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음감도 레벨이 있음. 어떤 사람은 협화음만 듣고 동시에 들을 수 있는 음의 개수도 사람마다 다르고 어떤 사람은 불협화음도 들을 수 있고.
@elxlqew Жыл бұрын
ㄹㅇ 내 친구 중딩인데 절대음감인데 사람목소리도 음 다 듣는거 보고 개놀람;; 모든 소리 다 듣던데 재능이구나 싶네요
@송유진-h3w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저는 음이 많이 섞이면 주요 음들만 들리더라고요ㅠㅠ
@furmir11 Жыл бұрын
어느정고 경험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맨 위쪽 높은 음은 잘 듣는데 바이올린에 없는 피아노 저음 같은건 잘 들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케스트라 동아리에 들어가서, 피아노랑 합 맞춘다고 많이 들었더니 그 학년 끝날 무렵이 되어서는 어느정도 들리더라고요!
@sssbtv4905 Жыл бұрын
@@elxlqew 구라일 확률 높음 소음은 음으로 인식하지 못함
@rkdwnejr Жыл бұрын
@@sssbtv4905 엇 아뇨.. 가능합니다.. 전 절대음감인데 기차소리, 경적소리, 기계음 등 다 음높이가 들려요
@classictarbucks Жыл бұрын
여러분 흰건반 절대 음감이라고 아시나요? 검은건반은 잘 못 듣고 흰건반만 절대 음감으로 듣는 사람들을 말하는데요. 흰건반 절대 음감은 피아니스트들에게서 두드러지는 현상일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에게 조금 더 두드러진다고 하는데요. 이는 절대음감의 정확도가 음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서는 조성음악에 등장하는 음들의 빈도수('레'는 몇번 등장하는지 '도샵'은 몇번 등장하는지 등)와 음고별 절대 음감의 정확도('도' 음고를 식별하는 정확도나 '레플랫' 음고를 식별하는 정확도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는데요. 음악에서 등장하는 빈도수가 클수록 절대 음감의 정확도 또한 높았습니다. 다시 말해 흰건반 절대 음감은 어린 시절 피아노를 연습했기 때문이 아니라 서양 조성음악에서 흰건반이 검은건반 보다 빈번하게 등장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죠.
@체리새우 Жыл бұрын
헐 이거 완전 전데 😱😱 흰건반 절대음감인데 오케스트라 하거든요 😱😱
@쮸마 Жыл бұрын
제가 그렇습니다 반음단위까진 못듣고 온음단위로만 절대음감임
@bubbl_ee Жыл бұрын
오 저도 그래요 신기하네요ㅋㅋㅋ
@jazz_man Жыл бұрын
나도 반음계 음은 들어도 틀리는 경우가 많아서 난 절대 음감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살앗는데..!!
@thebrightestmoments Жыл бұрын
오호 내가 그랬던 거였군
@이정하-q7i Жыл бұрын
이거 보는 절대음감 좋아요 누르기
@sksicidksjxisskw Жыл бұрын
좋아요 누르고 싶얶는대 ㅜㅠㅠㅠ
@NotACoal Жыл бұрын
하하
@harvestmark3972 Жыл бұрын
혹시 아이큐와 절대음감이 관련이 있나요?
@yooleuyoleu52 Жыл бұрын
@@harvestmark3972 전혀 없습니다!!
@Amsaza_lioness Жыл бұрын
😮0.01밖에안된다고?? 체감상 5프로는되던데
@hpe9642 Жыл бұрын
절대음감 아닌 음대생입니다.. 학교 시창청음 수업이 너무 고되서 음감에대한 고민과 연구를 엄청나게 많이 했었고, 내린 결론이 "나는 음감은 있지만 그것을 활자로 바꾸는 능력이 없다. 이것은 음악적이라기보단 언어의 영역에 더 가까운것 같다. 언어 여러개를 배워도 그 때가 어린 아이일 때이면 자연스레 내 모국어처럼 습득되고 청소년기 이후에 언어를 배우면 어색함이 묻어나는 것처럼.. 나는 진짜 절대음감 소유자정도만큼 도달하기는 힘들겠구나, 엄청난 시간투자가 필요하겠다. 훗날 미래에 내가 내 아이에게 악기를 직접 시키지 않더라도 꾸준히 옆에서 음정을 계속 들을 수 있는 상황에 노출시켜야겠다. 그 아이가 나중에 나처럼 악기를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까..." 뭐 이런 결론을 불과 몇달 전 1학기에 내렸는데 이미 다 있던 가설들이였다는게 신기하네요. 뭔가 제 스스로의 사고로 나름 정답에 근접한 결론에 도달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결론: 절대음감 가지고 싶다ㅠㅠ😢
@이름-e7k Жыл бұрын
그냥 시간 들여서 연습해봐요 연습으로 충분히 얻을수 있을거같음
@성이름-n1g Жыл бұрын
@user-nh5mm6if6k 음대생이라는데 연습을 안했겠어요 ㅋㅋ 절대음감 타고난 애들 따라가는 게 힘드니까 그렇지
@또또-g8o Жыл бұрын
이렇게 고민하고 결론내릴만한 똑똑함과 끈기를 가지셨는데 절대음감 분들에게 뒤지지 않는 훌륭한 음악가가 되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Negroni24 Жыл бұрын
저도 예고다니는 사람인데 공감해요.. 어렸을 때 피아노를 했던 애들은 음감이나 시창청음을 정말 잘하는데 저는 배워본적이 없어서 시창청음 시간에 많은 애를 먹었죠ㅠㅠ 하지만 피아노 소리에 익숙해지고 청음과 함께 이론적인 것들(온음, 반음, 완전, 감 등)을 하다보니 꽤나 많이 늘더라구요! 확실히 이 음은 이거다!라고 무조건 외우기보단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좋더라구요ㅎㅎ 절대음감이 부럽긴하지만.. 그래도 노력으로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상대음감이니까요!
@slowkim2548 Жыл бұрын
시창청음은 상대음감을 훈련하는 과정이에요. 흔히 절대음감이 없는걸 상대음감이라고 착각하곤 하는데, 상대음감은 음들 사이의 상대적인 관계를 감지하는 능력입니다. 상대음감은 절대음감과 별개의 능력이에요. 그래서 상대음감 익히게 되면 키는 몰라도 어떤 코드, 어떤 계이름인지는 알게 됩니다. 음의 상대적인 관계를 파악하는 것은 음악을 제대로 하는데 중요합니다. 학교 공부로 치면 말하기 듣기 같은 거에요. 말도 못하고 들어도 무슨말인지 모르면 공부하는데 매우 어렵겠죠. 상대음감의 훈련은 절대음감과는 달리 훈련만 제대로 하면 무조건 됩니다.
@pihipsz Жыл бұрын
음에 성조나 억양이 뚜렷하게 존재하는 아시아권 국가에서 절대음감을 가질 확률이 더 높다고 한 게 기억나네요 라고 영상초반에 썼는데 영상 마지막에 나오는군요 ㅋ..
@rami0w0 Жыл бұрын
사람은 생각보다 냄새를 잘 맡고 잘 구분할 능력이 있는데 냄새를 구분하는 훈련을 많이 안해서 드러나지 않는다는게 생각나네요
@musicismys2 Жыл бұрын
저는 비록 전공자는 아니지만 6-7살때 피아노를 배운 덕택에 훈련으로 절대음감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음악을 기억하는 방식이 좀 특이해졌는데, 노래제목이나 가사는 몰라도 음은 아니까 이걸 계이름으로 기억합니다. 0:30에 나오는 내용은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있으면서 다른 단원들에게 늘상 주장했던 내용이어서 좀 놀랐습니다. 타고난 절대음감도 있겠지만, 저는 피아노를 배운 덕택에 절대음감을 배웠지만, 피아노 음으로 존재하는 것만? 기억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책상끌때 나는 소리는 무슨음이야? 몰라 공사장 소음은 무슨음이야? 몰라
@user-je1fl6cgrb Жыл бұрын
상대음감 아닐까요?
@user-cz6ud6ff6l Жыл бұрын
계이름으로 존재하는 것만 기억하는 건 상대음감인 거 같아요! 저도 악기 소리만 정확하게 들리는데 교수님이 상대음감이라고 하셨거든요 절대음감인 친구들은 사람 말소리도 계이름으로 읊고 그러더라고요 ㅋㅋㅋㅋ
@wind747 Жыл бұрын
절대음감은 피아노 뿐만아니라 사람목소리 기계음 기타 동물소리의 음의 높낮이까지 모두 정확하게 같고 다름을 구분하는거라 님은 상대음감이실거예요.
@tsk8496 Жыл бұрын
저희 누나가 젓가락으로 쇠 같은거 띵 치고 똑같은 음 바로 찾던데 이게 절대음감인가 보네요
@kiana0314 Жыл бұрын
그건 절대음감이 아님 세상 사람 다 가질 수 있는 능력임
@qwerty-bs4xk Жыл бұрын
0:28 미b 레도시 도시도레 미b레도시 도 ~ 단번에 파악가능한데 이것도 절대음감임?
