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처음에는 술집에서 일했다길래. 좀 그랬는데. 트렌스젠더들은 주민등록번호 때문에 취업을 못하겠구나. 그 생각이 드니까. 오히려 그걸 생각하지 못한 내 자신의 편협함에 대해 놀랐음. 나는 내가 개방적인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런 곳밖에 일할 수 없게 만든 사회적인 분위기. 시선들이 원인인데... 구조적 문제의 원인을 개인에게서 찾는 내 자신에게 놀람. 반성했습니다. 그리고 풍자님 하이라이트 몇 개만 봐도. 이 분은 트렌스젠더라서 성공한 게 아니라 입담으로 성공하신 걸 아실 거예요. 우리 남편도 제가 풍자 영상 하도 보니까. 트랜스젠더라고 일단 안 좋게 봤는데. 제가 하이라이트 영상 딱 한 개 보여주자마자 와. 입담이 정말 대단하시다며. 성공할만 하다. 라고 인정하더라구요.
@청명-g7i7 ай бұрын
맞죠 누구인들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싶겠어요… 풍자가 일했던 때는 진짜 10년도 전이니까 지금보다 사회 인식이 더 안 좋았을 때인데 당연히 일반 영업장에서 트랜스젠더 고용하기도 꺼렸을 테니까 어쩔 수 없이 젠더바로 모이게 되는 루트인 거죠 당시 사회적인 분위기를 생각하면 비난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