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벤트 딥 시리즈 '정중원 작가' 편을 보시고 1. 민음사TV를 구독한 뒤 2. 아래 댓글란에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다섯 분을 선정해 정중원 작가의 『얼굴을 그리다』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당첨자는 2월 26일 금요일 커뮤니티에서 확인하세요~
@유상훈-v1x3 жыл бұрын
도 많이많이 사랑해 주셔요 🥰 지나가던 편집자 올림 🤩
@soonph21193 жыл бұрын
앗 멋진 선배님
@woom6583 жыл бұрын
ㅎㅎ와웅👍
@pensee68473 жыл бұрын
초상화가 셀카보다 좋은 이유는 카메라 앞에서 아무리 포즈를 잡아도 내 인상이 안 따라주면 원하는 얼굴을 못 담지만, 그림은 연출을 그려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내 집에 사진 걸래? 초상화 걸래? 하면 열에 아홉은 초상화를 고르지 않을까요.
@나완전처돌이야3 жыл бұрын
저번 영상에 유상훈 편집자님이 책 소개하시는 거 보고 굉장히 흥미롭다고 생각해서 사 두었던 책인데 정중원 작가님 인터뷰까지 올려주시다니! 깊이 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jang_eunwoo3 жыл бұрын
정중원 작가의 인터뷰 내용 중 아직 사람들이 픽셀보다는 붓자국을 더 낭만적으로 느끼는 것 같다라는 내용이 인상 깊네요. 저는 가끔 어쩌면 얼굴은 그저 사람의 신체 기관 중 하나일 뿐인데 다른 부위들과 비교도 안 되게 특별한 의미를 가질까에 대해 고찰하곤 했는데 이 영상을 보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어느정도 채워갈 수 있었습니다. 얼굴이라는 것이 가지는 힘이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굴이라는 것은 어떤 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또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예술 활동은 작가가 혼자 할 수 있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초상화의 경우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고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조성연-f3f3 жыл бұрын
보면서 계속 이 생각나네요. 그리는 사람과 그리는 대상 간의 연결점... 그걸 가장 잘 나타낸 영화인 것도 같아요. 작가님 막힘없이 그림에 대해서 얘기하시는 거 보니 책도 정말 궁금해지네요. + 가까이 가면 픽셀이 보이는 사진과, 붓자국이 보이는 그림... 정말 좋아요. 작가분은 그 두개가 큰 차이가 없는 거 같지만 붓자국에 낭만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 다행이라고 하시는 것마저요. 겸손하고 또 철저하게 자기 장르 비평을 하시며 그림을 그리는 거 같네요.
@Selyeon63 жыл бұрын
말씀을 왜이렇게 잘 하시죠..? 하고자 하시는 말씀,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 잘 와닿는 인터뷰였습니다 누구나 하지 못하기에 한다는 초상화 작업 응원하고 또 그 작품들에 감탄하고 갑니다 ❤️ 많은 작품들 앞으로도 많이 보여주세요! 이번에 민음사 책표지에 너무 인상깊게 본 작가들 초상화를 그려주신 분이라니 더 감동입니다 !
