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에게 내리는 김동준의 어명.. “고려의 백성들을 구원하시오” [고려 거란 전쟁]

이원종에게 내리는 김동준의 어명.. “고려의 백성들을 구원하시오” [고려 거란 전쟁] | KBS 23112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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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이원종에게 내리는 김동준의 어명.. “고려의 백성들을 구원하시오”
#고려거란전쟁 #대하사극 #드라마 #KBS #김동준 #지승현 #최수종 #Goryeo&Khitan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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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993

@KaiserSausage 10 ай бұрын

강조의 마지막을 생각하면 진짜 좋은 빌드업 이었습니다. 정변 후 분명한 권신이었지만 자신의 목숨을 위해 나라를 배신하지 않는 복잡한 캐릭터를 잘 그렸다고 생각합니다. 저 장면을 볼 때 진짜 전율이 들었어요.

@abcdefg1223 10 ай бұрын

진짜 강조를 역적이라고 치부하기엔 충신이고 충신이라기엔 사욕을 많이 보인 진짜 입체적인 인물. 진짜 역적에ㅜ기회쥬의자였으면 거란황제가 항복하라했을때 항복했겠지. 끝까지 거절하고 죽어서 본인의 명예를 지킴

@shanestory3879 10 ай бұрын

@@abcdefg1223 네, 진짜 군인이었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사료에 없는 장면 아님?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드라마 안봄? 승리해서 고려를 구하면 충신이고 영웅이 된다고 했잖아. 근데 승리하지 못하고 고려를 구하지 못했으니 역적이라는게 저 대화의 결론 아닌가?

@rwj4625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 역적에게 부월을 주겠습니까. 말만 그런 것이지 현종은 이미 강조의 됨됨이를 파악하여 하사한 것이고, 실제로 강조는 영웅적인 최후를 맞이합니다.

@sjekkrnnd 10 ай бұрын

진짜 이장면 울컥했음 미쳤음 진짜

@limilhoon1 8 ай бұрын

난 울음

@Henry-o4x 8 ай бұрын

난 통곡했음

@차재앙 7 ай бұрын

난 오줌쌌음

@김영겸-s6q 4 ай бұрын

난 똥쌌음

@aragakiyuiii 10 ай бұрын

와 진짜 너무 좋다 진심 이거지!!! 부월 하사할때 귓가를 때리는 저 웅장한 bgm, 배우들의 감탄을 금치 못하는 연기력과 더불어 몰입도를 더하는 대사 하나하나까지. 진짜 정통 사극 돌아온게 너무 좋아서 울뻔했다 ㅠㅠ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사료에 없는 장면 아님?

@제이와로니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사료만 가지고 사극찍으면 조선말고는 찍을게 없음ㅋㅋㅋㅋ

@jin.24.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조선시대 사극도 많은 각색이 들어감. 원래 사극이란 장르는 기존 사료를 뼈대로 해서 풍부한 스토리를 만드는게 명작임.

@HoeSu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사료토대로만 만든거 보고싶으면 사극말고 다큐멘터리를 보셈 ㅋㅋㅋ

@iiilllililililililil9147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사료대로 가버리면 강조 행동이 너무 설명이 안됨 왕은 허수아비에 저 상황에서 절대권력자인데 조정에서 꿀 빠는게 아닌 전쟁터에 뛰어들고 고려에 대한 충심을 보이고 죽는다? 극으로 보면 너무 개연성이 박살남 저 부분은 각색 진짜 지리게 잘한거

@greglee74 10 ай бұрын

그전에 강조한테 잘 싸우라고 한마디 하라고 현종에게 간언한 양규장군은 진짜 대단함.

@홍성호-q3j 10 ай бұрын

5화 최고의 명장면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데... 부월을 하사한다는 것은 군권을 아예 맡긴다는 뜻이기에.. 황제 명령없이 군사를 움직일수 있다는 것.. 자신을 역적이라 부르던 현종이 부월을 맏긴다는 건 저 드라마에서 강조에게는 엄청난 의미로 다가왔음을 표현한 이원종배우 연기 미쳤음.. ㄷㄷㄷ 충신과 반역자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입체적인 캐릭터 구축 진짜 잘한듯... 목종부터 그렇고 이 드라마는 기존의 절대선, 절대악 같은 뻔한 캐릭터가 없다. 너무 잘만든 드라마

@MegaAmoled 10 ай бұрын

ㄹㅇ... 부월은 곧 군대를 맡길만큼 믿는다는 신뢰의 상징이라 극중 강조도 전혀 예상 못했던 기색이 역력하죠. 하직인사만 하고 그냥 나가려고 하는데도, 굳이 현종이 붙잡고 부월을 보여주며 친히 하사한다는건 그만큼 강조를 믿겠다는 의미이기에 강조가 놀라며 무릎 꿇는게 매우 디테일한 연출

@darkkjw 10 ай бұрын

여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이를 위해 화장을 하고 남자는 자신을 알아주는 이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 -사기, 자객열전, 예양편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사료에 없는 장면 아님?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darkkjw 여자는 헐벗었을때와 생얼이 예뻐야 진짜인데? 사마천이 거기가 없어서 여알못이네 ㅉㅉ

@한경수-z4h 10 ай бұрын

강조가 거란한테 잡혀서 살이 포 뜨이면서도 고려에 충절을 지킨 이유를 이 씬으로 설명해버림 ㅋㅋ

@robot3430 10 ай бұрын

그게 사실이면 강조는 정말고려를 위해 반란을 이르킨거네요.

