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님, 1소대장 고태봉입니다. 연대 RCT 때 내용을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덕분에 당시의 추억들이 많이 살아납니다. 횡격실능선을 타고 야간산악기동을 명 받았을 때, 진짜 앞이 캄캄했습니다. 우리 소대원들 체력으로 이 길고 험난한 공격루트를 시간내 돌파할 수 있을까... 당시 저희 임무가 시간내 고지를 탈환하는 것이었기에 많은 병사들이 체력적 한계에 봉착했음에도 속보로 이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실전같은 RCT였습니다. 주공대대, 주공중대, 주공소대로서의 중차대한 임무와 책임감이 소대원들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던 기억입니다. 연간 절반이 야외훈련이었던 11사단의 고된 훈련에도 특히 그 RCT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은.엄폐를 했던 대항군의 부대를 차례로 조우하게 되었고, 옆에 따라오는 감독관 앞에서 무전기로 차분히 상황보고하고 명령을 기다렸던 기억입니다. 처음부터 힘들었지만 좋은 작전과 기동로 선정을 해주셨기에 성공적인 RCT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소대원들과 만나면 이 날의 성과에 대해 생생하게 이야기 나누곤 합니다. CP에서 있었던 이야기들은 장군님 방송을 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사단-연대-대대까지 말씀하신 과정을 거쳐 저희 중대-소대-분대로 명령이 하달되는 것이었군요. 지금도 사회생활 하면서 한계에 봉착할 때마다 견디게 하는 힘이 바로 이 훈련때 경험했던 사점(Dead point)입니다. 모든 소대원들이 다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한계를 극복해봤기에 사회생활에서의 어려움을 잘 딛고 극복할 수 있었노라구요.... 늘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이른 시간내에 꼭 뵙겠습니다. 화랑!!!!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나의 사랑스러운 전우 고태봉 소대장! RCT 밎 ATT의 주역이었고, 연대체육대회 우승의 밑거름 응원단장으로서 혁혁한 전공을 세운 고 소대장 등 재구대대 전우들의 헌신적인 복무자세 덕분에 대대장은 늘 행복했다. 전역 후 최고의 증권 애널리스트로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자율주행 등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무 성과를 내는 우리 고태봉 소대장이 자랑스럽다. 댓글 감사, 조만간에 보자!^^
@kohtaebong2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전역후에도 연대장, 사단장, 학교장 나가셔도 전우들 너무 잘 챙겨주셨습니다. 지나고 보니 군이 젊음의 소모처가 아닌, 인생에 둘도 없는 형님, 동생들을 만들어준 고마운 학교였습니다. 무엇보다 대대장님의 인품과 병사에 대한 깊은 배려와 관심... 사회에 나와서도 리더쉽을 떠올리면 늘 대대장님이 가장 먼저 생각났습니다. 지금까지 소대원, 중대원들이 형동생처럼 지낼 수 있던 것도 그 힘든 훈련가운데 싹튼 전우애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전에 만난 소대원이 제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군대에 오기 전까지 자기는 문제많은 가정에서 상처만 잔뜩 안고 살아온, 인생에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지만, 입대 후 훈련에서 거둔 성과들과 병장 때 느낀 자존감과 자신감이 지금까지 자기를 이끌어온 힘이었다구요.... 11사단 13연대 2대대는 정말 많은 젊은이들이 세상을 새롭게 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 도량이었습니다. 대대장님, 늘 건강하시고 힘이 되는 유튜브 방송 행복하게 만들어가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곧 연락 올리겠습니다!!! 화랑!!!
@전무-k5w2 жыл бұрын
그 유명한 고태봉 애널리스트가 여기에서 근무하였군요. 학군 35기 107 명예위원장 출신이라고 인터넷에도 나와있네요. 영광입니다.^^
@김진선-l3k2 жыл бұрын
멋진 전우애 화이팅 입니다~!
@김승환-u7d2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포상으로 휴가한번 주시죠 😆 ㅋㅋㅋㅋ
@scorpionki79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귀한 영상이네요 미군의 실전적 훈련담에 참 많은걸 느낍니다 실적 경험이 없는 군대는 전쟁에서 이길수 없음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실전적 경험!
@무반동-u3m2 жыл бұрын
실전적인 훈련을 몸으로 직접 실천하신 장군님 존경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ㅎㅎ 대단히 고맙습니다.^^
@user-uz4ki5kp5x Жыл бұрын
역시 FM은 이길수가 없다 제주 고씨 집안 중에 무골 분들이 많으시네 고장군님 포함 고장군님 소대장시절 부소대장님 고장군님 대대장 시절 소대장님 등등 우리 할머니도 제주 고씨 였었는데 그래서 성격이 걸걸하셨었나? ㅋ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어쩌다 고 씨 종친회를 합니다. ^^
@kiyjy72 жыл бұрын
당시 대대장이였다 하셨던데 지휘소나 안전한 곳에서 명령만 하달하는게 아니라 직접 전투현장으로 기동하셨다는게 대단하십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지휘관은 가장 위험하고 필요한 곳에... 고맙습니다.^^
@jimmylifes2 жыл бұрын
복무신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지상전의 승리자가 된다. 아.. 전역한지 13년이나 됐지만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참군인이십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대단히 고맙습니다.^^
@잔잔한인생-q6d2 жыл бұрын
저는 성격이 우유부단한 성격이고 주장이 약한편인데 장군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속으로 많이 생각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응원 고맙습니다.^^
@현모신-g8p2 жыл бұрын
장군님은 천상, 군과 조직과 부하를 사랑한 영원한 노병이십니다. 장군님의 유튜부를 보면, 저의 생각. 철학과 참으로 같고 지향하는 바가 같습니다. 연령, 임관년도, 계급을 떠나서 인간적으로 신뢰와 존경을 표합니다. 정직하고, 곧고, 올바른 생각, 국가관 등 모두모두 동감하고, 변함없이 응원하며 함께 합니다. 늘 건강하시어 국가와 국민을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십시요. 후손에게 좋은 나라를 물려줄 수 있도록.... 군에서, 제가 장군님의 부하이었다면 목숨바쳐 따르고 충성했을 것 같습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어이쿠! 공감과 응원,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
