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2:10 우울증이란 무엇일까 00:07:30 우울증,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00:17:25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이에게 00:23:03 힘든 일과를 보냈다면 00:35:54 주기적으로 스스로 해야 하는 질문
@handcreamcake Жыл бұрын
이 편이랑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우울에 대한 주제라 문득 생각이나서 댓글을 달아봅니다. 최근에 ebs다큐 유튜브로 올라온 독일의 철학자 리하르트 편을보고 제 우울의 근원인 불안을 잠재울 수 있었어요. 거기선 행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행복하든 행복하지 않든 행복할 자격을 갖추는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듣고 항상 결과에 매달려왔던 제가 왜 불안할수밖에 없었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그가 말하는 행복할 자격은 제게 있어서 열심히 매 최선을 다하는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예는 너무나 많겠지만 몇 개 들자면 시험결과가 잘나오든 잘나오지않든 시험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것, 살이 빠지든 안빠지든 운동을 열심히 꾸준히 하는 것. 이처럼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집중하는 것만큼 내게 확실한 안정을 줄 수 있는건 없더라구요. 물론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 수 있습니다만 가진 어려움은 서로 다르니까요. 우리 모두 각자 다른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고자 노력하다보면 결국은 이 둘레를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우하하-g5c Жыл бұрын
고개를 들어라. 쇼넨. 희망은 땅바닥이 아닌 하늘에 있다구. "세계"안에 "나"가 있는것일까? "나" 안에 "세계"가 있는 것일까? 인간은 세계를 감각으로 느끼고, 이성으로 개념화한다. 인생을 살며,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세계는 내 감각과, 이성의 세계다. 그리고 감각과 이성을 관통하는 중심축이 바로 인간의 삶과 죽음의 생명성, 그 역동성이며, 자유로운 변화다. 쇼넨. 지금당장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you say run 을 듣고 운동,스트레칭을 하며 뛰어놀아보게나.
@Billie-bq4mz Жыл бұрын
어찌됐든 이 영상을 보다 문득 생각나신거 아닙니까ㅎㅎ리하르트 편은 저도 전에 보았는데, 다시 댓글로 언급되니 곱씹게 되어 좋습니다. 좋은 관점이네요, 마음이 좀 따뜻하고 가벼워집니다. 결과에 집중하신다는 것은 그만큼 목표를 강하게 원하시는 열망이 많은 분이라는 뜻 아닐지요. 좋은 주말 보내시고, 언제나 지금 바로 행복하시길..
@DE-gs3dm Жыл бұрын
두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Chaechaerocky Жыл бұрын
저두요❤
@sl9821 Жыл бұрын
저도 감사해요
@nandajeong6206 Жыл бұрын
“인생에서 다른 모든 것이 실패했을 때 당신을 걱정하는 사람들을 곁에 둬야합니다.” 이 대목이 와 닿네요.
@우하하-g5c Жыл бұрын
고개를 들어라. 쇼넨. 희망은 땅바닥이 아닌 하늘에 있다구. "세계"안에 "나"가 있는것일까? "나" 안에 "세계"가 있는 것일까? 인간은 세계를 감각으로 느끼고, 이성으로 개념화한다. 인생을 살며,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세계는 내 감각과, 이성의 세계다. 그리고 감각과 이성을 관통하는 중심축이 바로 인간의 삶과 죽음의 생명성, 그 역동성이며, 자유로운 변화다. 쇼넨. 지금당장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you say run 을 듣고 운동,스트레칭을 하며 뛰어놀아보게나.
@ThangThangKim Жыл бұрын
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타지에 있어요.. 의지하고 싶은데 의지할 곳이 없네요
@언제나고마워요-t8x Жыл бұрын
@@ThangThangKim 연락을 자주 하는게 방법같네요 ㅠ
@재기띠 Жыл бұрын
내가이딴말때문에 내가불안하지않으려 다른사람에게사랑받으려집착했지. 오히려내게 피해준말임
@user-vw4xs2xp9v Жыл бұрын
@@재기띠 오호 이게 맞지! 혼자가 제일좋음
@iaminluvwith Жыл бұрын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질문입니다 1. 최근 집에 틀어 박혀있거나 사회활동을 꺼려하나요? 2. 사람들과 거리를 두나요? 3. 성과나 일이 기대만큼 못한다고 느끼나요? 4. 평소보다 많이 자거나 잠들기가 힘든가요? 5.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나요? 만약 여러분에게 해당되는 질문이 있다면 휴식을 취하세요. 잘 챙겨먹고 친구나 동료와 대화하세요 잠시라도 일에서 벗어나세요. 자신을 돌보고 타인의 보살핌을 받으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도움을 청하는 걸 부끄러워하지마세요. 전문적인 도움을 구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햇님-j6u Жыл бұрын
저에겐 다포함되네요 이세상이 싫은거보다는 그냥쉬고싶다는😂😢😅
@user-tu5dd6ye2o Жыл бұрын
집에 틀어박혀있고 (프리랜서) 사회활동꺼리고 외모 신경안쓰고 잠 최소 8시간자는데 행복한나는... 😂 근데 3번은 스트레스네요
@GuriseeU Жыл бұрын
전부 해당한지 1년 넘었네요ㅋㅋ 뭐지..
@Heemang-ryeong Жыл бұрын
저는 4번과 거의 유사하네요
@bbang-lu4uc Жыл бұрын
그냥 영원히 쉬고싶고 자고싶어요
@jeanyoo4179 Жыл бұрын
직접 우울증을 오래 경험하신 분이라서 그런지.. 보통의 정신과 의사분들이 설명하는 교과서적인 설명과는 달리 말씀하시는 단어 하나하나가 너무나 명료해서 감명받았습니다. 제가 그간 봤던 우울증을 설명하는 영상 중 최고인 듯합니다. 두고두고 보고싶은 영상이에요. 우울증을 겪으신 분, 겪고 계시거나 겪으실 분 모두 무사히 생존하시길 바랍니다.
@이효선-g4i9 ай бұрын
재우울증경험위험분무턱대고마스크큰일만큼크고심각착각생각빈각시문턱큰집맛없재
@shinkim24413 ай бұрын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강연을 들으면서 느낀 것과 같은 리뷰를 이미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놀라고(긍정적으로) 갑니다.
@랄랄라-b6t Жыл бұрын
우울증은 사람마다 다 다른 이유에서 온다고 생각하고 그에 따라서 우울증이 낫는 방법도 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말에 대한 상처가 깊으신 분은 최대한 안좋은 생각은 짧게 하시고 낙천적인 생각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영상에서 봤는데 생각은 새가 지나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뇌엔 끊임없이 새가 지나가죠. 하지만 그 새를 붙잡아 놓으면 그 새가 둥지를 틀어요. 나쁜 말은 둥지를 틀지 않게 그냥 보내줍시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말 하나하나에 집착하지 말자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한테 들은 안좋은 말은 계속 생각하지마시고 최대한 다른 생각으로 넘어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행복해져봐요.
