한 군인들은 처치할수있는 전투력만렙의 사람들이였죠.
@mangolove112 Жыл бұрын
양들을 지키기위한 명민함은 있지만 나이가 어린 소년이었습니다.
@user-qs2sk9wq2d Жыл бұрын
상대가 골리앗이라 상대적으로 연약하지 않았을까요?
@nateriver7955 Жыл бұрын
군인들, 특히 장수들은 사람죽이는 전문가들이었을텐데요
@simonjones941 Жыл бұрын
다윗 당시, 이스라엘은 청동기 문명이었고 골리앗의 필리스티아는 철기 문명 이었음. 단순한 피지컬 싸움이 아님
@Gp0000 Жыл бұрын
사실인것은 다윗이 골리앗을 제거했다는것. 이 시대에도 하승진 최홍만 같은 피지컬 있는걸 보면 그 당시에도 그런사람들이 사기를 높여주는 상징같은 존재였을겁니다 포인트는 당시 이스라엘 군사들도 골리앗에게 감히 도전 못하고 있다가 다윗이 나섰다하니 보이지않지만 분명한 약속을 믿고 따랐냐 아니냐를 말하고 싶았던거겠죠 다윗 뿐만 아니라 기록되지않았어도 저런일들은 세계어디서든 일어났을수도있습니다. 성경이라해도 성경안에서도 역사부분이라서 역사로 봐야하죠.. 멸치같은 민족이 어떤 길을 걸었고 어떻게 그런상황까지 갔는지를 알아야 다윗 골리앗 이야기가 보일겁니다
@콩나물-m5z Жыл бұрын
현재 미국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요 글래에 학교에서 르네상스를 배우면서 역사 선생님께서 많은 르네상스 시기의 그림들이나 조각들을 보여주셨는데, 아마도 이런 이슈들 때문인지 선생님께서 나체 사진들 같은 경우에는 다 모자이크 하거나 너무 많은 모자이크를 해야될 경우 그냥 그 부분 자체를 잘라서 얼굴만 보여주셨어요. 저도 처음에는 예술에 대해서 배우는 것인데 모자이크 처리를 한 것이 조금 의야스럽기도 했지만, 선생님께서 모자이크를 안하고 학생들에게 보여주시면 해고 당할 수 있다고 해주시더라구요. 심지어 미국 역사 교과서 사이트에도 보니 다비드 사진이 모자이크 처리 대신 아예 상체 부분만 나와 있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예술 작품들을 그냥 보는 것이 좋긴 하지만 학교 측에서는 걱정되서 대부분의 학교들이 모자이크 처리나 아예 사진을 자른 것이 아닐까 싶네요.
@chriskim954423 күн бұрын
제가 부모 입장이라 블러처리도 모자이크도 그렇고 아예 궁금함이 않들게 부분만 보여주고 나중에 성인이 되서 보는눈이 생겨서 보는게 낫다고 생각 되네요. 많은 경우 어릴때 야하다고 생각되던게 성인이 되면 아무렇지도 않게 되는경우가 많아요. 그때 부턴 야하다는 방해가 머리에 들지 않고 예술적 감상이 가능해지죠. 공부도 악기도 운동도 쉬운것 부터 어려운것으로 배우는게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wryyy3316 Жыл бұрын
미켈란 젤로의 다비드 상은 여러 다비드 상과에 차이점이 확고하네요. 이런 영상들은 항상 좋은것 같습니다
@clearlearns Жыл бұрын
모르고 봐도 경이로운데 속뜻을 알고 보니 더욱 심오하다.. 미켈란젤로.. 진짜 신이 내린 예술가..
@ttechimong0120 Жыл бұрын
최고의 설명. 예술의 이유라는 채널명이 아깝지않은 완벽한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beomsukim117 Жыл бұрын
다비드상이 5미터가 넘는 거대조각상이라는걸 수십년만에 처음 알았네요 ㅋㅋ 여지껏 그냥 사람 크기인줄 알았어요-_-
@chicaquedices01 Жыл бұрын
다비드상이 피렌체를 상징한다니 정말 흥미롭네요! 양손에 무기를 쥐고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표정도 한 각도로만 보니까 몰랐는데 설명을 듣고 나니까 더 잘 보이네요 10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다니 예술의 이유 채널 사랑합니다❤ 영상을 다 보고 나니까 걸작 중에 걸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6:28 미켈란젤로의 말도 좋아요
@doojinkim2322 Жыл бұрын
살아있지 않은 미켈란젤로의 의도의 해석.. 과연 맞을까요..? 너무나도 많은 의미를 억지로 부여하려는 것이 아닌지..
