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제 모습 보는 것 같아요. 그래도 딸이 올해 여덟살되고 제가 바뀌었는데, 딸도 벌써 제 영향받은 부분이 보였어요. 제가 바뀌자마자 딸도 좀 달라졌어요. 아빠를 대하는 태도가? 미묘하게 달라졌어요. 잠도 못 자고 아기키우면서 너무 완벽하게 하려는 성격, 강박, 결벽 그런 제 문제가 컸어요. 남편은 자기가 먹고 입은 거 정리도 참 안하지만 좋은점은 집 지저분하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아닌데^^ 제가 뭘하든 잘못됐다고 하지 않는 너그러운 사람인데 너무 제 입맛대로 하려 했어요. 집안일 안 해도, 쓰레기 안 버려줘도 제가 아 설거지 힘들다 하면 식기세척기 사주고,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가기 싫다하면 음식물처리기 사주고 ㅎㅎ 말 한마디에 뭘해주려 노력해서 최고예요. 최근에 남편 회사 업체 공장에서 알바하는데~ 저는 네시간만 일하는데도 처음에 정신 못 차리겠더군요. 쉬운 일이긴 한데 5분이 20분처럼 느껴지는 그런 일이예요. 계속 서 있을 땐 발바닥이 너무 아프고.. 집에서 안 좋은 감정 갖고 출근하면 참 하루가 괴롭겠다,힘들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은 관리자 입장이라 더 머리아프고, 짜증날 때도 많을건데~ 미안하고 고맙고.. 8년만에 둘째 계획도 하고 있어요ㅎㅎ 육아는 내 일이다! 각오가 저절로 되더니 아기 생각이 막 나더군요.
@김미정-s2l3 жыл бұрын
마음 평온하고 행복하게 아이를 키워요^^감사합니다👫💛💚💙
@구경옥-p4m6 жыл бұрын
스님 너무 휼륭하신 법문 잘듣고 있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 너무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자기 밖에 모르는것 갔다 안타까운 생각이 드는데 스님 이렇게 좋으신 법문 많이 듣고 상대를 생각하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이해하는 삶을 살아가기을 모두 서로가 이런 마음으로 삶을 산다면 가정도 모든 인간 관계가 다툼이 없는 행복한 삶이 되겠지요 스님 항상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단지 아내는 소통할 사람이 필요한것일뿐. 애랑 둘이 있다보니 심적으로 지친것. 밖으로 나가 친구도 많나고 유모차끌고 산책도 해야 우울증 안걸림. 육아우울증이네 딱보니.
@jhintomang22905 жыл бұрын
싫어하면서 닮는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ㆍ~
@user-if3dt9sq2c5 жыл бұрын
야단맞을거만 쪼로로록 써놨어.긍정할건 딱한개 야단맞을꺼 솔직하게쓴거ㅋㅋㅋㅋ 스님 말씀 너무 재미있고 항상 감동하며 듣습니다.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민주화-e5u4 жыл бұрын
솔찍하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
@시영S4 жыл бұрын
스님의 지혜에 늘 감동입니다. 하나하나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빠숑-g4j8 жыл бұрын
다시 한 번 반성합니다. 반복해 들으면서 정신차리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ye-d7g5 жыл бұрын
스님 해학적으로 잘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삼이네회장2 жыл бұрын
부처님은혜감사감사드립니다 부처님 고맙습니다
@Seolmin1211 жыл бұрын
저도 같은 입장이예요. 108배하면서 남편께 참회합니다. 그것이 아이와 저를 위하는 길입니다
@초롱초롱이-v2j3 жыл бұрын
스님 감사합니다 🙇♀️🙏 존경합니다
@최선화-y9k4 жыл бұрын
그때는 아기와만 있으니 , 거기에만 빠져있었던거 같아요. 넓은 마음가지고 내가 편하게 있을수 있는게 알게모르게 주변 사람들의 덕인줄을 알고 열심히 살아야겠스버다.
