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스님 훌륭한 법문 감사합니다 수희찬탄합니다 예 부처님 공부가 제일 재미있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soblueandgreen5 ай бұрын
광우 스님. 용감하게 법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법문은 정말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전부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큰스님'이라는 이름값에 눌려서 아주 당연하고 상식적인 말조차도 꺼내지 못하게 하는 분위기를 깨고 스님께서 청정하고 밝은 법문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한국불교의 타락과 쇠퇴를 안타깝게 바라보는 불자이지만, 광우스님은 한국불교의 한가닥 희망이고 마지막 남은 빛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선을 해서 득도하셨다는 분들은 솔직히 극히 드물다고 보는데, 참선하시는 분들의 아상은 대부분 참으로 대단해서(몇 안거를 했느냐로 자기 자랑하는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이것이 정말 불교인가?'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턱을 바짝 쳐들고 다니면서 자기 잘난 척 하는 일부 스님들과 불자들을 볼 때면, 불자 이전에 사람부터 되라고 말해주고 싶을 때가 종종 있을 정도입니다. 참선수행은 대승불교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대승불교는 모든 사람이 다 부처님이라는 일불승 사상인데, 정작 참선수행하시는 분들의 태도를 보면 지혜는 물론이고 자비심도 없어보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 참선수행을 오래 하셨다는 분 중에 존경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분은 거의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초기불교를 하는 나라로 가서 불교를 배워오신 스님들의 자비심이 너무 크고 따뜻해서, 대승불교를 한다는 한국불교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걸까 깊은 회의감과 실망이 듭니다. 계율을 지켜야 선정에 들 수 있는 것인데, 계율을 막 무시하고 막행막식을 하면서(솔직히 계율은 다 알고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깨달은 척 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머리깎고 스님이 되었으면서도 여전히 '습기'를 말하며 술, 담배, 음행, 도박, 육식, 폭력, 게임 등등의 나쁜 짓을 끊지 못하는 분들은, 그냥 속세로 나와 정신과 치료를 받는 편이 차라리 그 분에게도 더 나을 것이라고 봅니다. 계율도 못 지키고, 탐욕과 진심을 닦지 못해서 몇 십톤의 트럭을 채울 짐을 가지고 살면서 마음은 늘 불안해서 사소한 일에도 버럭 성질만 내면서, 존재가 있니 없니 윤회가 있니 없니 떠들며 잘난 척 해대는 인간들을 볼 때마다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속으로 염불만 할 뿐입니다. 경허 스님, 중광 스님 그리고 훨씬 이전에 원효 스님까지. 모두 대단히 한 소식 하신 분들이지만, 저는 그 분들을 훌쩍 뛰어넘는 그러니까 진짜 전생, 전전생에서부터 부처님의 수기를 받은 듯한 그런 훌륭한 스님이 한국불교에서 나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그러셨듯이, 당신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깨치신 분이지만, 어리석고 고통받는 중생들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일부러 처음부터 끝까지 수행의 모든 것을 직접 보여주신 분. 계율을 잘 지킨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것이 무슨 의미이고 어떻게 깨달음에 도움이 되는지 보여주시는 분. 정말로 선정에 들어서 몇 억겁을 꼼짝없이 앉아있는 것을 보여주시는 분. 은은히 내뿜는 에너지만으로 살인자들도 감화시키실 수 있는 진정한 자비심을 갖추신 분. 근기와 그릇이 다 다른 중생들의 의문을 다 깨우쳐 주실 수 있는 진정 지혜로운 분. 그런 부처님을 꼭 닮은 분이 제발 한국불교에도 나타나 주시길 간절히 부처님께 발원합니다. 광우스님도 그런 부처님같은 분이 되시길 발원합니다. 스님, 부디 성불하십시오. 오늘 법문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