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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아프지 않을 방법이 있다면 사랑을 하지 않는 것뿐이겠지요.
(가사)
어느새 몰래 찾아온 계절처럼
내 마음은 그대에게 물들어가.
물결처럼 번져오는 그리움 속
따스히 빛나는 그대가 있어요.
달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듯
그대가 내 하루를 채우나봐요.
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느껴지는
그대의 숨결, 내 맘에 닿나봐요.
사랑은 다가오는 파도와 같아서
잠길 걸 알면서도 기꺼이 몸을 던져요.
우리 앞길에 화사한 꽃들만 피어나길,
슬픔은 흩어지고 행복만 가득하길.
어쩌면 아픔은 가을 낙엽처럼
찾아와 우릴 세차게 흔들지 몰라요.
혹여 우리 사랑에 아픔이 다가온대도
그대가 아닌 나만을 향하길 바라요.
그대 눈부신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어둠은 내가 다 삼켜낼게요.
비가 내려도 그대는 젖지 않도록
나라는 우산 활짝 펴 그댈 지킬게요.
사랑은 다가오는 파도와 같아서
잠길 걸 알면서도 기꺼이 몸을 던져요.
우리 앞길에 화사한 꽃들만 피어나길,
슬픔은 흩어지고 행복만 가득하길.
사랑에 아파하지 않을 방법이 있다면
그건 사랑을 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모두 알면서도 지금 사랑에 빠지는 건
내 앞에 그대가 있기 때문일테구요.
사랑을 시작하며 바라는 것은
우리 사랑에 아픔은 덜어내고
그대 밝은 미소같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이겠지요.
우리 사랑에 아픔이 찾아온대도
그 아픔의 방향이 그대가 아닌
오롯이 나를 향하길 바라는
내 작은 마음으로 그댈 바라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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