@wangmir3 жыл бұрын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보고서 초상화를 그리는 작업이란 게 매력적이구나란 걸 많이 느꼈어요. 영상에서 정중원작가님이 이야기해주시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매력적이네요 ㅎ
@kail_clark60293 жыл бұрын
다들 하나같이 힙스터 편집자님께 영업 당해서 읽어보신 거군요 저도 그렇답니다 중수필 같기도 하고 교양서 같기도 한 오묘한 책이었어요. 읽으면서 초상화와 그림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그 제작부가 싫어했다는 다이컷ㅋㅋㅋㅋㅋㅋㅋ편집자님과 디자이너님과 작가님의 삼위일체가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
@sywon03303 жыл бұрын
‼️ 휴대폰 카메라에 비해서 생각해보자면 사진은 후방카메라로 초상화는 전면카메라로 찍은 사진같아요. 후방카메라의 화질이 높아지고 더 선명해지더라도 그것으로 나를 찍는걸 원하는 사람은 없죠 내가 정말 이렇게 생겼어? 이런 질문도 하구요 반면에 전면카메라로 찍는 사진은 내가 생각하는 내 이미지에 맞는 표정,각도를 조정해서 찍구요 초상화도 영상을 보니 그런것 같아요 담기는 사람이 원하는 모습 또는 고인의 경우엔 추모하는 사람이 원하는 모습을 담아낸다는게 매력적입니다 사진은 아무거나 찍을 수 있지만 초상화는 드는 노력이 크기에 아무나 그릴수 없죠 선정하는 사람의 애정도도 들어갈거고 그리면서 초상화가의 마음도 들어갈 것 같아요 사진처럼 똑같이 그리는게 초상화의 목적이 아니라는 걸 알게되서 재밌네요❣️ 책도 꼭 한 번 읽어보고싶어요💕
@ssosso-e2c3 жыл бұрын
와~~~ 민음사 디에센셜 표지가 이 분의 손에서 탄생되었군요^^
@rena68833 жыл бұрын
너무 예쁜 디에센셜 시리즈 표지랑 마게팅회의 영상에 나왔던 얘기들 때문에 정중원 작가님 어떤 분일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인터뷰가ㅠㅠㅠㅠ 초상예술을 대하는 작가님의 생각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아요❤️ 인물을 알아가는 과정과 붓자국(이 부분 너무 소오름)만봐도 카메라와 초상화의 차이는 극명한거 같아요. 특히 얘기를 많이 나누고 사진첩도 같이 보는 과정들이 너무 따뜻하달까요? 사람냄새 킁킁😗😗 최근에 인공지능과 예술에 대한 컨텐츠를 봤었는데 인터뷰를 보니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네요. 늘 좋은 컨텐츠 올려주는 민음사TV😘
@늉늉주3 жыл бұрын
이영상보면서 영화 원더에 얼굴에 대해 콤플렉스를 가진 주인공에게 엄마가 '얼굴은 우리가 갈 길을 보여주는 지도이자 우리가 지나온 길을 보여주는 지도야' 라고 말한 대사가 떠오르네요!!!동시에 영상을 보고 초상화란 자신의 정말 진실된 모습이 보여지는 장르인것같아요~! 유익한 영상 감자합니다🥔🥔
@yoonkay41403 жыл бұрын
말을 참 잘하셔서 책이 더 궁금해요 초상화는 어떤 부분을 어떻게 변형하거나 혹은 강조하거나 빛을 주거나 주름을 주거나 입각도를 바꾸거나.. 참 재밌는 요소들이 많은 작업인것 같아요
@김수한-i3q3 жыл бұрын
잘 찍은 사진은 그림 같다! 감탄하고 잘 그린 초상화는 사진 같다! 감탄하는 것이 사진과 초상화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진이든 초상화든 그 안에서 표현하려고 한 것을 보게 됐을 때 나오는 감탄처럼, 렌즈를 통해서든 화가의 시선을 통해서든 필터 하나를 거쳐 나오는 표현된 피사체가 어떤 감동을 주는 것은 확실하구나 느꼈습니다. 덕분에 초상의 세계와 의미에 대해서도 다르게 생각해보게 된 것 같아요! 딥 시리즈 넘 좋네요,,✨
@esl44973 жыл бұрын
디에센셜 시리즈 사고 싶은데 작가님이 그리셨군요~~ 그림도 멋지고 말씀도 멋지게 잘 하시네요~ 멋진 분들 소개해 주시는 민음사 딥 시리즈 너무 좋아요!!
@mj-wb9zs3 жыл бұрын
초상화 이야기 너무 좋네요👍 기술이 발전해도 초상화가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상이라 좋았습니다ㅠㅠㅜ❤
@soonph21193 жыл бұрын
책은 참 멋진 것입니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것조차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네요. 초상을 그리는 것도 그런 화가의 철학을 엿보는 것도 참 즐거운 경험이었네요.
@estella-y3 жыл бұрын
카메라 있는데 왜 그림을 그리냐니..ㅋㅋㅋㅋㅋㅋ 밥이 있는데 밀가루를 먹냐는 말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들리는데요...? 전 미술적 재능이 손톱만큼도 없어서 그림 그리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고 부러워서 초상화가라는 말에 너무 대단했는데. 책에 작가님의 깊은 얘기가 더 담겨있을 것 같아서 내용이 넘 궁금해집니다.😘
@hayoungbang10593 жыл бұрын
초상 예술이 가진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웠어요! 그동안 초상화를 그리면서 작가님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더 알고싶어지는 인터뷰였습니다!