@jsm9252 10 ай бұрын

거란황제 성종이 강조에게 항복할것을 권유하자 강조는 이에 거절하고 죽음을 택함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사료에 없는 장면 아님?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고범준-v6j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알았어... 똑같은 댓글 몇개를 다는거야...

@파랑-p3r 10 ай бұрын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에 총대매고 나섰다가 모두한테 역적소리듣고 자기땜에 전쟁일으키겠다고 다른나라도 ㅈㄹ하는 상황을 홀로 감내하고있다가 이런 격려를 들으면 죽더라도 충심으로 싸우게 되겠지.. 남자다운 눈물을 안흘릴수없다..

@t2v2m 10 ай бұрын

남자다운 눈물은 머임? 잘 읽다가 이해가 안가네

@박천-c4x 9 ай бұрын

@@t2v2m 남자만이 느낄 수 있는 그 모먼트가 있음 이사람이면 내가 평생 따라갈 수 있는 사람이구나 하는 그 모먼트

@mcmrmm 10 ай бұрын

진정한 애국심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명장면입니다.

@mcmrmm 10 ай бұрын

또한 수준 높은 역사적 해석을 내놓은 제작진에 대해서도 감탄하게 됩니다.

@밀크미쿠 10 ай бұрын

진짜 저런게 애국이죠 지금 우리나라 정치하는것들보면 정치이념이 무엇이 되던지 우리나라를 우리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북한이나 중국에게 나라팔아먹을짓거리를 해대니 어이가 없을뿐

@The_Kaizer 10 ай бұрын

@@밀크미쿠 이제 여기 예상 대댓으로 일본이나 미국한테 나라 팔아먹을 짓거리한다는 사람들도 나오기 시작할거임 두 진영 모두 부끄러운 줄 좀 아셈 지금 나라가 출산율 0.7에 청년들은 취업 못해서 결혼은 커녕 연애도 못하고 자빠지고 있는데 기성 세대라는 사람들이 좌니 우니 싸울 때가 아님

@ruban7292 10 ай бұрын

결과적으로는 강조는 요나라 황제한테 잡혀 처형당하지만, 요나라 황제를 빡치게 할 정도로 잘 막아내었다고 중국에서 기록되어있음. 연전연승의 안일함으로 자멸했을 뿐 분명히 대장부였고, 전략적으로도 우수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음.

@Matthew-tj8rf 10 ай бұрын

@@ruban7292 게다가 야율융서가 자신의 신하가 되라고 회유했음에도 끝까지 거부하다 죽음을 맞이하는 걸 보면 확실히 고려에 대한 애착이 있었던 사람인 것 같습니다

@jl4646 10 ай бұрын

모든 캐릭터들이 다 입체적이어서 너무 좋음... 진심 이건 각본, 연기, 연출이 다 잘나와야 가능한건데... 제발 끝까지 잘 만들어지길 ㅜㅜ

@snowman6622 10 ай бұрын

사전제작인가요, 아님 지금도 촬영하고 있나요?

@g.o.a.t999 10 ай бұрын

강조 입장에서 어쩌면 저 말을 얼마나 듣고싶었을까 심정이 이해되면서 별 장면 아닐수도 있는데 눈물 확 터짐..

@kkm9165 10 ай бұрын

자신의 충심을 알아주고 보답해준 황제에게 보내는 저 눈빛은 너무 뜨겁다 이원종 배우님 멋있다.

@daylight5531 10 ай бұрын

강조는 참 복잡하고 수수께끼같은 인물... 개인적으로는 강조가 한 행동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강렬하게 남는건 거란에 사로잡혀 고문당하면서도 끝까지 고려에 대한 충성심을 버리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강조는 고려인으로서, 고려의 장수로서 자부심과 애국심이 강하고, 고려의 모든 것을 어쨌거나 지키고 싶어했던거 같아요. 황실이든 백성이든 다요.

@BOBOSONG00 10 ай бұрын

권력 최고조에 달한 역적이었던 사람을 단 한마디로 충성하게 만드는 능력.... 진짜 얼마만에 이런 사극을 보는건지..........아......... 진짜 이런 사극을 보고싶었습니다.. ㅠ..