@commercial1-l7d Жыл бұрын
와 찰흙 같은걸로 만들어서 틀만들고 부어서 만든건줄알았는데 대리석을 쪼아가며 만든건데 혈관까지 다 표현한거야?? 조각하다 실수한번이면 망하는건데 대단하다 작품가치도 궁금해지네
@이혜정이-f1y Жыл бұрын
미켈란젤로 천재작가 다비드상 멋지게 잘감상했습니다
@라일락라일락-z6e Жыл бұрын
베토벤의 합창교향곡이 종교편향적이라 공연취소된 우리나라 사람들이 놀랄일은 아닌듯
@클마-g9t Жыл бұрын
대한민국 개신교가 신을 믿고 마음의 안정을 얻는 종교가 아니라 돈벌이의 수단으로 변질되고, 온갖 나쁜 짓은 다 하면서 할렐루야만 외치는 현대 일부 대한민국 교회의 이미지 때문임. 원래 천주교의 타락을 타파하고자 만들어진게 교회인데 이제 앞뒤가 바뀌어 버리니 아이러니한 상황. 매캐한 연기를 탓하기 전에, 불을 피운 놈을 먼저 탓하시길.
@doremifasolasido2265 Жыл бұрын
@@클마-g9t 그 사건은 개신교랑은 관련 없는 이야기임. 공연이 취소된 지역은 대구인데 대구는 기독교 (천주교 + 개신교) 비율보다 불교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음. 근데 갑자기 개신교?
@Tt_AaNnGg Жыл бұрын
진짜 예술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점점 알아가는 게 새롭고 너무 짜릿해요! 👍🏻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학교서 배운 막 배운 세계사와 접점이 보이는 것도 좋고.. 문학뿐만ㄹ 아니라 미술도 그 시대를 나타내기 좋은 방법이라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
@Asdfghjklzxcvbnmqazwsx Жыл бұрын
단순히 작품에 대한 설명뿐만아니라 작품과 관련된 일화나 배경 설명도 같이 곁들여 해주셔서 좋은것 같아요!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The Veiled Virgin도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traveler_to_the_world Жыл бұрын
핏줄까지 표현하네...
@꼬마유령 Жыл бұрын
진짜 그거보고 너무 놀랐음..😮
@dayspring3536 Жыл бұрын
핏줄이 어떤 부분에서 나와요??
@꼬마유령 Жыл бұрын
@@dayspring3536 썸네일에서도 있어요 손등에 핏줄 때문에 튀어나와있는거
@systis Жыл бұрын
@@dayspring3536 4:59 5:22
@KISCZZ Жыл бұрын
파이어에그 비대칭인 것까지
@오후도 Жыл бұрын
다윗의 작은 성기는 지성과 욕구의 절제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바보, 악을 표현한 작품에는 성기를 크게 묘사했다는..
@boss1st86 Жыл бұрын
르네상스 시대의 스타일이였죠. 대물이 인기 없던 시절
@P01tava Жыл бұрын
😢
@clearall6686 Жыл бұрын
작기도 하지만,, 노포에 짝불알인데 혹시 이것도 뭔가 의미가 ?
@sk9309 Жыл бұрын
@@clearall6686 원래 인간은 짝짝이고 포경도 안한다
@clearall6686 Жыл бұрын
@@sk9309 수술없이 자연 포경 되는 사람도 많어,, 글고 난 짝짝이 아녀 완전 대칭이다.
@alfy6024 Жыл бұрын
영상에 빠져든다는 느낌을 받은 건 예술의 이유 영상들이 처음입니다! 몰입도가 엄청나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남오재희 Жыл бұрын
지금봐도 훌륭한 작품
@dagumtv Жыл бұрын
뭐 눈에는 뭐만 보이는 법이죠. 예술은 예술 다울 때 예술이 되는 법입니다. 다비드상 사랑합니다.