@bu-jakim26012 жыл бұрын
부하들과 똑같이 실전에 참가하셨던 대장님 인품은 많은 부하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셨을 것입니다 그게바로 전우애 입니다 우리가 모르던 병영 현장을생생하게 느낄수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ㅡ엘리사벳 ㅡ행복 ! ♡❤️🧡💛💚💙💜❤️🧡💛💜 !!!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공감과 많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bu-jakim26012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저두요 많이 많이 감사해요 좋은곡 많이 보내드릴께요 ㅡ엘리사벳 행복 😸 😺 💕 💛 💖 😍 😸
@southkoreanjoon74192 жыл бұрын
일전에 모 유튜브에서 댓글로 잠시나마 소통했었던 장군님 아들의 동기입니다! 항상 귀감이 되고, 좋은 말씀을 영상으로 남기고 시청할 수 있게 업로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장군님의 아드님이자 제 동기와 같이 뙤양볕 아래에서 훈련받으며 각자 병과에 자부심을 갖고, 먼 미래에 같은 사단 내지 군단에서 만나자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비록 10년이 지나서, 저는 민간인인 신분으로 올해 3월에 아드님과 만났었지만...ㅜㅜ 장군님과 아드님, 두 분 모두 존경하고 항상 응원한다는 말씀 댓글로나마 전합니다 (아버님이라 부르기에는 민망할까봐 장군님으로 먼저 호칭을 적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아드님=제 동기와 같이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s42102 жыл бұрын
우리나라 군대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보여주는 일화네요 했다치고 이게문제죠 전쟁나도 했다 치고 할 것인지... 말로만 실전적 전투 훈려 문제죠
@@장군멍군 그렇게 되시면... Go go~가 아니라 Koh Koh~ Duo가 되시겠습니다. ㅎㅎ
@jmd91512 жыл бұрын
@@kpjcloud5827 센터장이 그렇게 바쁘면 부하직원들은 집에 못가지 않습니까? ...
@muribatv2 жыл бұрын
제가 군복무할때 연대RCT 훈련을 했는데 당시에도 한탄강 도하를 직접 하면서 훈련을 했었지요. 당시에 우리 대대장님은 지금도 전화연락을 주고 받고 있는 육사26기 고기원 장군이십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제대로 했네...ㅎ
@사랑-h2l2 жыл бұрын
조직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윤활유 같은 능력에 다시한번 감탄하고 갑니다. 이런 일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장군이 되신 거라는 걸 깨닫고 갑니다. 그래서 장군은 하늘이 내는 것이라는 것을 새삼 실감하고 갑니다. 존경하고 또 존경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감사합니다.^^
@깨진바가지-y3o2 жыл бұрын
회사에서 자주발생하는 상황인데 장군님의 지혜를 잘 배우고 갑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공감 고맙습니다.^^
@강신철-f9z Жыл бұрын
역시 훌륭한 지휘관 휘하 부대원들도 용맹하셨군요! 늘 응원합니다.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응원 대단히 고맙습니다.^^
@야간비행-u4q2 жыл бұрын
예전 군에 있을 때 들었던 이야기인데 이 이야기도 연대 RCT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중부전선 어디쯤인가 대항군에 쫓기던 전차가 민간 차량도 많이 다니던 곳의 전차 장벽을 부수어 장애물을 만들고 도망했다더군요. 물론 그때는 지금처럼 차량의 이동이 많지는 않았겠지만 이런 훈련이야말로 진짜 실전과 같은 훈련이 아닐까요. 지금 군에서 많이 한다는 도상으로 하는 훈련은 훈련이라기 보다 예행 연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대단히 고맙습니다.^^
@Min.Kyeong-cheol7Div.637fa2 жыл бұрын
수고 많으셨습니다. 의표를 찌르는 신의 한수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셨네요. 한참 지난 일이지만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짝짝짝 짝 짝짝짝~ 그때의 상대방 대항부대가 어느 부대인지 감 잡힐듯 싶습니다. 사방거리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주신 겁니다. 적은 뻔한 곳으로 공격해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을... 야전교범 100-5에 이런 문구가 있는데 다시 생각납니다. "작전에는 원칙이 없다"라는... 오늘도 훌륭한 교훈을 주신 장군님! 감사드립니다. 행 복/^^*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우중에 실전과 같이 달마중봉을 향해 달리던 전우들의 모습이...^^
@Min.Kyeong-cheol7Div.637fa2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아마 인근에 있는 예비연대 예하의... ㅎㅎㅎ
@kwanglee5142 Жыл бұрын
작전에는 원칙이 없다? 명언이네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오직 승리만이 목표라는 말로 들립니다. 전쟁은 잔인한것.
@조진학-f3w2 жыл бұрын
이런건 좀 공중파 메스컴을 탔으면 좋겠는 사연입니다. 9시 뉴스에 인터뷰 같은데서 꼭 소개됐으면 하는 얘기네요. 그리고 꼭 추가해야할건 왜 이런실전적인 훈련이 안되는가. 에 대한 부분도 같이 말이죠. 재밌게 잘봤습니다. 제가 대항군쪽 입장이였다면 정말 황당하긴했을것같습니다 ㅋㅋ 다리만보고잇엇는데 어느새 후방 대대본부 다털리고 연대장까지 잡혀갔다니 ㅋㅋ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과 응원 대단히 고맙습니다.^^
@불꽃놀이-k1h2 жыл бұрын
고장군님. 얼마전에 구독했는데 댓글은 처음 달아봅니다. 그 전에 다른 채널에 나오셔 갖고 하신 말씀도 감명깊게 봤는데 오늘 말씀도 정말로 와 닿았습니다. 장군님의 그런 경험이 나중에 더 큰 일에 쓰일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필을 찾아보니 강릉고를 나오셨더군요. 저는 강원도 사람은 아니지만 강원도가 고향인 분들을 여럿 알고 있으며 특히 가장 아끼는 후배가 장군님이 나오신 강릉고의 전교 회장 출신이라서 더 반가웠습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와우! 방문과 구독에 감사드리고 응원 고맙습니다.^^
@손영숙-q5d8 ай бұрын
고태봉 1소대장님도 수고가 너무 많으셨습니다 작은 단체의 지휘관이셨지만 큰 지휘 체계를 실제로 세우셨던 모든 수고들을 국민으로서 박수를 드려며 감사드립니다 🎉🎉🎉🎉🎉
@장군멍군8 ай бұрын
응원 고맙습니다.
