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소설(小雪) [𝑷𝒍𝒂𝒚𝒍𝒊𝒔𝒕]

[@songhyeonkim8887]

며칠 전 제가 머무는 곳에 첫눈이 내렸다는데 저는 종일 연습실에 있느라 그 순간을 놓쳐버렸어요. 친구가 보내온 톡에 눈이 다 그친 뒤에야 알게 되었는데 시월님의 플리가 제 마음 속 첫눈이 되어 내리네요. 바보 같은 사랑을 해도 괜찮을 것만 같은 겨울입니다. 모두들 안녕하시기를.

[@그아아아앙]

말을 참 이쁘게 하시네요

[@패트-v5v]

바보같은 사랑을 해도 정말 괜찮은 걸까요. 나이가 듦에 따라 쉽지 않네요. ㅎㅅㅎ

[@비만견구리]

감동받고가요

[@사랑초-o5s]

첫눈이 내리는 그날 전 남편과 같이 일을 하고 있었지요. 신혼땐 첫눈이 오면 늘 남편이 먼저 연락을 주었는데 첫눈이라며 나이 50을 먹고도 팔짝팔짝 뛰는 내게 시청에 서류제출 하라며 서류를 건네는 남편의 표정을 보며 첫눈의 기쁨도 순간이었답니다^^

[@chronic6441]

무슨 댓글에 시를그려놓으셧네

[@정잰틀러]

내나이 60 이제는 안정적인 삶이지만 그래도 결핍 이 많았던 20대 가 그리워지네

[@plannerweekly]

부족했던 그 때를 추억하는 그대에게, 언제나 평안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곰고미라네]

벌써 3년이 되어가네요. 이제는 그립다는 말로는 마음이 묻어나오지 않아요. 한 겨울에 같은 목도리를 하고 웃으며 걸었던 일들이 이렇게나 오래 남을지는 몰랐어요 아직도 당신이 쓰던 향수는 가끔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은 따뜻하신가요 그렇다면 영원토록 내가 그림자가 되길 바래요. 나의초록.

[@sop757]

편안해진 지금 노래를들으니 생각이나요. 나도 가슴시린 첫눈같은사랑을했었다는걸요. 그게 언제인지 이젠 모든게 무뎌졌어요. 돌아가고싶은생각도 들지만 그때에 제가감당이안될것도 같네요...사랑때문에 그사람때문에 울고 웃고 사랑한다 당돌하게 말할수있던 나로 가기엔 너무많은날들이지났고 많은걸 알았어요. 되돌아갈순없다는걸 그래서 이모든게 그리움이라는것.그뿐이라는것..

[@푸링민]

작년 수능이 끝나고 소설에 너랑 부쩍 가까워졌어. 아주 적절히 만난 인연이라고 스스로 생각했지.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면서 우린 손을 맞잡게 되었는데.. 그 후엔 정말 좋은 기억들 뿐이었어. 새 신발을 신고 만나던 날에 발 뒷꿈치가 까진 너를 보았을 때, 근처 다이소에서 밴드를 사다 줬었지. 원래 나 이런 사람이 아닌데 ...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너한테 밴드를 건네주고 있었어. 그리고 언제였더라. 겨울인데 비가 왔던 것 밖에 기억이 안난다. 따뜻한 듯 추워서 춥다하는 내 손을 네가 꽉 잡았던 기억. "내 손은 항상 따뜻하니까 언제든 잡아도 돼"라고 했었잖아. 잡았던 손을 놓게 된 날은 가을이었는데, 사람은 계절로 기억이 되는걸까. 계절에 그 사람의 향이 있어서 생각나는걸까. 우리 사이엔 아직 못 이룬 약속이 많아. 앞으로도 이룰 순 없겠지. 이럴 줄 알았으면, 사소한 약속부터 지켜 나가는건데. 이제는 모든 추억을 간직하고 힘들 때 잠깐 꺼내보는 수 밖엔 없어. 너를 기억할게. 지금 이 시기에는 더.

