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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탄생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인간은 항상 자신을 억압해왔던 것을 부수며 진화해왔습니다
자신을 먹잇감으로 생각하던 맹수들을 제압하고, 자신의 자유를 억압하던 폭군에게 대항하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현재, 인간은 다시 한번 자신을 막아서는 장애물에 부딪히고 맙니다
그리고 이번 방해물은 쉽게 부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인류 역사 400만년 동안 단 한번도 거역할 생각조차 해보지 못한 존재, 시간이었습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일지라도, 아무리 똑똑한 사람일지라도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속수무책일 뿐이었는데요
그런데 1905년, 드디어 우리 인간에게 시간이라는 장애물을 이겨낼 방법이 탄생하고야 맙니다
그건 바로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 이론이었죠
특수 상대성 이론은 단지 세상 모든 것은 상대성을 가지고 있다는 단순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이는 지금까지 잠겨있었던 인간의 상상력을 풀어해치는 열쇠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우리는 이제 시간을 마음대로 가지고 놀 수 있는 단계의 코 앞까지 와있는데요
오늘 방구석에서 알아볼 과학은 “시간여행을 하면 벌어지는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