@홍숙자-o1p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스님♡♡♡♡♡
@유인정-r7j4 жыл бұрын
엄마 엄마 엄마~아빠도~내남편도 사랑합니다❤스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rachely.37124 жыл бұрын
육아에 지쳐있어 우울증 생긴듯한데 남편한테 육아분담 부탁을 해보는 것도 방법일텐데., 질문자를 위로해주는 사람이 없었나보네요.. 갓난애기 혼자 독박육아하는 질문자의 입장도 도닥여줬으면.... 심신이 힘들때에요. 잠 한시간 푹 자봤으면~할 때 같네요. 저렇게 고민한다는 자체도 스스로 애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젠 다 지나고 애기도 컸겠지만 댓글들도 비난하는 분들이 많아서 좀 안타깝네요 질문하신분 잘 지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조장호-k5h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존만이-r9v3 жыл бұрын
싫은사람처럼 내가 되는구나, 용서하고 해야 내가 편하겟다
@kelmi7713 жыл бұрын
고생스래 사신 부모님의 초라한 모습을 부끄러워한 내 속의 추한 모습이 보이네요. 참회합니다.
@그대그리고나랑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당
@이서영-k3v4 жыл бұрын
짜증내는것도 자신이내놓고 엄마닮아서그렇다고 하면서 하고싶은데로 다하고 아무리 나쁜엄마라도 말잘듣고 어린시절을 지내면 엄마는 좋아하는 엄마로 남는다
@도레미-q8d6 жыл бұрын
스님 말씀을 듣고 많이 깨달았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어리석었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네요.
@햄예진6 жыл бұрын
질문자님 육아우울증같아요. 힘내세요!
@하미키-j4h7 жыл бұрын
좋습니다 ^^
@새나라-c9x4 жыл бұрын
너무 편히 살려고 하는 것 같아요. 애 1명인데...... 밖에서 일하면 스트레스 엄청 받는데 남편도 집에 오면 쉬어야죠.
@이서영-k3v4 жыл бұрын
게으르고 자기자신만 알고 자기먹는것만알고 옆에있는자식과남편도 싫어하고 자신만을위해주는 사람만을찾는데 그런사람도 너무괴롭겠다
@이지현-x2m2q4 жыл бұрын
우울증이왔어요 그리고 밖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남편 도와 주셔아합니다
@감사-u4e7 жыл бұрын
슬프다 나도 그런데
@姜今河3 жыл бұрын
슬퍼요.
@김미진-n3q4z5 жыл бұрын
집에서 애 하나 보는게 힘드나...글세요, 옛날 어머님들 애 여러명 낳아 밭일 해가며 키워다지만...사실 겨우 먹이기나 했을까 대부분 애들 방치나 다름없었다던데요.신경 못써줘서 그 시절엔 많이 낳았지만 많이 죽기도 했다고요. 그 위에 큰애가 동생 키우고 할머니가 키우고 동네 아이들끼리 커가고...그렇지 않았나요. 지금 아이 키우는 젊은 세대들(30,40대) ...대부분 그렇게 동생 업어 키우며 힘들게 자란 부모 세대들이... 애지중지 내자식은 고생안시킨다 이런 환경속에서 자라고 배웠습니다. 윗 세대들이야 보고 배운게 그러한 생활이니, 결혼하고 애 낳으면 그 모든 희생이 당연한듯 여겼지만 지금 애기 엄마들은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세대간 의식 차이로, 부모세대에게 넌 엄마가 되서 왜 그러니라는 질타를 받으며 스스로도 모성애가 부족한가..라는 고민...멀쩡하던 사람도 육아 시작하면서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우울증이다 뭐다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는 경우도 많아요. 요즘처럼 육아 관련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아이 발달 과정에 맞게 이것저것 해줘야 할것도 많고, 이웃이나 동네 의지할곳도 없이 고립된 환경에서 아이 키우는거...그렇게 쉬운일 아닙니다. 옛어른들도 그랬다자나요 애 보느니 밭 맨다고... 솔직히 저도 육아중이지만 밤 10시반 퇴근하고 상사한테 갈굼당하던 직장생활이 그리울 정도입니다.