@michaelman1135 Жыл бұрын
때로 바꿀 수 없는 어린시절에 대해 반복적으로 생각하고 집중하는 게 더 우울하게 만든다고 생각했는데 “현재”에 집중해서 인지 오류를 바로 잡는게 도움이 된다는 말씀에 공감이 됩니다! 저도 당시 직장, 관계, 가족 내 어려움이 한번에 와서 우울 삽화가 왔었던 것 같아요. 돌아보면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상황이 있는데 현실의 나는 거기에 미치지 못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에 힘들었던거였어요. 인지치료는 내가 믿던 그 “이상 또는 정상”을 깨부시는 작업이었던 것 같아요. 믿어왔던 세계가 깨지고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는다는게 두렵고 고단하고 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바깥에 또 그럭저럭 살만한 세상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울을 경험하고 있는 분들께 당신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우리는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부터 분리의 경험을 했고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쩔 수 없는 트라우마로 가득하니까요. 모든 인생사는 “사실이라기보다 해석”이라고 쉽게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저는 모두가 자기 인생에 조각난 부분들을 잘 통합해갈 수 있는 회복력을 가질 수 있다고 믿거든요. 모두 건강하시길 진심으로 바라요.
@도깨비마을정원지기 Жыл бұрын
해석이란 말 정말 좋으네요. 정성 어린 댓글, 선한 영향력이세요.
@user-wg3jj9cb5r Жыл бұрын
정말 옳으신 말씀입니다. 감동입니다
@책방화영 Жыл бұрын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어쩔수없는 트라우마로 가득하다❤
@당근-h1q Жыл бұрын
인지치료 오디서 하셨어요 ? ㅠㅠ
@몰입의도된불편함 Жыл бұрын
@소정 생각을 생각으로 다루려는 시도도 좋지만, 한번쯤은 몸의 저항을 체크하고, 이를 노곤노곤하게 풀어보는 연습을 해 보세요....!! 내가 두려워하는 상황이나 사람에 대한 나의 멈의 저항이 낮아지면, 생각과 감정은 힘을 잃고 사라지더라고요. 어느새 '뭐야, 오늘은 내가 그 생각을 한 번도 안했네'라거나, '사람들이 내게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하네'라는 반응이 이끌려나오곤 해요. 한번쯤 해보세요…! (저는 책 '이유없는 편안함'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Ryo2Ryo-eu7pl Жыл бұрын
수신료 9할을 진정한 공영방송 EBS에게로!
@Radu-mw6nc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말 듣고 눈물이 핑 도네요. 정말 저는 도움 청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회사에서도 그렇고 친구든 가족이든 도움 받으면 뭔가 나중에 갚아줘야 한다는 마음이 들고, 괜히 약점 잡힐 것 같고 내가 약한 거 같은 느낌 자존심 때문에도 그런 것 같아요. 특히 가족들에게 말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 과거에 힘들다 말했을때 별 도움 안된기억도 있고. 우리 부모님은 정신과 가는 걸 좋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몰래 상담 받으러 몇 번 다닌 기억은 있네요. 근데 이렇게 누구한테 말 안하고 혼자 이겨내려다보니 힘드네요 여전히. 개인적으로 약을 처방받기보다는 상담하는게 나아서 상담을 오래 받고싶은데 돈도 돈이고 답답하네요 ㅎ
@나일순-c4w Жыл бұрын
청년이시면 지역 주민센터에 전화해서 청년마음 바우처 상담 알아보셔요.지자체마다 달라서 예산이 있으면 부담금 조금내고 10회,1시간씩 상담 받을수 있어요 꼭 알아보시길, 상담도 A형B형있는데 가격차이도 별로 안나니 조금 더 본인 부담금 있는것으로 참고하셔요.상담 기관도 선생님이 잘 하시는 곳으로 잘 알아보시구요.
제대로 된 도움을 받은 경험이 별로 없어서 한 번이라도 받으면 고마운 마음이 커지고 갚아야 한다는 부담까지 가죠. 심성이 착해서 그런거에요. 어릴적 ㅈ부터 부모에게 내 감정에 대한 존중, 인정과 위로를 받지 못하고 문제라도 말하면 대수롭지 않게 폄하한다던지, 나약하게 취급해서 마음의 문을 닫게된 경험들이 쌓여 타인에 대한 신뢰도 쌓기 힘들죠. 상담이 어려우면 공감과 지지를 해줄수 있는 친구나 모임이 있으면 어떨런지... 이 위대한 수업 시리즈에 베셀 반 데어 콜크의 트라우마에 대해 강의를 꼭 들어보시면 자기를 이해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michaelman1135 Жыл бұрын
“우울증은 어떻게 기운을 잃어버렸는지에 관한 ‘이야기’다” 요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방안에서도 이렇게 정보를 얻을 수 있게되어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유용한 영상 많이 부탁드려요!
@user-yv4tx7uu6t Жыл бұрын
만약 가능하다면 위대한 수업 추후에 도서로 엮어서 출판되면 좋겠어요. 제게 딱 필요했던 주제도 다루지만,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내용들을 유명 전문가들을 통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귀하고 좋은 것 같아요. 언젠가 책으로도 만나고 싶은 마음에 개인적인 바람을 적어봅니다. 늘 유익한 방송 고맙습니다. 수신료가 가장 가치있게 쓰이는 방송국, EBS 최고에요!
@우하하-g5c Жыл бұрын
고개를 들어라. 쇼넨. 희망은 땅바닥이 아닌 하늘에 있다구. "세계"안에 "나"가 있는것일까? "나" 안에 "세계"가 있는 것일까? 인간은 세계를 감각으로 느끼고, 이성으로 개념화한다. 인생을 살며,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세계는 내 감각과, 이성의 세계다. 그리고 감각과 이성을 관통하는 중심축이 바로 인간의 삶과 죽음의 생명성, 그 역동성이며, 자유로운 변화다. 쇼넨. 지금당장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you say run 을 듣고 운동,스트레칭을 하며 뛰어놀아보게나.
@solitude_0722 Жыл бұрын
맞아요ㅠㅠ 자본주의도 책으로 읽었을 때 다르게 와닿았어요
@jessiekim7726 Жыл бұрын
2:40: 😔 우울증은 절망감과 기분 저하, 흥미와 즐거움 손실을 초래하며 심리적, 신체적 영향을 미칩니다. 6:38: 💡 스트레스와 유전적인 요인은 우울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생활 방식과 약물 복용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11:25: 💡 우울증에 대한 이해와 항우울제에 대한 설명 17:08: 😢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그리움을 겪는 과정을 이해해야 한다. 22:08: 💔 자살은 우울증과 강한 연관이 있으며 고소득 국가에서는 정신질환과 알코올, 약물 문제와 강한 연관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27:36: 💔 자해는 증거입니다. 자해하는 사람들은 자살 위험이 크지만, 모든 사람이 자살을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32:18: 😔 완벽주의는 젊은이들에게 심각한 문제이며, 사회적 비교와 경쟁으로 우울증과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다. Tammy AI 로 요약했습니다. 구글에 Tammy AI 쳐보세요 아주 유용해요 긴긴 비디오 볼때 시간 없을때!
@민트킬러 Жыл бұрын
오 신기하네요
@김땡땡-y4v11 ай бұрын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olitude_0722 Жыл бұрын
이걸 방구석에 누워 유튜브로 볼 수 있다니.. EBS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합니다.
