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다양한 유전자와의 조합을 통해 다양한 면역체계를 지닌 자손들을 남겨 후손의 생존확률을 높이려는 본능입니다. 어떠한 생각으로 인한 게 아니라, 유전자에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거죠. 모든 남자는 이런 프로그래밍이 되어있습니다. 단걸 먹으면 기분이 좋은 것과 같은 본능이죠. 이걸 현실에 맞게 이성으로 절제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일 뿐. 단 것만 먹으면 몸에 안좋은 걸 아니까 절제하는 사람과 단 것만 보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의 차이처럼요.
@writtenmo5 ай бұрын
반면 남자와 달리 여자는 한번 자손을 남기려면 임신 출산 육아에 최소 3~4년은 매달려야 하고 그 기간동안 정상적인 먹이 확보 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신과 자식을 보호하고 먹여살려줄 능력과 책임감이 있는 훌륭한 남성 한명을 엄선하는데 집중하는 본능이 있죠. 결국 유전자 차이입니다.
@writtenmo5 ай бұрын
남자가 바람피는 경우는 현재의 짝과는 '다른 유전자 형질을 가진' 여자를 만나고 싶기 때문이고, 여자가 바람피는 경우는 '나와 자식을 더 잘 지켜줄 우수한 유전자를 거진' 남자를 만나고 싶기 때문입니다.
@privatepsychology5 ай бұрын
남성의 보편적인 부분을 @@writtenmo 님께서 생물학적 관점으로 정말 잘 설명해주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심리적 관점을 조금 덧붙입니다^^ 심리적 이유는 정말 다양하지만 몇가지 예를 들면, 남녀 불문하고 모든 사람의 성향이 같을 수는 없기에 주어진 기질과 환경에 따라 특별히 새로운 자극에 민감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기질적으로 '자극 추구형' 기질의 경우 새로운 모험이나 도전, 경험과 더불어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은 욕구가 좀 더 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자극추구형의 반대 기질로 안정 추구형이 있음) 또한, 환경적으로 과거의 관계 경험에서의 상처나 실패를 경험했던 사람의 경우 자신이 충족하지 못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이상적인 상의 이성을 계속 찾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신의 미해결된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무의식적 욕구가 새로운 사람을 계속 찾게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