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전, 겁도 없이 프랑스 유학길에 올랐던 나. 그 가을 비 내리던 날, 차 안에서 이브몽땅의 부음을 들었지. mal de pay로 힘겨워하던 나를 위해 쟈끌린아주머니와 필립아저씨는 교외로 드라이브를 가 주었던... 차 안에 흐르던 저 노래와 길 위에 나뒹굴던 낙엽들이 눈에 선하다. 세월이 흐르니 외로움조차 그립네.
@푸들닮은헤이더 Жыл бұрын
멋진 추억을 갖고 계시군요.
@cjeong Жыл бұрын
오.. 멋지네요. :)
@감쩨야아보르 Жыл бұрын
가끔씩 그리워 지는 그 외로움~
@marcelkug4 ай бұрын
멋지세요
@코끼리1003 ай бұрын
🎉😂 참 아름다운 댓글
@큐큐-y7b4 ай бұрын
그냥 곡만 들어도 가슴이 메어지고 눈물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전 사랑해본적도 없고 그리운 사람도 없는데 그냥듣는순간 가슴이 찢어지게 아프네요ㅜ 이래서 명곡인가봐요
@cykim12 жыл бұрын
오늘 시골 촌길을 걷는데 강가에는 무수한 갈대가 흔들리고 들판에는 온갖 초목이 빛을 잃어가고 있었네 그리고 거리는 은행잎과 가로수 잎들이 가을 찬 바람에 이리 저리 굴러다니는데 내 마음은 수 십년 전 청년의 시절로 돌 아가 있었다. 그 때 훗날 수십년이 흐르면 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생각했는데 돌이켜 보니 정말 속히 시간이 흘러가 버렸다. 지극히 평범한 직장을 다니고 결혼을 하며 자식을 낳아 성장시킨 후 홀로 시골의 거리를 산보할 줄 꿈이나 꾸었을까? 그때도 이브몽탕의 고엽을 듣고 가슴에 구멍이 뚫렸었는데 마음 속의 눈물이 흐르고 형언 못할 허전함을 달랠길 없었는데...
@sunshine-yb7no Жыл бұрын
고엽을 들으니 막힌 가슴이 낙엽으로 메워지고 눈물이 고여 이렇게...당신에게 손수건을 빌리네.. 누가.....노스텔지아를 저 깃발에 달았는가.... 누구를 위해 종은 울렸던가..... 내 님의 사랑은 철따라 흘러가고....철새처럼 나도야 간다...내 님 따라.... 고래잡으러....동해 바다로....ㅎ 안 끝났어요... 동해안 참치참치...참 준수한 청년일세.... 내...자네를 위해 추천서 써 줌세... 거 멤버들 다 델꼬 오시게.... 호텔 델루나일세...달의 여인이야...IU....YOU & I.... 유애나....그데 그리고 나.... 인생 뭐 있나...? 낙엽따라 가버리지... 크리스마스 몽땅 행복하자네... 이브몽땅...고엽일세.... Ah... . ㅇWㅇ..... 응.....ㅎ 2023.09.25.화 들켰네...화요일은 26일 일세.... 나이가 드니 이런 지혜와 연륜이....알아서 오네....ㅎ 엄마...나...세계댓글 달아... 아이유 홍보했어.... 참 잘했어요...........그랬으면... 고엽이였겠나......ㅋ
@최신애-o3w2 жыл бұрын
가을이 깊어지니 노래도 깊어지네.... 깊은가을엔 ....이 노래네~
@ljs91712 жыл бұрын
저와 같은 생각이십니다. 젊었을 때 부른 노래들 보다 훨씬 분위기며 가슴절절한 무엇이 느껴지는 것이 참 좋아요.
@정태숙-f3t2 жыл бұрын
가을이 되면 제일먼저 생각나는 이 노래 세월이 흘러 흘러 내 나이 어느새 73세 머나먼 이국에서 낙엽싸인 고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친구들을 그리며~🥰🤔🎶🎶🎶🍁🍁🌾🌾🌾
@hhyun29682 жыл бұрын
그리움 은 슬픔이랍니다
@choongkeunoh46372 жыл бұрын
나하고 같은 시대를 살았군요. 남은 삶, 잘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캐나다에서
@rationality26072 жыл бұрын
우리 고모랑 비슷하시네.. 건강하세요.