@김종기-j5o2 жыл бұрын
RCT(Regiment Combat Training: 연대 전투단 훈련)때는 죽자 살자 방차통 메고, 야전선 가설 한 경험밖에 없는 통신병들은 경험하기 힘든 상황이내요~~~ 아무리 산이 높아도 부대 통신망은 개통한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뛰어다닌, 추억이 떠 오릅니다. 침과대적,자리이타,만강혈성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통제관에 대한 사단장님의 반론은 마치 충무공의 수이여진멸,수사불위사의 싯구가 떠 오릅니다. 콘텐츠가 너무나 유익합니다. 우리에겐 압도적인 다음 동영상이 필요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압도적! 큰일입니다.ㅋ
@곽소름2 жыл бұрын
화랑,! 대대장님~~ 연대 RCT ㅋ 행복 했습니다~^^ 최고 지휘관 저희 대대장님~ 고성균 장군님~~ 항상 존경합니다~^^ 25년이지난 지금도 돌격앞으로~ 대기하고 있습니다~~ㅋ 고생하셨습니다~ 화~~랑!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힘들지만 언제나 참으며 함께해 준 너희들 덕분이지. 고생들 많았지.
@곽소름2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화랑! 좋은 지휘관님~(대대장님)ㅋ 덕분에 보람차고 행복했습니다~^^ 화랑!+행복!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곽소름 고맙다~~~
@하영이-b1e2 жыл бұрын
장군님 건강하사고 좋은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손영숙-q5d8 ай бұрын
잘 하셨네요 잘 한것도 못 한 것도 숨길수 없으니 역사는 그래서 남는 것 같아요 🎉
@장군멍군8 ай бұрын
그렇습니다~~~ ^^
@tikba752 жыл бұрын
문득 1993년 11월에 있었던 독수리훈련이 생각납니다. 우리 부대가 대항군이 되어서 부대에서 남쪽으로 400km 가량 떨어진 원전을 폭파하는 훈련을 한 적이 있습니다. 1주일 동안 특전식량만 먹으면서 임무를 수행해야 해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당시에 원전은 지역 부대들과 예비군들이 동원되어 지키고 있었습니다. 당시에 작전은 원전 울타리 1m 앞에까지 가면 작전을 완수한 것으로 한다는 지침이 내려진 상태였습니다. 당시에 우리 중대는 소대별로 나누어 서로 산을 넘어가면서 원전에 접근했습니다. 예비군들이 근무를 서면서 얘기하는 것이 들렸습니다. 조심스럽게 접근하여 철책 앞에 다가갔지만, 근무자들은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나중에 저희가 철책을 흔들면서 얘기했더니 깜짝 놀라더군요. 이튿날 난리가 났습니다. 대항군이 침투에 성공했으니까요. 다급해진 것은 원전을 지키던 사단이었습니다. 사단장이 우리 부대 대대장에게 와서 사정사정하더군요. 우리가 실패한 것으로 해달라는 것입니다. 우리 부대가 실패하면 특별한 문제가 없지만, 그쪽 사단이 실패하면 여러 가지 문책과 책임 등 어려움이 많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대장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셨답니다. 작전에 성공하고도 그런 일이 벌어지니 좀 찜찜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추억이 많이 남은 훈련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대대장님이 왜 그랬을까 ... 썩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fuckchina49972 жыл бұрын
여러가지 상황 때문에 그렇게 처리했을 때가 실리가 있다고 판단했겠죠. 아쉽지만 부대원 사기는 떨어졌겠습니다. 그것도 잘 달래고 부대 자체 사기 증진 계획으로 잘 처리했으면 다행이고요.
@lIlIllIIlIlIlllIIlI2 жыл бұрын
다들 선후배 관계니까 말이죠.... 그 사단장 한명으로 끝도 아니고 어디 연대장 어디 참모 좀 아는 선배들 죄다 연락 오겠죠
@chungatang012 жыл бұрын
93년도면 저랑 비슷한 시기에근무 하셨군요,,,,저도 독수리 훈련 세대입니다,,,원전이면 고리나 월성 일텐데,,,저도 울산지역 근무한터라 뭔가 역이는 점이 많군요,,,,방갑습니다,,,,
@tikba752 жыл бұрын
@@chungatang01 그렇군요. 저는 경기도 포천에서 근무했고, 원전은 영광 원자력이었습니다. AM통신병이 400km 가까이 되는 부대까지 무전하는 것 보고 신기해 했던 적이 있네요.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부대원이 힘들게 작전을 했는데 대대장이... ㅠㅠ
@yakyushonen242 жыл бұрын
저는 2005년 입대해 7사단 신교대를 나오고 야수교를 거쳐 27사단 운전병으로 복무했습니다. 말씀해주시는 지역들을 지도로 찾아보며 옛 추억에 잠겼습니다. :) 실전적 훈련에 저도 관심이 많았는데 보급수송대대 운전병이라서 참호 내 사격이나 산악 각개 전투보다 운행 중 피습 상황 대응이나 야전 기지 방어 훈련이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yakyushonen24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선배님! 비록 사단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이기자 정신과 전우애는 영원하리라 생각합니다. 이기자!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대단히 고맙습니다.^^
@jmd91512 жыл бұрын
@love Jesus Korea 아!저희 숙부님도 이기자 80년대 군번이셨는데... 고생하셨습니다 선배 전우님.
