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딸을 키웠고 병으로 잃었어" 오르막길로 걸어서 1시간이나 걸리는 산골짜기에 홀로 남아 30년 넘게 딸의 빈자리를 지키는 엄마│한국기행│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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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Culture (EBS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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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산이 많기로 유명한 경북 영양에서도
가장 오지로 꼽힌다는 화랑터마을
옛 화전민들이 살았다는 이 마을엔
지금 두어 가구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젊은 날 딸 병 치료차 요양 왔다가 30년 넘게
살고 있다는 박영희 할머니.
매일 홀로 가파른 산밭과 씨름하며 살다 보니
늘 외롭고 쓸쓸하기만 하다.
이렇듯 오지에 산다는 것은 외롭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또 다른 오지마을인 무학리에 사는 이영규씨는
그런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단짝 친구를 만들었다.
함께 삼밭과 나물 밭을 일구며
정담을 끊임없이 토해내는 두 친구의 산골 우정
이들이 들려주고 보여주는 오지이기에 행복한 일상들!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한국기행 - 오지마을에 사랑이 산다 3부. 산골마을의 여름이야기
📌방송일자: 2016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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