@Jiyule_piano Жыл бұрын
ㅇㅇ 절대음감임
@TheSnailz-i7q Жыл бұрын
어릴 때부터 모든 피아노 음들이 다 문자 그대로 들렸는데 이게 다른 사람들은 안 그렇다는 걸 알았을 때 충격이었음
@다까나싱7 ай бұрын
그냥 도를 들으면 도 라고 들리는데 다른사람들은 띵? 으로 들린다는거 알고 진짜 충격먹었어요
@F-02-70Ай бұрын
ㅁㅊ 개부럽
@3401-c6k Жыл бұрын
어렸을 때 피아노를 칠 때마다 도레미파솔라시도가 문자로 들려서 신기했었는데 알고보니 절대음감이었더라구요. 복잡한건 잘 못 듣지만 음 그 자체보다 문자로 들리는건 신기한 것 같아요
@KIMDDUSHI Жыл бұрын
ㄹㅇ 그냥 문자로 들리는데 왜 다들 못 알아 듣는거지 싶어요ㅋㅋㅋㅋ
@Sinsungwind-ux6ko Жыл бұрын
저도요ㅋ
@정수아-z3i Жыл бұрын
그거 절대음감이에요?!?! 전 상대음감인줄….
@user-tc1bc9jf5t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Jiyule_piano Жыл бұрын
그냥 홍시맛이나서 홍시맛이 난다고 얘기했을 뿐이죠 ㅎㅎㅎㅎ
@vin6097 Жыл бұрын
저는 모든 사람이 절대음감을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랬거든요. 이런 댓글 적는 것도 망설여지지만, 절대음감도 단순한 암기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도'소리를 듣고 이게 '도'구나를 계속 반복해서 듣고 외우다 보면, 음이 저절로 외워졌습니다. 가령 저는 어릴적부터 피아노를 칠 때 악보를 보지 않고 암기해서 눈으로 악보가 아닌 피아노를 보면서 치는 편이었는데, 피아노를 칠 때에 해당 음을 소리로 말하면서 치는 게 좋은 훈련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절대음감도 정말 복잡하게 쌓여져 있는 화음을 분해해서 모든 소리를 듣는 절대의 영역이 있지만,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어느정도 멜로디는 딸 수 있을 정도는 일반인도 훈련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classictarbucks Жыл бұрын
저도 상당량의 음감 향상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절대 음감의 후천적 습득은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참고한 책에도 해당 내용이 있는데 '폴 브래디' 라는 사람은 스스로 열심히 훈련을 한 결과 절대 음감 테스트에서 65%의 정답률 점수를 얻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곧 성인기에 절대 음감을 습득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또 한번 강조하는 결과이기도 하죠. 그리고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자 마지막에 적어주신 내용과 연결되는 부분인데 저는 절대 음감에 가까운 음감 능력을 습득했지만 결국 뛰어난 절대 음감의 소유자들과 경쟁했을 때 항상 압도적인 차이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절대 음감은 습득이 가능하다라고 생각하나 최고 수준에 근접한 절대 음감은 과연 습득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은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댓글 주신 분께서는 어느 정도의 음감 향상을 경험하셨는지 문뜩 궁금하네요!
@vin6097 Жыл бұрын
@@classictarbucks 그러면 질문을 받아, 이야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채널장님에게 자세히 전달하여 의견을 받고자 조금 길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시작한 것은 8살부터입니다. 늦어서 그런지 피아노가 서툴러서 악보를 보며, 피아노를 보지 않고 감으로 치는게 익숙치 않았습니다. 따라서 피아노를 치려면 눈이 피아노를 따라가야 하는데 그렇다면 악보를 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악보를 외운거죠. 그게 음을 외운다는 개념의 시작이었습니다. 결국 도를 치면 '도'고, 레를 치면 '레'입니다. 그걸 수차례하는데 안 외워질리가 없겠죠. 이렇게 단순히 암기를 반복하면 누구나 쉽게 절대음감을 터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절대음감..이라는 걸 습득한 것은 10~12살 정도였을겁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 콕 집기가 애매합니다. 정신차려보니 제가 어느새 어디서 들은 노래를 피아노로 따라치려 하고 있었습니다. 가령 12세 당시 '피아노의 숲'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담임 선생님께서 보여주셨는데, 그 모차르트 소나타 8번 1악장 초반 부분을 오른손만, 딱 그 초반 몇 마디만 듣고 기억해서 연주했던 기억이 납니다. 누나가 좋아하는 노래를 피아노로 쳐보려고 몇 번인가 노래를 들으며 하나하나 쳐본 기억도 나네요. 저는 당시에 이게 당연한 수순인 줄 알았습니다. 모두가 어느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절대적인 음감을 갖고 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저희 누나도 저보단 느리거나 조금 부정확했지만, 어느 정도의 음감을 획득했습니다.(누나는 저보다도 일찍 피아노를 시작했으며, 악보를 보며 연주했습니다.) 그러나 저희 부모님 모두 음악적 소질을 갖고 계시지 않으셨고, 두 분 모두 악기를 배우지 않았던 것이 조금 아이러니한 점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초기에는 대중 가요가 가사가 아닌 음이름으로 희미하게 들렸습니다. 자세히 듣지 않으면 잘 안 들리는 정도? 그리고 제가 집에서 사용한 전자 피아노에는 데모 연주가 있어서, 그 버튼을 누르면 저장된 노래가 재생되는 기능이 있었는데, 그 첫 번째 연주된 곡이 바흐의 인벤션 4번이었습니다. 10~11살 때 그 들리는 노래를 정지, 재생하면서 오른손의 음을 따면서 연주하기 시작한 것이 기억납니다. 당시에는 그 매력을 설명할 줄 몰랐지만, 바흐의 푸가 기법에 어떠한 음악적 해결과 그 감탄으로 계속 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노래를 완성하고파 절대음감을 더 잘 듣기 위해 단련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에 가능한 수준은 왼손과 오른손이 있으면, 단 하나의 성부에만 집중해서 들어야 들리는 정도였고, 트릴 후 빠른 부분(인벤션 4번 들으시면 알겁니다.)부터는 반음이 많이 나오고 음감으로 쫓아갈 수 없는 속도에 막혔던 기억이 나 거기까지만 연주 가능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른손이 들리면, 왼손이 안들리고, 왼손이 들리면, 오른손이 안들린다고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마치 눈의 원근 초점처럼요! 하지만 이내 증상은 심각해졌습니다. 좋은 의미는 아닙니다. 이런 말 적으면 비웃을지도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 노래의 멜로디가 이제 가사보다도 음이름으로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어렸던 제게 이건 어떠한 공포로 다가왔습니다. 노래만 들으면, 가사랑 음이름이랑 섞여서 들리는데 이게 여간 듣기 힘들었습니다. 정말 극단적인 예시지만 사람 말소리가 말과 '도레미파솔라시도'가 동시에 들린다고 하면 조금 어지럽지 않을까요? 저는 그랬습니다. 그것보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게 더 무서웠습니다. 이런 노래가 싫증났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보컬, 즉 가수와 가사가 들어간 노래가 아닌 피아노 곡과 같은 기악 음악에 빠졌던 걸지도 모릅니다. 가사가 '깨끗한 도레미파솔라시도'였거든요. 결국 절대음감을 더 파고들거나 의식하지 않으려 나름? 노력했고, 옛날보다는 괜찮아졌습니다. 뭐 이렇다고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는거도 아니고, 그때의 충격에 비하면 덜하다는 겁니다. 물론 절대음감이 심한 당시에도 음을 해부한다던가, 화성을 뜯는다던가, 빠른 음을 모두 빈틈없이 읽는다던가, 그런건 불가능했죠. 듣는 것은 청각의 문제이지만, 듣고 치는건 기억력의 문제거든요. 내가 방금 들은 음을 기억하고 그대로 친다는 것은, 한 편의 시 낭송을 듣고 그 글자를 한 토씨도 틀리지 않고 받아 적는 것과 같습니다. 듣고 해석하는 것은 됐지만, 받아 적는 것은 또 다른 기억의 문제입니다. 음의 해부도 나름 노력했었는데, 말씀 드렸듯이 이내 싫증이 나서 그만두었습니다. 그 정도를 묻는다면, 2화음은 할 수 있을 것 같고, 3화음은 계속 들어봐야 알 것 같은 정도?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미분음이나 EDM계열 음악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그게 미분음인줄도 몰랐지만, 들을 때, 어? 이건 솔같기도 하고 파#같기도 하고 파같기도 하고??? 직접 쳐보면 또 듣는거랑 다른 소리가 나고?? 그러면서도 화성적 진행이 너무 세세하게 들리는 게 어찌나 아름다운지.. 들리는 동시에 들리지 않는 이 신선한 체험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EDM도 마찬가지에요. 이것도 여담이지만, 왜인지 모르게 피아노 말고도 다른 악기의 음도 구별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바이올린이던 뭐던 기능적 음이 있다면 왜인지 모르게 들리네요. 