@신웅식-h8f 10 ай бұрын

정변을 일으키고 정치를 해야 했던 강조가 다시 본인의 순수모습인 무신으로서 다시 돌아온 장면

@화살셔틀제갈량 10 ай бұрын

이 장면은 길이길이 남겨질 사극의 명장면이다 ㅜㅜㅜㅜㅜ

@김승환-w3s 10 ай бұрын

이 드라마 남바완 씬 일거라 생각듬

@seuk63 10 ай бұрын

OST까지 개쩔었음 ㅠㅠ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사료에 없는 장면 아님?

@yjihyun45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 그래도 괜찮은 장면인 것 같은 게, 어차피 사극은 어느 정도는 픽션이고 이 씬으로 강조의 마지막 행보에 대한 개연성이 더 생기잖아요ㅋㅋ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맞음 그렇기 때문에 사료에 없는건 없다고 말을 하던가 있는건 사료를 인용하고 밝히는게 좋을 듯 아니라면모든장면을 응 그냥 그거 다 소설 이라고 보게 됨

@ukj7962 10 ай бұрын

이 장면 보고 눈물 난 사람..?

@yoongzekal1487 10 ай бұрын

대하사극 매니아로서 이 장면은 진짜 ㄹㅇ 명장면인듯

@ryderpark8489 10 ай бұрын

진짜 저 눈물 흘리는 장면에서 뜨거운 눈물이라는게 뭔지 확 느껴졌음

@0211-s2c 9 ай бұрын

자신이 바랐던 황제의 모습이 현종에게서 발현하는 걸 목도하고 충심을 품은 채 최후를 맞이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ㅜ 암튼 명장면이네요 연출 연기 브금 다 짱임

@헥터-l8o 10 ай бұрын

진짜 명장면 오브 명장면 진짜 세련된 사극 너무 좋습니다!! 이런사극 자주 봤으면!!

@MegaAmoled 10 ай бұрын

강조가 거란 사신한테 자기 잡아가라해도 당황하고 못하는 파트에서 강조를 죽이려했던 현종도 마침내 거란의 야욕과 현실을 깨닫고 각성해서 강조에게 힘을 실어주며 두 사람 사이가 개선될 여지가 생기고, 여기에 양규 씬을 거쳐 이 장면에 이르러 강조의 대의와 충정을 이해한 듯한 현종 멘트랑 구마적 형님 울컥하는 연기 보니까 나까지 덩달아 울컥했다... 비록 반역자이나 우국충정은 진심이었던 강조의 만감이 교차하는 심정이 전해지네. 얼굴 곱상한 애들 데려다 옛날옷만 입고 판타지 연애질 하다 엉엉 우는 이딴게 아니라, 그냥 죽고 죽이는 난세임에도 날 믿고 알아주는 사람이 주는 신뢰의 무게감으로 사내들 울컥하게 만드는 그런 감성이었음. 1화 분량만에 이 서사를 함축적으로 풀어내고, 깊이있는 대사와 연기로 캐릭터와 개연성 다 챙기니 대단함. 비록 회차는 짧아도 진하게 탄 에스프레소처럼 꽉꽉 차있음. 옛날 같았으면 물탄 커피처럼 이 서사로만 10회는 우려먹었을텐데 한편한편이 영화처럼 밀도있어서 분량 짧은게 문제가 안됨

@유보람-y3w 10 ай бұрын

개울컥

@강옥이-v1l 10 ай бұрын

감동입니다

@강옥이-v1l 10 ай бұрын

꼭 승리하세요

@플랜B멋찌게성공한다 10 ай бұрын

ㄹㅇ 역사를 알고 보면 더욱 울컥하죠ㅜㅜ

@asdf74290 10 ай бұрын

거란의 야욕이 고려 정벌 자체에 있었음은 팩트인거 같고 강조는 명분에 불과하지만, 강조의 충심이 어디까지 진심이었는지는 모를 일이긴 함. 자신이 왕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음. 무능한 왕은 갈아치워지는게 필연적이지만.

@ejjsmdns7610 10 ай бұрын

진짜 맘먹고 만들면 고려 역사만큼 흥미진진한 소재가 있을까 싶다..

@steelmin3191 10 ай бұрын

이 장면 전까진 강조 캐릭터 해석이 되게 모호하다고 느꼈는데 이 장면 하나로 모호란 캐릭터 해석이 진짜 찰떡이었음을 잘 보여주었다. 연출 정말 좋았음

@김지훈-f1p1s 10 ай бұрын

실제 역사에서도 모호한 게 맞아요. 목종을 배신하고 시해까지 했지만 왕좌를 탐하진 않았고, 죽을 때는 고려에 끝까지 충성했으니까요. 오히려 드라마에서 고증 잘한 편입니다ㅋㅋㅋㅋ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사료에 없는 장면 아님?