[@최준우-q5x]

무언가를 주었을 때 똑같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것. 그냥 있는 그대로 사랑할 것

[@권진우-w4d]

예전에도 그랬듯 지금도 나는 당신을 제법 사랑하고 있나 봅니다

[@a357911]

60넘은 나이에 이 음악이 주는 감동은 뭐지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z1cota]

점점 줄어가는 숫자에 마냥 아쉬운 마음뿐이네요. 아직은 날이 따뜻해서 겨울이라는 게 실감이 안 나지만 내일은 영하로 기온이 내려간다고 해요. 드디어 겨울이 성큼 다가왔어요. 겨울은 제가 사랑하는 것들이 많이 떠나간 날이에요. 이맘때 즈음이면 그립기도 하지만 시월님의 플리가 따뜻해서 잘 버텨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들과 과거의 내가 춥지 않길 바라봅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두름]

눈물이 터질것 같은데 터지지는 않고 이곳의 잔잔함에 대하여 아름답고 아련합니다 어제 오늘의 차디참과 닮아. . .잠시 쉴 수 있어 감사해요

[@김철수-q2e7h]

한국은 겨울이군요. 그대들이 계시는 그곳의 안녕을 바랍니다. 몸이 추워지니 더더욱 잘 챙겨드시고 아무쪼록 무탈하길 바랄 뿐입니다. 이름도 모르지만 존재도 마주한 적이 없지만 그저 안녕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존재도 모르는 존재들을 사랑하며 조금더 따뜻한 시절이 되길 바랍니다.

[@iooiook]

어디십니까

[@정-g3p]

이성적인 당신이 황경신 시인의 시를 읽고 울었을 때 나는 비관주의를 버렸다. 당신의 말도, 품도 차갑지 않았다. 차가운 건 세상이었고 곧 봄이 온다며 세상이 속삭인대도 나는 당신과 함께 세상과 이별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모두가 행복한 봄 이전에 우리가 행복했던 겨울로. 서로의 유언장을 북북 찢어 내리는 눈을 대신하고, 생의 마지막에도 당신의 함박 웃음에 화답할 수 있기를.

[@짙은-p2j]

얼마전 첫눈을 보곤 하염없이 눈물이 났는데. 다른분들은 행복하시길.

[@badotbalam]

눈이 내리고 추워지니 시월님 생각났어요…숫자가 줄어드는 것이 아쉽지만 역시나 플리는 맑고 안정을 가져다주는…

[@GOUINAUL]

95년 춘천의 눈 오는 한적한 골목길은 어땠을까

[@Lovehahaday]

가족 지인 모두가 보지 못하겟지요 이토록 외롭다는 사실을 안녕히

[@tensor6150]

어제 소설이 저에게 어떤 날보다 의미있는 날이었는데, 이 플리가 있다니 더 행복해지네요. 감사해요🫠

[@wave5539]

곧 한 자리 수네요….. 🥺 오늘 하루 피곤한 몸 플리 들으면서 릴랙스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함을 전합니다🫶🏻

[@강민지-y7c]

믿고 듣는 윤시월 플리,,, 심신 안정에 최고에요

[@미라김-q9f]

노래와 배경화면과 분위기가 모두 완벽한 겨울 플리네요.. 올 겨울은 이 플리로 보낼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돼여울면안돼여]

외로운 밤 위로가 되네요. 좋은 꿈 꾸러 가볼께요!

[@kimeunchongtony]

수능이 끝나고 수시 1지망 결과가 어제 나왔습니다 .. 합격이었으면 좋았으련만 예비 300번대가 뜨더군요 ,, 마음이 아프지만 윤시월님 플리 들으며 위로받고 갑니다 ..

[@laurentstellar]

태어났을때부터 신승훈님 팬인데요 이 노래가 이렇게 슬픈노래걸 첨알았어요ㅜ 세상에나...

[@N1y30ooo]

댓글들이며 영상이며… 여기 모든 것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포근하네요.

[@qi3333]

아련함...아련함...그냥 아련하네요...

[@shinyounghwang8031]

러브레터배경화면 너무 예뻐요ㅜ♡ 잘듣고갑니다~!^^

[@dreamboat5384]

결국 개인의 무게는 각자 감당하는 것

[@차차-i4i]

늘 맑고 고운 플리를 들을 수 있다니

[@mundotori]

잠못드는 밤 속삭이는 듯한 자장가같아 좋아요. 감사합니다.

[@scene1569]

별일 없다는 듯 눈이 내려야 하는데 오가지 못하는 계절 사이에서 비가 내리던 날 小雪, 221122

[@stanleyyoon4964]

어떻게....이런 선곡을 😭😍🙏

[@purplewhale4]

🌺💜

[@yeondub]

등교길 스쿨버스에서 듣는데 밖은 아직도 단풍든 가을이지만 눈을 감으니 눈이와요!🫶🏻 따뜻한 음악 감사합니다

[@지현-i7j]

노래가 하나같이 취저에여 ,,,, 덕분에 집가는길이 행복햇습니다🥹🤍

[@cyxl_]

내일 학생회 모임이 있고 며칠 뒤면 선배는 학교 졸업하는데 그냥 선배에 대한 내 마음을 얘기하려고요 3월 학생회 모임 첫날부터 선배 좋아했다고. 거절해도 되고 날카로운 말로 얘기해도 되니까 선배 마음만 얘기해줘요.. 나 선배 진짜 좋아해요

[@kaijin1222]

최유리님의 앵콜요청금지라니...❤️‍🔥🧊

[@gunyunghi]

진짜 최유리님 겨울에 들으면 살살 녹아요 ㅠㅠㅠ

[@wxxgxx1717]

두자리수의 마지막 플리! 항상 잘듣고 있습니다. 나머지 아홉개도 잘 부탁드립니다.