전자 악기도 그렇구요. 드럼과 같은 타악기적 계열도 들리는데, 이에 관해선 음이 높다, 낮다, 텅 비어있다, 꽉 채워져있는 것 같다 하는 느낌만 오묘하게 받을 뿐입니다. 이거는 클래식타벅스님의 타악기 관련 설명 영상이 있으니 그 편을 참고해주세요!! 또한, 절대 음감을 터득하는 데에는 악기를 연주하는 게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악기를 연주한다면 절대 음감을 얻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집니다.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악기 없이는 후천적으로 절대 음감을 얻기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자세히 쓰려 길게 적었는데 오히려 독이 된걸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저희 피아노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하나 이야기하겠습니다. 어떠한 악기던 오래 연주한 사람은 어떠한 형태건 그 악기의 음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절대 음감이나 이런 얘기가 아니라 더 깊고 세세한 걸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상대 음감이라도 자신만이 들리는 음감 혹은 음색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어요. 절대 음감이건, 상대 음감이건 중요하지 않고, 연주자 자신만의 음감, 음색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줄요약 10살부터 난 피아노를 쳤어, 부모님은 음악 안 하시지만, 후천적 절대음감 획득 심할때는 모든 노래가 음이름과 가사가 동시에 들려서 노래를 듣기 싫을정도로 어지러움 그렇다고 빠른 곡이나 겹쳐진 화음을 모두 따로 동시에 듣는 것은 불가능함. 이거는 재능인거같음. 난 패션 절대음감. 수정) 아차차..8살이 아닌 10살부터 치기 시작했스버다! 헷갈렸네요..음감을 얻은건 12살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Guitarhero0211 Жыл бұрын
@@vin60973줄요약 감 다살았노 ㅋㅋㅋ
@classictarbucks Жыл бұрын
재밌는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오늘 누락된 이야기 중 성조 언어 외에 절대 음감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내용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음성 처리와 관련된 고유의 뇌 회로 (측두엽의 청각피질 뒤편에 위치한 측두평면 중 좌측부)의 발달에 대한 내용인데 짧게 줄이면 음성에 대한 특별히 강한 기억력을 가진 사람들은 어린 시절 음높이에 이름을 붙이는 능력의 발달을 촉진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뛰어난 음성 기억력을 가진 사람들은 절대 음감일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것이죠. '음을 외운다'라는 훈련을 많이 하신 덕에 음성에 대한 기억력이 향상 되었고 이게 곧 절대 음감의 발현에 영향을 준 건 아닐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ㅎㅎ
@vin6097 Жыл бұрын
@@classictarbucks 와 이것 마저도 관련 연구가 존재했다니, 세상의 너비에 감탄하게 되네요. 저는 단순히 제가 특별히 잘 기억하는 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잘 암기하려 하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이상한 이야기보다도 재밌는 이야기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의 특성상 그때의 고민을 공감받기 어렵고,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기도 어려웠는데, 이곳에 임금님귀는 당나귀귀식으로 푸니까 조금 후련하네요. 덕분에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밤을 보낼 것 같아요. 저도 사람의 노력으로 어디까지 음감의 절대영역에 닿을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네요! 관련 논문이나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nine988 Жыл бұрын
진짜...너무 완벽한 절대음감이라 카페갔을때나 길 걸을때 노래 나오면 음이 아니라 좀 뭔가 다르게 머리에 음정이 생각나서 감상 못함ㅋㅋㅋ 할거 없으면 상상피아노 만들어서 피아노 두두림.. 그래서 집중할려면 카페 절대 못감 사람 말소리 음이 들리고 음악 음
@roundy-round Жыл бұрын
절대음감은 피아노를 배운적이 있나요? 음계를 모르면 절대음감인지 알 수 없을거같은데 피아노를 배우는게 절대음감의 재능을 개화시키는 조건인가해서요
@nine988 Жыл бұрын
@@roundy-round 피아노를 배우긴 했습니다. 근데 계이름은 몰라도 된다 생각합니다 5살때 피아노를 배우지 않았지만 집의 피아노로 에델바이스 노래를 쳤는데 그때 부모님께서 절대음감인걸 아시고 피아노 학원에 등록해 기본적인 피아노를 배웠습니다. 피아노를 배우지 않아도 어릴때 부터 자연스럽게 노래에 자극을 받으면 발현이 되는것 같습니다
@LIFE_IS_P0TAT0 Жыл бұрын
영상도 보고 밑 댓글도 보니까 좀 더 확실해졌다... 저는 후천적인 영향이 되게 큰 듯요 어렸을 때 피아노 배우고는 세상 소리가 피아노 소리처럼 들리기 시작한 게 절대음감의 시작이었는데 초등학교 때 즈음 기타 배우고서부터는 더 정교해져서 기타 튜닝기가 필요 없을 정도로까지 음감이 좋아졌어요 예전에는 세상의 애매한 소리가 그냥 불편하게 들렸는데 이 때는 튜닝 안 된 피아노처럼 들렸달까 고등학교때부터 공부하느라 악기를 못했더니 이제는 온음아니면 전보다 좀 긴가만가하고 이제는 제 목소리로 한 번 그 소리를 따라 불러봐야 그때서야 정확히 인지가 돼요 어렸을 때로 돌아가는 건가 확실히 조기교육이 중요한가 싶기도 하네요
@choing8604 Жыл бұрын
예시 롯데리아 튀김기 소리인거 개킹받네 ㅋㅋㅋㅋㅋㅋ
@우빙 Жыл бұрын
따라라 따라라 따라라 딴~
@vfrtgyuhv33 Жыл бұрын
난 상대 절대 싸그리 없는데 이거 맞춤 뮌가 듣기 자연스럽다?찍기였는가
@beethoven8-8 Жыл бұрын
즉석으로 화음넣는거 안되는 절대음감 계신가요? 시험 볼 때 화음, 화성은 다 들리지만(=맞추지만) 이상하게 즉석에서 화음넣는건 아직도 안돼요. 노래부르다가 즉석에서 화음 넣는 실력자들은(실용음악,작곡제외/ 그냥 악기 전공자) 지금까지 전부 상대음감이었어요. 배운것도 아닌데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할수있다던데요..ㅋㅋㅋ부럽ㅋㅋ멘붕ㅋㅋ
@jazz_man Жыл бұрын
보통 근음을 찾고 거기다가 그냥 구성음 때려맞추는 식으로 하지 않나용
@beethoven8-8 Жыл бұрын
@@jazz_man ㄱㅖ산을 해야 가능하고 즉석에서 때려맞추는건 못합니다 하하 피아노 전공생들은 반주때문에라도 좀 하던데 단선율 악기 전공이라 훈련이 안되서 더 어려운듯 싶네요.
@macaroni_43 Жыл бұрын
싱잉개념으로 보면 기본적으로 소리를 내는 본인이 듣는 소리와 그 소리를 듣는 남이 듣는 소리가 달라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흔히들 보컬트레이닝할때 자기목소리를 아는게 중요하다고 하는것도 같은맥락인데 어떠한 노래를 커버하려고 내 생각에는 수준의 음을 내었지만 녹음된 결과는 다르듯이요 상당히 당연하고 흔한케이스입니다.
@アヤカ-j3w Жыл бұрын
저도 코드는 못듣는 절대음감이라 공감됩니다 (첼로 전공) Eb코드를 들었을때 미플렛솔플렛시플렛이니까 Eb다 ! 이 과정이 빠르게 진행되어 무슨 코드인지 알게되는거지 단번에 Eb이다 라고 인지가 안되는 것 같아요 특히 베이스가 G인 F코드 같은거 들었을 때 약간 멘붕? 이게 대체 무슨 코드야? 이렇게 됩니다 한 음 한 음 찬찬히 따져보면 복잡한 코드가 전~혀 아닌데도 한번에 들으면 당황스러운? ㅋㅋ 그래서 이 영상 내용이 그럴듯하게 느껴지네용 한 음에 대해 이름(계이름) 붙이는건 수도 없이 해왔지만 복합적으로 울리는 음에 코드네임 붙이는 훈련은 많이 해보지 않아서 이런게 아닐까? 하고요 ㅋㅋㅋ 아무튼 그런 이유로 절대음감인데도 가요를 들었을때 멜로디는 듣고 바로 칠 수 있어도 즉석에서 코드를 넣어 반주를 하는건 상당히 어려워 하구요 원댓 분과 마찬가지로 그런걸 잘하는 제 주변 친구들은 오히려 상대음감이 많았습니다 절대를 가지고 있어도 상대가 더 쎈 절대 느낌?
@clyj9234 Жыл бұрын
전 멜로디 진행 그대로 따라가는 3도 화음 정도만 가능하고 그 이상 복잡한 화음은 미리 계산해서 내가 아예 다른 노래를 부른다! 하고 외워야만 되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악보가 있고 연습시간이 있으면 괜찮은데 즉석은.. 어려워요ㅎ
@batyoureyeslikethis Жыл бұрын
지나가는 신경과학자로서 주제하나(이미 다루셨을 수도 있지만) 이야기해보면 보청기나 여타 수술을 통해 청각을 증폭하거나 회복시키는 경우 언어는 이해하지만 음악은 이해하지못하는 경향이 있음.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몇몇 자료에서는 클래식을 틀어주면 락음악처럼 들리는 현상이 있음
@dohasip Жыл бұрын
어릴때는 막 대단한건줄알고 자부심있고 그랬었는데 막상 쓸일이 없드라..
@뻬애애애앰 Жыл бұрын
어쨌든 절대음감은 개쩐다는얘기군요...ㅠㅠ
@CDRX_4524 Жыл бұрын
그냥 생기던ㄷ...
@bbase290 Жыл бұрын
쓸모없잖아 전공자아니면ㅋㅋ
@음표-m8x Жыл бұрын
찐 절대음감 구독자는 지금 이거 영상 보면서 배경음악 음이 언어로 나오고 + 해설 목소리 나오고 두개 동시에 듣는중..