@우왕굳-n9k5 жыл бұрын
질문의 요지를 모르시네 이것 저것 계산하고 하지말고 모든일에 감사하라는 마음을 가지라는거죠 내가 힘들지만 내남편도 똑같이 힘들다는거구요 우울증걸린사람들 상대해보면 나도 우울해집니다 우울증을 가까운사람한테 전염시키지말고 병월을 가세요 아이들도 마찬가지 하나의 분리된 인격으로 엄마는 아이들이 갈수있게 길만 놓아라는 말이죠 엄마의 욕심, 욕망의 대상으로 아이를 괴롭히지말구요 그래도 지금의 삶이 힘들고 불행하다면 아이를 세상에 태어나게 했으니 성년까지만 책임지고 갈라살라는게 스님의 말씀이십니다
@jinhyeheo34665 жыл бұрын
전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하고 아기 딱15개월에 복직했는데 회사 한시간 점심시간이 너무 여유롭고 행복하더라구요.
@yhji17567 жыл бұрын
진짜 나도 애둘키운 엄마지만 애하나 집에서 키우면서 남편 일끝나고 애보는거 안도와 준다고 울고 원망하는거 보면 어이없다. 애보는걸 일이라고 생각하는 자체가 잘못이다 . 난 밤새 업고 쭈그리고 앉아서 졸고 밥도 못먹고 해도 자는 애기모습 보면 너무 예쁘고 웃는 모습보면 피로가 싹 가시고 하더만 이런 애기 모습 못보고 하루종일 일만하는 남편이 불쌍하게 느껴지던데...
@treefree47715 жыл бұрын
부인도 참 철없다. 남편 입장에서는 바깥일을 최대한 잘 해결해서 부인이 바깥일 걱정 안하게 하려는 건데 그걸 또 집안일에 소홀한다고 생각하면 남편더러 어쩌라는걸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노고를 인정하는게 먼저 아닐까. 남편의 노력을 먼저 인정해주고 그 다음에 아쉬운걸 얘기하는 게 그 다음이지. 지 불만만 먼저 얘기하면 그게 어른의 문제해결방법이라 할수 있나?
@이보경-u4m8 ай бұрын
좋은 말씀이지만 저는 안되네요. 아래로는 되는데 위로는 안돼요. 윗세대는 지금도 화가 아직 남아 있네요. 근데 그 덕분에 전 애들 다르게 길렀습니다. 물론 그 과보도 있지만 다 제가 안고 가고, 대신 윗세대 안봅니다. 애기 조맘때면 하나가 둘보다 힘들 수 있습니다. 애기 엄마 전 너무 이해 되네요. 힘들다가 하나 더 놓고나니 그 때부터 편해졌습니다. 특히 저들끼리 놀 수 있게 되어서. 같은 이야기, 다른 사람, 이를테면 이 애기 엄마의 친정 엄마가 우리 딸이 나 젊었을 때처럼 키웁니다 하고 질문했으면 스님 말씀이 또 달랐겠죠. 그래서, 스님 법문은 질문자에게만 해당된다고 하시는데, 이 점이 유일신 종교들과 가장 큰 다른 점인 것 같네요. 감안하고 들어도 어떤 때엔 저게 정말 맞나 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세상엔 절대 가치가 있다고 믿는 편이라서요. 곧, 옳고 그름이 있다고요. 적어도 인류가 지구에서 오래도록 번영하고 행복하려면요. 멸종이 아니라. (지구에는 그 편이 좋다고 하지만요. 불교는 인류 차원이 아니라 그냥 만물 차원 관점인 것 같이 들려요. 인류도 그냥 만물 중 하나로. 그러면 불교 관점이 딱 이해가 돼요.) 옳지 않았던 윗세대에 대한 참회는, 말하자면, 천주교 신앙을 좀 빌리자면, 인간이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신의 힘을 빌어야 가능한. 그 정도로 힘들단 얘기죠. 저는 그 점은 신께 맡기고, 제 수준을 알고 있으니 우선 제 삶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윗세대는 못 껴안아도 아랫 세대는 품고자 노력합니다.
