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시리즈 1편⎪두 딸을 떼어내며 피눈물 흘린 첫 번째 이혼⎪난치병 사빈작가 브이로그

안녕하세요. 사빈입니다.
업로드 시간을 이랬다 저랬다 하는 건 개인 사정이 있어 그러니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일주일에 한 번 영상을 업로드하는 일이 벅차서 2주에 한 번 수요일에 업로드할 예정인데 이것도 확정이 아니라서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커뮤니티에 공지하겠습니다.
이번 영상은 앞전에 커뮤니티에 올렸던 것처럼, 드디어 책에 쓴 내용 기반으로 이혼 시리즈가 시작되었어요.
이혼 시리즈 1편
이혼 시리즈 2편
이혼 시리즈 3편
이혼 시리즈 4편인데요. 실제 이혼 시리즈는 1편과 2편이면 나머지 3편과 4편은 투병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혼 시리즈 1편에 다 담기가 벅차서 시리즈별로 나누었거든요. 이 모든 내용은 제가 직접 경험한 토대로 ‘나는 이혼 후 더 근사해졌다’ 제 책에 그대로 실린 내용입니다.
3편과 4편은 이 세상 사람들이 믿지 못할 생각이 들지만, 기꺼이 스토리를 만든 이유는 많은 이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위안 그리고 공감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고 있으니깐요.
거짓이라면 한결같이 같은 말을 반복해서 말할 수도, 글을 쓸 수도 없어요.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설득하려고 시리즈를 만든 건 더더욱 아닙니다. 저의 작은 날개 짓으로 나비 효과를 볼 수 있으면 해서 용기를 냈습니다.
이혼을 고민하는 분, 이혼하고 막막한 분, 삶에 의미가 없는 분들, 한 부모 가정으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려고 시작한 시리즈 편이니 기대해주셔도 좋아요.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 곳이더라고요. 교과서나 책에 나오는 이야기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죠.
이혼 시리즈 1편은 결혼 - 투병- 이혼, 이혼 시리즈 2편은 재혼 - 별거 - 이혼하게 된 내용을 솔직하면서도 담백하게 스토리를 풀어볼게요.
이혼은 자랑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잘못한 것도 아니랍니다. 요즘 이혼은 흔하디 흔하잖아요. 하지만 누군가에는 세상이 나를 버렸다고 느껴질 거예요. 저의 경험 토대로 솔직하게 만든 영상은 누군가에게 잔잔한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제가 책을 출간하고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아는 지인이 이혼이 싫어 자신의 목숨을 끊었다고요. 그만큼 그 분에게는 이혼이라는 것이 고통 그 자체인거죠. 하지만 이혼은 그냥 내가 살아가는 삶의 일부분인데 그걸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끊었어요. 안타까웠어요.
저처럼 죽지 못해 살아가는 것처럼, 삶이 어떻게 되든 일단 살아보자, 마음을 단단히 먹었어요. 그러니 살아져요. 죽을 고비를 두 번 넘기고 나면 세상이 무섭지 않았고요. 이혼을 두 번하고 나니 더는 내가 살아가는 세상이 어렵지 않았어요. 일단 살아봐요. 내가 살아가는 우주는 내가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요.
이번 이혼시리즈 영상을 보시고 작은 희망, 작은 소망,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빈작가 《나는 이혼 후 더 근사해졌다》 구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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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xy5id2vx9k]

자식을 줄줄이 낳고 20년을 살았지만 사고로 골절 수술받을때 정작 남편은 곁에 없더만요. 섭섭하지만 맘에 담지는 않았슴요. 그건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sabin_Writer]

안녕하세요. 맞는 말씀이세요.. 내 마음이 편하면 현명한 선택이세요~

[@moonyule1938]

스트레스받지 않는게 건강이예요 아픈 사빈작가님 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시길 바래요

[@sabin_Writer]

네.. 감사합니다. 건강이 최우선에 두고 살아가고 있어요. 건강을 잃어보니 다 필요없더라고요~ 포근한 금요일 오후되세요~

[@user-sy5kw8dm5p]

다 극복해내신 현재 멋지십니다 🎉

[@sabin_Writer]

힘이 되는 댓글 감사해요.. 지금이 가장 근사해요~

[@hyangisup]

기구한 인생을 담담하게도 풀어놓으셨네요 응원드립니다

[@sabin_Writer]

응원 감사합니다. 다 지난 과거가 되었기에 담담할 수 있었어요~

[@user-tj1vq2zh2x]

에고 라면은 정갈하게 잘 드시는데 스토리는 너무 기구하네요ㅠㅠ

[@sabin_Writer]

반갑습니다. 그런가요? 보는 관점마다 다르다 생각해요~ 초년에 가시덩쿨 덤에서 있는 힘 다해 살았기에 지금 삶이 주어졌다 생각하거든요. 앞으로는 꽃길만 있지 않을까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충만한 하루 되세요^^

[@serene78]

응원합니다.

[@sabin_Writer]

감사합니다.. ^^

[@user-mt6px7wj2q]

무조건 행복하셔야해요

[@sabin_Writer]

지금도 행복한데 더 많이 행복해 하는 영상에 잔뜩 담아볼게요~ 응원 감사합니다😀💜

[@dokyoungyoon7285]

이렇게 기구한 인생이 있을 수 있을까요..

[@user-xw1gg8yh1q]

제가 30대 초 반때 교통사고로 입원중 옆에 40대 환자분 전주(전봇대) 작업중 하반신 마비 환자분 여자 (마누라)가 남편 보험이나 산재에서 받은 돈 한전서 보상과 퇴직금등을 여자분께서 돈을 빼돌리고 있다고 그 남자분께서 같은방 형님께 얘기함 그 두분 얘기중 황당한 말 듣고 전 충격을 받음 그 다친 환자분 왈 돈과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워도 다 써도 좋다 제발 자기만 버리지 말고 같이 살아 줬음 좋겠다 해서 충격 받음 전 그 후로 여자를 잘 믿지 못함 그래서 혼자 사는게 편하다 생각 해서 아직 미혼입니다 15년 전 이야기 입니다 그때 당시 그방에 가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 말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ojasmin8543]

남성보다 여성 암환자가 이혼 당하는 확률이 3~4배 높다더군요..2014년도 통계로 봤음.

[@user-nz7kx2by6o]

라면 몸에 안좋은데😢

[@sabin_Writer]

몸에 안 좋은거 아는데 주치의가 먹고 싶은거 억지로 참지 마라고 했지요. 스트레스가 라면보다 더 해롭다고.. ㅎ 자주 먹지 않고 가혹 먹고 싶을때 먹고 있어요..😆

[@user-kv8wx6vr5o]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두 딸은 쌍둥이인지요?

[@sabin_Writer]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두 딸은 쌍둥이가 아니에요.. 감사합니다 ~

[@user-nk5om3gb7d]

대장염이 죽을고비를 님길병인가요?

[@sabin_Writer]

안녕하세요. 궤양성 단어가 빠졌군요. 궤양성 대장염은 누구에게는 그저 그런 고통을 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심한 고통을 안겨주죠. 이 병의 고통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요. 그리고 죽을고비를 준 무언가가 있었겠죠. 궁금하다면 투병시리즈 2편을 기다려주세요.

[@user-tl8pe7hw8b]

참 댓글수준하고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