@ableman82 Жыл бұрын
실제로 보면 신기하게도 얼굴을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감정이 느껴집니다. 긴장감 뿐만 아니라 여유와 담대함 평안함도 보입니다. 그리고 저는 짝다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강적을 앞둔 군인이 짝다리라뇨ㅎ 무수히 많은 짐승들과 싸우며 양을 지켜내고 자신의 목숨을 지켜주신 신을 의뢰하는 다윗의 담대함과 여유가 그 자세에 나타난것이 아닐지...
@whiskyguide Жыл бұрын
이런훌륭하고 재미난 채널을 알게되서 영광입니다
@hypixelmodsmaker Жыл бұрын
유튜브 많이 안되나보네
@미니똘-k3t Жыл бұрын
2002년 유럽배낭여행때 다비드보러 ㅡ애니메이션을 해서 인체에 관심이 많아ㅡ 피렌체가서 기차역에서 노숙했지만 후회는 안했어요. 실제 너무 커서 놀랬고 뒷모습까지 볼수있어 좋았습니다.
@하이고야-g1g Жыл бұрын
어렸을 때부터 미술으로만 봐왔던 조각상을 직접 가서보면 진짜 예술적 경외감밖에 안느껴지죠.
@inockschaffner42 Жыл бұрын
위대한 예술작품이란 어떤 한 예술가의 머리속에서만 나온게 아니고 그것을 바라보며 누구나 자유롭게 내 생각과 의지로 해석할 수 있는 자유와 풍요와 포용을 지니고 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게 만들고 그래서 미카란젤로가 위대한 예술가라 생각합니다.
@bitcrash Жыл бұрын
진짜 예술은 아는만큼 보인다.
@레라리온 Жыл бұрын
요즘 살면서 느끼는 건 처음엔 웃으면서 했던 유머, 농담을 실제로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뭔가.. 사회가 점점 멍청해지는 것 같아 안타까워지고 있어요…😢
@버나지 Жыл бұрын
저도 어릴 때 책에 있는 다비드상의 주요부위(!)를 가린다고 검은색 사인펜으로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실없는 짓을 했는데, 미국 학부모들이 한게 바로 제가 어릴 때 했던 짓과 수준이 똑같네요. 둘다 예술의 가치도 모르고 하는 어리석은 행동이지만요.
@earlybird_ Жыл бұрын
어릴땐 아무래도 예술의 깊이보다는 나체에 대한 부끄러움이 더 크죠. 정상적인 교육을 받으며 미의 기준이 생긴 성인은 예술성을 먼저 느낄거에요.
@jeongminpark5203 Жыл бұрын
이번 영상 너무 재밌고 울림이 있어요 예술에 대해 어쩌면 의미를 찾지 못했었는데 너무 재밌네요….감사합니다!
@Bubooling00 Жыл бұрын
눈동자가... 있었어????
@Jennierubyjane_nini Жыл бұрын
하트 하트♥ ♥
@뮴1 Жыл бұрын
아 진짜ㅋㅋㅋ 진지하게 보고있었는데ㅋㅋㅋㅋ 빵터졌네 귀여워ㅋㅋㅋㅋ
@ptalove Жыл бұрын
피렌체는 10년 동안 12번을 다녀왔습니다. 다비드상은 금방 잊혀질 정도로 도시 자체가 아주 실용을 중요시 여겼음을 알수 있습니다. 르네상스 때는 여러 예술작에서 원근법이 철저했던 시대였죠. 다비드상과 건축도 마찬가지. 실용적이고 인간의 시선과 생각이 중심이 되기 시작되고 그런 분야를 후원하는 메디치 가문이었기 때문에 급하게 유행을 흉내내다 과하거나 못 그린 실패작들 또한 피렌체에 가면 많이 볼수 있습니다.
@TRISTAN_IS_MY_NAME Жыл бұрын
나체치고 너무 아름다움. 황홀함.
@BBiBBilove Жыл бұрын
직접 가서 봤었는데 비율도 안맞았고 생각보다 대두였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용! 피에타는 멀리서 볼 수 있었지만 오묘하고 신비한 분위기였어요!