@metrocore13 Жыл бұрын
얼마전 10년동안 만났던 여자친구와 사별하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우울과 애도가 무엇인지, 어떤 단계를 거치는지, 어떤 조치를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이기때문에 심리치료까지는 불가하지만 그런 전문상담이 가능한 분을 찾아보겠습니다. 강의대로 이 과정을 거치면서 삶과 자신을 회복하고 싶습니다. 좋은 강의 영상 제공해주신 EBS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책방화영 Жыл бұрын
삶과 자신의 회복을 응원합니다 ❤
@국이연11 ай бұрын
응원합니다 저도 여자친구와 사별하게되었습니다 힘들지만 잘이겨내보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jeanyork6163 Жыл бұрын
우울증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는 감정 그깊이가 깊고 넓을수도 있고 개인에 따라 감정을 해결하는 방법이 틀릴것이다 환경에서 오는 어떤 불안 슬픔 자격지심 당장죽고 싶을만큼 격정적이고 짧은순간에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수없다면 치료가 필요하겠지만 대부분 환경의 변화 생각의 변화가 생가면 잊어버린다 가장 중요한것은 영양의 균형된 음식 그리고 햇빛 산책 스트레스 줄이기 감정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배출할수 있도록 푹 잔다 이것저것 생각하지않기 멍하게 머리 비우기 아는것이 힘이 아닌 모르는게 약이되는 우울증 생각을 비우고 잊고 자고 먹고 걷고 심플하게 삼리학 치료한답시고 옛일을 끄집어내고 묻고 상처를 헤집지말고 그냥 두면 작은것은 저절로낫는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이 다 잊혀지리라 호들갑도 조급함도 다버려라
@주희-m5p Жыл бұрын
임의적 추론, 왜곡된 인지..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면 모든 게 내 실수이나 잘못 같고 작은 눈초리에도 크게 상처 받는 것 같아요 좋은 일들이나 감사한 일들은 당연한 게 되고 이를 작게 치부하고 넘어가버리죠..ㅠㅠ 저는 이런 제 성격을 바꾸기 위해서 노력해왓어요 가장 큰 도움을 준 활동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는 거였어요 주관적인 방법이라서 모든 사람에게 다 맞진 않을 거에요 그래도 저는 그 당시 절 힘들게 했던 한정적인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나이,성별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 저렇게도 잘 될 수 있구나, 저런 삶도 있네, 정해진 건 없구나, 언제나 난 남들한테는 응원해주는데 나는 왜 날 안 믿지? 다들 힘든 걸 수도 있는데 티를 내지 않는 거구나 이러 저러한 생각이 들면서 나를 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어요 낮은 자존감도 내 스스로를 너무 옭매이는 내 시선때문일 수도 있어요 아직 저도 많이 어렵고 가끔은 과도하게 자책하고 저 자신을 혐오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차츰차츰 나아지고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요 우리 모두 힘내서 너무 축소하지도 너무 과장하지도 않은, 나 자신을 보고 알아가면 좋겠어요😊
@dayofaucet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말, 좋은 깨달음이네요.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 중요한 것 같아요. 위대하게도, 불쌍하게도 보지 않고 객관적으로 보는 것이요. 어려운 일이지만 노력해야겠죠,,
@노루순돌 Жыл бұрын
한정적인 인간관계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을 무엇을 통해서 만나셨을까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겠고 자신도 없네요
@주희-m5p Жыл бұрын
@@노루순돌 대학교 동아리활동이요! 성인이시면 주민센터에 하는 원데이 클래스 추천드려요 저는 봉사활동도 다양하게 다녀요!^^
@chloe-xo4ou Жыл бұрын
I’m Japanese and this is why I’m learning English and Korean. Korean KZbin program has been teaching me how to make myself feel better so many times like with experts invited from another country like this. Thank you for making this happen.
@asiam587 Жыл бұрын
개스크 교수님이 쓰신 ‘당신의 특별한 우울’을 읽고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런 강의를 유튜브로 들을 줄은 몰랐는데요... 유튜브가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
@우하하-g5c Жыл бұрын
고개를 들어라. 쇼넨. 희망은 땅바닥이 아닌 하늘에 있다구. "세계"안에 "나"가 있는것일까? "나" 안에 "세계"가 있는 것일까? 인간은 세계를 감각으로 느끼고, 이성으로 개념화한다. 인생을 살며,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세계는 내 감각과, 이성의 세계다. 그리고 감각과 이성을 관통하는 중심축이 바로 인간의 삶과 죽음의 생명성, 그 역동성이며, 자유로운 변화다. 쇼넨. 지금당장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you say run 을 듣고 운동,스트레칭을 하며 뛰어놀아보게나.
@chanhim6316 Жыл бұрын
저도 공감이요❤
@liebeangel344 Жыл бұрын
책 찾아봐야겠네요.. 😊
@당홍무-e6c Жыл бұрын
우울증 극복하고싶어도 쉽지가 않네요. 마치 타임루프에 갇힌 것만 같아요. 그래도 이겨내보려고 노력해야겠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janesmith7838 Жыл бұрын
맞아요. 타임루프에 갇힌기분.. 저도 그 루프에서 평생 갇혀 있지만 언젠가는 시지프스의 마법을 깰 날도 있을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어요. 지구 어디에선가에서 같이 힘내요.
@jager934 Жыл бұрын
알베르 카뮈의 "시지프 신화" 라는 책 추천드립니다. 카뮈는 신화의 시지프스 이야기를 끝없는 형벌에서 평생고통을 받으며 끝나는것이 아닌 다른 관점을 제시하고 있으며 그 관점을 바꾸는 힘에 대해 말합니다. 내가 바뀌고 나의 생각이 바뀌는것이 곧 나를 구제하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기에 추천드립니다.
@배애진-o3r Жыл бұрын
마지막 교수님 말씀에 눈물이 핑 돌며 깊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나를 방해하지 않는 시청 환경'에서 '나 자신을 위해' 집중해서 시청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제게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과 제작진분들 모두께 감사합니다!
@킴사무엘.I Жыл бұрын
저의 성인이 되기전의 우울증은 "가질 수 없었던 가족"에 대한 애도 였던것 같습니다 깨닫는 데 오래걸렸기 때문에 치료에도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우울증은 조건이 돼야 나을 수 있다니 참 부당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산다면 이것도 매듭지을 수 있을것입니다
@dogdo_is_korea Жыл бұрын
우울증이 뭐 하루종일 우울하고 울음이 많아지고 뭐 그런줄아나본데 생각보다 남들처럼 잘 사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오는편입니다 양심통을 겪는것과 비슷하죠 이렇게 흘러가듯 살기 원하는것과 근데 정말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은...일단 정말 좋은건 나를 해치는 사람을 멀리하면 좋겠지만 이게 쉽지가 않음으로 그냥 저건 말하는 호박이다 걸어다니는 파인애플이다 라고 생각도해보네요 혼자 갑자기 우울증이 오는 경우보다 주변환경이 사람이 그렇게 만드는것도 한몫있다고 봐요 제가 다니는 정신과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세상이 트럼프같은 사람만 있다면 이세상이 굴러가겠어요? 라는게 가장 빵터지고 마음에 와닿더라고요 사람은 사람에게 다치고 사람에게 치유받아요 오늘도 버텨온 나자신에게 고마워 수고했어 사랑해 한마디 건너는건 어떨까요
@love.happiness.official Жыл бұрын
제가 지금껏 경험한 바로는 각자만의 마음 속 아픔이 하나씩은 꼭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모두 아픈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또 돌봐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를 제공해주신 교수님과 또 EBS 제작진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의 보다 더 나은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 피드백이 제작진에게 전달될 지 모르겠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강연자 목소리 외에 부수적인 음향효과(BGM, 신호음)가 너무 많아져서 집중을 방해하는 것 같아요.😢 정말 필요한 순간에만 사용하고 대부분은 강연자에게 집중하게 해주시면 안 될까요? 좋은 컨텐츠 늘 감사드립니다! 😊
@lillysy3898 Жыл бұрын
린다개스크가 쓴 “당신의특별한우울” 꼭 한번 읽어보세요 이렇게 강연으로 보니 더 반갑네요 좋은 기획에 감사합니다❤
@DDoobeedoobap Жыл бұрын
제가 겪은 우울증은 아무생각이 없게 된 상태였어요.. 그냥 별 생각이 없는거죠 배도 안고프고 먹고싶은것도 없고 슬픈영화를 봐도 즐거운영화를 봐도 감정이 없는느낌이랄까.. 그렇게 지내다 보니 이렇게 사느니 죽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이 든적도 있었고용.. 이게 도움이 될까 싶으면서도 상담받으러 다니고 약먹고 지금은 슬픈영화보고 잘 운답니다. 쓸데없는일이라 생각마시고 병원가시고 할말없어도 상담 받으세요. 할말이 없으면 할말이 없다고 솔직하게 의사쌤에게 말해도 다 알아들으시더라고요..!! 모두 화이팅!!!