@dk-lg8mw Жыл бұрын
3살때쯤에 테레비에서나오는 동요를 한번도 배워본적없는 피아노로 쳤습니다. 그뒤로 피아노학원을시작으로 플루트 바이올린 등 엘리트교육 급의 음악교육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꽤 나름 좋은실력을 가진것 같아서 어릴때부터 수상실력도 좋았으나 진로는 그쪽으로 가진 않았습니다 한참 민감할때는 세상 존재하는 모든 음을 거의정확히 듣자마자 각종 악기로 재현가능했고 악보로도 그려낼 수 있었어요 근데 전 어릴때부터 제가 교육을 많이받아서 그런 줄 알고있었는데 성인되고 동호회사람들 보니까 아예 그런능력?을 가진사람이 없더라고요 다들 신기해하면서 이 음 맞춰보라고 하던.. 근데 저게 꼭 좋은것만은 아닌게 세상 모든 소리가 계이름으로 머릿속에 박혀서 머릿속에 들어오는 정보가 너무많아 정신병 걸릴것같을 때도 많아요 노래도 가사보다 계이름이 먼저 머릿속에 들어옵니다 화음까지 다요 그래서 기타같은것도 그냥 악보안보고 바로 칠 수 있네요 음악하는 사람들에겐 좋은능력일 수 있으나 사실 일반인한테는 피곤할 수도있는 그냥 신기할만한 능력 정도네요 ㅋㅋ쓸모가없어서
@뭐라고쓰지-w6d Жыл бұрын
이 영상 배경음악 나도 모르게 영상 멈춰두고 댓글 읽으면서 계이름으로 말하고있음….미레도시솔라도레미레도시도 솔시솔파미파솔파솔시솔파솔파 시도레미파미레시도 그런데 흰건반 절대음감이라 그런지 대충만 아는듯.. 또 노래듣고 왼손까지 반주는 못치겠음
@xn03w9k8dje34 ай бұрын
롯데리아 튀김기 소리말고 더 대중적인 걸 골랐으면 좋았겠네요 ㅎㅎ 1번은 이상하고 2번은 높아서 소거법으로 3번 골라서 맞춤(?)
@heibi5068 Жыл бұрын
초등학교 때 피아노, 중학교때 플룻, 고등학교 때까지 다닌 교회에서 성가대, 합창 단원도 하고 성가대도 하시는 어머니, 어렸을 때부터 장르 안 가리고 하루종일 음악이 흘러나오던 집안 절대음감까지는 아니지만 음을 들으면 그 음계가 뭐인지 다른 음이랑 비교하면서 생각하면 식별할 수 있는 수준 성가대 연습 때 반주자가 음을 잘못 친 적이 있었는데 악보 보고 알아차린 적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최애의 아이 오프닝 후렴구가 다장조가 아닌 줄로 잘못 알고 있었어서 충격받은 경험이 있음 ㅋㅋ
@준서-i8h Жыл бұрын
절대음감 상대음감 에서 절대음감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되는거는 ‘절대’ 라는 단어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인식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음감과 상대음감은 분명히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는 그냥 50:50의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상황에따라 쓰임새가 다른?
@composer-juseonglee4157 Жыл бұрын
의견 차이가 있겠지만 절대음감이라고 해서 마냥 좋지 않아요! 음악을 음들간의 관계가 아닌 음 하나하나 독립적인 색채로 들어버리기 때문에 조성음악에서 음악적 감흥이 크게 깎여나가버립니다. 오히려 극도로 발달된 상대음감이 음악에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상대음감의 정도가 음악을 느끼는 정도와 유의미하게 비례합니다. 절대음감자도 음악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상대음감을 기르는 데 큰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과거 희대의 음악 굇수 몇몇이 절대음감 없이도 미친 곡을 쓸 수 있던 건 음정에 대한 감수성이 미쳐 돌아가서 그런 게 아닐까 항상 생각합니다. 절대음감이라 해서 슈만과 라벨처럼 곡 못써요… (바그너는 말할 것도 없고… 😂)
@smotive5785 Жыл бұрын
상대음감이시죠?
@composer-juseonglee4157 Жыл бұрын
@@smotive5785 절대음감입니다! 하지만 한계가 있어서 상대음감도 가능한 만큼 철저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haneec3094 Жыл бұрын
댓글내용 완전 동의합니다! 저도 절대음감이긴 한데, 대개 절대음감이 무조건적으로 좋고 우월하다는 인식이있는데.. 아니라고 봅니다(물론 장점 많죠). 특히나 곡 쓰는 분들 혹은 음악적 풍요로움을 더 하고싶다면 상대음감 역시 훈련해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smotive5785 Жыл бұрын
@@haneec3094 그건 그냥 작곡 재능이 없는거....
@composer-juseonglee4157 Жыл бұрын
@@smotive5785 혹시 그렇게 생각하시는 이유가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piyagi0705 Жыл бұрын
제가 오래된 피아노로만 몇년을 칠땐 귀음정이 이상해지더니, 조율해서 1년을 치니 음감이 다시 생겼어요ㅋㅋ신기했어요
@엘상산시리즈 Жыл бұрын
무질서한 지저분한 집에서 리모델링한 집으로 이사를 하면 얻을 수 있는 효과를 보셨네요.. 꼬인 실타래를 풀어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 듯.
@TheCodus218naomi Жыл бұрын
한국에서 아기때 배우기 시작해서 한 10~12살쯤 이민간 사람으로서 어렸을때의 음악 공부 여부에 엄청 공감합니다. 전 음정의 이름이 들리는데 이탈리안 음계(도레미...)로만 들려요. 서양의 abc가 아닌 꼭!!! 도레미로만. 심지어 파샵 비플랫도 파↗️ 시↘️ 로 들리는 걸로 보아 액시덴탈이 익숙해지기도 이전 자리잡은걸로 보입니다. 또 하나 근거는 파# 시b 등은 반대로 솔b 라#로 들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거예요. 상대적으로 음계열상 잘 나타나지 않는 애들인데, 그래서인지 음계 내에서도 솔b 라#이 타당한 경우에도 불구하고 그냥 파# 시b으로만 들리더라고요. 여하튼 왜인지 모르겠지만 (교육열? DNA?) 동아시안에게 흔하더라고요 절대음감은. 중국/한극/일본에 엄청 많아용ㅎ
@TheCodus218naomi Жыл бұрын
또하나는 악기음 기계음은 피치 구별하기가 쉽고, 자연적 소리도 살짝 집중하면 되는데, 제가 제일 귀찮아하는 경우는 팝송같은 경우 가사가 그 위에 덧씌여지면 좀더 집중을 해야하는지라 (라~ 위에 가사가 어쩌구저쩌구~ 이런식) 언어학적인 측면이 강한것 같아요. 그치만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여튼 저는 그렇습니당ㅎ
@user-jfie99r0qox Жыл бұрын
헐 저도 거의 동일해요
@김재현-f3l5i Жыл бұрын
저도 6살 때부터 14살까지 피아노와 바이올린 레슨을 했었는데 특히 바이올린 선생님께서 소리만 듣고 음을 조율하시는 것에 큰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레슨을 하시면서도 그 당시 정말 무슨 차이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미세한 변화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시면서 저보고 계속 한 번에 그 지점을 정확히 눌러서 제대로 된 소리가 날 때까지 다시 해보라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저도 자연스럽게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음정 그대로 제가 가져가려고, 따라하려고 시도하면서 음감에 대해 예민해진 것 같고, 그러면서 나중에 저 스스로 제가 어디에서 얼마만큼 음이 높았고, 낮았는지 점검이 가능해진 것 같아요. 그리고 피아노 학원에서도 악보를 읽는 방법을 익힐 때 계이름과 음정을 병합해서 외우다가 바이올린 레슨 때의 그 음정을 녹이면서 '자연스럽게 계이름과 함께 음정을 기억을 하면서' 외워지게 된 것 같아 바이올린의 특성 상 피아노와 같은 건반 악기가 아니기 때문에 조율에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더 미세하게 다양한 음정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부정확하게 외울 수 있는데 깐깐했던 바이올린 선생님 덕에 오히려 그 미세한 오차도 줄여나가면서 음을 구별해나갈 수 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에는 피아노 선생님이 저보고 벽 보고 있으면서 선생님이 친 음이 무슨 음인지 맞춰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는 '라~' 소리가 나길래 '라'라고 했더니 놀라시더군요. 사실 전 그 음정이 마치 '라~'라고 머릿속에서? 누가 말해준 것처럼? 들렸기에 '라'라고 말했을 뿐인데 말이죠. 그 이후로부터는 모두가 다 이러한 음감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니깐 제가 어렸을 때는 A장조를 듣고선 C장조인 줄 알았던 경우가 자주 있었더라구요. 이러한 착각?을 자주 했었는데 점차 커 가면서 이러한 점들도 해소가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피아노 레슨에서 자주 쓰던 C, F, G, A, 등등의 단순한 3도 화음이 아닌 교향곡에서나 볼 법한 여러 개가 복잡하게 쌓인 화음들은 하나하나 구별해내지는 못하고 맨 위에, 혹은 그 일부분만 어떤 음인지 구별이 가능했었는데, 이는 음들이 섞이면서 음역대가 섞이면서 낱개로 구별이 어려워지는 것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마치 높은 단선율을 자주 쓰는 현악기인 바이올린의 특성과 같더라구요. 그런데 이 화음을 똑같이 여러 번 들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열거해나가거나 아르페지오로 들으면 또 가능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가 그랬듯이, 후천적으로도 음정을 구분하는 과정에서 절대음감의 발현은 가능한 것 같습니다만 음역대를 구분하고 기억한다는 점에서는 선천적으로도 그러한 능력?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 싶네요.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많이 틀어주신 어머니 감사합니다. 덕분에 작곡 공부하는데 좋은점이 많습니다ㅠㅠㅠㅠㅠ
@하잉바잉7 ай бұрын
우와 저도에요 ㅎㅎ!!
