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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요일 아침마다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가수 임영웅 씨가 공연 실황 영화로 공연장에 이어 영화관도 점령했다고 합니다.
그룹 뉴진스를 만든 민희진 씨가 결국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한 주간의 연예계 소식, YTN star 오지원 기자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영웅 씨의 공연 관련 영화가 어제 개봉했죠?
개봉 전부터 인기가 뜨거웠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지난 5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던 임영웅 씨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입니다.
당시 이 콘서트는 이틀간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상당히 화제였는데요. 팬들의 관심에 화답이라도 하듯, 경기장의 네 면을 둘러싼 무대와 불꽃놀이, 열기구 등 상당히 화려한 무대 구성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또, 축구 경기장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 좌석을 설치하는 대신 흰 천을 깔아 스크린으로 활용한 점이 모범적인 사례로 칭찬을 받기도 했는데요.
영화는 공연 실황 영상과 함께, 화제가 됐던 공연 구성 요소의 제작 뒷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특히 임영웅 씨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책임자, 무대 연출가, 진행 요원 등 관계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앵커]
임영웅 씨가 이미 공연과 음원으로는 최상위권의 기록을 썼는데, 이번 영화의 성적은 어떨까요?
[기자]
이 공연 실황 영화는 이미 개봉 전부터 흥행 반열에 올랐습니다. 사전 예매 관객만 12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는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도 달성하기 어려운 수치로 평가되는데요.
영화관 중 CGV에서만 볼 수 있는데도, 개봉 당일인 어제 전체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이미 기록했습니다. 개봉 하루 만에 매출액도 14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임영웅 씨는 지난해 3월 개봉했던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로 이미 공연 실황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당시 총 관객 수가 25만 명이었는데요.
이번 영화는 사전 예매부터 관심이 더욱 뜨거워, 자신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그룹 뉴진스의 엄마로 불리는 민희진 씨 소식이죠?
결국 어도어의 대표직에서 전격 해임됐군요?
[기자]
네 어도어는 지난 화요일 이사회를 열었는데요, 여기서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고 사내이사 겸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인 김주영 씨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민 전 대표는 유선상으로 이사회에 참석해 자신의 해임 결정을 지켜봤는데요.
앞서 지난 5월, 하이브 측은 어도어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전 대표의 해임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법원의 결정으로 해임이 어려워지자, 이사진을 친(親) 하이브 인사들로 교체했습니다.
이렇게 이사회를 점령한 하이브는 법원의 결정을 피해 임시주주총회가 아닌 이사회를 통해 민 전 대표를 해임한 것입니다.
친 하이브 인사들이 선임한 김주영 신임 대표는 유한킴벌리 인사팀장, 크래프톤 HR 본부장을 거쳐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 자리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인사 전문가를 내세워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를 이루겠다는 게 하이브의 입장입니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모두 하이브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5년간 대표직을 보장한 주주 간 계약에 위반되며, 지난 5월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반박했습니다.
[앵커]
팬들의 관심은 이렇게 해임된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를 계속 맡을 수 있을 것인가에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우선... (중략)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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