@화이트대즐7 ай бұрын
상담어디로가시나요....?
@빠후니3 ай бұрын
약은어느정도 도움되나여?
@DDoobeedoobap3 ай бұрын
@@화이트대즐 상담은 저는 주변에 정신과찾아갔습니다. 찾아갈당시 아무감정은 없는데 눈물이 그냥 나오는 상태였어서 아 이건 가야겠다 생각이 들어 집가까운데로 무작정 찾아갔어요!
@DDoobeedoobap3 ай бұрын
@@빠후니 약이 도움된다기 보다는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먹었던 것 같아요. 아마 알게모르게 도움이 되었을거구요, 생각보다 제가 겪었던 부작용은 다양했어요. 그치만 감기가 걸려서 약을 먹어도 이걸 먹어야 낫고 안아프겠지 하는 마음으로 먹게되잖아요, 그런것 처럼 전 나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챙겨먹은것 같아요!
@calm_tea-l6h Жыл бұрын
정말 귀한 기획이네요 제작진 분들 고생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잘 보겠습니다 😊
@우하하-g5c Жыл бұрын
고개를 들어라. 쇼넨. 희망은 땅바닥이 아닌 하늘에 있다구. "세계"안에 "나"가 있는것일까? "나" 안에 "세계"가 있는 것일까? 인간은 세계를 감각으로 느끼고, 이성으로 개념화한다. 인생을 살며, 내가 느끼고, 생각하는 세계는 내 감각과, 이성의 세계다. 그리고 감각과 이성을 관통하는 중심축이 바로 인간의 삶과 죽음의 생명성, 그 역동성이며, 자유로운 변화다. 쇼넨. 지금당장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 you say run 을 듣고 운동,스트레칭을 하며 뛰어놀아보게나.
@user-sunny_simpathyize Жыл бұрын
이런 해외의 최신 정신과의사나상담사방송너무좋다ㆍ
@꿈이-p5z Жыл бұрын
요즘 툭하면 눈물이 펑펑 터지고 진짜 우울이 왔구나 생각했는데 마침 알고리즘 타고 제게 와줘서 넘 고맙네요.일에서 벗어나라는데 저는 자꾸 일에 매여 잊으려 한답니다.지금도 잠깐 쉬고 있는데 나이도 있고그래서 더많이 불안하고 우울한것 같아요.안정적인 직장이 필수!말씀대로 우울은 어떻게 기운을 잃어버리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였어요😅 하지만 전에는 있었는데 현재 제 주변에는 세상의 잣대가 아닌 나를 있는 그대로 봐줄만한 그릇은 없네요.남편도 남의편..대학생 딸도 좀 고집이 있고 무시하고..그래서 제가 더 서러웠나 보네요.린다 개스크님 강의듣고 제 그릇을 키워서 남을 더 지지해주는 사람이 돼야겠어요!!^^감사합니다!!
@user-jq4uo8xc2r7 ай бұрын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찾아간적있는데. 나는 진지하게 내얘기를 하는데 정신과 의사 표정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하는 표정이라 더 상처받고 입을 닫아버렸다. 그담부턴 정신과 가고싶지도 않음 정신과 갔던 그 경험자체도 트라우마로 남았음
@솔솔-v6m7 ай бұрын
거기 처방만하는 곳인가봐요
@user-jq4uo8xc2r7 ай бұрын
@@솔솔-v6m 이야기 해보래서 했는데 의사 눈빛이 딴생각하는 눈빛이고 맛탱이가 가있더라고요. 이야기하다가 이사람도 그냥 직장인에 불과하구나 싶어서 이야기하다가 말았어요. 물론 약처방 해주었는데 근본적인게 해결안되니 약도 별소용 없어서 그냥 그담부턴 안가요..
@솔솔-v6m7 ай бұрын
@@user-jq4uo8xc2r 힘드셔도 책보시고 일기쓰듯이 쓰시면서 혼자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깡철-u1i5 ай бұрын
병원은 약 처방 받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따로 심리상담을 한 번 받아보세요. 저도 병원에서 상담하는 것보다는 전문심리상담사가 해주는 상담이 많이 도움 되었답니다.
@하민-i1g5 ай бұрын
한국에 들어주는 병원은 없어요. 비슷한 류의 상담센터는 있는데 마찬가지였어요. 돈벌기 위해 억지로 듣는 힘없는 노동자지요. 결국 현타는 오로지 제 몫
@suddenly_what Жыл бұрын
37분의 시간을 통해 찌든 마음이 씻겨가요. 무엇보다 공감갔고 언어로 규정짓지 못한 빈틈을 해소할 수 있어서 살것같아요. 수신료의 가치 EBS. 제작진분들께 감사합니다!
@1977colaful Жыл бұрын
겪으신분이 진짜 공감해주시니 눈물이 줄줄 나와요
@조현석-f7z Жыл бұрын
눈물나는 자체가 우울증
@predictionary Жыл бұрын
@@조현석-f7z 😢
@user-xi2ke7lv2i Жыл бұрын
저는 "도움을 구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전문적인 도움을 구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라는 말이 가장 중요하게 들리네요. 하지만 우리가 "전문가" 라고 생각하고 찾아가는 사람들이 "전문가" 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현실도 있지만, 필요할 때 누군가에게 "도움" 을 요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 "도와주세요" 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노루왕궁뎅이버섯 Жыл бұрын
다른 것보다도 우울증이 유별난 일인 것처럼 여겨지지 않는 사회가 되는게 제일 필요한 것 같아요 저는... 인식은 옛날에 비해 나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울증을 겪는건 나쁜 일이고 원인을 제공하는 사회를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이겨내야만 하는 것으로만 치부되고 있는 것 같아서요. 그래서 말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정신과 치료받는 사람은 보험 가입에도 제한이 있고, 취업이나 직장 생활에 있어서도 불안해 해야하며, 국가에서도 인생 전반을 통틀어 접근성을 높인 적극적인 방법으로 언제나 정신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라 특정 연령에만 시험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게 다인 그런 점들이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li0v2y0u Жыл бұрын
태어나지 않는 게 가장 행복한 인생입니다.
@ventus739 Жыл бұрын
추천 백만개 누르고 싶네요. 다신 사람으로 안태어났으면..