@da2nty Жыл бұрын
절대음감 살짝 잇는 사람인데 어릴때 피아노학원에서 애들한테 안볼테니까 아무거나 쳐보라하고 음 맞췄을때 반응이 ㄹㅇ 개꿀잼이엇음
@chansixo3421 Жыл бұрын
다큐에서 보았는데 인간과 일부 포유류는 유아기 시기에 언어와 환경 학습 하는것에 대해 뇌가 그 환경에 맞게 구조가 변하고 정착화 한다고 봤습니다. 특히 언어는 이 유아기 시기에 매우 중요한데 인간의 베르니케 기관이 유아기 시기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고 언어체계를 구성하여 이시기가 지나면 언어 학습률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나와있습니다. 아마 이시기에 성조음이 많은 언어나 음악교육을 하였다면 절대음감도 아마 가졌을 확률이 높겠지요. 예로 제 동생은 모빌을 보고 누워있을 아기때부터 어머니께서 영어 동요나 라디오를 틀어놓으셨는데 이미 유치원 갈때부터 영어가 들리는걸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dahakgaja4 ай бұрын
어렸을때부터 귀가 좋은편인걸 알기도하고 기악과 작곡에도 수월성을 보여서 예중 예고를 진학했어요. 재능은 있었지만 천재는 아니더라구요 ㅠ그래도 귀 하나는 학교에서 제일 좋아서 청음은 한번도 빠짐없이 만점을 받았어요. 그런데 고등학교때 까지 청음을 연습하고 서울대 작곡과 청음을 준비하다 보니 귀가 너무 좋아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더라구요. 절대음 말고 헤르츠로 구분이 가능해지고 나니 세상 모든 소리가 글 읽는거마냥 박히기 시작했어요…. 몇음이 쌓이든 다 들리구요 작곡과 입시에선 압도적으로 유리하긴 하지만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니 너무 힘드네요… 절대음감이 너무 심해지면 그건 재능이 아니라 질병이 되는거 같습니다ㅠ
@lycheepiano9 ай бұрын
좋아하는 노래 화음까지 다 청음해서 그대로 쳐서 올리는게 아무나 가능한게 아니었다는 것에 아주 어깨가 올라가는군요ㅎ
@iliiiliiiiliiii7 ай бұрын
내가 항상 생각하던 이론이네 ㅋㅋㅋ 주변에 절대음감인 사람들의 공통점은 어릴 때 집에 피아노가 있었음.
@user-Neapolitan6 Жыл бұрын
상대음감인 음악학도들은 한 번 쯤 겪어봤을 겁니다... 작곡도, 화성학도 문제 없는데 왜 자꾸 청음이 안 될까... 단성이야 꾸역꾸역 반타작이라도 하겠지만 다성부턴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내청이 되는데도 청음이 안 되거나 내청하는 조성이 반음 쯤 빗나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기준음을 만들면 편하다지만 낫긴한데 생각보단 잘 되지가 않더라구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상대음감인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하는 경험이었네요 ㅋㅋ
@oei-y2k Жыл бұрын
그런데 내청할 때 꼭 조성에 맞게 내청할 필요가 있나요?
@schoolphobia Жыл бұрын
오... 흥미롭다... 어렸을때 피아노를 배워서 그런지 아니면 엄마가 자주 노래를 불러줘서 그런지는 몰라도... 음악 관련으로 진학하는 학생이 아니지만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는데, 나는 그래서 어렸을 때 음악을 좀 오래 접하면 후천적으로라도 절대음감이라는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함.
@생선님-b3b Жыл бұрын
저도 어렸을 때부터 거의 모든 음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이걸 다른 사람들은 못한다는 게 신기했어요. 진짜 자랑이 아니라 그냥 들려요.. 음악이 아닌 앰뷸런스 소리, 전화벨 소리조차도 음이 스스로 도 솔 파샵 같은 소리를 내요. 제가 생각하는 절대음감의 장점은 외국어를 잘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중국어, 영어처럼 인토네이션이 중요한 언어가 저한테는 분명하게 다르게 들리는데 아닌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 근데 단점은 유치원때 피아노를 배웠는데 절대음감때문에 듣고 외워서 쳐서 중딩때까지 악보 못봤습니다 ㅎ 그래서 악보 보고 쳐야 하는 시기가 오자 놓아버렸습니다....ㅋㅋㅋㅋ 절대음감 분석해주신 걸 처음봐 신나서 댓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딩동-q7d Жыл бұрын
맞아요 ㅋㅋㅋㅋ 저도 악보를 못보다시피 해서 피아노를 배우는 몇년 내내 곡을 외워서 쳤어갖고 복잡한 곡은 중간에 포기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ㅎ ㅠ
@incm1101 Жыл бұрын
저도 절대음감 먼저 얻고 피아노 학원을 다녔는데 악보를 잘 못봐서 선생님께 한번 쳐달라고 부탁한 후에 외워서 암기해서 쳤어요....그래서 복잡한건 연습을 많이 해야했던
@wind747 Жыл бұрын
공감해요. 저도 절대음감이라 어릴때 피아노곡 연습할때 악보보는거 귀찮고 외워서 치는게 더 좋고 그런데 나중에 어렵고 긴곡들은 악보없이는 당시 어릴때라 암기력의 한계도 있어서 힘들더라구요. 악보도 점점 어렵고 ㅎㅎ
@Hyun_31 Жыл бұрын
헐 피아노 칠 때 원래 다들 들리는 음 생각하면서 치는줄 알았는데 아니았구나 저는 악보도 볼 줄 알지만 음 외우는게 더 빨라서 한 번 악보보고 쳐보고 그 다음부터는 그때 쳤던 음을 떠올리면서 쳤던 것 같아요 ㅋㅋㅋ
@dnjsl7 Жыл бұрын
매우 공감해요. 악보 잘 안보고 선생님이 쳐주면 비슷하게 따라쳤죠. 그래서 초견이 형편없어졌습니다
@와사비맛좀볼래 Жыл бұрын
7세부터 피아노 쳤는데 그냥 배울 때부터 재밌어 했고 옆에 방에서 어떤 언니가 치고 있으면 그거 따라치고 그랬어요 저도 선천적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좋아해서 하다보니 후천적 습득인 것 같은데 아직도 들으면 계이름으로 들리긴 해요 한참 전에 관뒀고 하지도 않는데도.. 전보다 분명 덜하지만! 원래부터 피아노 치는 사람들은 다 이런줄 알았는데
@황제-p3n Жыл бұрын
확실이 빠르게 그리고 오래 악기나 음악을 다룰수록 절대음감이나 최소 상대음감은 거의 생기는거 같네요
@김재현-f3l5i Жыл бұрын
그쵸 아무래도 결국엔 절대음감이라는 게 도레미파솔라시도와 같은 음역대 안에서 얼마나 예민하게 반응하냐 이거라서 오래동안 다양한 소리를 접해보면 후천적으로라도 생길 수 있는 것 같아요.
@헛소리하지마인마 Жыл бұрын
인류가 태어났을때는 세상의 모든 소리를 구분할 수 있고, 주변에서 언어를 습득하며 점차 소리를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지요. 그것에 대입해보면 절대음감이란 어린시절에 습득가능한 또다른 모국어일지도 모르겠네요.
@nikolagrukic Жыл бұрын
음 혹은 조성과 색깔이 연동되어 느껴지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얼마 전 안드라스 쉬프 리사이틀에서 쉬프가 d minor가 구릿빛으로 느껴진다는 언급을 했는데요, 저도 막연히 비슷한 색깔로 느끼고 있던 터라 놀라웠습니다. d minor가 초록빛이나 푸른빛으로 느껴지진 않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boigirl4266 Жыл бұрын
저도 Dm 하면 황토빛 정도 되는 색깔이 떠오르네요 ㅋㅋㅋ
@mimas_mas Жыл бұрын
공감각 한번 찾아보세요 그거인듯
@incm1101 Жыл бұрын
와 저두... 그냥 뭔가 느껴짐
@chaewonioym10 ай бұрын
그 스크리아빈인가 그 분이 음을 색깔별로 형상화한 그런게 있다던데 그런 느낌인가봐요
@_Sunny_Cookies_kingdom6 ай бұрын
저도 어떤 곡을 들으면 그 곡에 어울리는 색깔이 생각나용ㅋㅋㅋㅅㅋㅋㅅㅋㄱㅋㅋ
@ryung-b5j Жыл бұрын
나도 어릴때 피아노를 배운 영향으로 절대음감이 된 것 같은데 악기소리는 들으면 바로 피아노 음계로 들려서 따라칠 수 있고 노래 들으면 주요 멜로디라인도 피아노로 따라치게 됨 이제 여러 번 들어서 익숙해지면 왼손반주까지 따게 되는 것 같음 근데 그냥 일상 소음 같은 건 잘 안 들리는 것 같음 이런 것까지 들리는 단계가 있는거겠지??