@들꽃사랑-w4l2 жыл бұрын
칠십삼세 건강하시다면 청춘인줄 아셨으면 !
@jaykeenan7072 Жыл бұрын
@@hhyun2968 그리움은 사랑이기도 합니다. 이국에서 두고온 사람들을 그리는 것은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이 아닐까요.
@에이블린-w1z2 жыл бұрын
이 곡이 새삼 좋아지는 건, 나도 나이를 먹었다는 것인가;;;;
@h.c.3984 Жыл бұрын
슬프지만 아름다운 곡입니다. 카운셀러와 한 시간 보낸 것보다 더 마음에 위로가 되는 그런 곡입니다.
@sunshine-yb7no Жыл бұрын
네.... 찰리채플린님이 말씀하셨지요... 인생은 아름다워.... 생활 속에서 느낀 슬픔을 코미디로 승화하는 대박을 터트린 분이십니다... 놀라운 철학의 깊이와 혜안에 모두 일어나 기립박수를 보낼 줄 알았습니다..... 그랬다네요.....세상에.... 그림자도 연기하셨던 분.... 이브몽땅의 고엽을 유튜브로 보니 문득 그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말씀하셨지요...카운셀러님? 위로가 되네요....제가.....
@영화의한장면-q3f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윤은숙-i7c2 жыл бұрын
햇살가득한창가에안자서.따뜻한커피한잔마시며.
@silver-061 Жыл бұрын
이브몽땅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멋져요. 👍 ❤
@서창석-z5n2 жыл бұрын
11월을 제일 좋아하는 더블세븐의 사나이 ! 이 때쯤에는 역시 몽땅형님 !
@김옥례-j3z4 ай бұрын
역시가을 하면이브몽땅고엽이지요
@montana16-l2j2 ай бұрын
눈물이 나네
@cykim12 жыл бұрын
좋네
@mhjb0034Ай бұрын
몽땅노래 몽땅 다들어 보고 싶습니다.
@bokkim38835 ай бұрын
nice, nice
@user-zi4mh8yw9hАй бұрын
전 할아버지의 이브 몽땅이 불러주는 고엽이 가장 좋아요.
@송상숙-w7f2 жыл бұрын
따뜻한 커피 한잔과 낙엽떨어지는것을 바라보면서 듣는곡.
@sunshine-yb7no Жыл бұрын
저기요...따뜻한 커피 사절입니다... 아직 젊어요...아.아.... 아이스 아메리카노....please.... 추워도...나이가 들어도...아.아.. 고엽입니다...고역....쏘리... 이브몽...땅...이브몽....탕.... 밥먹어요....
@sunshine-yb7no Жыл бұрын
신데렐라도 아닌데..... 밥은 왜 12시에 먹는가... 그것이 문제로다.... 죽느냐 사느냐..... 낙엽이 떨어지는 것도 서러워요....ㅎ 얇은 사 히이얀 꼬깔은 고이접어 나빌래라..... 승무....조지훈.... 나비야...드디어.. . 자기야...프라임타임....ㅎ It's prime time.... 저기 유포리아가 보여.... 영어...외계어영역..... 안되네....에스트로넛...ㅋ 134340....ㅋ 뭐래니? 몰라요.... 내사랑....BTS..... 봄날.....ㅋ 나비......ㅎ 혼났어요... 네....공부 좀 더 할께요.... 노래를 몰라요...ㅎ 낙엽처럼 떨어져요...이브몽... 탕....... 시몬 들리느냐...낙엽 밟는 소리가.... 몬스터 몬 아닙니다요.... 살자고 밥 먹는 소리예요.... ㅇWㅇ...응.....ㅎ 2023.09.26.화
@윤섭장-p5n2 жыл бұрын
피디 친구가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행복-s9l2 жыл бұрын
LORD🎚♥️👍 JESUS🎚♥️👍 Spirit🎚♥️👍 Blass🎚🙏🔔🎶 we're 💒🎶
@감쩨야아보르 Жыл бұрын
이렇듯 깊이있는 노래가 미국으로 건너가면 가벼워지니,,, 엘콘도 파샤와 같이 심오함을 걷어내는 미국의 대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