@튜브-t8q7 ай бұрын
이댓글에 추천수보니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bebebbeys7 ай бұрын
맘은 공감하지만 태어났는데 어쩔거야 인간아.. 무기력에는 끝이 없잖아..
@shapley49807 ай бұрын
정말 동의하는데 슬프네요...
@유니-w7o7 ай бұрын
그렇게 말하지마 바보야
@itsgonnabealright7611 Жыл бұрын
강의를 보며 느낀 건 개인적으로 전 참 애매한 거 같아요 마지막에 말씀하셨던 모든 질문에 해당이 되는 것 같다가 생각해보면 내가 하기 싫고 게을러서 또는 남들에게 인정받을만한 무언가가 없을수록 남들을 만나기 꺼려하고 오히려 이런 생각 자체가 사치인 게 아닐까 싶어요 휴식을 취하자니 현실에 쌓인 문제들을 해결해야 해서 눈 앞이 캄캄하고 그렇다고 휴식을 취하면 한도 끝도 없이 늘어질 거 같고 생각은 많은데 실행력은 없고 하기는 싫으면서 욕심은 많고 어떨 때는 무감각해져서 제가 게임 NPC 같을 때도 있더라구요 어디부터 꼬여 있던 걸 풀어야 할 지 감도 안 잡히지만 오늘도 그러려니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슨 말을 주저리 주저리 두서없이 내뱉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좋은 말씀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sodagumiho Жыл бұрын
EBS 정말 감사합니다!! 최고의 방송국 EBS
@yunjiya4964 Жыл бұрын
요즘에 진심으로 고민이다 병원에 가보고 싶다 왜냐하면 점점 이중적이 되어간다 …겉으로 아무렇지않은척 ..괜찮은 척이 심해지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쉬고 싶은게 아니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윤화-w7x7 ай бұрын
지금은 괜찮으신가요? 여전히 힘드시다면 병원 꼭 가보시는걸 추천해요 처음 가기가 어렵지 그 장벽만 넘으면 괜찮더라고요
@황택민-c3t Жыл бұрын
우울증을 겪고 있는 저에게는 위로가 되면서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oiuy1 Жыл бұрын
심한 우울증을 앓았었고, 지금도 우울증이 언제든 발현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는 있지만 현재는 많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제가 겪은 바로는 우울이라는 감정에 너무 매몰 되지 않으려고 그냥 (잡)생각 자체를 끊어내세요! 그리고 나를 불행하게하는 원인을 없애야하는데 그게 사람이라면 꼭 그 사람을 자의든 타의에 의해서든 반드시 끊어내세요. 가장 중요한건 내 자신이며 내 자신의 행복이예요.
@jinsoochoi6432 Жыл бұрын
영상속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세상의 잣대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나 자신을 바라보아주는 사람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한 사람이 먼저 떠나버리니 마음속이 늘 뻥 뚫려버린거 같내요.
@shinshin8129 Жыл бұрын
영상에 나오는 선택적 추상화의 현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일을 겪었고 극복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돌아보니 그런 생각이 들고 좌절했던 경험이 영상에 나오는 선택적 추상화를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어느 곳에서 어떤 삶을 살고 계신지 전혀 모르지만, 응원하겠습니다.
@김지희-m4n5 ай бұрын
음.. 긴 동영상 시청 전에 댓글 먼저.. 저는 오랜기간을 우울증을 겪었고 현재도 가끔씩 우울증이 올라오긴 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심리상담이었고요..(코로나 기간도 껴 있었어서 1년을 넘게 개인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생각 안하기요(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걱정 노노..) 그리고 해를 보면서 걷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근데.. 이전에 진짜 심각하게 자살충동을 느끼고 있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정신과에 가서 약 부터 챙기시는게 맞습니다.. 그러면서 심리상담 병행 해야합니다..) 너무 다운되어서 에너지가 1도 없고, 운동하러 밖에 나갈 수 없을 때는 심리상담이 매우 유효했던 것 같고. 심리상담을 어느 정도 받은 후에는 선생님이 계속 운동을 추천하시기에 10분만 밖에 나가보자 싶어서 어떻게 나가게 됐었는데 이 상황이 조금씩 길어지면서 해를 보면서 걷는 것이 사람의 기분을 매우 좋게 해줄 수 있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하더라구요. 심리적으로 마치 안개 속에 있다가 안개가 확 걷어지고 해가 나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생각..은.. 일단 하나의 생각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면 이것이 꼬리를 물고 사람을 놓지 않는 습성이 있어서. 저는 최대한 생각을 안하려고 시도를 합니다. 어떤 생각이 더 깊어지려고 하면 스위치 끄는 것처럼 생각 전환을 해요.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쓸데없는 생각을 했다고 느끼는 게 과거에 대한 후회... 그리고 미래에 대한 있을 수 도 있고 없을 수도 있는 걱정입니다. 사람은 현재를 살아야 합니다. 현재의 그것이 미래가 됩니다. 과거는 바꿀 수 없어요. 현재를 사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살아요. 그리고 생각이나 상황에 최대한 내 감정을 넣지 않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사실 쉽지 않아요. 근데.. 인지를 하고 노력하면 좀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모든 우울증을 가지신 분들.. 터널.. 빠져나오시길 기원합니다.
@sunfull-v3z Жыл бұрын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누구나 힘든 시기를 겪을 수 있어요. 하지만 우울감을 이겨낼 수 있어요. 자신을 믿고 도움을 구하는 것도 좋아요. 우리 모두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찾아가요.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지 주위에 이야기해 보세요. 힘내세요!
@SunyoungYujiChoi Жыл бұрын
14:40 에서 영어로는 they can cause severe memory loss라고만 하는데 왜 자막에는 회복될 수 있다는 말이 추가로 번역되어있나요?
@秋山ニア Жыл бұрын
누군가에겐 별거아닌말이겠지만 저는 생존자라는 말이 유독 다가왔어요. 누군가는 우울증을 별거아닌거라고 말해요. 그냥 니가 약해서 그래하면서..또 자살을 한다는걸 이상하다는 식으로 보죠. 하지만 우울증이나 불안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많죠. 전 자주 생각해요. 오늘하루도 생존하고있다. 라고요. 우울증환자에겐 삶을 이어나가는게 하루하루 고통일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죽지않고 생존하는거 그거 자체가 노력의 일부겠지요.
@포기하지마용선아포용6 ай бұрын
저는 18년째 환자로 살고 있는 신규 유튜버입니다 항상 고통이 너무 극심해서 마약성 진통제를 쏟아붓고 버티고 있어요 극심한 통증만으로도 지금까지 수도없이 목숨을 끊고 싶었고 실제로 사고도 여러번 있고 이번엔 꼼짝없이 죽겠구나 죽음을 받아들이는 상황까지도 갔었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극적으로 살아 남았는데요 어찌 어찌 버티는것 외에 아무것도 할수없는 환자로만 사는것도 굉장히 큰 고통이더라구요 입만 살아서 할수 있는건 없다고 생각 했는데 편집도 못하는 제가 어찌 유튜브를 최근 시작했어요 제 꿈이 좋은 일 많이 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기초수급자가 되어 국민들께서 내신 세금의 도움만 받고 사는게 참 죄송하고 저도 뭔가 할수 있는게 없을까 해서 입은 살아 있으니 입으로 할수 있는 뭔가를 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유튜브를 시작 했는데 극심한 통증이 괴롭히고 병과 약들로 인한 부수적인 증상들과 고통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이런 저의 삶을 누가 보고 싶으실까요? 이 세상에서 저도 역할을 맡고 싶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네요 제가 가진거라곤 입과 진심뿐인데 제 진심이 세상에 통할까요? 고통이 가득한 환자로써 제 삶을 포기하지 않고 견디는걸 보여 드리는게 아프고 힘들고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안이 되면 좋겠습니다
@月光-p4t Жыл бұрын
지금까지 찾아본 우울과 관련 된 영상 중 가장 깊이 공감되고 와닿는 영상입니다 제가 느꼈던 번아웃과 허무함, 내 인생의 가치는 무엇인지 고민했던 생각들을 그대로 얘기해주셔서 이런 생각을 하는게 나만 있는게 아니구나 싶네요...