@이슬기-o4l3 жыл бұрын
작년 5월에 올라온 영상에서 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이번에 인터뷰 영상으로 한 번 더 접하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크네요 :D 페르소나에 대한 이야기는 어떤 작가든, 무언가를 창작하는 누구에게든 해당된다고 생각해요. 개인에서 더 나아가 사회 전반에 대한 너른 시선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v< 많은 것들을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bluesummer70813 жыл бұрын
민음사 회의 영상에서 편집자님이 소개하는 걸 보고 나오자마자 사서 읽었습니다. 흥미로운 얘기도 많고, 누가 나를 그려준다면 난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고 싶을까, 다른 사람들은 내 어떤 모습을 특징으로 잡고 그릴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어요. 한 번 읽어보세요😊
@이현정-p8h5r3 жыл бұрын
예전에 말하는대로 프로그램에서 정중원 작가님을 인상깊게 봤었는데 이렇게 민음사 채널에서 또 한번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작가님 인터뷰를 보면 스스로 돌이켜보고 곱씹어볼 거리들이 많아져서 머리와 마음이 풍요로워지는데요, 책을 출간하셨다니 또 기대가 되네요! 저도 언젠가 나의 레거시를 남길 때가 되었다고 느낄 때 작가님께 꼭 한번 초상화 의뢰를 드려보고 싶습니다. 그날이 올때까지 치열하게 살아볼게요!
@kellll_3 жыл бұрын
저도 작년 힙스터 편집자님한테 영업당해서 패밀리데이 때 사인본으로 구매했습니다😆 두껍지만 이야기가 너무 흥미로워 금방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중간중간의 삽화들도 너무 만족스러웠던 책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려요 정중원 작가님💪🏻
@mjkim69933 жыл бұрын
평소 초상화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정중원작가님의 설명과 함께 초상화에 대한 본질을 잠깐이나마 들여다 본거 같아 너무 흥미롭네요~~^^ "얼굴을 그리다" 책으로 초상화의 세세한 면면들을 살펴보고 싶네요~~!! 좋은 영상 자료 제공해주신 민음사에게 감사드려요~~💕
@LAMLIM_LIM3 жыл бұрын
앞으로의 딥 시리즈도 기대가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 실제와 똑같은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페르소나를 그리는 게 중요하네요. 감정과 연출이 들어간 모습이라 더 애착이 갈 것 같아요
@BBB.8883 жыл бұрын
저도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데 작가라면, 작가로서 실제 있는 것을 똑같이 재현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나? 그냥 복사기와 똑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져야하는 것 아닐까 했는데, 외국에 여행을 가면 사람들이 평소 가지도 않던 미술관에 가서 처음 마주하는 작품 속 얼굴을 오래도록 뜯어보게 되잖아요. 그 이유가 뭘까 싶었는데 한국이라는 비슷한 문화에서 살아온 장중원 작가가 말하는 초상화, 작업 프로세스를 듣고 실제 그의 작품을 보니 의문점이 해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내가 아닌 어떤 인물을 관찰해서 내 손으로 체화시키고 해석해서 다시 만들어낸다는게 누군가의 눈에는 복사처럼 보이겠지만 촬영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새로운 존재의 탄생 아닐까 싶어요. 그림으로서 작가의 내력을 보여주는 작품 퀄리티 덕분에 초상화를 바라볼 때 편견을 벗고 작품 너머 작가를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ohjidaerooda3 жыл бұрын
[얼굴을 그리다]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작가님이셨군요! 아직 디에센셜을 손에 넣지 못했지만 곧 실물로 보고 싶네요 ㅎㅎ 초상의 의미에 대해 깊게 고찰해볼 수 있어서 더 즐거운 책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더 구입해 읽기를 바랍니다!