@와사비맛좀볼래 Жыл бұрын
7세부터 피아노 쳤는데 그냥 배울 때부터 재밌어 했고 옆에 방에서 어떤 언니가 치고 있으면 그거 따라치고 그랬어요 들어가면 나오지도 않고.. 중학교 들어가서는 아예 손 놧는데 저도 선천적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좋아해서 하다보니 후천적 습득인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아직도 들으면 계이름으로 들려요 한참 전에 관뒀고 하지도 않는데도.. 전보다 분명 덜하지만요 원래부터 피아노 치는 사람들은 다 이런줄 알았는데..
@닮은살걀-c8v Жыл бұрын
어렸을때 선생님이 피아노로 노래 쳐주면 그게 쉬는시간 끝났다는 알림이었어요 제가 그 노래를 그냥 들린대로 쳤더니 친구들 다들 호다닥 들어왔던기억이 나네요 선생님도 어떻게 쳤냐고 놀라시고 ㅎㅎ 너무 기분좋은 경험이어서 30대가까운나이에도 아직 기억이나네요 참 좋은 능력같았는데 결론은 음악이랑 아무관련없는 일하고있네요ㅠㅠ
@lIlIlIlIlIlIllIlIlIlIlIl Жыл бұрын
최근에 본 유튜브 영상 중에 제일 흥미롭네
@sebikim Жыл бұрын
0:44 부터 나오는 악구들 롯데리아 감자튀김 기계에서 나는 소리 아닌가요...!!
@sebikim Жыл бұрын
앗 뒤쪽에 적혀있네요 혼자 장구까지 치겠습니다...
@incm1101 Жыл бұрын
7살 비틀즈 노래 치다가 엄마가 놀라서 피아노 학원 데려감...절대음감을 알게 된 이후 피아노 본격적으로 배움 3학년때 바이올린 연주를 함 5학년때부터 본격적 콩쿠르 피아노를 안친지 벌써 5년이지만 웬만한 아이돌 노래는 그냥 침 왼손은 잘 안들릴 때도 있는데 오른손은 확실함
@Darupedayo Жыл бұрын
상대음감이 좋으면 절대음감도 어느정도 훈련 가능합니다! 440Hz A음을 외우고 거기서 위로 라 시 도, 아래로 솔 파 미 레 도 음을 상상한 다음 사이사이 검은건반들 소리 상상하고, 그걸 한 옥타브 위로 아래로 연상하면 머리속에 피아노가 들어오는 거에요 즉각즉각 음을 알아내는 것도, 음높이를 확실하게 아는 곡 몇 개를 기준으로 그 곡들의 키에 맞춰서 하다 보니 어째어째 되더라구요ㅎㅎ
@eoooong_owo Жыл бұрын
어렸을 땐 절대음감 아니었는데 그냥 꾸준히 피아노 치다보니까 절대음감을 얻게 됨
@minhwang4169 Жыл бұрын
이런 사람들 꽤 많아요. 예원, 예고 피아노과 나왔는데 타고난 절대음감 가진 애들이 물론 많았지만 피아노 전공 친구들은 꾸준히 훈련하다보니 대학교 다닐 즈음엔 거의 어느정도는 절대음감화 되더라구요. 물론 타고난 음감소유자한테는 듣기능력은 못따라가지만요.
@h-jang Жыл бұрын
절대음감 없으면 소리가 어떻게 들리는지 궁금한데 저는 색약이라서 색각검사표를 보는 느낌과 비슷할 거라고 추측합니다. 색약은 색맹이 아니라서 평소에는 아마도 정상인과 같을 겁니다만 색각검사표는 식별이 잘 되지 않아서 신기합니다.
@ghjkasdf5959 Жыл бұрын
근데 절대색감이 있나요? 채도와 명도를 조금씩 바꾸면 그거 구분 가능한가요? 그냥 빨간색이다 하는것은 상대음감과 같이 상대색감 아닌가요?
@winddiv Жыл бұрын
가사 없는 노래를 들어도 계이름이 가사처럼 들려서 불편하기도해요 솔 파솔라 미레 도 시도레 라 이런식으로 속으로 따라부르게 된다고 해야하나 원래 다른 사람들도 그런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고요..? 알고 난 이후엔 저도 계이름가사 없이 온전히 음악으로 즐겨보고 싶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ㅠㅠ 그나마 애매한 절대음감이라 그런지 멜로디가 아닌 일상생활 소리가 그러진않는데 그거까지 된다면 정말 너무 피곤할거같네요
@nine988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래요... 음악이 감상이 안되고 계이름이 들려서 불편한...;;
@양-y2b Жыл бұрын
세상에 클래식 곡은 수없이 많고 그중 어렵고 유명한 피아노 곡도 아주많죠 그중 마제파는 언젠간 다뤄주실 곡이었잖아요? 마제파 다뤄줘잉
@onionr Жыл бұрын
초등학교 3학년때 바이올린 학원에 다녔었는데, 당시 스즈키 2권교재를 배웠었어요 제 친구들은 4권 하고 있었는데 1페이지정도는 그냥 듣고 똑같이 따라할수 있었어요 ㅋㅋ 선생님이 놀라시더라고여 저희 부모님은 큰 도움이 안된거같은게 어머니가 음치에 아버지도 딱히 음악쪽 재능이 있는거같진 않고, 제가 피아노 미 치면 솔이라고 들으시는분들이라😅 가끔 난 돌연변인가 생각해요
@pressx7754 Жыл бұрын
태어날 때부터 절대음감인데.. 항상 느끼지만 음악을 배우거나 할 때 도움 되는것은 맞지만 음악적 재능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것 같아요 ㅎㅎㅎ ㅠㅠㅠ
@sooyeonsong674 Жыл бұрын
욕조에 받아놓은 물에 수도꼭지에서 물방울이 하나씩 떨어질때 음계로 들리는데요 소리가 너무 예뻐요
@user-jfie99r0qox Жыл бұрын
나도 항상 내가 후천적 절대음감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진짜 가설이 있네 찰푸처럼 뭐 유리잔 치는 소리 이런 건 튜닝된 소리가 아니면 음을 모르지만 악기 연주는 음 구별이 꽤나 높은 정확도로 가능함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 쳐서 그런 듯 애기 땐 반짝반짝 작은 별 칠 때 도도솔솔라라솔 이렇게 따라 부르면서 치니까 언어적으로 습득이 된 듯
@seaeune Жыл бұрын
절대음감임니다 어렷을때 피아노를 첨 사고 악보안보고 듣고쳤는데 그땐 다 그런줄 알았죠 근데 주변인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곡을 연습하거나 습득하는데 유리하지만 귓속으로 음악이 들어올때 자꾸 계이름으로 들리고 귀에 멤돌아서 집중에 어려움이 있어요😅 제 가족은 음악과 전혀 관련이 없었지만 신기하게 선천적으로 있던거같고 피아노를 치면서 더 성장한거같네요?😮
@kamgoos Жыл бұрын
어릴 때 절대 음감이 있었음. 피아노 건반 3개씩 누르건 5개씩 누르건 한 번에 다 맞춰낼 수 있었고, 기타 튜닝도 튜닝기 따위 필요 없었고, 인터넷에서 곡 들으면 최소한 멜로디 라인은 따라 칠 수 있었음. 그 절대 음감이 어떤 느낌이냐면 피아노에서 도를 치면 소리가 도~~~ 하면서 나고, 미를 치면 미~~~ 하면서 나는 것처럼 들렸음. 근데 이제는 아예 못 맞추는건 아닌데 어릴 때처럼 완벽하게 못 맞춤... 지금은 머릿속으로 음 높이가 외워져서 맞춰지는 느낌이라 피아노는 계 이름을 맞출 수 있는데, 다른 소리 높낮이는 잘 모르겠음.
@수누-m4h Жыл бұрын
헉 저도 그래요 ㅋㅋㅋ 나이가 들어서 무뎌진건지 유튜브를 배속으로 많이봐서 뒤틀린건지 😂😂
@김재현-f3l5i Жыл бұрын
저도 아직 퇴화되진 않았지만 열심히 갈고 닦으려고 계속 피아노를 치거나 악기를 다루면서 음감을 잃지는 않으려고 해요ㅋㅋ
@웨잇-y3b Жыл бұрын
헐 저도 ㅋㅋ
@kimjinwoo252 Жыл бұрын
저도요!! 피아노가 저한테 도~~~ 미~~~ 하고 말하는거 같아요 ㅎㅎ 다른 사람들은 그냥 띵~~~~ 띵~~~ 거린다고 ㅎ
@Daetguelyong Жыл бұрын
도미 맞추는건 못타고난사람들도 훈련으로 가능함. 당신이 무뎌진 이유도 그때문이고 중요하고 진짜 절대적 절대음감은 한음 대충 듣고 몇옥타브 몇이라고까지 높낮이와 칼음정 바로 때려맞춤
@KR_Kim.Mountain Жыл бұрын
저도 절대음감이 있는데 선천적인건 잘 모르겠네요. 5~6살때부터 피아노 포함해서 여러가지 음악도 하고, 어머니도 합창단을 취미로 하시다보니 어렸을때 얻었을거라고 예상이 됩니다 확실히 음악활동 할때 너무 편한 조건이에요ㅎㅎ
@perfumeil1 Жыл бұрын
클라리넷을 부는 제 친구는 무의식적으로 스케일을 Bb으로 부르더라구요 저도 중학생 때 쯤 후천적으로 절대음감을 학습할 수 있었던 것을 보면 아예 타고나는 건 아닌가봐요 ㅎㅎ 물론 전 계산이 필요해서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__tomato Жыл бұрын
계산 필요한거면 상대음감 아님?
