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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임신 후) 난소와 골반 쪽 ‘쿡쿡’ 통증, 괜찮은 건가요?
A. 콕콕 쑤시는 느낌, 배가 뻐근한 느낌, 밑이 빠질 것 같은 느낌 있잖아요. hCG 호르몬이 평상시에 어때요. 우리가 잴 때 0.1 뭐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까. 피검사가 첫 번째로 나오면 100대가 나온단 말이죠. 잘 나오면 천 배가 오른 거죠, 천 배. 그다음 일주일 뒤에 또 10배, 만 배가 올라가고, 그거와 함께 덩달아 에스트로겐도 올라가고, 프로게스테론도 올라가고, 유즙분비 호르몬도 올라가고, 여러 가지 몸의 호르몬들은 수천 배 수만 배 증가를 하면서 요동치기 시작해요. 그런 과정에서 개인마다 느끼는 증상들은 조금씩 다 다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임신 5주 차가 와서 아기집이 잘 보이고 (아기가) 쑥쑥 크는 산모들을 만났을 때 99% 모두 다 그런 불편감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리고 그분들 건강한 임신으로 잘 진행돼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은 ‘아, 내가 임신이 잘 돼서 호르몬들의 변화가 왕성하게 일어나다 보니, 아기가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다 보니, 이런 증상이 느껴지는구나’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것이 막 ‘나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 아니야?’라고 불안감을 느끼실 필요가 별로 없어요. 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