@Csj-jl2rb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창작과정에서 상상을 더하여 만들었다잖아

@socratesdr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부월을 하사하는 장면은 진짜입니다

@리카르도-c7m 6 ай бұрын

이때까지만해도 역대급 대하드라마나오는가했다...

@shg530 3 ай бұрын

그러게요....

@수정김-c1k 10 ай бұрын

1:33 압권.... 전율... 캬...

@마암선생 10 ай бұрын

자기를 알아준 자를 위해 목숨을 던지는 강조는 그런 사나이였다

@heteropurple9959 10 ай бұрын

2:10 크으 남자라면 울컥하지 않을 수 없는 연출

@신종민-r3f 5 ай бұрын

몇 번을 봐도 멋지네요!

@헤헤데헷-g6i 10 ай бұрын

참오랜만에 등장인물과 같이 울어봤네 ㅠㅠ 이원종 눈물떨어질때 울컥

@임마누엘-p7h 10 ай бұрын

이장면만 30번봄 너무 감동임

@찰떡-i6h 7 ай бұрын

강조의 눈물은 왠지 좀 더 빨리 이런 군주를 주군으로 만났더라면 자기 손으로 왕을 시해한 역적이 되지도 않았을것이고 좀 더 빨리 이런 군주를 모셨더라면 더 많은 것들을 함께 바꿀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과 모두가 역적이라고 손가락질 하지만 오직 고려만을 생각했던 자신의 충심을 드디어 인정받은 감동이 섞인 눈물...?

@genisys6570 2 ай бұрын

심리 분석 굿굿입니다! 감사합니다.

@monjui2768 10 ай бұрын

연기 지렸다 와 몰입감 ㄷㄷ

@calkestis3149 10 ай бұрын

어린아이 같이 눈물만 흘리던 현종이 작중 처음으로 성숙한 군주의 모습을 보인 장면

@userininin Ай бұрын

진짜 이거 보면서 울었어요 너무 감동적임

@j8663 10 ай бұрын

저 장면은 그야말로 강조가 감동 먹었쩌 하는 장면

@pjs77 10 ай бұрын

진짜 명장면이다 이원종배우의 눈에서 눈물 한방울이 떨어지는 장면은 잊지못할 것 같다

@yyt085 9 ай бұрын

내가 생각하는 고려거란전쟁 드라마 최고의 장면

@goni_7913 10 ай бұрын

마지막까지 방심하지말고 잘 싸웠다면...ㅠㅜ

@HappyCloverSound 10 ай бұрын

실제로 방심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름 거란상대로 방심을 할수있었으려나

@판도라-k2u 10 ай бұрын

와.. 음악이 너무 웅장하다 배우들의 연기에 힘을 어마어마하게 보태는구나

@joke3243 2 ай бұрын

정말 연기 잘한다 구마적 👍

@whitenight5198 10 ай бұрын

6화까지 다 챙겨본 지금 아직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바로 이것. 웅장한 스케일과 철저한 역사 고증, 이런 건 사극만이 가지는 고유의 특징이지만 드라마라는 대분류 장르 고유의 매력은 역시나 인물 대 인물의 갈등과 매듭짓기인데, 이 한 장면에 나라를 위해 역신의 굴레를 감수한 사나이가 드디어 충심을 인정받는 모습과 그에게 원한을 가졌으나 역시 승전, 나아가 안민의 대의 앞에서 정적에게 충성을 이끌어내는 젊은 제왕의 모습이 모두 보였습니다. KBS 대하드라마에서 이런 복합적인 캐릭터의 감정과 출정의 비장함을 더해서 가슴을 울리는 장면은 처음 봅니다. 특히 바로 뒤에 부월을 치켜들고 위엄 있게 출정하는 강조의 모습까지 다 보고 나니 한 가지는 확실해졌습니다. 이원종 배우의 인생배역은 이제 구마적만이 아니라는 걸...

@김승환-w3s 10 ай бұрын

이정도면 구마적 이미지 거의 다 지움 짜이밍 지지자라 별로 안좋아했는데 연기력으로 강조와 한몸이 되어버림 "출정하겠사옵니다"와 부월을 받을때의 표정은 정말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줌