@서시서울시민 Жыл бұрын
엄마가 천국 가신지 1년하고 1개월 지났습니다. 엄마 유골함을 모시고 온 후 친구,친척들은 정신차리고 집안도 정리하고 옷도 정리하고 가능하면 이사를 가라고 합니다. 전 그럴생각이 전혀 없는데 말입니다. 장례기간엔 실감이 안 났고 엄마 유골함 추모공원에 두고 온날은 멍했고. 2주간은 특별한 외출 빼고는 안 나가고 아무 일도 못하고 ...첨 한게 설겆이였고 자기전 2시간은 울었어요. 그러다 유튜브를 보고 컬투쇼를 듣다 자고..한달 지나 두달 째가 제일 힘들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아무일도 안 했어요. 두달 되는 그 달은 휙 지나간거보면 너무나 힘들어서 아무 생각 없었던 것 같아요. 슬픔을 글로 써보기도 하고 엄마사진을 그려보기도 하고 동영상 보기도 하고..지금도 잠들기 직전이 제일 힘들어요. 아는 사람들에겐 힘들다 말 못해요. 엄마랑 산 세월이 길고 함께 지냈기에 ....허망함.상실감.잘 지내다가도 훅 하고 올라오는 건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외출 후 현관문을 잡고 긴숨을 쉬고 들어옵니다. 신발도 정리 안 했고. 모든게 그대론데...저는 누가 뭐라해도 천천히 하렵니다. ..생각 나면 울고 보고프면 동영상 보고 그러다 울고...그러다가 조금씩 적응되겠죠. 지금은 그래도 어느 정도 괜찮은데 죽음에 대해 엄마는 어디계실까? 믿기지 않으면 화장터 안으로 들어갔고 화장 됐고 뼈는 가루가 됐고 죽음은 내가 관여를 못하는 영역이고 신의 영역이고..하면서 나를 달랩니다.나를 인지시킵니다. 그리고 나를 다독입니다. 사람을 다른 세상으로 보낸다는건 삶 중에서 제일 힘든 일입니다. 슬픔을 억제 하기보다는 풀어 놓고 슬픔 안에 있다가 천천히 나오는 것도 ....그래야 건강하게 살 수 있으니깐요..
@Sun-hf9cc Жыл бұрын
천천히 하셔요. 도움을 청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라는 린다 교수님 말씀도 기억하시어요. 힘들면 누군가에게 청소를 부탁하세요. 슬프면 소리를 내면서 울어도 좋아요.
@서시서울시민 Жыл бұрын
@@Sun-hf9cc 감사합니다
@intoxicationwithmusic Жыл бұрын
길에서 지나가며 웃고 있는 사람들도 다 아픔이 있듯이, 모든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봄바람님의 아픔을 깊게 이해하고 함께 애도하고 회복시켜줄 누군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런 사람들이 곁에 생기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러니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고, 약속이나 모임에 나가보세요. 다 정리된 상태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피티도 과감하게 충동적이게 끊어보세요. 누군가와 필연적으로 만날 수 밖에 없는 시간은 정리되지 않은 스스로를 감추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나 스스로 건강한 방법으로 죽음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만나고, 생각을 지우며, 다른 행동을 하면서 말이에요. 저도 봄바람님을 이해합니다. 고통을 대신 나눠서 느껴드리고 싶을 만큼 안아주고 다독여드리고 싶네요. 동시에 스스로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허무함에 빠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가끔 하는 허무맹랑한 생각인데, 지구가 사라지게 되는 상상을 하게됩니다. 폭발하면 안에 있는 정보도 같이 사라집니다. 그럼 얼마나 허무할까요? 우리가 존재했다는 기록이 어딘가에 전해질 희망도 없고 열심히 살아왔던 목적 자체가 사라지겠지요. 그러니까 스스로가 우주가 되어야 합니다. 나의 선택에 의해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에너지를 스스로에게 집중해야합니다. 그럼 지구는 그대로이고 봄바람님은 다시 한 번 알을 깨고 성장할 거에요. 당신을 응원합니다. 당신의 허무함을 응원합니다. 대화 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답글을 남겨주세요. 늦더라도 꼭 한 번씩 답글을 남길게요.
@서시서울시민 Жыл бұрын
@@intoxicationwithmusic 감사합니다
@안선미-t2s Жыл бұрын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상실감과 멍함이 지속되고 일상을 살아가다가도 불쑥불쑥 아빠가 계셨던 거실, 잔소리 하던 모습이 생각나 괴로울 때가 많습니다. 저는 애도의 기간을 지나고 있고 이 시간이 얼마나 걸릴ㅈ 모르겠지만 건강하게 잘 헤쳐나가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같이 힘내요...
당장 내일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온지가 꽤 됐는데 그게 우울이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네요
6 ай бұрын
아.. 제가 늘 하는 생각인데... 그게 우울이군여.. ㅠㅠ
@runningasha5 ай бұрын
ㅜㅜ
@yxy-s4v7 ай бұрын
정신과 약을 복용해가면서 우울증을 치료해도 평범하게 살아가도 마음 한구석엔 공허한 마음이 가시질 않는 거 같네요..그냥 힘든 일 하나만 생겨도 울컥하고..
@friedgreentomato-v9n6 ай бұрын
하나님은 당신을사랑❤하세요 절대자 지존자를 의지하세요
@scodes77 Жыл бұрын
자해라는게 큰게 아니고 처음에 시작은 꼬집기 같은 작은걸로 시작하다 점점 커지는데 어느날 벽에다 머리박고싶은 충동이 강하게 일어나면서 살짝 한두어번 하고 나니 미친소리같지만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던지요 그때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면서 치료를 받았네요
@eoje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작은 행동이 일어난 순간 부터 병원 치료가 필요하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scodes77 Жыл бұрын
@@eoje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머리 박기 후에 상담사 찾아서 다시 상담 시작했어요 그 전에도 상담을 받았지만 자해때문에 받은적은 없고요 솔직히 그전에는 제가 자해한다는 자각조차 없었는데 금쪽같은 내새끼에 자해하는 아기들 보면서 깨닫게 됬거든요
@마카롱빌런 Жыл бұрын
...난데?어...
@오동주-p5y Жыл бұрын
@@scodes7713ㅜ
@user-iiiijing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질 좋은 강의를 집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놀라워오
@leaqapo Жыл бұрын
방송으로 잘봤는데 유튜브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_nu9vm8ls6z Жыл бұрын
3:35 지독하게 우울한데 입맛은 좋네요 ㅠㅠㅠ
@유로-q8n Жыл бұрын
우울해서 더 많이 먹는 경우도 있어요
@jyim9836 Жыл бұрын
너무열심히 사는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말이네요
@uzzeong6503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강의네요 기획하신 피디님감사드립니다
@jjoajjoa7409 Жыл бұрын
내게 전부였던 엄마를 데려가신 하느님... 제발 돌려주세요...제겐 이제 아무도 없어요...
