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로 봤었을 때는 오 와 하면서 정신없이 봤었는데, 자고 일어나서 찬찬히 다시보니 뭔가 꽤 민감한 도구네요. 나사산 부분은 라이브서도 피드백한 거니 넘어가고 일단 저 안 쪽 밸브를 만지면 진공이 깨지거나 한다는걸 개발자 분 채팅을 통해 봤는데 사실상 가정에서 쓰면서 세척 등의 이유로 안 건들일 수가 없다고 봅니다. 아예 가변을 장점으로 만들어서 이리저리 가변압을 하면서 진공을 유지할 수 있게하던지 아니면 아예 움직이지 못하게 하던지 하는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그릭리고 영상에서는 먼저 진공을 잡고 그 후에 커피를 담아서 추출을 하는 2번의 과정을 나눠서 하는데, 에쏘마네 스마트스토어 영상에서는 그냥 시작할 때 다 담아서 전부 채결한 뒤에 진공부터 추출까지 한 번에 하더군요. 라이브에서 하는 방법과 한번에 전부 하는거랑 차이가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사실 전자가 강제되면 사용성 면에서 상당히 개선이 필요하다 느껴서요.
@abrahamcoffeeАй бұрын
@@조준상-f3z 진공으로 만드는 과정은 1회 하고나면 제일 하단부에 물이 사라질때까지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설명서에서는 최소한으로 5회라고 되어있는데 제가 실사용 해보니 거의 10회도 가능한 수준입니다. 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 그리고 초기 사용시에는 스테인리스 특성상 섬세한 세척을 해야하지만 실사용시에는 중간 먹는물 보일러는 커피가 많이 지나가는 곳은 아니라 물로행구는 정도로 재사용이 가능하기때문에 압력밸브를 건들지 않고 가능합니다. 제일 하단부에 물을 새로 채워넣을때 한번 꼼꼼히 세척을 전체적으로 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문제없을것 같습니다. ㅎ 단기간내에 30번이상 추출하면서 불편함은 나사산이 잘 안풀리는 부분 정도였습니다. ^^
@EssomaneАй бұрын
단순히 중간가변밸브를 만지거나 건든다고 열리는 게 아닙니다. 밸브내부의 스프링에 의해 밀착되어 있는 가운데 봉을 어느정도 힘을 주어 잡아 당겨야 열립니다. 라이브 중에 아브대장님께 말씀드린 것은 밸브 개방압력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밸브 뚜껑에 있는 구멍으로 스프링포스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부 베이스보일러를 분리시킬 때에는 밸브 가운데 봉에 달려있는 고리를 잡아당겨 내부 진공을 없애서 쉽게 열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처음 사용시 진공을 잡고 하는 방법과 먹는물챔버에 끓는물을 사용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습니다. 끓는 물을 사용하면 진공이 잡히지 않아 빨리 추출되더라도 이미 먹는물챔버에 끓는 물이 있으므로 적당한 온도의 커피가 추출됩니다. 1회 사용이후에는 베이스보일러에 진공이 잡히므로 수회 사용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에쏘마네가 이론적으로 조금 복잡해서 전달이 쉽지 않았었는데, 아브대장님이 아주 쉽고 재미있게 잘 설명해 주셨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