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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미입니다.
이번 영상은 제가 이현중 선수를 취재하며 시간 날 때마다 미리 준비했던 특별한 인터뷰 영상입니다.
이현중 선수가 데이비슨대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이별을 고할지, 아니면 다음 시즌에도 동행을 이어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선수가 그 부분에 대해선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을 하긴 어렵지만 어떤 결정을 내리든 데이비슨대와 이현중 선수의 깊은 인연과 애정을 영상을 통해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이현중 선수와 동고동락했던 구단 관계자들, 매니저들, 응원단들, 그리고 홈이든 원정이든 태극기를 흔들며 이현중 선수를 응원하는 데이비슨대 출신의 열혈팬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현중 선수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취재를 하던 중 우연히 이현중 선수와 현재 룸메이트로 지내는 친구와도 인터뷰를 할 수 있었는데요, 코트 안팎에서 보이는 이현중 선수와 룸메이트 이현중 선수와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저도 나름 취재 경력이 오래됐는데 이번 데이비슨대학처럼 따뜻한 여운을 남긴 취재원들은 흔치 않았습니다.
우리가 경기장을 갈 때마다 두 팔 벌려 환영해줬던 PR팀의 조이 빌러.
우리가 경기장을 찾을 때마다 데이비슨대가 이긴다고 우리에게 ‘행운의 여신’이라고 별명을 지어준 페이튼 갤리거.
데이비슨대 남자 농구팀 캐스터인 재러드 리치도 얼굴 볼 때마다 주먹 인사를 하며 우리를 따뜻하게 반겨준 분입니다.
데이비슨대학은 이처럼 친절하고 따뜻한 심성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현중 선수가 데이비슨대에서 그나마 덜 외로울 수 있었던 건 선수를 존중하고 좋아하고 잘 되길 진심으로 바라는 대학 관계자들의 관심과 열정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보다 이현중 선수를 잘 알고 좋아하는 데이비슨 대학 관계자들...
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현중 선수가 데이비슨 대학에서 어떻게 성장했는지 잘 알 수 있을 겁니다.
‘Humble attitude with full confidence’
이현중 선수의 좌우명이죠.
이현중 선수가 미시건주립대와의 경기를 마치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듯이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들이 더 큰 선수로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고
이현중 선수의 올 여름이 어떤 색깔들로 채워지든 우린 그저 같은 자리에서 마음을 다해 응원을 보낼 뿐이라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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