@ef5678f7 ай бұрын
우울증은 참는 거야 그만큼 세상을 알아버린 거고 그걸 견딜 힘이 필요할 뿐. 차료가 아니라 응원이 필요한 것일 수도
@zerogogo Жыл бұрын
한번에 요약본으로 몰아보니까 좋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지우-j1z Жыл бұрын
이런 강의를 쉽게 들을수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bbang-lu4uc Жыл бұрын
여성의사쌤이 우리나라 정신과 의사들과 다르게 우울증에 대해서 정확하고 확실하게 깨우치고 계시네... 저렇게 우울증을 잘 표현하는 사람은 처음봄 이분 보고 깨달은 게 우리나라는 우울증이란 병에 대해서 인식도 후진적이고 관심도 없고 이해도가 굉장히 낮다는 것. 괜히 자살률 1위가 아님
@ksteve98077 ай бұрын
마지막 위로가 되어주고 깨달음을 주는 질문 입니다. 좋은 영상과 교수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Guu-b6p Жыл бұрын
상담 한번 받아보지 않고 우울감을 떨치기 위해 이 영상을 클릭하신 분들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 먼저 받아보세요
@eunjin8 Жыл бұрын
ebs는 이런 강의를 번역할 때에는 전문가에게 한번정도 검토를 받길.. 전문용어의 번역은 번역자의 전문지식이 같이 동반되어야 적합한 표현으로 번역될 수 있음.
@geekgeek4247 Жыл бұрын
이런 좋은 기획 너무 감사합니다 이비에스 쵝오
@현동호-o6j Жыл бұрын
일상적인 우울증의 확실한 치료방법은 약물이 아니라 사랑을 줄수 있는 애착의 대상을 찾는것입니다. 우울증 환자의 대부분은 마음이 약하고 이타적인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 맛있는 음식도 많은 돈도 직업적 성공도 우울증 환자에게는 아무의미가 없으며 스스로 누리고 즐기는것은 염증이 난 상태이죠. 대신 이들은 누군가가 본인의 행동으로 즐거워하고 누군가에게는 본인이 반드시 꼭 필요한 소중한 존재라는것을 알게 된다면 살아야할 이유를 발견하곤 합니다. 우울증 환자일수록 강아지를 키우거나 종교를 가지거나 애인을 만나거나 자녀를 가지는것이 약을 먹는것 보다 훨씬 도움이 됩니다.
@랄랄라-b6t Жыл бұрын
정말 많은 공감을 얻고 갑니다. 요즘은 별로 안심하지만😅 우울증이 심할 땐 세상을 왜곡되게 보곤 했습니다. 한 책 덕분에 세상을 다르게 보기 시작했고 상담을 받고 나니 우울증이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고 나서야 제가 그땐 왜곡된 시선으로 세상을 봤던 게 생각이 나네요! 우울증을 겪고 계신 분들 항상 파이팅입니다:)😊
@user_nu9vm8ls6z Жыл бұрын
어떤 책인지 알 수 있을까요?
@우주은하-k1v Жыл бұрын
어떤 책인가요??
@옌카게-v7s Жыл бұрын
어떤 책인가요..??
@랄랄라-b6t Жыл бұрын
세분이나 여쭤보셨는데 이제야 봤네요..ㅠㅠ이 책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될지 안될진 모르겠습니다. 우울증과 심리, 정신과와 관련된 책이 아니라서요. 하지만 세상을 조금 다른 시선으로 보길 원하신다면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준 시인님의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여러분들께는 맞지 않는 책일 수도 있습니다. 실망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을 조심스럽게 남겨봅니다. 항상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londonsteak0823 Жыл бұрын
알고리즘은 어쩌면 생명체일지도 모르겠네요. 매일 보는 유튜브, 지금 처음으로 우울감에 대해 생각하고 퇴근길에 유튜브를 켰는데 이곳으로 안내를 하다니.. 정말 놀랍네요. 우울증이나 감정에 대해 검색해 본 적도 없는데 참..어쨌든 좋은 영상과 댓글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Hyung5069 Жыл бұрын
정말 현재 우울증을 겪으면서 가장 도움이되는 영상이었네요.. 17년전 엄마를 잃고 힘들었었던 마음이 .. 그리고 그걸 헤쳐나가기 위해 고생했던 제가, 그 모습이 트라우마가 되어 현재 번아웃이 온 저를 괴롭히는 것 같아요.. 근데 인지하는 것을 시작하고 나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고 있어요 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kaykim3247 Жыл бұрын
한국에서는..제대로된 상담치료는 비용도 상당하고 하는곳도 많이 없어 대부분 약만주고 끝이지않나.그렇다는 사실조차도 참 우울한듯.
@ellenb2092 Жыл бұрын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특히 방에서 안나온다면 일단 약을 먹고(한의원약도 추천) 현실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환경 사람에게서 벗어나야 한다 사람에게서 벗어날수는 있는데 환경은 혼자서는 힘드므로 주위에 꼭 도움을 요청해야한다
@amore_pengsoolee1649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기획입니다😊 우울증 궁금했어요😊
@수민서-q5r5 ай бұрын
35:54 뭔가 다른 영상인 것 같아요.. 경험한 사람이 말해주는 거라 그런걸까요. 마지막에 나에게 항상 해야하는 질문을 듣고 눈물이 주르륵 흘렀네요. 한 질문도 빠짐없이 모든 대답이 Yes 였어요. 최근 어떻게 하다가 내가 이지경까지 오게된걸까 하는 죄책감도 들고..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우울감만 들었는데, 도움을 요청하는게 중요하고 내 스스로에게 계속 질문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에 용기를 조금 나네요. 저에게는 두고두고 봐야하는 영상인 것 같아요.
@jinheebang284010 күн бұрын
마지막에 주기적으로 해야 하는 질문을 듣는데 왜 눈물이 나는거죠...도움을 청하는 걸 두려워 말라는 말씀도 너무나 감사하구요...EBS 정신 건강 강의 너무나 훌륭한 강의 같아요.초빙된 교수님들도 너무나 신뢰가 가는 분들이구요
@초록지붕-c9b Жыл бұрын
또 다른 내가 내 마음을 설명해 주는 느낌입니다. 너무 공감합니다.. 객관적으로 저를 보고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입니다ㅜㅜ 좋은 방송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aliceroom1195 Жыл бұрын
이런 고퀄리티의 강의를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eanutbutter3540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질문들에 네 라고 답하다가 휴식을 취하라는 말에 눈물이 나네요. 우리 각자를 잘 돌보고 보살피고 다독여줘보아요
@hye10244 ай бұрын
끝에 말씀 공감합니다. 소셜미디어, 특히 타인의 인스타의 삶과 자신을 비교하지말라는말.. 인스타로 자신의 삶을 과시하는 사람치고 실제로 행복하거나 제대로된사람 없을겁니다.
@b.j_j.w7 ай бұрын
12:42 에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abator 이라고 나와있는데 검색해보니까 억제제라는 뜻의 단어는 inhibitor이라고 해서 헷갈…ㅠㅜ 혹시 inhabator 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는 건가요?
@꿈이-p5z Жыл бұрын
린다개스크 강의 100 %완전 공감합니다.제가 겪은 모든 일과 연결되네요.학문이란 위대합니다.와우!!
