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를 보니,, 책 읽을때 느꼈던 묘한 데자뷰가 생각나네요. 하나의 얼굴에 흉터가 깊이 남은걸로 나오는데… 한수가 노아의 장례식을 갔었나요? 차안에서 기다리던 어린 여자가 빨리 놀러 가고 싶은 마음에 한수를 계속 보채요. 빨리 가자며. 한수에게는 결코 좋은 날이 아니였는데 천방지축으로 얼른 놀러가고 싶은 마음에 졸라대던 20대 여자애를 주먹으로 때려서 얼굴에 깊이 상처를 내고 버려두고 갔던걸로 기억해요. 그 여자가 갈곳은 이제 터키탕 같은 험한 곳밖에 없게 됬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묘하게 하나 이야기랑 데자뷰처럼 겹쳐서 하나가 솔로몬과 재회하기 전에 인생이 어떻게 망가져 갔을지 짐작하게 되는데… 작가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같은 인물은 아닌데… 비슷하게 꽃잎같이 예쁜 여자가 나락으로 떨어져가는 과정을 보는거 같아서 마음이 썼던 기억이 나네용.
@Ushbwb8dАй бұрын
너무 잘봤어요, 늘 즐겁게 보고 갑니다 :)
@jamjamreviewАй бұрын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년20세기Ай бұрын
꼬맹이 모자수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때까지 요셉이 살아있었구나 피폭으로 일찍 죽을거라 생각했고 창호한테 자기 죽으면 경희랑 살라고 했다길래 일찍 죽는가 했는데
@샤론장-g9gАй бұрын
땡큐❤
@maykim8916Ай бұрын
파친코 드라마 이후 한국 정부와 국민들은 통일과 인근 나라를 떠돌며 부초처럼 살아가는 교포들을 어떻게 하나로 묶을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salm_unniАй бұрын
예일대 아닌가요? 마트직원한테 화낼때 솔로몬이 했던 대사가 생각나서요.
@DddrynkivdaАй бұрын
하나는 재일교포에게 있어서 일본같다는 생각이 든다. 재일교포에게는 조국만큼이나 일본의 존재와 영향, 관계는 뗄레야 땔수없으니..
@에서다벼랑끝27 күн бұрын
나오미가 피비역일 것 같음 😭
@alskdkfhghАй бұрын
하나가 왜 저렇게 살 수밖에 없었는지 이해가 안가는데 소설에는 자세하게 나오나? 부모 사이가 안좋았다고 저렇게까지 자신을 망친다고?
@김씨-m1uАй бұрын
소설도 딱 저만큼 나와요. 그냥 그런 사람인듯. 이해할려고 할 필요없는.
@사막별꽃신Ай бұрын
그 당시 시대상도 있지만, 당시 일본도 역시 무척 폐쇄적인 사회라 자살, 이혼 등에 무척 배척했어요. 그래서 자살한 사람이나 이혼한 사람의 가족에 대해 무척 차별했습니다. 취직, 혼사, 기타 여러 문제들에 불이익을 받았구요. 하나의 오빠들은 그것 때문에 취직이 안되거나 학벌과는 전혀 무관한 일용직을 전전하며, 소설에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정황상 하나는 원치않는 임신을 하게 되어 고향에서 떨어진 엄마가 있는 곳에서 중절 수술을 하기위해 오는 겁니다. 이미 애초부터 하나는 삶에 대한 의지가 꺾인채 등장한거죠. 그리고는 상류층사회에 어떻게든 진입해보자 크라부온나(접대부) 생활을 하다가 에이즈에 걸려 죽어갑니다. 하나의 인생은 단순한 부모의 불화로 인한 것이라기엔 좀 복잡합니다. 소설 원작 읽어보심을 추천드려요.
@진미숙-e9xАй бұрын
하나는 엄마가 바람을 피워서 이혼당하고 자신을 버렷다고 생각함 ..
@아멘-e7vАй бұрын
하나는 하루키처럼 일본인들 중에서도 마이너리티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 같아요..
@꼭부자된다Ай бұрын
아주 드라마같은 사연이 없어도 그렇게 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Lee-eo1vpАй бұрын
그 조선할머니가 땅을 어떻게 팔게 된건지 궁금해요
@드래곤타이거JRАй бұрын
아픈 역사와 삶
@PeaceLoveWorld-om4zxАй бұрын
❤❤
@jamjamreviewАй бұрын
❤❤❤❤❤❤❤❤❤❤
@sookheechoi183Ай бұрын
솔로몬 지혜롭게 살아가요 응원합니다🍒
@소년20세기Ай бұрын
9:04 원작을 앍지 않아 이게 무슨 뜻으로 말씀하시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드라마에서 나이든 선자도 설명과 크게 다르지 않은거 같은게 호박을 얇게 써는 나오미를 보고 솔로몬이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참견을 하자 이 아가씨도 할즐 안다며 솔로몬의 뿌리치는 선자의 모습은 요리를 할줄 모르는 나오미도 너의 참견없이도 할수 있다 아니면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하는게 그런건 중요치 않다 이정도라 생각했어요 어쨌든 드라마에서 선자의 행동은 솔로몬이 아닌 나오미를 존중하는 말과 행동 아니었나요
@이기현이Ай бұрын
노아는 현실부정하고 도피생활하다가 권총자살 ㅜ ㅜ
@jinbts7734Ай бұрын
7:29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음.. 그런데 터키탕은 한국에서 형제의 나라 튀르키에를 낮잡아 쓴 표현이므로 반드시 정정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0_Ni_0130Ай бұрын
원작에서 당시의 표현을 그대로 사용했기에 리뷰에서 그 단어를 그대로 쓰는 것도 어느정도 용인될 수 있지 않을까요. 자막으로 뒤에 (소프랜드)를 추가해주는 것 정도는 센스있을 것 같네요.
@jeinkim30Ай бұрын
잘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솔로몬역의 배우 얼굴이 너무 싸해. 그게 느껴져. 그것과 상관없이 연기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