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점점 멀어져 가네요 애써 외면해 보아도 사랑이라고 돌아오지 않을 마음 알기에 입가에 맴도는 그 말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죠 인사도 없이 흩어질 나의 사랑은 전할 수도 없는 말 되뇌어요 잊지말아요 그대, 나를 가여운 내 사랑아 가지마요 가여운 내 사랑을 놓지말아요 내리는 비처럼 쏟아진 그대란 사람 선명하게 떠올라 또 하루 지나 가여운 내 사랑을 가져가요 가여운 이 사랑을 놓아두지마요 나 없이 그대가 행복할 수 있다면 이 아픔도 다 괜찮아요 하루 또 하루 홀로 떠올리겠죠 차마 건네지 못하는 마음이래도 그리움도 사랑이라 한다면 입가에 맴도는 그 말, 마지막으로 해요 가여운 내사랑아 가지마요 가여운 내 사랑을 놓지말아요 내리는 비처럼 쏟아진 그대란 사람 선명하게 떠올라 또 하루 지나 가여운 내 사랑을 가져가요 가여운 이 사랑을 놓아두지마요 내가 없이 그대가 행복할 수 있다면 이 아픔도 나 홀로 끌어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