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음을 버리지 못하면 수험생활이 정말 지독하게 괴롭습니다 (사법시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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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변호사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34

@llilll3574 5 ай бұрын

이거 맞음 진짜... 내려놓아야 함 내려놓고 스스로를 몰아붙이는 것에 있어서만큼은 아무 생각이 없어야(정해진 건 다 완수한다는 가정하에) 효율이 졸음 ㅠ 날 너무 미워하지 말고 나를 믿어줍시다 여러분 ㅠ

@Study-em1oe 5 ай бұрын

맞아요... 공부양으로 승부하는 엉덩이 싸움이고, 어렸을 때부터 모든 걸 다 차단하고 오로지 공부에만 집중하는 게 당연하다고 듣고 자라왔는데... 저한테는 적당한 스트레스 해소가 정신건강과 공부효율에도 좋다는 걸 넘 늦게 알아서 많이 돌고 돌아갔어요. 죄책감에 쉬거나 놀지 않고 자학수준으로 몰아붙여야만 내가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guylucky1508 5 ай бұрын

그렇게 엉덩이 싸움이라는 헝그리 정신으로 공부했다가 지금 디스크로 목 허리 십년 가까이 꾸준히 고생중입니다. 과거의 저로 돌아간다면 무식하게 공부 안 햇을 것 같네요

@Hmmm-j2l 5 ай бұрын

진짜 깜짝 놀랬네요 두달 안남은 전문직 준비중인데 자책하고 스스로를 용납못하고.. 쉴 때 잘 못쉬고 몸에 안 좋은 밀가루 당 많은 음식들 먹다가 안생기던 피부 트러블 두드러기 알러지가 잘 생기는 체질이 되어버려 요새 정말 정말 스트레스였어요 그 와중에 어제는 저보다 잘 하고 체력 좋은 친구들이랑 비교돼서 너무 괴로운 참에 이 영상이 정말 위로됩니다 ㅜㅜ 제 마음이랑 상황이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똑같아요 ㅠㅠㅠ 심지어 자신을 다독거리는 말들도.. 자기 전에 내가 왜 조바심이 생기는지 글 써보면서 내가 불안해 하는 최악의 상황이 뭔지 적어보면서 그런 것들을 인정 하고 나니 조금씩 마음이 괜찮아지더라고요 저 맘 편히 합격하라고 이 영상 보게 됐나 봅니다~~ 수험생들 모두 파이팅! 고맙습니다

@answer_catube 5 ай бұрын

ㅠㅠ 마자요 부정적인생각이 들땐 차라리 잠을 자는게 나은거같아요 몸이피곤해서 정신이 피곤해지는 증상같아요

@pqjbrhdj 5 ай бұрын

공부 스트레스로 자가면역질환까지 걸렸어요 스트레스 마인드셋이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kim_dyo 5 ай бұрын

변호사님 감사해요.. 오늘 진짜 공부끝나고 펑펑 울고있었는데 이 영상이 딱 떴어요.. 4년째 수험생활하고있는데 쉽지않네요 감사합니다

@mellow_candy 5 ай бұрын

그렇게 했기 때문에 극악의 고시패스를 하신게 아닐까요... 솔직히 고시패스한 사람들은 의사보다도 더 슈퍼엘리트라고 생각함.

@김디야-u5v 5 ай бұрын

올해초에 변호사님 책 나오자마자 산 다음에 형광펜칠하고 다짐도 적어보면서 다시 추스리고 자극받고 했는데, 어느새 다행히 원하는곳 입사해서 막내생활 하고있네요. 바로 얼마 전이지만 그당시 온도 잊지 않기위해 종종 와서 또 배우고 갑니다 ㅎㅎ 제가 도움 받은 것처럼 힘들어하는 수험생분들이 쉴때 sns대신 변호사님 책읽고 힐링하면 좋겠어요 😊

@winterfox-u6q 5 ай бұрын

제가 재수, 삼수, 사수할 때 딱 이랬어요..... 그 이후로도 26살까지 자기검열, 자기비난이 습관이 돼서 나는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규정짓게 되더라고요ㅠㅠ 그러다 이렇게 평생은 못살겠다 싶어서 방황하다가 찾은 해결책이 딱 이거에요. 변호사님이 말씀해 주시는!! 자기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고 사랑하는 것은 자만을 만들지만, 자기를 잘 돌보고 응원해주는 힘은 자신감을 차곡차곡 쌓아주는 힘이 되더라구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이제는 이러면 안된다는 걸 깨닫게 되어서

@강그램-j9m 5 ай бұрын

제가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변호사란 직업은 어디까지나 피고인의 형량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거로 아는데, 가끔보면 변호사 역시 사기 등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물더라고요.. 혹시 사기당한 사람들도 변호사를 찾아가서 피해를 봤다고 하면서 의뢰를 부탁하나요? 미란다 법칙에서 범죄자들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습니다. 그럼 사기범죄사건이 발생할때 변호사는 사기를 저지른 사람을 변호하는 역할을 하나요? 아니면 사기를 당한 사람 입장에서 변호를 주로하나요?