@김문수-i4z 10 ай бұрын

꼭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좋은 배우임은 확실함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whitenight5198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 강조는 고려사에 반역자로 기록된 인물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를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강조의 패전 이후의 죽음에 대해서도 되짚어보셨으면 합니다. 강조는 삼수채 전투에서 대패했지만 최소한 이현운처럼 거란에 회유되지 않고 능지형을 당하면서까지도 고려에 대한 충정을 지키며 죽었습니다. 이게 과연 역적의 마인드를 가지고 할 수 있는 행동이 맞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장면에서 현종이 강조의 충심에 대해 계속 반신반의했을지라도, 떠나려는 장수를 붙잡고 군권의 상징인 부월을 마련하여 준다는 것은 어쨌거나 황제 자신의 의지로 국운을 건 도박을 맡긴다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강조 역시 얼마 전까지 자신을 죽이려 했던 황제에게서 자신의 충심을 일부 인정받았다고 느꼈으리라 충분히 해석할 수 있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충정을 버리지 않는 서사가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jin.24.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그건 결과론적인죠. 저 대화할때의 상황은 강조와 현종이 목종 시해사건으로 대립했는데 현종이 결국 강조도 역적이기 이전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울 장군이란걸 인정해주고 승리를 기원해준 것이고 강조는 자신이 혼란스러운 고려를 위해 결단을 내렸지만 모두가 역적이라고 손가락질하고 현종의 분노를 샀지만 장수로써 인정받고 벅차오른 마음으로 출정하는 모습을 통해 결국 나라를 위한 마음은 모두 한 뜻이라는걸 보여줍니다. 결국, 강조는 패배했어도 끝까지 야율융서에게 굴복하지 않고 고려를 위해 죽습니다.

@소울-y3q 10 ай бұрын

김동준이 생각보다 너무 잘해주고 있네

@maltak-c5w 9 ай бұрын

ㄹㅇ 현종 그 자체임

@Mercury59 9 ай бұрын

ㅇㅈㅋㅋㅋㅋ 목소리톤도 잘어울림..

@초식동물-w8x 8 ай бұрын

ㄹㅇ동준이 메이킨 광고를 봐도 현종 같아서 몰입 안됨.. 폐하 왜 거기있어..

@박찬우-s6o 8 ай бұрын

딕션도 좋고 깔끔함

@강아쥐-k9m 8 ай бұрын

과몰입하고 있었는데 메이킨 광고때 "내일 촬영 있는데"이거 듣고 몰입도 개박살남

@보노보노-i1t 10 ай бұрын

이원종 예 폐하 할때 연기력 극강이네...

@진격의불꽃 10 ай бұрын

강조는 고려의 역적인가? 고려 위해 싸운 충신이가? 다 떠나서 부월을 주는 왕과 그것을 받는 장수가 서로 정적 일지라도 나라를 지켜야 된다는 마음이 통하는 장면이라 감동적이네요😂😂

@leejungwoo1108 10 ай бұрын

충신에 한표.. 목종 동성애는 오버에 왕권이 다른곳으로 가는데..

@codi6108 10 ай бұрын

강조는 반역자 전쟁도 적군을 우습게 보고 헛짓거리 바둑이나처두다 기습당해 정예병 전부 전멸시킴

@바잘이 10 ай бұрын

그가 남긴 시를 보면 왕이 되고싶은 마음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왕이 직접 되진 않았지요 너무 빨리 죽어서 기록이 없으니까요 저는 삐뚤어진 충성심이라 생각합니다

@코딩킹-n7h 10 ай бұрын

충신이다 그는

@쭈꾸요미 10 ай бұрын

김치양의 김씨왕조를 막아낸 고려의 충신이오

@싱클레어-g9b 10 ай бұрын

02:51 강조 시선이 미쳤음, 그동안 나이 어린 애송이 꼬마왕으로 바라보는 시선이었는데, 마치 거인을 보듯 우러러보는 시선으로 변함. 자신이 바라던 군주를 비로소 마주하고 우러러보는 느낌

@발전-j3t 10 ай бұрын

ㄹㅇ공감이네

@coolyoon91 7 ай бұрын

디테일이 명품...

@jil2595 10 ай бұрын

이원종 배우님 연기도 너무 잘 하셔서 감동이 배가되는 장면ㅠㅠ!

@Gv80-vb3pv 8 ай бұрын

이 명장면이 정작 작가가 집필한 게 아니라는 거...

@문재훈-y7v 8 ай бұрын

흥화진, 삼수채 (강조가 잡히기전에 삼수채 전투 묘사), 애전 등 굵직한 전투씬에 대해선 김한솔 감독이 각본과 연출 모두 담당해서 그나마 호평받을수 있었던거임. 만약에 이걸 작가가 그대로 했음? 전작인 태종이방원 조사의의난 보다 못한꼴이 되었을거임..

@Gv80-vb3pv 8 ай бұрын

@@문재훈-y7v 저 장면에 낚여서 그간 본방 사수했었나 싶어서 두 배로 빡침...

@문재훈-y7v 8 ай бұрын

@@Gv80-vb3pv 대하드라마가 막장드라마가 되는 순간임.. 현종 낙마씬보고 어이없으면서 웃음만 나옴...

