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8,518
[안중근 의사 어머니가 보낸 편지]
네가 만약 늙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한다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이다.
아마도 이 편지가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壽衣)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대치 않으니, 다음 세상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이 세상에 나오너라.
조 마리아 여사가 안중근 의사에게 보낸 편지 전문
[안중근 의사 유언]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 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내가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여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으로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시놉시스]
대한제국의 주권이 일본에 완전히 빼앗길 위기에 놓인 1909년.
갓 서른 살의 조선 청년 안중근은 러시아 연해주의 자작나무 숲에서 동지들과 단지(단지)동맹으로써 독립운동의 결의를 다진다.
명성황후 시해 당시 어린 궁녀로서 그 참상을 목격해야 했던 설희는 김 내관에게 독립운동에 투신할 뜻을 밝힌다.
황실의 비밀정보조직 제국익문사를 몰래 이끌고 있는 김 내관은 안중근을 비롯한 제국익문사 요원들에게 설희를 소개한다.
이후 설희는 일본으로, 안중근은 다시 러시아로 먼 길을 떠난다.
일본 도쿄, 초대 조선 통감직을 마치고 일본에 돌아온
이토 히로부미는 오랜 꿈인 대륙 진출을 이루기 위해 만주 하얼빈으로 가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기로 결정한다.
게이샤가 되어 일본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던 설희는
이 정보를 러시아에 있는 안중근에게 전달한다.
이토의 하얼빈행을 들은 안중근은 그를 암살하는 것만이 조선독립의 길임을 다짐하고 동지들과 거사를 준비한다.
어렵게 구한 브라우닝 권총에 7발의 총알을 장전하고 하얼빈으로 향하는 안중근.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 7발의 총성이 울려 퍼진다.
내용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Inst 출처 : • 뮤지컬 영웅 / 장부가 [뮤지컬 리딩] ...
#장부가 #영웅 #뮤지컬 #영화영웅 #안중근 #정성화 #양준모 #바리톤한국인 #불후의명곡
#HERO #영웅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