@parklawyer 5 ай бұрын

피해자와 피의자 모두 변호사 선임이 가능합니다

@sea5496 5 ай бұрын

한마디 한마디 정말 공감하면서 들었습니다🥲 저는 나를 챙기는 일을 미뤘던게 일이 잘 안풀렸을때 그 시간에 공부나 더 했어야지하는 후회하는게 싫어서였는데요. 그렇게 계속 쫓기듯이 살 수는 없는것 같아요! 긍정마인드 한스푼씩 얹어서 생활해봐야겠어요!!ㅎㅎ 잘 들었습니당

@칼칼이-c7z 5 ай бұрын

작년에 같은직렬 준비했던 장수생언니가 생각나네요.. 자긴 하루 3-4시간만 자면서 공부한다면서 더 많이자는 친구들 좀 한심하게 보구, 몸 아픈 친구가 있었는데 병원이 너무 멀어 가지도 못 하고 대충 집에있는 상비약으로 때우고 공부하던 애한테는 너 정돈 되어야 합격 할까말까야 공부자극받고간다 하면서 정작 자기 좀 안 좋을 땐 지는 병원감 ㅋㅋ 무튼 좀 자기기준이 세상의 정의인 것 마냥 효율 이런거 극혐하고 ㅋㅋㅋ 당연히 주변사람들이랑 자잘하게 트러블 많고, 문제 안 풀리면 주먹으로 자기 머리 ㅈㄴ침; 딱봐도 자존감 박살난거 보이고 자기 몸, 정신 학대하는 게 훈장처럼 자랑스레 여겼음. 결국 그 언니.. 1차에서 1점차로 불합.. 그래놓고 쪽팔렸는지 1차 붙은 척 뻥치다가 1차붙고 2차에서 1점차로 아깝게 떨어졌다고 하고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졌다 했으면 워낙 어려운 시험이니 안타깝고 그럴 수 있단 생각을 했을텐데, 거짓말을 했고 그걸 결국 다 알아버려서 내가 다 수치스러운 건 왜일까ㅠ 와 진짜 그런 ㅁㅊㄴ은 처음 봄;;; 평소에 자기기준에서 나태한(잠 하루 7시간 이상자고, 주말마다 쉬는 친구 등) 사람들 다 무시하더니 주변사람들 다 떠나고 남친한테 버림받고 시험은 떨어지고.. 다 돌려받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blue9178 5 ай бұрын

선생님 정말 팬인데요.... 전 사실 이공계 취업반 대학생이거든요. 가끔은 노력만으로는 안되는 시험이 있는 것 같기도합니다... 예를들면 수능(SAT)이 어렵게 나올때의 언어영역.수리영역. PSAT 나 GSAT 등 지식형 시험이 아닌 AT(Attitude Test) 인데요.... 그런 시험들이 때로는 더 값어치 있는 능력의 시험인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시험에 대한 선생님의 노하우나 경험치는 없으실까요 ?

@프링-d6i 5 ай бұрын

하… 맞아요 나를 챙기고 사랑하는게 죄책감 들었어요..

@멍청한토끼-k1s 5 ай бұрын

수험기간에 이런영상들이 큰 도움이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나를 챙기며 공부 열심히 해서 합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초보-n7o 5 ай бұрын

자기부정과 학대는 모든 우울증 환자가 가지고 있다고 하던게 생각나네요

@ppppoou 5 ай бұрын

푸들커플 소영언니랑 분위기가 비슷하신듯!

@빠빠빠빠-j2n 5 ай бұрын

와 수험생인데 너무 공감되네요 정말

@user-oj8rq9eu9z 5 ай бұрын

변호사님께서 쓰신 '나는 1년 안에 무조건 합격한다'를 메모하며 꼼꼼히 읽어 보았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어서 질문 남기게 되었습니다. 1. 99일 전부터 붙이라고 하신 테이프 색깔이 파란색 - 주황색 - 빨간색, 노란색 - 파란색 - 빨간색과 같이 서술상 계속 색깔이 바뀌던데 큰 맥락상 '3번 이상 봐야할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보고 나머지를 본다'는 맥락에서 동일한 것인가요? 색깔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언급하실 때마다 색깔이 달라져서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이 있나 싶어 질문드립니다. 2. 사법시험 공부를 학기병행과 휴학을 번갈아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학기병행 시에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채우면서 하루 10시간, 한달 300시간 이내의 공부량을 어떻게 만드셨는지 궁금합니다. 이동시간을 포함해서 대략 하루 5~6시간 정도는 학점을 듣기 위해 보내셨을 텐데 수면시간을 6시간으로 가정하더라도 순공부 하루 10시간 이 까마득해 보입니다. 남은 12시간 가량을 잘 활용하셔서 하루 10시간을 채우신 건가요? 따로 주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셨나요? 법학이 전공이신 걸로 아는데 전공 수업 시간을 사법시험의 보조로 활용하신 건가요?(변호사님 성격상 전공 수업을 사법시험 공부 시간에 넣진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이하의 질문에 책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다면 사과드리고 댓글 내리겠습니다. 긴 댓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정말 잘 읽었습니다.

@parklawyer 5 ай бұрын

책 마다 색을 다르게 정했던 것 같아요. 가장 여러번 보아야 할 것을 빨간색, 한 번만 봐도 될 것 같은 건 노란색, 이런식으로 표시를 해 뒀다는 뜻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parklawyer 5 ай бұрын

학교 공부는 1차 시험 공부 할 때는 1차 시험 2월에 치고 3월부터 개강이라 3~5월까지는 공부 시간을 여유롭게 잡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그런데 학교 공부 때는 말씀 하신 것처럼 사시 과목과 학교 과목이 겹쳐서 학교 수업을 열심히 안 들었구요. 2차 공부할 때도 시간이 여유로울 때 아니면 거의 학교 수업 안 듣고 시험만 쳤습니다. 법대는 출석 체크를 빡세게 하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병행이 가능했었습니다. 그래도 학점은 나쁘지 않게 잘 나왔습니다.

@user-oj8rq9eu9z 5 ай бұрын

@@parklawyer상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궁금증이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