@perfumeil1 Жыл бұрын
@@__tomato 상대음감도 활용하긴 하죠 전 기준음 c를 외우고 거기에서 얼마나 떨어져있는지를 계산하는 방식이라...자연적으로 학습된 절대음감의 개념과는 좀 다르지만 정확한 음이름을 짚을 수 있다는 점에선 절대음감이 더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삐리롱-k9c Жыл бұрын
@@perfumeil1절대C감..!
@렐-b1f Жыл бұрын
희희 나넹 근데 음악전공 아니라 무쓸모 장점 1. 아무악기나 잡으면 금방 익힘 2. 청음 이런거 꿀 3. 어려운곡도 조바꿈해서 연주 가능 4. 언어를 좀 더 빨리배우는 듯? 기타 특징 1. 동생도 절대음감임 2. 엄마아빠는 아님
@Hcnai05230 Жыл бұрын
응애때 피아노학원 다니면 도 치면 도~로 들리고 미 치면 미~로 들려서 그냥 말했는데 절대음감이라길래 이름이 간지나서 대단한건줄알았는데 딱거기까지였음 여러개 겹치더나 흑건은 절대못맞추겠더라ㅋㅋㅋ
@side4456 Жыл бұрын
가끔 보면 없는 절대음감을 후천적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노력하면 습득할 수 있다는 식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본 한국 유튜버 영상 중에서 가장 명확하게 절대음감에 대한 정보를 설명 해주는 영상 같네요..!
@creemB Жыл бұрын
노력하면 습득 가능해요 실사례가 여럿 있으니까요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사가 빠질 정도로 음정에 집중해야 가능한 것 같아요 그걸 실험으로 통제하면서 재현하려면 한 사람의 인생을 끊임없이 통제해야 하니 여러가지 이유로 불가능에 가까울 뿐이죠 제가 본 건 음대 여학생의 경험담이였는데 무슨 소리가 들리면 일반적으로 무슨 일이 생겼는지를 파악하게 되지만 그게 아니라 '항상' 그게 무슨 음정인지만 생각하게 된다던가 하는 식으로 뇌의 우선순위가 음악 하나에만 포커싱 되어서 다른 건 배제하게 될 정도가 되면 개발될 가능성이 생기는것 같아요 시력을 잃은 사람의 청각과 촉각 후각이 엄청나게 발달하는 것처럼요 이론,논문 이런 것들은 대부분 변수 통제조차 못해서 오류 투성이라 저명한 전문가들도 매번 수정하기 바쁘고 서로 증명하면서 싸우고 난리도 아닌데 사람들이 말하는 정보를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듯 유튜브도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애시당초 유튜브 영상에 1번 케이스의 유전적인 요소를 찾을 수 없었다고 말하는 건 결국 모르겠다는 말이고 2번 케이스에서 학습을 통한 습득에서 매우 어렵다고 말했지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않았어요 유튜버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지는 않았구요
@side4456 Жыл бұрын
@@creemB 이론상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비효율적인 시간을 투자해서 성인이 얻게 된 절대음감이, 어렸을 때 습득한 절대음감(저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과 비슷한 수준으로 활용 가능하게 되기는 굉장히 어려울 거라 봅니다. 절대음감이 성인이 되고 나서라도 악기 배우듯이 습득할 수 있는 레벨이라면, 음대나 학원서에 절대음감을 키우는 수업이 여럿 존재 하지 않을까 싶네요..
@creemB Жыл бұрын
@@side4456 그렇죠 절대음감 사이에서도 개개인별로 또 다시 듣는 능력이 다르니 그런데 어차피 유명한 사람들 중에 절대음감이 아닌 사람이 많아서 음악할 때 절대음감이 있으면 좋지만 집착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poa_ Жыл бұрын
@@creemB 상대음감이 더 좋을때도 있으니까요!
@side4456 Жыл бұрын
@@creemB 맞습니다. 절대음감이 없는 분이 굳이 음감에 집착한다면, 상대음감을 갈고 닦는 것이 노력대비 결과면에서 활용 가능한 범위가 넓기도 하고 효율이 좋은 편이라.. 저는 절대음감도 좋지만 상대음감이 많이 좋으신 분들이 부럽더라구요ㅎ
@곽병두-k1o11 ай бұрын
최근 언어학이 흥미로워서 찾아보던 도중 이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흥미롭네요
@Bin_gt Жыл бұрын
4:58 북경어 구사자 절대음감 비율 엄청 높네ㄷㄷ
@kirihwang8204 Жыл бұрын
어렸을때 억지로 3년정도 피아노 다녔던 기억나는데 피아노 바이올린 등 완벽은 아니더라도 음이 들리는데 허밍 제외하고 노래 목소리?로 음이 들린다는건 신기하던데 전주에서 음이들리다가 노래시작하면 가늠조차 안되던뎅
@Taetnyaping0810 Жыл бұрын
사람들이 무심코 노래 흥얼거릴 때 원곡에서 1키나 0.5키 낮춰부르거나 높여서 부르면 불편했고 고음 저음 대결할 때도 입으로는 '도'라고 하면서 레나 미 음을 내고 있으면 불편했어요..ㅠ 근데 이상해보일까봐 속으로만 생각했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frb5688 Жыл бұрын
그냥 피아노 배웠더니 생겼는데... ㄹㅇ 모든 음 맞출 수 있고 전자렌지 돌아가는 소리도 음으로 들림 근데 그게 원래 그랬던 건지 피아노 덕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dominion8998 Жыл бұрын
언어와 음악의 연관성에 대해 잘들었습니다. 성인이 돼서도 언어를 잘 익히는 사람들은 있던데 성인이 돼서도 절대음감을 익히기 정말 힘든이유가 뭘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영차-z6o Жыл бұрын
그냥 타고나서 뭐든 듣고 음 이름을 맞추면 절대음감 나머지 후천적인 훈련이나 적은 화음을 맞추면 상대음감 아님? 작곡 배울때 그렇게 배웠는데 그래서 소리 구분은 다 하고 음을 부를 순 있어도 계이름에 매칭 안되서 쌤이 나보곤 상대음감이라 하던데
@winddiv Жыл бұрын
절대음감이면 노래 부르거나 연주할때 음이 틀리면 남들보다 더 잘 인식하나요? 음감이 없어도 어짜피 그런건 똑같나요?? 노래방가면 내 노래나 남노래 음 틀린게 제일 먼저 귀에 들어오고 신경쓰여요😂
@ashjeon3726 Жыл бұрын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엄마 친구분께서 제가 절대음감인것 같다고 해서 음악을 7살에 배웠습니다. 집안에서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이 없는데 이 경우에는 첫번째 이유에 속한다고 봐야되나요?
@Dkfckzk Жыл бұрын
난 어릴때부터 지나가면서 들리는 소리들 죄다 음표로 바꿔서 상상하고 그런거 좋아했는데 커서 사람들이 그런거 절대음감이라고 아무나 못하는거라고 하니까 진짜 놀랐음ㅋㅋㅋㅋ 그냥 당연히 아무나 다 되는건줄 알았는데... 솔직히 이랬던 절대음감들 많지 않음?
@DALDOL_ Жыл бұрын
얘 모가 잘 안되니?
@sionpark3380 Жыл бұрын
ㅈ도 별거 아니니깐 ㄱㅊ ㄱㅊ
@Todaymohag Жыл бұрын
대단한거 맞단다 아이고난 1
@choi_ga_hyun_composer Жыл бұрын
오 되게 신기한 매커니즘이네요 과연 인간은 신체감각은 심오하고 흥미로운 것 같아요 그러면 그전의 음악가들도 그러한 환경에서 자랐기에 절대음감을 습득하거나 그렇게 노력했기에 절대음감을 가질 수 있던 걸까요 이 이론이 저에게도 작용되면 저도 절대음감을 습득하고 싶네요
@Laboratorymed Жыл бұрын
0:54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별로 특별한 연구는 아닌 것 같아요. 자극을 받고있는 청각기가 두번째, 세번째로 들어온 자극이 첫 자극의 변화를 감지할 정도의 변화량(음파의 진동수 변화량)이 주어졌기 때문이죠. 베버의 법칙에 따르면, 청각기는 베버상수 1/7정도로 매우 둔감한 감각기관인데, 음의 높낮이의 변화를 식별할 정도의 세기 변화가 이어지니 정도의 ..당연 음악전공자들이 아닌 일반 사람들도 음을 식별했겠지..라고 생각되네용! 따라서 이 연구가...보통 사람들이 절대음감에 잠재력 있다라고 말하기엔 어렵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iu_is_a_plagiarizer Жыл бұрын
사람들응 절대음감을 왜이리 신기해할까.. 그냥 계이름으로 음을 부르는거잖아
@김지호-x8f Жыл бұрын
글자로 들리는거 ㄹㅇ 공감
@Blush-wu8zj Жыл бұрын
선천적으로 절대음감인 사람들은 음과 바로 다음 음 사이의 수많은 여러가지 진동수의 음들이 구분 가능할까요?