@승진전-q5x6 ай бұрын
저도 97이기자 입니다~전투력 최강 부대중 하나인 이기자부대를 해체 하다니 진짜 서운 했습니다ㅜㅜ
@Winnie-the-Pig2 жыл бұрын
장성에 오르는 건 장성의 표식처럼 하늘에 있는 별을 따는 것과 같다고들 하지만, 결국 열심이 있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별도 따는 것이라 생각되는 일화네요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ㅎㅎㅎ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상우-z4d2 жыл бұрын
고장군님은 7사단이 아니라 일명 젓가락 사단이라고 불리는 11사단 화랑부대에서 대대장을 하셨군요. 지금은 기계화 보병사단으로 개편돼지만, 당시만 해도 11사단은 1군사령부 전체의 예비사단이었기 때문에 작전 범위가 거의 강원도 전역이라 행군과 훈련이 하도 많아서 다른 부대보다 군화를 한 켤레 더 지급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홍천에서 춘천을 거쳐 화천까지 이동해서까지 작전을 펼쳤으니 그 고생이 참 많았을텐데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니 대단하시네요. 좋은 내용 잘 읽고 갑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고맙습니다~~~^^
@seongmokim23822 жыл бұрын
장군님, 앞으로도 이런 소신있는 경험담을 많이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행복!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노력하겠습니다.^^
@bychoi16812 жыл бұрын
고장군님, 그 당시의 이야기를 들으니 제가 마치 그 자리에 있었던 것 처럼 실감이 납니다. 훈련을 실전처럼 하라는 말씀 공감합니다. 고태봉 소대장님과의 전우애도 지금까지 잘 유지 하시는 것을 보니 부럽습니다. 예전의 좋은 추억을 가지고 앞날을 살아가는 두분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공감과 응원 고맙습니다.^^
@奎正韓2 жыл бұрын
행복 좋아요 누르고 시청합니다 언제가돼면 제대로될까요 아니 제대로하고 있는곳이 더 많이 있으리라 믿겠습니다 장군님이 말하셨듯이 왜 참모총장 앞에서는 벙어리가 고대대장 앞에서는 터무니없는 말을 했을까 하는 것은 고대대장의 한참선배였다는것이 답이겠지요 ㅎㅎ 지난일이지만 웃픈실화 잘 봤습니다 날이 아직 많이 덥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행복 동경에서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멀리서 보내 주시는 응원 고맙습니다.^^
@에스디-q2g2 жыл бұрын
훌륭하신 대대장님이 계셨으니 소대장도 힘을 내어 침투에 성공했던 것 같습니다. 영상을 보는 내내 40년도 지난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처음 입대해 내무반에서 은거,침투,습격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을 땐, 칠흑 같은 밤에 적지에서 적의 경계가 미치지 않는 험지로만 이동하는 게 어쩜 군인으로서 참 매력적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실제 현장에서 부딪혀 보니 상당한 내공이 필요하더라고요. 며칠 동안 밤으로만 이동하는데 거기에 비까지 내리는 날이면 죽을 맛이었죠. 시계가 아주 불량하니까 숲이 우거진 경사면을 오르다 보면 미끄러져 넘어지고 자빠지고, 이렇듯 지형이 안 좋다보니 짧은 휴식시간이면 늘 낮은 목소리로 옆 전우에게 "전달~ 탄창 확인 후 이상유무 보고" ... 그래도 침투에 성공했을 땐 그 힘들었던 모든 과정이 긍지와 보람이라는 선물로 되돌려 받는 심정이었습니다. 화랑! 11X RCN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와우! 반갑습니다. 화랑 전우님!!!^^
@이영준-o9d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저도 감사합니다.^^
@로즈핑크-y3d2 жыл бұрын
장군님 얘기 넘 잼있어요~ ㅎㅎ 작전 용어 같은건 잘 모르지만 그래도 잼있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행복~~♡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대단히 고맙습니다. 혹시 미국 계신가요?^^
@로즈핑크-y3d2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ㅎㅎ 말씀도 품위있게 잘하시고 군대얘기 잼있어요 특히 자신의 생각을 소신있게 상관에게 이야기하는게 쉽지않을텐데 그런 점도 너무 멋있어요~👍 행복~~♡
@72indosaram132 жыл бұрын
댓글들 보니 군생활 FM과 경청 그리고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신 것 같습니다. 존경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어이쿠! 두루 살펴 보셨군요. 고맙습니다.^^
@sir.almasy48122 жыл бұрын
TS만 3번! 저는 공병대 운전병이고 우리 옆엔 항상 미군 2사단? 공병이 있었죠. 무기나 장비를 서로 비견할 바는 아니고, 양군이 훈련에 참가하는 태도에 관심이 가더군요. 자세한 것은 생략하고 미군은 원칙을 존중하는데 국군은 지나치게 형식에만 의존하더군요. 사병인...그리고 지원부대 중에서도 방관자적 존재인 운전병의 눈에 그렇게 보였습니다. 솔직히 부끄러웠습니다. 누구든 군복무가 싫었겠지만 저도 그랬습니다. 그렇지만 3년을 피동적으로 보내면 그건 제 인생의 손해라 생각했습니다. 이왕 할 거면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자 했지만 그건 저 혼자 힘 만으로는 많이 부족했죠. 제가 고장군님 보다 3년쯤 후배로 보이는데 사병으로는 보기 드물게 많은 부대들을 돌아 보면서 느낀 게 많아서 간부들을 신뢰하고 존경하는 건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또 제 주변에 4성도 있고 2성도 있는데, 은하수? 그 분들을 제법 아는데 글쎄요......... 이제 나이가 들어 나름 사람 보는 눈도 있어서 그런지 현역때 고장군님 같은 사관을 만났으면 너무 좋았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말씀 그대로 우리 장병과 함께 하여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많은 것을 경험하셨군요. 태도! 참 중요합니다.