@seohyunjeong1045 Жыл бұрын
It is such a precious lecture I would keep in mind everytime I have bumpy life moments
@kga0070 Жыл бұрын
역시 EBS❤ 섭외력👍🏼 내용이 넘넘 좋아서 듣고 또 들으려고 저장했어요. 우울감을 1년 동안 느꼈던 적이 있어요. 정말 많이 의도적으로 노력해서 지금은 거의 정상이지만 언제 또 찾아올지 모르는거라, 미리미리 준비해 두려고요. 우리는 모두 이겨낼수 있어요! 홧팅!
@love-lovely0601 Жыл бұрын
빠져 나올수 없는 깊은 절망감에 몸부림쳐봐서 안다. 저 우울증이 어떤건지. 지금도 겪고 있고 그나마 증세가 조금 나아져서 숨은 쉬어지고 잠도 조금씩은 잔다. 나의 우울감도 불안감에서 온게 맞다. 몇년전부터 발이 아파왔고 5분 걷는것도 잠깐만 서있어도 아파서 일상이 무너졌다. 전국 명의를 거의 다 만나볼 정도로 병원을 전전했지만 나아지진 않았고 수술을 한다해도 잃는게 더 많을수도 있다고 해서 체념하고 최소한의 움직임만 하고 사는데 아이들까지 돌봐야하는 엄마로서 너무 괴롭고 미안해서 일년은 눈물로 지냈고 잠도 잘수가 없었다.그 와중에 의사권유로 자궁 적출술까지 받았는데 상실감과 후유증으로 인한 전신통증에 진짜 죽는거보다 사는게 괴로웠다. 지금은 이런 삶에 조금 적응이 되어서 처음보다는 우울감이 좀 나아졌지만 지금도 잠을 자기가 힘들고 가끔씩 숨쉬기 힘들정도의 불안감에 미칠거 같다. 우울증은 걸려본 사람만이 가늠할 수 있는 고통이다. 그래도 그나마 내가 살 수 있었던건 가족들의 위로와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는 사명감과 모성애였다. 주변에 우울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충고나 조언은 필요가 없으니 그 대신 안아주고 그 슬픔을 그냥 공감해주세요.
@joyj5447 Жыл бұрын
전문성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강연이었습니다. EBS가 큰 일 하네요^^
@미소-k1w8l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풀 영상 업데이트 기다리고 있어요
@kingofthecat Жыл бұрын
혹쉬 제 마음을 읽었나요.? 어제 한편씩 보다가 풀 버전 유튜브 올라왔음 좋겠다구 생각했는데 바로 올라왔네요💕 감사합니다!
@dhoiffhjfdcgymvv Жыл бұрын
맞아 항우울제는 심각할때나 먹는건데 정신과 가서 일상생활 잘하는데 작은 자극에도 눈물이 자주 나는 정돈데 나정도도 먹어도 되냐 하니 얼버무리듯 뇌를 안정화할 필요가있다고 말함 그냥 무조건 약 처방 ;; 정신과약이 얼마나 무서운건데
@dairoshi Жыл бұрын
결론적으로 힘들고 우울해도 내곁에 있는그대로의 나를받아들여주고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 목숨을 끊지않겠죠.저는 그런 존재가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라는 생각이 죽음을 생각하게만들었습니다. 그런사람이 나타날거야 라는말을 들을때마다30여년동안 없었는데 나타날리가 있겠어 내가 문제가 있으니까 결국 난 사랑받지 못해 라고 반복적으로 생각하게되더라구요. 30대 중반..젊다면 젊고 마냥젊지만은 않다면 않은 나이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살아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유로-q8n Жыл бұрын
자신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주세요.
@Maximummadgirl Жыл бұрын
그런 사람을 찾으려고 굳이 노력하지 마세요 본인 아니면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을 이해해줄 상대를 찾는게 오히려 당신과 그 사람 서로에게 더 힘들어지는 꼴이에요
@프라주나9 ай бұрын
처음엔 이해해주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다 똑같아요. 자기 삶도 바쁘니까요 저도 그런 사람이 나타나길 원할때 자신에게 물어봐요. 나는 누구에게 그런 사람인가? 내가 먼저 그걸 해야 나도 그런 행운을 얻을거에요. 힘들지만 먼저 해보세요.
@シュシュ-z8h6 ай бұрын
니자신보다 나를 더 사랑해줘 는 무리에요 자기도 자기자신을 사랑하지않는데 남에게 바라다니요
@Zeroinvestor Жыл бұрын
무너진상태에서도 이성으로 끌고 나가는 열정 존경
@엘살바도르조지아 Жыл бұрын
이비에스는 정말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jakefinn-x3yАй бұрын
프로 중의 프로라 명료하면서도 간결하다.
@ebnsbn25 Жыл бұрын
30:51 바로 저예요!ㅜㅜ 도움 많이 받고 갑니다
@dreamingwhales Жыл бұрын
약물 치료가 최선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게 인상적이네요. 한국 의사들은 무턱대고 약부터 던져주던데 말이죠..
@metacon_ground2143 Жыл бұрын
내 삶을 가치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진짜 나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살아가면서 길을 잃었거나 평상시에 나 자신에게 해야 할 질문이네요. 감사합니다.
@dayoffffffff Жыл бұрын
우울 불안 공황발작을 21살 때 부터 견디며 살았는데, 38살이 되니 남은 날들이 무서워서 가끔 밤마다 불안함에 숨을 쉴 수 없네요 할머니가 되어서도 이렇게 힘들까 숨을 못쉴 수도 있다는 공포가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요. 최근에 몸이 아프고 스트레스 받으면 불안증은 더 심해져서 산책을 나가고 오래 걷고 sns도 안하고 스스로 절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남편도 저와 같은데… 가족 중에 이 고통을 알아주는 이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더라구요. 괜찮아질거야 라는 말만 들어도 많이 위안 되요. 주변에 저와 같은 분이 있다면 괜찮아질거라고 계속 말해주세요.
@어떤의미 Жыл бұрын
저 21살에 발병해서 43살 입니다 아침 . 저녁으로 약을 먹지만 약 부작용인지 경도인지장애도 생겼어요 삶의 질 이나 내 사는 모습이 남과 비슷하거나 사람들의 평가에 좌지우지 되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교회 신앙 생활도 제가 아픈경력과 똑같아요 자기 개발서 퓨처셀프나 달라이 라마 행복론 팃낙한 화 읽어보시길 바래요
@니가몰알아-w3k Жыл бұрын
정말 죽고 싶기도 하고 동시에 살아가고 싶기도 해요 지금까지 느껴온 이 감정과 생각이 우울증인지 모르겠어요 머릿속은 오로지 뭘 해도 죽어야겠다는 생각뿐인데 난 지금의 생활을 어느정도 잘하는 것 같기도 하고 대인관계도 나쁘지 않고 직장은 좀 힘들어도 곧 퇴사하니까 그럭저럭 견디며 살아가는 중이에요 난 분명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아요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저 단순히 조금 힘들어서 이런 생각을 하는 건가 싶기도 해요 만약 병원에 간다고 하더라도 무슨 얘기를 해야할지 모르겠고 막연히 정신과 진료를 받는다는 게 두렵다고도 느껴져요 그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에요 이게 우울증일까요?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으니까 모르겠어요 하긴 나 자신조차 모르는데 남들이라고 잘 알까 하는 생각이 들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