@Jennierubyjane_nini Жыл бұрын
진짜 미국이 이렇게나 무식했나….이 사건 보고 예전에 예술의 이유 채널에서 유튜브 방침상 모자이크 한 사건이 떠올랐는데….항상 불편충이 젤 문제야!!
@Node472 Жыл бұрын
올리버 쌤의 계속되는 연전연승
@cassisb.3022 Жыл бұрын
0.1%천재들의 지휘 아래서 99.9%의 머저리들의 비판없는 노동력으로 발전한 나라라서 그럼
@P01tava Жыл бұрын
플로리다라 그런거임 ㅋㅋㅋㅋㅋ
@_GAJI_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생각 하는 이상으로 무식한 나라가 미국임...상위 10%때문에 굴러가는 나라라고 보면됨
@go_bears_V7 Жыл бұрын
의외로 보수적인 미국은 일찌기 만화도 유해하다고 생각해서 전연령 가능한 만화가 아니면 금지였어서 일본 만화가 다양한 장르에서 발달할 수 있었죠 ㅋ 반면에 미국 내에선 비좁은 장르를 비집고 시대를 잘 타서 히어로물이 크게 발달했죠 디즈니나 한나바바라는 말할 것도 없고
@새만금잼버리 Жыл бұрын
구독과 '좋아요'는 구걸로 얻어지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좋은 컨텐츠를 통해 저절로 따라오는 것입니다.
@달의신-k2c Жыл бұрын
원근감은 누구나 알지만 거리와 각도에 따른 원근감을 황금 비율로 구성해 내기란 정말 절묘하게힘들다 그냥 갓천재
@13무명씨 Жыл бұрын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밤낮으로 추악한 음행을 일삼는 것들에게 예술이 예술로 보일까?
@yvonne6296 Жыл бұрын
다비드상의 비율까지도 다 의도 되어 설계 되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미켈란젤로는 정말 희대의 예술가 입니다.
@youngone999 Жыл бұрын
평론가의 뇌피셜
@earlybird_ Жыл бұрын
영상에선 그런 의도가 있던 거 같다고 하네요. 저는 밝혀진 바는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35isaiah66 Жыл бұрын
설명해준 내용이 미술책에도 있다면 참 좋을텐데요.
@JEONGDAELEE Жыл бұрын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kjs012 Жыл бұрын
나는 피렌체의 현명한 결정을 존중한다. 정신적 가치에 부합한 예술가의 깊고 세심한 배려를 찬양한다.
@je8215 Жыл бұрын
다비드상이 다윗과 골리앗의 다윗을 나타낸건지를 이제야 알았네요.. 맨날 미술이나 음악의 역사 배울때는 그렇게 지루하고 재미없었는데 이렇게 보니 오... 그리고 실물로 보면 웅장하다는 말을 들으니 실물과 사진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네요...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marioseo6483 Жыл бұрын
미술에 미짜도 모르는 알못입니다. 슈카월드말고 운동할 때 틀어둘 보물같은 채널 찾았네요ㅋㅋㅋ
@tv-sm4ru Жыл бұрын
다비드상에 피렌체의 입장이 숨어 있었군요 예술에 각가지 의미를 숨겨둔다는건 인간이 예술을 왜 요구하는가 하는 문제와도 맞물린듯합니다
@lawrence3416 Жыл бұрын
미켈란젤로는 독실한 기독교인이라 설명해주신 의도로 다비드상을 만들지 않았다고 봅니다. 인간의 의지만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윗이라는 사람이 신의도움없이는 승리를 거머쥘수없었을테니 신의은총을 기본전제로 깔고 인간의의지와 결의를담은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랑해수민아영원히변 Жыл бұрын
영상편집 진짜 잘하신다~
@윤대관-u2l Жыл бұрын
인간에 대한 찬가인 다비드상보다는 신에 대한 찬양인 피에타가 좀 더 경의로웠음 조각상으로써 더 완성된 느낌
@nov_je Жыл бұрын
설명 기승전결이 완벽하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술 교양 하나 쌓아가네요
@최준-i6v Жыл бұрын
조각을 한 돌이 거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는 거 자체가 운명처럼 느껴진다. 거인을 무너트리고 탄생한 영웅 그 잡채
@blueonetwochachacha Жыл бұрын
아니 어떻게 저렇게 조각을 하지? 대리석 조각이면 불규칙하게 쪼개질텐데 대단하다 저시대에 저렇게 만든다는게
@정시원-c9v Жыл бұрын
만약 저게 인간 승리만을 표현한 작품이라면 저건 다비드가 아니다
@샬레선생님 Жыл бұрын
이탈리아 피렌체 가서 다비드상을 봤었는데 몸의 곡선 근육 덩어리감이 진짜 예술적이었습니다. 성적 묘사보다 인체의 곡선, 가장 아름답다는 인간 자세의 묘사 진짜 엄청났습니다.