@tv-tt1xv2 жыл бұрын
지금의 우리군 지휘관과 참모들 , 특히 병사들이 깊이 생각하고 정신적인 전력을 챙겨야 할것입니다. 정말 ~/ 고장군님같은 분이 많이 계셔야 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공감과 응원 고맙습니다.^^
@tedchang5713 Жыл бұрын
대박!! 화천 홍고개 ㅋㅋ 저는 서용수 중령이 지휘하는 39연대 3대대에.군 복무 했는데 ㅋㅋ 그때 RCT에서 이런 일이 있었군요. 재밌네요 ㅋㅋ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이크! ㅎ 반갑습니다.^^
@김학렬-x5d Жыл бұрын
멋져요 승리의 명장님~♡~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옙! 회장님 대단히 고맙습니다~~~ 행복! ^^
@존김-g6s2 жыл бұрын
86년도 대침투 훈련을 했는데 그때 훈런이 독수리 훈런인가 ? 3.25작전 이었나 기억은 가물가물 합니다. 특전사 대원들이 대항군 이었습니다. 부대 밖으로 연결된 하수도 관 앞을 주시하다가 하수도관을 통과 침투하던 대항군을 생포한 기억이 납니다. 옆 부대는 대항군에 털렸는데 우리는 웬지 하수관이 맘에 걸려 지키고 있었던 차이 입니다. 작전은 실패하여도 경계는 실패 하면 전멸 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훈련의 목표가 뭔지 부대원 전체가 인지 하여야 성과가 있습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훈련 목표 숙지 중요합니다.^^
@samki5307 ай бұрын
거칠것이 없는 소대장님이셨네요...그리고 그뒤에는 높은사람이라고 입에발린말을 하지않는 대대장님이계셨군요 대단합니다
@장군멍군7 ай бұрын
아주 훌륭한 소대장이었고 지금 사회에서도 훌륭한 경제인으로...
@shineC-h7l2 жыл бұрын
대단하십니다. 참군인 같습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대단히 고맙습니다.^^
@3sdk4po192 жыл бұрын
멋진 스토리 감사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장창식-l7b Жыл бұрын
공감갑니다.. 저희중대도 매복진지가 고가초소라서 한겨울에도 야상입지않고 오르는데.(계단하나가 하나가 무릎높이라서..야상입고 오르면 땀이범범되기때문에) 그거가지고 사단검열관님인지 감독관님인지 그걸로 트집엄청 잡으셨는데 대대장님이 빡쳐서 직접해보라해서 사단에서 부사관분들이 저희 투입때 같이 올랐는데 중간도 못가서 퍼지고 얘네 복장 인정한다고ㅋㅋㅋㅋ했던 기억이 있네요. 조나라 조사의 아들이 조괄을 보고 이론만 알지 실전을 모르는놈이라 나라를 망칠놈이니 절대 지휘관으로 삼지말라 했던거처럼. 실무 모르고 겪어보지않고 지적하는건 참 매일 실무겪는 사람들입장에선 답답하지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탁상공론, 현장이 참 중요한데 망각을 하죠. 고생하셨습니다. ^^
@corddis44332 жыл бұрын
훈련 중 아주 개판인 상황이 연출되었었죠 상병 진급한 이후로 첫 훈련임과 동시에 분대장으로써 후임병 둘과 함께 차단선 투입명령을 받고 투입되었는데, 몇 시간을 대기하더니 비가 왔었습니다. 2일이 지나는데도 전투식량을 비롯한 보급이 오지 않는걸 보고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판단하였고, 이 때 분대장으로써도 첫 훈련인 상황이라 눈 앞이 캄캄해졌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할 수 있는 조치를 최대한 취해야했었습니다. 포대본부, 대대본부 등 각각 어느 곳에 무전을 쳤으나, 응답이 없는 것인데다, 전에 있었던 포대장은 소령진급 후 다른부대로 갔고, 보급관조차 징계를 받아 교체된 상태인 등등 여러 사건사고를 겪었기에 포대 내 거의 모든 간부들이 교체된 상황이라 연락처가 없었습니다. (거의 매일마다 8번 이상은 무전을 했었습니다.) 3일쯤 되는 시점에서 감기환자 (열이 나고, 두통이 오는 상황)가 발생하였고, 후임들과 "직접 걸어서 복귀하자"와 "여기서 대기하자"로 나뉘어서 토론한 결과 대기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명령으로 하달하였습니다. 5일쯤 되니 저 포함 3명 중 2명이 환자가 되었고, 추위를 겪는 인원이 발생하여 원래는 하면 안되는건 알지만, 안하면 이들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어서 불피우는걸 허용해주었습니다. 식사는 어떻게 했냐면, 제가 직접 인근 편의점에 들려서 제 금전을 거출해서 나누어주었고, 7일쯤 되니 제가 보유한 금전이 없는 상황이 생깁니다. 제가 후임들 앞에서 나라를 팔아먹은 죄인된 것 마냥 "미안하다 나도 금전이 거의 없다" 라면서 사과하니, 오히려 괜찮다고 응원을 해주었습니다. 8일차가 되니, 다른 부대에서 총기를 무장하고 저희를 찾는겁니다. 그렇게 그 부대의 도움을 얻어 부대로 복귀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헌병대 조사를 받아야했으나, 이미 2명이 환자가 된 상황이라 조사를 받을 상황이 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여 이들의 건강이 회복되는 즉시 조사하는걸로 하였고, 조사 후 "대처를 잘했다"면서 헌병대장님이 칭찬하셨습니다.) 사단에까지 이 사건이 보고되면서 사단장 포상 3박 4일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유는 "훈련사고임에도 분대장으로써 할 수 있는 대처를 잘해냈다"였다고 하네요 * 저희 전투휴무는 낙오기간에 포함되어서 없었습니다. *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헐! 세상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paul30462 жыл бұрын
듣다보니 저도 옛날 생각이 나네요. 충성!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행복!^^
@델루나다크엔젤2 жыл бұрын
실전훈련의 중요성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요 고대대장님 이하 전우분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 더 값지셨을것 같습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예, 고맙습니다.^^
@읏짜-b5i2 жыл бұрын