[@발바닥카툰코랄색]

이게 첫눈인가 그렇다 할 수 없는 눈이 내리는 날 너와 함께 거닐다 맞이했어. 너에겐 별 의미없었을지 모르지만 나에겐 사사로운 감정의 시작이였어. 그게 비록 옳지않다해도 몸과 다른 마음은 듣질않아서 또다시 나는 부질없는 시간에 갇혀버린다

[@yahog7]

아침이 밝았고 날은 여전히 추웠으며 눈은 더 이상 오지 않았습니다. 바라는 것은 쉬이 오지 않는다는 말, 살을 파고드는 날것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 겨울이라는 말. 사무치는 십이 월 아침. 연약한 힘으로 당신의 말을 이겨내보려 합니다. 잘 있으시죠. 다음 생애에는 눈이 함뿍 내리길 바랍니다. 그러면 당신의 말도 안개처럼 흩어질 것이니까요.

[@happyjerry9347]

다음해 첫 눈이 내릴 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살자.하루하루 더 잘 해내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거야 이따위 일에 애쓰는 내가 안쓰럽지 않게 말이야

[@wihteryeon]

으악 시월님 기다리고 있었어요 ... 마침 절기를 보는데 절기가 바뀌더라구요 .. 항상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시험기간에 들으면서 공부하는데 힐링 그 자체 입니다 ...

[@_moon_93]

오늘도 고마워요

[@rhdud502]

기다렸어요 반가워요

[@으앙-z4m]

헉 이번 플리도 너무 좋아요 🥲💓 요번에는 더보기에 아무글도 없어서 아쉬워요…🥹🥹

[@rainbow-reflection]

저런 사진보면 왜 이렇게 2k 니 4k 니 고화질 고화소에 집착하며 살고있나 싶네요

[@hayeoneee]

와 들레님｡｡｡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가장 애정하는 시월님의 플레이리스트｡｡ 너무 좋아요｡｡🫶🏻💗

[@siwol-hexi]

좋네요...잘 듣겠습니다!

[@userisusermaybe]

항상 제목과, 곡들과, 사진에 감동하고 갑니다🤍

[@김갈피]

첫눈이 주는 환상은 어마어마 하다 그 어마어마한 환상은 내가 너에게 가지는 그것 보다 못하다 그래서 다만 첫눈이라도 너와 맞이하고 싶었다

[@JIEUN0918]

💙

[@삼식이-b4n]

퍼플웨일 마왜움 미쳤다

[@돌멩이-q7c]

오겡끼데쓰까~~~♡썸넬

[@user-dd4uk2bh7u]

와진짜진짜 너무 좋아요 기다렸어요 시월님 감사히 잘듣겠습니다 :)

[@green-sky]

내가 너를 사랑해도 될까? 많은 것이 함축된, 그러나 바보 같기만 한 질문이었다. 손을 미세하고 떨고 있는 나를 보며 너는 미소를 지을 뿐 대답하지 않았다. 왜냐고? 바보 같은 질문이었으니까.

[@eon4974]

💝

[@난괜찮아-k6z]

후지이 이츠키~~

[@greenwavvy]

❄️❄️

[@creampuff1100]

소설 내 생일이다옹 🎉 자축

[@동동이의하루-s7y]

힘내 찬미

[@버니-c5h]

광고가 있어서 너무 아쉬워요 ㅠㅠ 흐름이 끊겨서😢

[@이희제-i8p]

왔습니다 소설

[@bomberlin8656]

[@으리-f8h]

😢

[@kimsumse]

29:47

[@수-z9f6h]

원하지도 않았던 기대에 보답하려고 해서 이꼴이 나버렸네 보답하려고 하면 부자연스러워지니까 난 항상

[@user-musicjoau]

윤시월님 대설은 언제 올려주세요? ㅠㅠㅠ 대설만 기다리는중...

[@user-musicjoau]

플레이리스트 너무 좋아요.. 맨날 절기 리스트만 틀어놓는 중이에요 ㅎㅎ

[@남자삼재강]

이 숫자의 끝이 뭐가 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