@너구리-o5y Жыл бұрын
부러워요….
@_maiden9508 Жыл бұрын
제가 제일 좋아하는 화가인 소야킨 소로야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푸르른엽록소 Жыл бұрын
미술 조금이라도 해봤으면 미켈란젤로 작품 보면 "어케했ㄴ누"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jermy5849 Жыл бұрын
빚어내는게 아니라 깎아내면서 하려면 엄청난 집중과 고도의 손기술이 필요한 거 같은데
@보관용-g6b Жыл бұрын
역시 예전 시대의 예술이 아직도 칭송받는 이유가 있어요 😄
@조선욱-s7q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오원경-m5i Жыл бұрын
뭐 눈에는 뭐만 보이기 마련입니다.
@youngpark6448 Жыл бұрын
인정 할수 없는게 우리나라 에서 초등학생 상대로 이 동상을 보여 주면 과연 학부모 들은 뭐라고 할까….
@DDHHq3i Жыл бұрын
영상을 보면 꼭 그림을 그린거같이 조각에서 섬세한 부분들이 잘 보이네요
@0bi_wan Жыл бұрын
예술과 포르노의 경계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생각 차이일 뿐입니다. 경계가 없다는 얘기죠. 프랑스의 어떤 여성 작가는 자신의 성기를 활짝 벌린 모습을 확대하고 정밀화로 그려서 전시를 했고 그 전시된 그림 앞에서 관중들에게 다리를 벌리고 실제로 자신의 성기를 벌리고 있었습니다. 예술이란건 그런겁니다. 이 세상에 없는 언어를 사용하는 작가가 자신만의 언어로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겁니다. 해석하는 사람들에 따라서 다른 얘기가 될 수 있다는거죠.
@hb2825 Жыл бұрын
다 좋은데, 다비드 손을 신의 힘말고 인간의 기술이라고 해석하는건 오바다. 다윗은 구약 전체의 가장 핵심적인 믿음의 사람 중 한명이고 그 경외감을 미켈란젤로가 더 깊은 마음을 모아 만들었울것.
@BabyMonkeyter Жыл бұрын
ㅇㅈ
@sungmminjeon6390 Жыл бұрын
영상내 피렌체에 대한 시대상을 서술하고 그에 맞춰 다비드라는 페르소나를 대입한 것이라 분명히 나와있는데.. 그냥 오바라고 치부해버리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이 드네요..
@p.p.7135 Жыл бұрын
자유로운 우리 동네 건들기만 해봐라 가만 안있는다 하는 비장한 의지의 표현이었군요😊
@redcarpetJH Жыл бұрын
서두에서 언급한 학부모들이 이 다비드상을 보고 어떤 반응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bravoyuu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미켈란젤로의 걸작은 피에타보단 다비드라 생각함 실제로보면 진짜 대단하고 인간이 만들었다고 믿을수 없을정도임
@sangjunroh Жыл бұрын
물론 아시겠지만.. 피에타의 위대한 점은 인간 관람자의 시각이 아닌 신이 볼 수 있는 시각 즉 부감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특별하죠. 피에타는 정면에서 볼 때 비율이 이상하지만 위에서 내려다 보면 비율이 맞습니다. 그 이유로 피에타를 걸작으로 꼽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yd4681 Жыл бұрын
지나고 보니, 나는 이 조각상을 볼 때마다 ‘멋지다. 예술이다.’라고 생각했지 ‘벌거벗었네?’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다. 난 왜 벌거벗었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을까??? 외설과 예술을 구분하는 기준이 뭐야? 사람이잖아? 부모가 싫어한다고? 뭐 그럴 수도 있지. 개인적 취향 존중해. 그런 부모 덕분에 아이는 예술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잃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네, 쩝…😢
@원영-g8u Жыл бұрын
되게 영어 모의고사 37번으로 나올 거 같은 문제네요
@tnsmdeoqkr1111 Жыл бұрын
넘 재밌다ㅜ 시험 끝나면 정주행 갈겨야지
@GoMyammi874 Жыл бұрын
사람은 모든생각을 자신을 기준에 두고 한다고 하더라고요. 예술도 외설적인 시선으로 보면 외설로 보일테죠.