대대장님 8중대 병사였습니다 저 당시 기억이납니다 야간에 공격조 저희 소대가 배속 야간에 칠흙같은 어둠속에 산악기동 그땐 정말 한발앞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산을 오르고 또 올라 새벽이 올 무렵 81mm 사격 명령 하달받고 모의 사격 후 무전 대기하고 날이 밝아 올 무렵 상황 종료 집결지에 모이니 연대 지휘본부를 날려버렸더군요 15사단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너무 지쳐있었는데 오히려 그쪽 대항군에게 심심한 위로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ㅎㅎ 벌써 20년이 훌쩍 넘은 지난 얘기인데도 그때가 쪼메 힘들긴 했나봅니다 .😂 한번씩 들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김재0 중대장의 8중대 전우구만. 대단히 반갑구나. 대대원들이 고생 많았지. ㅎㅎㅎ
@user-rq9ie8cx2l2 жыл бұрын
와 장군님 강의 최고 입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대단히 고맙습니다.^^
@짜장면이최고2 жыл бұрын
와! 마무리가 아주 통쾌합니다. 고중령님 역시 대단하셨네요 ㅋ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 지휘관 역임때마다 역시 최고이십니다. 적 연대장 생포 부분에서 저절로 웃음이 나오고 평가단장의 표정이 매우 궁금했습니다. 저도 미군이랑 같이 많은 훈련을 해봤는데, 상당히 실전 위주였고 상대적으로 우리와는 많은 부분 실전적이었어요 우리 군도 더 발전할거라 믿습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우리는 갈수록 어려워지네요!ㅠ
@라면물조절장인-j7q2 жыл бұрын
아무리 상명하복이 원칙인 군인이지만 불합리한 지시엔 당당하게 의견을 제시한 고장군님의 패기가 대단하시네요 ㅋㅋㅋ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ㅎㅎㅎ 부하 전우들 빽을 믿고 패기있게 했습니다.^^
@개똥이-s7h2 жыл бұрын
추억에 사방거리가 나오네요^^ 5연대 전입와서 이등병때 백일휴가 나갔다가 사방거리가 산양리인 줄도 모르고 동서울터미널에서 사방거리 버스 팻말 찾다가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Min.Kyeong-cheol7Div.637fa2 жыл бұрын
칠성부대 출신이시군요. 반갑습니다. 88년 11월 군번입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어이쿠! 얼마나 당황하셨을까요,,,^^
@k6200082 жыл бұрын
대대ATT 때 김포 스르네미 고개 인근 특공조로 6-8명이 갔습니다. 적 중대 오피 타격하러 가는데 매번 훈련 때마다 공방하는 루트말고 일부러 태연히 적중대 교통호 길로 정상 오피까지 올라갔습니다. 야간이었지만 방어 훈련부대가 피아확인도 않고 호에서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 방어중대원들보니 훈련군기가 기가막히더라구요...더 웃긴건 분대장님이 적 중대장에게 오피 타격됐습니다 말하니까. "야 이런게 어딨냐고 내려갔다가 다시 공방하는 길로 와" 공방 훈련의 다양한 변수에 준비 안된 병력들 보니..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만 저희 중대장님은 제가 매고 있던 P77에 수고했으니 귀대하라고 하셨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허를 찔렀군요. 625전쟁 때 유사한 사례가 있었지요!ㅎ
@sooh02082 жыл бұрын
12년전 훈련소에 있었을 때(공익이라 훈련소입니다) 항상 아침마다 우리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지상군의 승리자가 된다 라고 매일같이 말하게 했는데 정작 실전과도 같은 훈련은 어려운 것이군요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예 실전적 훈련이 참 어렵습니다!ㅠ
@sooh02082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장군님...안 주무십니까;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sooh0208 ㅎㅎㅎ 이제 자야지요. 시골 공기가 좋으니 안 자도...ㅋ
@yeonking83802 жыл бұрын
으아니 삼프로티비 그 고태봉님이!! 재밌는 영상 잘 봤습니다!! 1개 소대가 적 대대를 무너뜨리고, 연대를 무너뜨리고....ㄷㄷㄷ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무적의 소대장이었습니다.ㅋ
@kwangcheolkang2072 жыл бұрын
RCT 훈련 행복 감사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낚건아말건아TV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영상 부탁드립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옙! 고맙습니다.^^
@전준석-s4m2 жыл бұрын
진정한 리더가 뭔지 확실히 보여 주셨네요. 저는 평범한 일개 병사로 전역 했기에, 편한 것만 바랬던 것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장군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훈련에서의 땀으로 실전에서의 피와 바꿀수도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각종 훈련과 근무에 애 쓰는 우리 병사들도 지휘관의 지휘 아래 일치단결 하여 훈련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혹시 모를 실전 상황에서도 자신과 조국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공감과 응원,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영수-t7b1o2 жыл бұрын
생생한 경험담 감명깊게 잘듣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저는 1979년 통일관망대 GOP 중대장 을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남는건 불모지 지뢰제거작업 하루하루 맘졸이면서 사고 없이 끈난것이 전중대원들의 일심동체 단결된 행동 이었다 고 생각이 듭니다 윌북사고도 많고 골때리는 지역이고 별들의 무덤이라고 소문난곳이고 그곳에서 남재준중령 대대장 하실때 저는 중대장 했고 훗날 남재준 대대장장님은 참모총장까지 하셨습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힘든 곳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kwanglee5142 Жыл бұрын
월북사고 라니....언론에 발표가 안된 월북사고가 많았나봅니다. 남재준 장군님 잘 알죠. 영원한 육사생도라는 칭찬인지 모욕인지 하는 말도 있는 분. 자칭 타칭 남순신 장군. 천상 뼈속까지 군인인 분. 하나회때문에 진급도 못하시고 진급때마다 누락되던 영관급 에서 하나회 척결로 일사천리로 대장까지 1차에 다신 분이지요. 김오랑 중령과 동기생. 신군부에 밉보여서 진급도 못하고 영관급에서 제대할뻔 했는데 하나회척결로 살아나셨죠.