@성이름-m5v1v 8 ай бұрын

작가 바껴서 ㅈ망임 ㅋㅋㅋ 이방원도 이상하더만 여기서도 개판을 ㅋ

@중중모리-v5f 10 ай бұрын

강조가 흘린 한 방울 눈물에서 그동안 내심 황제를 시해한 죄책감과 역적이 되어버린 자신의 모습에 고통을 느껴왔던 게 느껴집니다

@t2v2m 10 ай бұрын

난 이 댓글이 제일 맘에 든다

@mister5776 Ай бұрын

씻을 수 없는 죄를 사면받을 기회이자 나라의 충신으로 인정받을 기회를 왕이 주어 감동이었을듯

@ILoveDalgona 10 ай бұрын

비록 목종을 죽인 강조이지만,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주는 현종과 자기가 듣고싶어하는 말을 들어 감동한 강조 정말 맘에 드는 장면입니다 ㅎㅎ

@papajones2418 10 ай бұрын

두 상남자의 대화에 눈물이 다 나네

@크크루-u7z 8 ай бұрын

6화 이후로 작가 바뀌면서 현종을 아주 그냥 천하의 개썅금쪽이로 만들어버림

@강아쥐-k9m 8 ай бұрын

@@크크루-u7z17~19화때 현종은 진짜 현쪽이 그 자체임

@조형기의운전학원-e2x 8 ай бұрын

@@강아쥐-k9m ㄹㅇ 개패고 싶음 현종 애새끼도 아니고 지 말 안들어준다고 울부짖으면서 말타고 달리다가 낙마하는거 ㅈ같음

@Allalal110 8 ай бұрын

강찬이가 호족편이라구?? 흐그흑 말타다 자빠지기@@강아쥐-k9m

@Sangalchee 7 ай бұрын

@@크크루-u7z 아 작가가 바뀐거였어요???? 말타고 공도 질주한것도 그러면,,,

@테타종신-w3l 7 ай бұрын

그립다 고거전 전성기 ㅠㅠ

@하창민-u6w 10 ай бұрын

이원종 진짜 연기력 폭발하네 와~

@mildseven3mg 8 ай бұрын

김동준 연기 진짜 많이 늘었구나 ㄷㄷ

@dr.lee1535 10 ай бұрын

이 서사가 미첫습니다... 강조가 모진고문에도 왜 배신안하고 충성했는지 알려주는 장면..연출 죽였어요.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아우스터리츠-y8q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 ㅋ 옛다 관심

@이-방원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 그렇긴 한데 일단 자기를 사람 취급을 해 주는 데에서 이미 감동을 씨게 먹어서 거란황제 손에 죽을 때까지 저런 결론은 생각조차 못한 거죠 뭐.

@riyriy-q8o 9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진짜 멍청하다

@klerystherandomwalker2169 9 ай бұрын

@@riyriy-q8o진짜 매국노다

@MrEhdghksp 10 ай бұрын

강조는 왕위나 권력이 아니라 나를 인정해주고 나를 이끌어줄 "나의 왕"을 원했다는게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이해성-i8h 10 ай бұрын

맞습니다.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인물이네요. 고려를 향한 충성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거 같습니다만..왕을 시해했기에..

@을지이도 10 ай бұрын

울컥하여 눈물이 앞을 가렸다. 사극은 전개와 결말을 뻔히 알면서도 배우의 연기와 연출의 힘으로 시청자를 울리는 중독성이 있다. 명장면이다.

@김재중-v7d 10 ай бұрын

강조가 패배하여 죽게되는 결말을 알기 때문에 이 장면이 더 감동적입니다.

@o00o0oO0oOOO0o-c 10 ай бұрын

@@김재중-v7d마저요

@김찬희-p3e 10 ай бұрын

양규와 강조의 대화, 현종과 강조의 대화를 보면서 눈시울이 시큰해지더군요ㅠ 알아서 더 슬픈건지... 배우분들, 연출 모두 너무 좋아 서글퍼졌습니다...

@ruban7292 10 ай бұрын

@대방어-m5w 10 ай бұрын

퓨전사극빼고

@dr.lee1535 10 ай бұрын

이거 볼때 나도 울컥했다...bgm도 딱이야...ㅠ

@geunlee3197 10 ай бұрын

캬.... 연기 지렸다 지렸어

@이신혁-m7l 10 ай бұрын

애매했던 강조의 캐릭터성을 완성시킴과 동시에 최후에 대한 개연성까지 더해주는 완벽한 장면이었음. 허수아비로 세운 군주에게서 진정으로 자기가 원했던 군주의 모습을 보는 아이러니..

@내목숨을아이유에 10 ай бұрын

강조 눈물 흘릴때 울부짖었습니다

@soccer3912 10 ай бұрын

진짜 현종은 한국사 최고의 명군 중 한명..