@boyaknam Жыл бұрын
멋지네요
@군필마법소녀-z1i Жыл бұрын
한국 포털사이트에도 예술작품 모자이크하거나 검열하는거 보면 좀 그럼..
@willowtree006 Жыл бұрын
성적으로 봐야 할 때가 있고,아닌때가 있는데 참 구분을 못한다.
@susk5 Жыл бұрын
너무 유익해! 근데 너무 재밌어! ㅋㅋㅋㅋ 학교 수업이 이 1/10 이라도 재밌었더라면~ 내가 공부를 놓__흠 ㅋㅋㅋㅋㅋ
@yuchan063 Жыл бұрын
이탈리아는 고대문명도 로마제국이라 세계최고지만, 근세문명도 세계최고인 것 같음. 르네상스를 통한 이성과 논리에 기반한 사고방식은 종교나 관습에 사로잡혀있던 전세계의 사람들을 눈뜨게했음. 당연히 한국인들도 그 수혜자고. . 우리들이 물시계 만들 때 기계식 시계 조립하던 이탈리아지만, 지금은 1인당 GDP가 한국보다 낮다는게 정말 감회가 새로움
@바나나라떼-h1v9 ай бұрын
거인이라 불리는 두렵고 모두가 포기한 대리석을 인간의 결의와 기술,가장 멋진 조각상(승리)을 만든 미켄란젤로의 다비드상 비하인드도 다윗과 골리앗과 비슷하네요
@jhjeon888 Жыл бұрын
어디길래 저런 뉴스가 나나 했더니 여윽시 플로리다 ㅋㅋㅋ
@도레미-q8d Жыл бұрын
저런 사람이 없을거 같지만, 영국에서 그런 사람을 만나서 놀랐다....
@포포몬스닷 Жыл бұрын
어떻게 돌안에서 저게 보일까?.. 부럽다😂
@user-OnebiteMonCher Жыл бұрын
ㄹㅇ 만우절 장난인줄 알았네 한 시대의 대표걸작을 외설적이라고 치부해버리는 클라스;;
@카마타고사쿠 Жыл бұрын
그니까 PC충들의 농간일 뿐임
@브라운-y9g Жыл бұрын
페미
@두번째라이프 Жыл бұрын
다비드의 거추 또한 그 당시의 제일 좋은비율이란것도 신기했어요
@LN_as_official_ Жыл бұрын
실제로 봤을때 핏줄보고놀랐음 .. 진짜같아서
@풍무-x7f Жыл бұрын
다비드상 보고 무슨 상상을 했길래 외설적이라고 했는지.. 학부모 수준에 경악
@Macrocosmnouveauriche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taenggom-xy7ry23 күн бұрын
다비드상 뒤편으로 앉아서 볼 수 있도록 의자가 쭉 둘러서 있는데 거기 앉아서 다비드상을 찬찬히 우러러 보면서 정말 경외심을 느낄 수 밖에 없었음. 저 크지 않은 미술관엔 다비드상이 제일 유명한데 저것만 봐도 입장료가 아깝지 않음.
@링크투-l1h Жыл бұрын
해석이 틀렸습니다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을 믿는거였습니다
@잘하고있음 Жыл бұрын
하나님은 상징일뿐 내안에 신이있고 우리모두가 신입니다.
@gullgya4449 Жыл бұрын
피에타에서도 보는관점에맞춰 제작했다는걸 고려한걸생각하면 저게 높은건물 지붕에 있을때 부각된 머리와 손이 잘보여야 결의가 전달되긴할듯 이해석에 저는 너무 맘에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