@리퍼-z2n2 жыл бұрын
당시 장병들과 같이 행군하며 실전처럼 훈련을 지휘하신 장군님 같은 진정한 참군인이 계셨기에 한국군대의 위상이 더욱이 높아진거 같습니다. 늘 존경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진짜 실전 같은 훈련을 했습니다.ㅎㅎ
@김원일-u2p2 жыл бұрын
정치와 이념에 상관없이 참군인 고장군님의 강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응원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행복!
@Rucas11032 жыл бұрын
안전이라는 명목땜이 실질적인 훈련이 항상 안되고 있습니다. 요즘 참모총장님 바뀌면서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많이 강조하는데 군단, 사단급에서 안전도 좋지만 과하게 통제안하고 훈련을 해야 실질적으로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지시는 하지만 현장에서...ㅠㅠ
@김진욱-h5z2 жыл бұрын
7사단 출신인데, 파포천 사방거리.. 추억이 다시 떠오르는군요 ㅎ 03-04년쯤 11사단에서 저희부대 연병장에서 숙영했었는데 보면서 홍천에서 화천까지 행군이라니 정말 무서운 부대구나 생각했었습니다 ㅋ 추억을 다시 생각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당시 11사단은 행군이 기본이었지요.ㅎ
@Min.Kyeong-cheol7Div.637fa2 жыл бұрын
그렇지요. 89년인가 90년인가에도 신읍리 수리봉 근처까지 도보로 이동했다가 도보로 복귀하는 11사단 병력을 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홍천까지 쉬운 길이 아닌데... 훈련량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지요.
@조진우-i6c Жыл бұрын
11사단13연대 2대대출신입니다. 04년7월에 화천에서 15사단이랑 rct했었습니다. 그때 행군할때 7사단분들많이뵜었습니다^^
@someoneloved2 жыл бұрын
완전 영화에요.멋있으십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예, 영화 같은 일이었습니다~~~
@yiwon20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백파-t8g2 жыл бұрын
👍👍드리겠습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뵙습니다. 고맙습니다. 얼마 전 실제 백파님을 만났었습니다. ^^
@백파-t8g2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아~ㅎㅎ영상은 항상 챙겨보는데 오랜만에 댓글 써보았습니다!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건강하십시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백파-t8g 옙!
@songhr742 жыл бұрын
혹시 95년도 화천에서 7사단 5연대랑 같이 했었던 RCT 아닌지요? 맞다면 정말 반갑습니다. 그때 같이 훈련에 참가했던 5연대 사병입니다. 정말 힘들었는데...대단하십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아! 98년 같습니다.^^
@문다더2 жыл бұрын
훌룽한 대대장이 있었기에 훌륭한 고태봉본부장이 되었습니다.행복 !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대단히 고맙습니다. ㅎㅎ 행복!^^
@ChriseanKim6 ай бұрын
아 오늘 이야기 생생하게 그리고 가슴벅차게 들었습니다. 굉장히 점잖은 인상의 고장군님이 굉장히 용감 무쌍한 고 대대장님인줄 미쳐 몰랐습니다. 전쟁나면 전 고장군님만 따라다닐께요 ㅎㅎ
@장군멍군6 ай бұрын
어이쿠! 교육과 훈련은 최대한 강하게 하였습니다. 그게 전장에서 부하 전우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기에요. ^^
^-^♡항상 건강 하시고 덕분에 제가 저의 2년이라는 군생활이 장군님 덕분에 안 좋은 추억보다 좋은 추억으로 가득 채워 주셔서 😊 합니다. 자랑 스러운 1사단 전진 수색대 파이팅~!!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대단히 고맙습니다.^^
@최영식-j7y2 жыл бұрын
멋저부러!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mjjo99442 жыл бұрын
너무 멋지십니다.!! 저도 군시절에 당시 대대장님이 정말 멋지시고 존경스런 분이셨는데.. 장군까지 진급하셨다는 얘길듣고 벅차오르더군요.20년전에도 그분이라면 정말 장군까지 오르실분이라고. 생각이 되긴 했었거든요.ㅎㅎ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pkcjd690910 ай бұрын
고성균 장군님 정말 멋지십니다. 근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군님 같은분이 4성장군이 되셨어야 우리군을 좀더 발전 시켰을텐데요.~~ 이렇게라도 유튜브를 통해서 우리 군을위해 애써 주시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고성균의 장군멍군의 100만을 기원드립니다.~~
@장군멍군10 ай бұрын
공감과 응원, 격려 고맙습니다.^^
@김동완-s2s2 жыл бұрын
저희 연대장이 서순호 대령인데 그분도 장군진급하신거로~~저희도 미군 참관하는데 나중에 들은 말이 첨병 무전 날린거로 포병 전멸~~제가 첨병(포상)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멋진 첨병이었습니다.^^
@홍지인-r9b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systemeng40352 жыл бұрын
Thank you, You are Great!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klasse-ch2 жыл бұрын
바른생각으로 할말은 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멋진 분. ^^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응원 대단히 고맙습니다.^^
@youngchuolhwang1375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thn25932 жыл бұрын
ㅋㅋㅋ 제가 복무 할 땐 혹한기 훈련중인데 눈 몇cm내린다고 전군 철수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대부분이...ㅠㅠ
@jmd91512 жыл бұрын
전 부대 연대급 훈련중이었는데 가다가 길에서 해골을 발견해서 훈련이 취소되었었죠.