@이다건-y1j 9 ай бұрын

😆

@JWinter93 9 ай бұрын

자기 암살하려 했을때도 물론 기분은 나빴겠지만 뭔가 왕이 달리 보였을거 같다

@user-fm8qo3mb3h 20 күн бұрын

"허수아비로 세운 군주에게서 진정으로 자기가 원했던 군주의 모습을 보는 아이러니" 오우 표현 좋네요

@오성원-e5e 10 ай бұрын

연기 너무 잘한다 진짜 몰입됨

@SKSMSGOSEMFDLRHWKDSKS8XHSXMFJR 8 ай бұрын

이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았다

@NEY-d3d 10 ай бұрын

강조가 정말 바랬던게 이런 왕이였겠지 자신의 충심을 알아주고 인정을 해주는 왕 그리고 저 눈물 한방울 강조의 마음을 다 알게해주는 눈물 한방울 찢었다

@찐사마-b1f 6 ай бұрын

어떤분은 거기를 찢었다는데

@쏠라-n4r 10 ай бұрын

목종에게는 역적이었으나 고려에게는 충신이었던 강조

@Shin-ud8zk 7 ай бұрын

이런 드라마를 아침드라마로 만드는 능력도 대단해

@ssg-zp9fn 10 ай бұрын

역사적 사실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렇게 멋지게 재해석해낸 제작진과 연기자들에게 박수를

@이호연-b8w 10 ай бұрын

문제는 이게 진실이라는 겁니다 현종은 전쟁 중 왕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세종과도 견줄만한 군주였고, 강조는 비록 왕을 끌어내렸지만 이는 목종이 문제가 있던 왕이었으며 이 때문에 나라를 바로잡고자 일을 버린 것입니다.

@romtp9334 10 ай бұрын

@@이호연-b8w이렇게까지 극적이고 드라마같은 역사가 아닐수 없음...나라를 뒤엎었지만 끝까지 나라를 져버리지 않고, 허수아비마냥 세워진 왕은 알고보니 최고의 성군이고, 한창 전성기를 이어나가던 옆나라의 파죽지세에도 어디선가 영웅들이 분전하고 이겨내는...퍄퍄

@1000dmdammj 9 ай бұрын

드라마 피디가 역사전공이랍니다. 고증은 믿고 보셔도 될 듯

@장세영-p8w 9 ай бұрын

@@이호연-b8w강조의 정변은 그리 단순하게 볼 사안이 아닙니다. 목종이 말씀하산 것처럼 무능했는지도 의문이고요. 김치양의 난으로 불리는 사건과 강조 정변, 목종 폐위 및 현종 즉위로 이어지는 사건은 알 수 없는 이유로 갈등한 목종 지지 세력의 파벌 싸움에 따른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이름-l8y2v 8 ай бұрын

@@장세영-p8w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서 목종이 폄하 됐을수도 있고 그런데도 재해석 가능하다는건 생각보다 좋은 왕일수도 있다는거임 목종은 애99미때매 80은 망한거

@유보람-y3w 8 ай бұрын

고려거란의 가장 명장면 개울컥 마저기형ㅜㅜ😊

@whiteage 10 ай бұрын

이원종 배우님 예전에 박신양이 하는 뭔.. 연기 배우는 학교? 뭐 이런 예능 하시면서, 본인의 연기에 대해 굉장히 자책하시고 그러셨던것 기억하는데.. 이렇게 훌륭하게 연기하시는데 다 겸손이셨군요.. ㅎㅎㅎ 울컥합니다.

@마카롱-s7l 10 ай бұрын

그거도 좀 다른 의미로 대단하다고 느꼈음...

@김민기-y3y 5 ай бұрын

현종이 부월을 하사할때 원래는 강조 혼자 무릎을 꿇기로 했는데 이원종 배우님의 제안으로 장수들 전부 무릎을 꿇는걸로 바꼈다네요

@슈퍼꽁 7 ай бұрын

이때는 몰랐지 현종이 18화부터 20몇화까지 현쪽이가 된다는 것을

@choi8582000 10 ай бұрын

서로의 감정이 이해가 되니까 와닿네요

@Avdjdjdbfbekwl 10 ай бұрын

양규, 강조 서로 빌드업 미쳤내

@twins0405 10 ай бұрын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보고만 있던 장면 ❤

@caelum01 10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강조의 케릭터 성이 완성되는 순간처럼 보입니다.

@Slayer-us3dv 7 ай бұрын

딱 이거이후 양규 흥화진전투까지가 최고였네..현재까진

@remido9321 10 ай бұрын

결말을 알기에 이 장면이 더 슬플지도...

@icdetjin3468 10 ай бұрын

결말을 몰르고 보고싶어요...

@101보병-d7v 10 ай бұрын

@@icdetjin3468 ㅇㅈ하는 바입니다

@kevinkim7833 10 ай бұрын

참... 이게 실화를 기반으로 한 정통 사극인지라 스포당하고 싶지 않고 굳이 누가 스포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당할 수밖에 없는게 어쩔 수가 없는 부분...

@arena6716 7 ай бұрын

이때가 정점이었을 줄 누가 알았겠냐고

@leehyunkyu227 7 ай бұрын

정점에 걸맞는 장면이긴함

@papajones2418 7 ай бұрын

카메라 무빙부터 영화퀄리티

@hjk-ks7br 7 ай бұрын

이때만해도 명작일줄 알았지...

