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 검사 시기 절대로 늦추지 말아야 되는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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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링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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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율이 엄마입니다.
이번 영상은 제목처럼 자폐 검사시기를 늦추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엄마, 곧 주 양육자의 촉을 절대 무시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양육자는 아이와 함께 24시간을 함께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아이의 성향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간호사이자 7년차 보건교사입니다.
저는 특히 정신 간호학에 관심이 많아서 계속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아이를 키울 때도 뭔가 문제가 있을 때 남들 보다 조금 더 빨리 알아챌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제가 아이를 낳고보니 제가 아는 지식은 별개의 문제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율이가 잘 웃고 옹알이를 하고 표정이 많은데도 뭔가 한번씩
이상한 기분이 드는 걸 감출 수가 없더라구요. 그때가 아마 돌이 지나고 18개월쯤 이었습니다.
율이같은 경우는 30개월 쯤에 자폐스펙트럼 진단을 받았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돌이 지나 18-20개월 쯤에도 충분히 의심 할 만한 느낌들이 있었습니다.
두돌이 다되어 갈수록 아이가 저와의 소통을 하지 못한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무엇인가 바라보고 좋아하고, 집중하는 것은 되지만 조금이라도 눈빛을 공유한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으니까요.
부모님, 남편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결국은 그래도 꼭 율이가 검진을 받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라도 가서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면 다행인거다, 라고 생각하려고요.
그렇게 언어부터 전반적인 검사와 함께 자폐검사를 받으면서 그때서야 명확하게 율이의 상태를 알게 되었어요.
아이가 시각추구가 심하고, 호명반응이 없다는 것, 상동행동이 나타나는 등 자폐성향이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알게 된 순간 정말 머리가 새하얗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너무 이른 나이에 과한 두려움과 의심으로 아이를 진단기준에 끼워 맞추는 것은 옳지 않지만 두돌 시기라면 양육자가 어느정도 아이의 성향을 느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율이 진단을 받았던 병원 전문의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30개월에 갔던 저에게 조금 더 빨리
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말씀을 하셨던게 생각이 납니다. 물론 그때도 늦지 않았다고 하셨지만,
제가 만약 율이가 더 어릴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더 일찍 검사를 받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 남겨놓았습니다. 이 작은 영상이 저와 같이 자폐 성향을 가진 아이를 양육하시는 부모님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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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대통령[Bgm President]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맛있다 달고나커피 - •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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