@cuzhs3 жыл бұрын
멋있다
@shintaurus023 жыл бұрын
평소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고민해볼수 있는 좋은 인터뷰 영상이였습니다. 책을 통해서 화가님의 이야기를 더 들어보고 싶네요
@정수연-u4l3d3 жыл бұрын
예전에 민음사TV에서 소개되었을 때 궁금해 했던 책의 저자분이시네요! 이런 에세이 류는 저자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수록, 책에 대한 갈망도 커지는 것 같아요. 작가님의 말씀을 들으니 작가님에 대하여 더욱 궁금해 져서 기회가 닿으면 꼭 책을 읽어보고 싶네요. 작가님께서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모델을 섭외하는 과정을 인상깊게 봤었는데 이번 영상에서도 소개되어 반가웠답니다. 저도 언젠가 초상화를 남겨보고 싶게 되는 영상이었어요!
@김평안-y5l3 жыл бұрын
디에센셜 표지 보고 이번 표지는 진짜 잘 뽑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림의 작가님이 정중원님이셨군요! 영상 중간중간 나오는 초상화를 보면 인물에 대한 깊은 고민의 흔적과 관심이 보여요.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 같으면서도 인물 고유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작가가 보는 있는 그대로의 얼굴이 아닌, 의뢰인 본인이 보여지고 싶고, 되고 싶은 모습을 담기위해 서로 대화도 하고 사진도 살펴본다고 하셨는데 정말 좋은 작업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 사진기사들이 작업 전에 수많은 컨셉 회의를 통해 파사체의 여러가지 모습과 매력을 찾아내 최상의 결과물을 찍는 것은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초상화도 그러리라는 것은 미처 생각지 못했네요. 어찌보면 더욱 더 섬세한 과정이 필요한 관심의 작업인데도요! 이번 딥 영상을 통해서 초상화와 작가님의 작업 방식에 대해 알게되고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아요!! 이런 영상 더 만들어주세요~!! 민음사 티비 컨텐츠 장인이네요ㅠ
@dcrscndo3 жыл бұрын
초상화를 그리는 의미나 에피소드들을 굉장히 흥미롭게 말씀하시네요. 배경도 작가님이 원하시는 분위기가 잘 드러나는 것 같아 집중해서 보게 되어요! 중간중간 보이는 그림들이 정말 멋져서 더 보고 싶단 느낌이 들었어요☺️
@loclef3 жыл бұрын
딥시리즈는 사랑입니다...❤ 요즘 1인 초상 사진이 인기를 많이 끌고 있지만 붓터치가 보이는 초상화는 비교할 수 없는 그것만의 가치를 담고 있는것 같아요. 셔터한번 누르면 완성되는 사진과는 달리 오랜시간을 거쳐 그려내어야 하는 그림이기 때문에 초상화는 볼 때 마다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초상화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인터뷰였어요!
@goldsilverwater3 жыл бұрын
붓의 흔적에서 낭만을 느낀다라.. 공감합니다. 🥺 작가님이 말씀을 넘 잘하셔서 내내 흥미롭게 봤습니다! 설날에 이렇게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떡국 많이 드세요 민음사tv팀! ♥︎
@sin70123 жыл бұрын
대상을 똑같이 그리는 것에 대한 의미나 초상화를 그리는 의미에 대해서 알고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과학기술이 발달할수록 예술에서는 의미와 생각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작업에 대한 슬럼프가 꽤 길게 있었던 사람인데 이 영상을 보고, 내가 기술에만 집착하고 사유나 생각의 정리에는 힘쓰지 않아서 (무식해서?ㅎㅎ) 슬럼프라고 하기도 애매한 슬럼프가 온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님의 책 [얼굴을그리다] 또한 읽어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림 그리는 사람은 그림만 그려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jey9801133 жыл бұрын
비슷하게 생긴 모델을 섭외해 옛날 혹은 가상 인물의 초상화를 그렸다는 얘기를 SNS에서 보았었는데 화가님의 이야기였군요! 그거 보고 되게 대단하다고 생각했어요 영상 초반에 제가 좋아하는 이상 작가님 초상화가 보여서 반갑기도 했구요ㅎㅎ 평소 소설밖에 읽지 않아서 관심이 동했음에도 사지 않았던 책인데 한 번 사서 읽어봐야겠어요!
