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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이하린 앵커
■ 출연 : 여상원 변호사, 김상일 정치평론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가 나왔습니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며 항소 의지를 밝혔습니다.[앵커] 이재명 대표 1심 선고가 확정되면의원직을 상실하고 피선거권도 박탈돼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되는데요. 오늘은 여상원 변호사,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함께 이 판결 내용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앵커]
이재멍 대표, 징역 1년에 집행유예2년이 선고됐습니다. 야당에서는 무죄를 예상했었는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나왔는데 예상하셨습니까?
[여상원]
유죄는 당연히 예상했고요. 저는 이 사건을 보면서 이게 한 2년 2개월 동안 재판 한 사건이거든요. 이게 과연 2년 2개월 동안 재판을 할 정도로 사실관계 확정이 어려운 사건이었나, 의문을 가지고 있었어요. 여하튼 법원에서 2년 2개월, 중간에 재판장도 바뀌고는 했지만 제가 볼 때 통상적인 판사라면 이걸 무죄로 한다는 건 저는 말이 안 된다고. 제가 기록을 안 본 상태에서는 너무 나아간 것 같지만, 그런 생각을 했고. 다만 형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은 사실 5년 이하의 징역 사건이거든요.
검사가 2년 구형했고. 저는 검사의 2년 구형을 좀 재판부에 대해서 엄하게 처벌해 달라는 취지의 구형으로 봤지 실제로 집행유예를 바라고 했겠냐고 저는 주관적으로 진짜 우리 이재멍 대표 쪽에서 주관적으로 그렇게 생각을 안 했습니다. 그런데 실제 형은 1년에 2년 나온 것으로 보고 상당히 강하게 많이 나왔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앵커]
여상원 변호사께서는 판사 출신 변호사잖아요. 그런데 지금 한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당초 좀 더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었는데 판결 내용이 완벽히 나오지 않았습니다마는 지금 설명자료가 공개됐고요. 보시니까 재판부가 어떤 점에 주목했다고 보세요?
[여상원]
특히 두 가지가 제일 중요한데요. 호주에 고 김문기 씨와 골프 치러 간 사실, 그게 사진이라든가 주위 증언에서 명백함에도 이재명 대표가 몰랐다. 김문기 씨를 몰랐다. 이게 과연 사실이냐, 아니냐. 그러니까 그걸 알면서 거짓말을 한 거냐, 아니면 정말 몰랐느냐는 건데 재판부로서 재판부가 골프에 관해서 아시는지 모르지만 골프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은 이거는 명백히 골프를 5시간 칠 정도인데 모른다는 건 허위라는 그런 판단을 했고요.
그다음에 백현동 사건은 이건 많은 증인들이, 공무원들이 국토교통부 공무원 그다음에 성남시 공무원이 나와서 그런 국토교통부의 압박이 없었다, 이걸 증언을 다 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해서는 이재명 대표 개인의 압박을 느꼈다. 주관적으로 느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재판할 때 판단은 통상의 평균인이라면 어떻게 했겠느냐, 이게 기준이거든요.
이재명 대표가 겁이 특별히 많은 사람이라서 국토교통부에서 말 한마디한 것 가지고 압박을 받았다고 한지는 몰라도 재판부는 그렇게 판단하지 않고 통상의 보통인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도 허위사실을 이야기한 걸로, 그렇게 판단하고. 이 부분은 사실 아까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법리 판단이라기보다도 그런 사실이 거짓말을 했냐 안 했냐, 알았느냐, 몰랐느냐. 어떤 사실 인정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이게 아까 3...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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