@barcelonas12112 жыл бұрын
저는 대대장이 혹한기 훈련때 추위때문에 연대장이 인근부대로 철수 명령 내렸지만 버티다가 인근부대로 철수했는데 훈련 뒤 동상환자와 폐렴 환자가 다수 발생했습니다....그리고 제대로 기억은 나지않으나 그 대대장은 훈련중에 밥이 맛이 없다며 사제 도시락을 사오라고 명령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생하셨습니다. 대대장 나빠요!ㅠ
@LEEkyouho Жыл бұрын
2008년 KCTC 경험이 떠오르네요. 저는 본부중대 유선통신병이라 대대지휘소와 거점들을 왔다갔다하며 통신망 유지하는게 주임무였는데 정확하게 본영상 나온 것과 같은 방식으로 대대지휘소가 털렸어요...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실전적인 훈련을 하지 않은 처참한 결과죠.ㅎ 고생하셨습니다. ^^
@life-i6d6n2 жыл бұрын
고태봉 소대장님이 에이스였네요 다른 소대장이였으면 당할 수도 있는데 고소대장이면 적은 인원으로 상대 대대장,연대장 잡았으니 고태봉 소대장님이 지금까지 군생활 했었으면 장군 1차 진급하겠네요
@아꽝-b6z2 жыл бұрын
소댐은 지금 하이투자증권 센터장이세요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 소대장 같은 전우들 덕분에 사단장으로서 충장 전우들을 만날 수 있었지.^^
@박종철-g8t2 жыл бұрын
멋지십니다 송추방위때 멸공훈련하며 56사 얘들 생포한 기억이 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송추 부대 꽤나 힘든 부대였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크아앙-r3l2 жыл бұрын
멋있는 분인데...시기와 질투도 많이 받으셨겠네요...맨탈갑... 하긴 고장군님 같은 맨탈을 가져야지 어느 자리나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갈수 있겠죠...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ㅎㅎㅎ
@솔강-w6h2 жыл бұрын
행복 ^^ 영상 잘 보았습니다. 바른말 (입바른 소리) 를 군조직에서 하기 참 어려운데 올린 영상 곳곳에서 느낄 수 있듯이 옳은 말씀은 잘하셔서 군 발전에 큰 기여를 하신것 같습니다. 저는 이등병때 말이 많고 말댓구 한다고 빠졌다고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궁금해서 이유를 물어보면 빠졌다는 말로 갈구던 시절 ㅠㅠㅠ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높은 계급에서도 그걸로 시비 거는 사람들이 있어요.ㅎ
@jmd91512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장교분들은 단합이 잘되지 않습니까?...
@kwanglee5142 Жыл бұрын
@@장군멍군 하 ...군대는 장교나 사병이나 비슷한 부분이 많네요. 고위장교들은 그런 말 안할거 같은데요. 졸병시절에 되물어보면 상관들이 그렇게 싫어하던데. 이해가 안갔읍니다.
@sanghyukcho45712 жыл бұрын
이번 영상 마지막 경례구호에는 왠지 행복! 보다는 필승! 이 더 어울렸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그 생각을 못 했습니다.ㅎㅎㅎ
@chosinsay2 жыл бұрын
존경 그 단어에 너무 어울리십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미라클마인드2 жыл бұрын
참으로 애국자 군인들이십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테헤란로33 Жыл бұрын
10군번인데 22사단 53연대 1대대장님이 생각나네요 정말 참군인이셨는데 ㅎ
@장군멍군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user-bh7ls8hr1n2 жыл бұрын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장군님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옙! 대단히 고맙습니다.^^
@oldboy76112 жыл бұрын
장군님! 왠만하면 댓글 안달려고 했는 데..... 좀 너무하셨습니다! 중대장 소대장 낮선 험한 산길을 길잃어 버리면 어쩌려고.....ㅎㅎㅎ 그동네 사는 칠성이네 집안은 거의 탈탈털려 탈진 허탈.... 너무 하셨습니다^&^ ...b.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ㅎㅎㅎ 그런가요.^^
@hyunseungyoon35682 жыл бұрын
진짜 실전적인 RCT 경험담이시네요.. 저는 연대 RCT 대항군을 셀수없이 했는데 , 적은 구경도 못하고, 이리 와라 저리 가라 왔다 같다 한 기억만 있네요. 진짜 침투하라 했으면 낮은포복으로 기어 경계병 목따고 잘 했을꺼 같은데..ㅎㅎㅎ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한 번이라도 제대로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아요.ㅠ
@정동림-p5e2 жыл бұрын
행복..기회가되신다면 고소대장님과..장군님 술자리 영상이 올라왔으면 합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고소대장이 워낙 바쁜 인물이라...ㅎㅎ 참고하겠습니다.
@chungatang012 жыл бұрын
오늘 아침 부산 경남 지역신문인 국제신문을 보니 제가 근무했던 울산의 옥동 군부대가 이전하게 됀답니다,,,명칭은 127연대입니다,,,울산 언양지역의 자그마한 대대에서 근무한 저는 여기 옥동 연대에 대한 추억이 유난히 많은데,,,세월의 변화에 따라,,,그 커다랗던 부대가 이사를 한다네요,,,,아마 도시가 과밀화 해지다 보니 아파트를 더 지으려나봅니다,,, 추억의 부대 이전 소식에 몇자 적고 갑니다,,,,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아! 127연대도 옮겨가는군요...
@장태동-j3f2 жыл бұрын
소름입니다진짜!!!
@장군멍군2 жыл бұрын
대단히 고맙습니다.^^
@블랙보영이2 жыл бұрын
장군님 커리어를 그때 영상에서 보았는데 31사단 근무 하신것 같은데...아닌가요?? 제가 95년에 입대해서 97년에 제대했는데...지금 영상에 보이는 내무반이 와~ 진짜 많이 좋아졌네요^^ 아부가 아니라 지금은 전역 하시고 사복을 입으셔서 이웃집 자상한 할아버지처럼.... 보이시지만 현역때는 카리스마가 딱 느껴지는 언행이 영상에서도 많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