@frankfarbe2497 Жыл бұрын
작곡전공을 12년 해오면서 느낀건 음감이나 음색, 음악에서 사용하는 모든 감각은 있으면 좋지만 사실상 곡을 잘쓰는 것과는 별개의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결국 현재 저희가 듣는 음악들은 어느정도의 규격과 형식 안에서 화성학이라는 재료로 대중의 니즈에 맞추어 제작되어지기 때문에 창의적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멜로디와 화성의 변화 그자체 보다는 음악의 흐름상 어떠한 타이밍에 주어진 재료를 어떻게 조합할 것이냐에 더욱 가까운것 같습니다. 사실상 조성음악은 12개의 음만을 조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멜로디 새로운 진행이랄 것이 딱히 없기에 뉘앙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전히 멜로디를 짜거나 코드웤을 만들때 피아노가 없으면 힘이 들지만 그래도 충분히 음악을 만드는데 불편하거나 모자라지 않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절대음감 상대음감 다 가지신 분들은 부럽습니다…..젠장…….. 저는 오늘도 여러장르의 곡들울 카피하고 분석해볼 뿐입니다….
@엘상산시리즈 Жыл бұрын
음감 ? 절대음감이라기 보다 음정감이라고 하는 것이 더 가깝습니다.. 무엇인가의 기준점이 없이는 논할 수 없는 것이 음감. 절대.상대음감이니까요.. Standard 란 말이 지닌 함축적 의미가 있습니다..
@최강시티 Жыл бұрын
1번은 절대 아닐듯ㅋㅋㅋㅋㅋ 3대 통틀어서 양가 집안에 절대음감은 나 혼자임😢 왜 이렇게 됐는지 궁금하다.. 분명 피아노 학원 다니기 전 10살때까지 심한 음치였는데
@최강시티 Жыл бұрын
근데 언어랑 연관이 정말 깊어보이는게, 난 고3때까진 영어를 ㄹㅇ로 abcd 알파벳밖에 몰랐음. 근데 2년동안 미드만 보고 별 노력 없이 영어로 프리토킹 가능해짐. 누가 이거 왜그런지 분석해줬으면 좋겠다 당사자인 나도 내가 외계인같고 너무 신기해서..
@incm1101 Жыл бұрын
언어랑 연관 있을거 같아요 저도 절대음감 있는데 중국어랑 일본어 사용가능해요.... 영어는 비교적 늦게 접해서 프리토킹 불가능😅
@whatalovelyminionworld4259 Жыл бұрын
성조있는 언어를 두개나 할줄아는데 왜 난 절대음감이 아닌것인가 쥬륵 부럽네요 절대음감
@ringring6387 Жыл бұрын
중학교 음악시간에 다른애들이랑 이야기하다가 내가 절대음감이구나 알았는데.. 영상보니 5-6살부터 피아노배워서 그랬을 수 있겠군요
@Marksomali Жыл бұрын
음감도 너무 예민하면 굉장히 괴로움. 다른 사람은 괜찮은데 본인만 피치가 다른 것에 굉장히 스트레스 받음. 특히 현악기 연주 오래한 사람들이 피치감이 예민함.
@tweezers3802 Жыл бұрын
음높이가 색이랑 매칭되어 도는 빨간색 이런식으로 연관지어 생각하는 절대음감도 있다고 하네요. 어쨌든 언어나 색이나 연관지어 생각하는게 후천적 절대음감이고, 미분음도 듣는 절대음감이 선천적 절대음감 아닐까요? 절대음감이라 해도 애매한 음 제대로 못듣는 절대음감도 많아요. 이런사람들이 후천적 절대음감 같아요. 물론 후천적 절대음감 조차도 어릴때 제대로 안하면 습득 못하는거같고요.
@incm1101 Жыл бұрын
후천적일 가능성이 높는데 어릴적 집의 피아노로 비틀즈 노래 쳤다가 그 이루로 피아노 학원을 다녔습니다. 어린시절 학원에서 계이름을 배울 때 도(빨강)레(주황)미(노랑) 이런식으로 되어있는 그림으로 학습했습니다. 혹시 그래서 단조중에서 '시'나 '라'가 많은 경우 어두운 색이 연상되는 걸까요?
@대갈이박박 Жыл бұрын
신기방기네... 롯데리아 음 맞춘 나 뿌듯했다가 절대음감 댓글들 보고 좌절함ㅋㅋㅋㅋㅋㅋㅠㅠ
@romiola_ Жыл бұрын
재밌고 이해잘되게 설명해주셔서 넘 재밌게 보고있어용!!!!최고에용!!!! : )
@대가리_깡 Жыл бұрын
저는 이게 모두가 이렇게 들리는줄 알았죠....
@Dreamshopper825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영상이라니!!!!ㅠㅠㅜ 믿고 봅니당
@Cui-d1u Жыл бұрын
그냥 3살때부터 중학교 1학년 까지 피아노계속 지겹도록 치고 콩쿠르만 나갔는데 근처에서 절대음감이라고 하니까 아 나 가지고 있구나하고 생각하면서 언제 습득했지?라고 생각함.
@CDRX_4524 Жыл бұрын
그냥 뭐라그래야되지 도를 들으면 진짜 도라고 들림
@엥이애잉 Жыл бұрын
옛날에 네살때 렛잇고 듣고 멜로디 집에 있는 미미 피아노로 쳐봤는데 절대음감이었구나 ㅋㅋㅋㅋ
@불볶닭음면-v9h20 күн бұрын
영상 너무 유익하게 잘 보았습니다 댓글들도 흥미롭네요
@동라서산 Жыл бұрын
3:38 중국어 성조에 따른 의미가 잘못되었어요! 1성이 엄마고 3성이 말입니다!
@남정-p6d Жыл бұрын
잘 타고 나서, 좋은 환경에 자주 노출되며,, 꾸준한 자기노력이 있다면 어느 정도의 절대적 능력을 갖출 수 있겠구나~싶네요. 적당한 귀와 꽤 발달된 후각과 미각과 적당한 공간지각능력, 공감력, 서정성 등등을 타고난 저는 😂 좋은 음악 잘 듣고 좋은 채널 잘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네요😊
@떴다김선생 Жыл бұрын
사람 목소리 음도 맞추는 절대음감인데 음악 전공 아니면 별 의미도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사람들이 신기해한다 뿐이죠.
@user-imzerogod Жыл бұрын
절대음감도 언어를 배우는 것과 비슷하네.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알려주고 소리를 반복적으로 아기에게 학습시키면 가능하다는 소리네.
@이민서-w9i Жыл бұрын
우리 엄마는 피아노도 안 배웠는데 절대음감이심..근데 난 애기때부터 음악 배워서 엄마보다 잘 들리게 됨 반대로 동생은 음악 배워도 없음 ㅋㅋㅋ
@_Sunny_Cookies_kingdom6 ай бұрын
나X위키 보니까 절대음감은 10000명중 한명꼴로 태어난다해서 나 진짜 개쩌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다 절대음감이였음연.. 큐큐큐ㅠ큨ㅋ큐큐큐ㅠㅠㅜ
@smotive5785 Жыл бұрын
8살부터 피아노 배우며 음악 시작했고 음악 듣고 따라치는 절대음감을 가졌단걸 성장기 내내 인지하며 지내왔고 클래식 작곡 전공을 하며 적어도 시창청음 교수님의 애제자 자리는 당연한거였고 곡을 쓸 때도 악기로 소리를 들어보지 않고도 음 재생의 구현이 가능해 작곡, 독보에 유용함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확실히 자주 듣는 장르의 음악일수록 절대음의 선명도가 깊으며 연주자들의 미스키는 바로 들을 수 있어 특히 현악이나 성악 연주가들의 실력을 판가름 하기에 용이한 점이 있습니다. 연주 지도를 할 때도 시선은 악보나 손이 아닌 다른 곳을 보고 있지만 틀리는 순간 귀신같이 들어서 바로 지적할 수 있기에 음감이 부족한 분들보다 티칭에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ㅋㅋ 학생 때 괜히 절대음감 있어서 좋은지 모르겠다 했지만 솔직히 없는 것 보단 있는 게 훨씬 도움되고 좋다고 느낍니다.
@grateful_jw Жыл бұрын
정말 보기드문 찐 절대음감이신가보네요..ㄷㄷ 저도 30년넘게 바이올린을 해와서 바이올린 음역대의 음은 계이름으로 다 들리고 미분음 틀린것도 잡아냅니다(아버지도 예전 오케스트라 튜닝 432hz와 현재 스탠다드 튜닝인 440hz도 구분하실 정도로 음감은 있으신 편) 그런데 고딩때 보니깐, 이 정도 음감은 어렸을때부터 바이올린 켜온 음대가는 친구들이 대부분 있더라고요. 저의경우, 바이올린 음역대보다 더 아래로 내려가거나 높이 올라가는 경우 계이름으로 안들리며, 화음의 경우에도(많이 안들어봐서 그런지) 잘 안들리더라고요. 그러다가 군대에서 음악하는 후임을 만났었는데, 이 친구는 협화음 불협화음 불문하고 5~6개 한번에 아무거나 막쳐도 다 알아맞추고, 침뱉는 소리, 버스엔진소리 다 몇옥타브 뭐하면서 계이름으로 맞추더군요. 그걸 보고 '아 나는 절대음감이 아니고, 이게 찐 절대음감이구나. 난 어렸을때부터 많이 듣고 해와서, 그냥 특정 악기의 특정 음역대에서 음감이 좋은 편이였구나..(절대음감도 레벨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태어나서 전 딱 한번 봤습니다. 그 레벨이신듯.. 근데 보컬은 절대음감이 오히려 화음넣기 힘들다고 하던데, 그런경우는 단점이 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