@하미키-j4h7 жыл бұрын
굿
@hyeungachoi45173 жыл бұрын
이게 무슨 소리야..
@OO-jk2kw8 жыл бұрын
법륜스님팬인데 저는 이 말씀에 자꾸 반문이 생기네요 저도 부모님께 엄청 맞고 자라 정신이상까지 생겼는데 이런 부모를 위해 참회기도를 하라구요?
@sowonlee29837 жыл бұрын
귀여운코알라 자신을위해 기도하라는 거겠죠
@이플-j5r6 жыл бұрын
귀여운코알라 나 자신을 위해 내 아이를 위해 참회 하라는겁니다. 안그러면 또다시 저 여자의 자식이 또 그 업을받아 부모처럼 원망하고 불행하게 살겠죠? 어리석어서 이해를 제대로 못하시는거죠.
@IOU-yv7qg6 жыл бұрын
님말도 맞아요. 님은 심리상담입장인거에요 심리상담가보면 예를들어 부모에게 맞아힘들었던 과거는 그과거대로. 나를 보듬아주고, 부모는 분리시켜서 보게하는훈련을 하게해요. 스님은 부모입장도 그때 그럴수밖에없음을 이해하고 부모를사랑해야 내자식에게는 그렇지않게된다고 말씀하시죠.. 심리상담입장에서는 내가 아팠고 상처받았다라는것을 충분히 보듬아주고 그때부모가 그랬기때문에 나는 힘들었어. 를 보게하고 그래도 나를키워준 부모를 존경하고 사랑하는 관계를 맺고있다면 그부모와 분리시키고 부모에대해 객관적으로 보게하더라고요. 나를 상처준사람으로요. 지금까지 나를 상처줬지만 그래도 존경할분이라고 생각하면 내적치유가 안된다고 내가아픈걸 다느껴봐야 내가 치유된다고 해서 그 부모는 내가 존경하고 나를 키워줬기때문에 사랑해야할대상이 아니라, 사실은 진짜 나를 사랑한거였을까? 난 그때아팟어. 라는걸 부각시키면서 거리를 넖히는 훈련을 해야 건강한 사이가 된다던데...글세요..전 거리만 넖어지고 좁혀지지않대요. 차라리 전처럼, 심리상담받기전의 제마음은 스님같은 생각인데 그래도.나를 키워준 부모 감사한분. 나를 때리고 나는 아팠지만. 그래도 감사한분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치유되는거같아요. 내부모를 사랑해야 내부모같은 행위를 안하게되지, 내부모가 나한테 이랬어. 그래서 부모미워하고 나는상처받았고 나는 부모처럼 안될거야. 를 충분히느끼면 좋아진다는 심리상담은 저에게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폴라리스-o8r5 жыл бұрын
님을 위해 부모를 용서하라는 걸 거예요. 미운 마음 지니고 사는 게 님의 앞으로의 삶에 아무 도움도 안 되니까요. 미운 마음 올 라올 때마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해보세요. 광우스님의 소나무도 들어보세요. 님이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
@신영-w2y2 жыл бұрын
집에서 놀면서, 즐겁게 얘를 키우면 불만이 있을수 없다. 남편은 사회에 나가 집안을 위해서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는것 같은데 편한 생활을 하니까 행복에 겨워서 짜는 소리를 하네요.헤어져서 혼자 살아 보세요
@hyein283 жыл бұрын
돈을 벌어다줘도 감사할지 모르네....ㅎㅎㅎ
@comma_pause5 жыл бұрын
직장도 안다니고, 애 달랑 하나 키우면서 남편이 안도와 준다고 눈물 질질짜며 징징대는 모습. 참 보기 싫다. 남편이 밖에서 하루 종일 놀다오나? 복에 겨워 요강을 차는구나. 어리석기는.......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