@제시카-f7v 7 ай бұрын

명작 맞는데

@тытоже-т7э 7 ай бұрын

강조=최질

@jydasdfg3688 7 ай бұрын

@@제시카-f7v명작이.아니라 용두사미

@vipsrocket 7 ай бұрын

원작 있는 파트는 멀쩡했음.

@sujinkim4306 10 ай бұрын

이원종님 연기 무엇.. 진짜 본방 보는데 고려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반역을 일으킨 강조가, 역적이라 비난하던 현종에게 인정 받는 느낌, 황제와 함께 한다는 믿음을 받고 자신의 충심이 받아들여진것에 대해.. 눈물 흘리는데 진짜 저도 울컥 하더라고요. 실 역사에서는 평가가 엇갈리는 게 사실이지만 이렇게 재해석 및 연출 , 각본써주신 분등께 진심 감사드리는 장면..

@masoud6920 10 ай бұрын

재해석이 다 역사에 들어맞는게 너무 좋음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사료에 없는 장면 아님?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masoud6920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 결과론적으로는 맞는듯 ㅇㅇ

@김철수-z3d2z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 역사적으로 저러한 대화가 오고 간걸 누가 알수 있음? 반대로 아니라고 누가 알수 있음??? 역사를 토대로 드라마를 만들면서 저런 장면도 비판받아야 한다면 드라마는 왜 찍음? 걍 다큐를 찍지... 요즘 뭐든 꼬투리 잡고 깐족대는게 트랜드인가?

@minheelee4040 7 ай бұрын

이때가 그리워서 다시 왔습니다...

@apple9305 7 ай бұрын

아오 박진시치ㅋㅋ

@user-Yoonlukasneunpinkgay 7 ай бұрын

놀랍게도 같은 드라마.... 살다살다 같은 드라마끼리 이렇게 퀄리티 차이가 나는 건 처음 봅니다. 용두사미 드라마는 많았지만 몸통이 ㅠㅠ

@ruban7292 10 ай бұрын

@johong_goldenhelmet 10 ай бұрын

현종의 성장이 너무 급격하긴 한데 감정 꾹꾹 눌러담은 현종 연기가 너무 좋았다..

@하영준-o7h 10 ай бұрын

이거 ost도 너무 좋음..

@seanhoyang 10 ай бұрын

눈물떨어지는 타이밍 미쳤다

@윤광석-i4f 10 ай бұрын

이장면 감동이네

@불리한듯이 10 ай бұрын

진짜 이번 드라마는 목종부터 강조까지 너무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서 보는 내내 즐거웠다. 앞으로의 현종, 강감찬, 양규가 기대됩니다.

@노상일-h3t 10 ай бұрын

이런 대사 이런 연기 이런 장면이 사극의 존재 이유다 최고야 최고

@averline6606 10 ай бұрын

강조가 통주전투에서 패해 사로잡혔을 때 어째서 끝까지 충심을 지켰는지에 대한 개연성을 부여해주는 장면이라 생각되네요

@Henry-o4x 10 ай бұрын

연출 쩐다.... 사극은 특성상 연출이 매우 중요한데 잘 살렸음

@dogkangkangV 10 ай бұрын

이건 진짜 명장면

@박규하-w4x 10 ай бұрын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았지만.. 스스로 고려에 대한 충신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강조가, 황제의 호의에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이해성-i8h 10 ай бұрын

현종:(강조에게 부월을 주며)꼭 승리 하시오..승리하여 고려의 백성들을 구원하시오.그대가 온 고려의 백성들을 구한다면 단 한명의 황제를 시해한 죄는 모두 사라질 것이오.다시는 그 누구도 경을 반역자라 칭하지 않을 것 이며 나 또한 경을 향해 더는 역적이라 부르지 않을 것이오. 진심으로 경을 이 고려의 충신으로 생각 할 것이며, 경을 이 고려를 구한 영웅으로 생각 할 것이오. 그러니 부디.. 잘 싸우시오..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이기준-m9f 10 ай бұрын

@@klerystherandomwalker2169 저런 장면을 글로만 해석하려하니 그모냥인거야 앞뒤 전후상황 분위기 어조 어감 표정 등등등 모든걸 다봐야지 짜식아ㅋㅋ 사회생활 할수 있겠냐?

@klerystherandomwalker2169 10 ай бұрын

아님. 정반대로 저런 장면일수록 더더욱 대사와 글귀를 중심으로 해석해야함. 공식 석상에서의 공식적인 발언일수록 경황이나 상황보다 그 발언 말그대로의 의미가 중요함. 특히나 사극에서서는 사료를 기반해 만들기 때문에 장면보다 대사가 더 무게가 있게 다뤄짐. 당장 저 장면에서 부월을 하사 한다 는 말만 하고 지나갔을 때랑 주저리주저리 지금 대사 나왔을때와 상황이 무척 다르잖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