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저는 24살 서울 살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 궁금증이 생겨 1년 전에 올린 jyp에서 일하신 경험에 대한 영상을 보고 현명하게 답을 내려주실 거 같아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저는 군대를 갓 전역하고 22정도에 헤어디자이너 일을 준비하면서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싫지는 않았지만 여러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일을 함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원래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긴합니다.) 쉬는 와중, 만약에 내가 이 일 말고 다른일을 한다면 무엇을 재밌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우연히 코드쿤스트 님의 프로듀서가 된 과정을 담은 영상을 봤습니다. 예전의 전 음악은 정말 재능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영상을 본 후 프로듀서가 너무 멋있어 보였고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정말 솔직히 말하면 다른 사람들과 장시간 근무하는 환경을 피하고 싶은 마음 50%, 작곡가나 프로듀서의 일을 해보고 싶은 마음 50%인 거 같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져 죄송하지만 지금 24나이에도 작곡가의 길을 걸어도 될까요?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당)
@ggyomoo4496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긴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일상을 지키면서 오랫동안 꾸준히 하실 수 있다고 생각되신다면 이 길을 걸어보시는 것을 조심스럽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글 내용에 맞춰 말씀드리자면, 물론 디자이너의 일만큼은 아니겠지만, 작곡가/프로듀서라는 직업도 때에 따라 여러 사람들과 같은 공간에서 장시간 함께 일을 진행해야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니 직업적으로 원하시는 만큼 완벽히 만족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냉정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프로듀서 일을 해보고 싶은 50%의 마음이 있으시다면, 꾸준히 노력하신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gnoo06132 ай бұрын
@@ggyomoo4496 정성 담긴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좋은 선택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gnoo06132 ай бұрын
@@ggyomoo4496 선생님 혹시 염치를 불구하고 여쭤보는 거지만 괜찮으시다면 제가 작업하시는 곳을 한 번 가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