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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차세대지도자포럼에 오신 모든 여러분 환영합니다." 호주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호주한인총연합회와 빅토리아주 한인회가 함께하는 차세대 지도자 포럼. 호주 각 지역의 한인 차세대 리더 1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김진성 / 호주한인총연합회장 : 호주 전 지역에 앞으로 유망한 젊은 청년들을 모아서 리더로 키우고 그분들을 통해서 발전을 이루자…. 이 사업을 통해서 소수민족인 우리 한민족 사회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분명히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윤진욱 / 차세대 포럼 참가자 : 비슷한 연배 내지는 저보다 조금 젊지만 한국인으로서 호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다는 것이 저는 긍정적인 경험이었던 거 같습니다.]
이번 차세대 지도자 포럼 진행을 맡은 변호사 배혁수 씨는 빅토리아주 한인회에서 대외협력부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배혁수 / 변호사 : 대한민국의 뿌리를 가지고서 호주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오늘 행사 지도자 포럼에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주셔서 저도 이런 뜻깊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기 유학 붐이 일던 2004년, 15살 나이에 호주에 유학 온 배혁수 씨.
당시에는 영어를 잘하지도 못할뿐더러 현지 문화에 적응하기도 어려웠는데요.
[배혁수 / 변호사 : 일단 처음에 왔을 때는 제가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뭐 문화에 대해서 잘 이해한 것도 아니고 그전에는 딱히 외국에 가본 적이 없었거든요.]
한국으로 돌아갈까 고민도 있었지만, 일단 버텨내며 길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법대에 진학한 이유도 영어 실력을 키우고 호주 사회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였죠.
이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다문화 사회인 호주에서 한인 동포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늘 고심했다는데요.
사회를 바꿀 수 있는 건 정치라고 생각해 지난해 자치단체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필립 힐리 / 당시 선거운동원 : 항상 먼저 생각하고 목소리를 내기 때문에 그가 시의회나 주의회, 연방의회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훌륭한 지역사회 대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제임스(배혁수)가 빅토리아 지역사회뿐 아니라 호주 연방을 이끌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아쉽게 낙방의 고배를 마셨지만, 혁수 씨는 지금도 지역사회를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빅토리아주 정부 소속 다문화위원회에서 이민자를 대변하는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빅토리아주 한인회에서는 법률부장과 부회장을 거쳐 대외협력부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죠.
주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아 한인회관을 보수하고, 한인사회 내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개선책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다, 본업인 변호사 일까지…,
혁수 씨가 '일인다역 슈퍼맨'을 자처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배혁수 / 변호사 : 한국 동포들도 특정한 주제가 있고 우리한테 좀 영향을 미치는 그런 행사라든지 아니면 그런 좀 중요한 일이 있을 때 같이 모여서 집단이익을 위해 같이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지난해 태어난 자신의 아이를 보며,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다는 배혁수 씨.
[배혁수 / 변호사 : 제 자식도 이제 이민자의 가족으로서 호주 사회에서 살아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호주 사회뿐만 아니라 동포사회에서도 좀 다양하게 봉사하며….]
차세대 한인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 (중략)
#호주 #변호사 #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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