@dkang273 жыл бұрын
예전 영상에서 책 소개하는 걸 보고 참 매력적이라고 느꼈는데, 인터뷰 역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사람들이 아직은 픽셀보다 붓자국을 좀 더 낭만적이라고 여긴다는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morning.bookstore3 жыл бұрын
잘 보았습니다. 입시 시절에 석고소묘를 많이 해서 호메로스, 비너스 그림을 실제 모델을 두고 조합해서 그린다는 부분이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저도 이전에 내가 생각하는 나와 타인이 생각하는 내가 차이가 크다는 걸 알게 된 일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타인이 보는 나는 내가 보여주고싶은, 선택선별된 내 모습이겠구나 했어요. 그래서 초상화로 나라는 인간을 남긴다고 생각할 때 그림의 내가 아무리 모습이 똑같다해도 스스로는 다르게 느낄 수 있겠구나 하며 보았습니다. 아주 흥미롭고 생각도 하게되는 영상이네요.
@francis22553 жыл бұрын
그리운 사람, 그리울 것 같은 사람을 온 정성을 다해서 그림으로 그린다는게 참 더 인간적인거 같기도 해요. 예전부터 정중원 작가님 tv에서 먼저 알게되고 여기서 다시 뵙게 되니 더 반갑네요
@jazzjazz13293 жыл бұрын
인물 사진에는 그 사진을 찍은 이의 시선이 담긴다라고 하는데, 초상화는 그림을 그린 사람의 시선 뿐 아니라 결이나 질감같이 더 밀접한 감각이 담기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
@kwonsumi17403 жыл бұрын
초상화를 그리는 분이라니! 하시는 말씀과 에피소드들이 너무 흥미롭네요. 아직은 사람들이 붓터치를 더 낭만적으로 여긴다는 말도 인상깊어요
@haepariiiiiii3 жыл бұрын
초상 예술이 가지는 힘에 대해 작가님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네요. 가까이 들여다볼수록 보이는 붓 터치의 낭만, 광화문의 세종대왕과 이순신 동상을 세운 이유를 생각해보게하는 것들이요. 전시회 열리면 꼭 가보고 싶어져요. 초상화가 구현할 수 있는 최대치의 섬세함을 구경하고싶어집니다! 디에센셜 표지 볼 때도 오묘한 기분이 들었는데 이분 그림이였다니 신기해요 ~
@widerhorizon2 жыл бұрын
작가님께 그림 배우고 있습니다~ 책도 다 읽었는데, 이런 분이시라는 게 새삼ㆍㆍ 글도 말도 다 되시네요 ㅎㅎ
@김자혜-j2g3 жыл бұрын
남들이 보는 것과 내가 보이고 싶은 '나'가 다르다는 말 공감해요! 저도 늘 이런 사람이고 싶다, 이렇게 보이겠지 하는 이상적인 제 모습이 있거든요. 동생이나 친구가 '너 이렇잖아'하고 저에 대해 말할 때, 늘 속으로는 아닌데, 나그런 생각 안 하는데 잘 모르네... 하면서 부정해 오곤 했어요. 하지만 오늘 정중원 작가님의 말을 들으니 무작정 부정해서는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남들에게 보여지는 객관적인 내 모습을 받아들이고 현재 내가 어떤 사람이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계속 고민해야겠어요. 왠지 부끄럽네요.......
@가을-f5y3 жыл бұрын
초상화와 순문학을 하는 이유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작가님 말씀도 유려하게 잘하셔서 즐겁게 봤습니당
@김밥매니아-u2d3 жыл бұрын
SNS에 올리시는 작품 볼때마다 미켈란젤로가 환생한거 같은 디테일과 표현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영상에서도 말해주셨듯이 초상 화가가 그런 고충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책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minji98763 жыл бұрын
초상화 하면 '옛날 그림' '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상을 보면서 모든 것을 (심지어 나의 얼굴도) 디지털화 할 수 있는 세상에서 타인의 생각과 느낌대로 나를 만날 수 있는 초상화가 주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초상화가 주는 매력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아요😊
@penguin_the_fairy3 жыл бұрын
얼굴을 그리다 이미 샀음다... 너무 좋아요...
@집에보내줘-i3l3 жыл бұрын
그리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그려지는 사람의 인상이 달라지는게 초상화의 큰 매력중 하나 같아요! 말씀하신 것처럼 초상화가 가지고 있는 낭만도 크고...얼굴을 그리다 읽어보고 싶어져요ㅎㅎ
@jieunjeong51483 жыл бұрын
사람들이 보는 자신과, 본인의 자아로 느끼는 자신의 모습이 차이가 크다는게 인상적이네요. 제 주변에서는 저를 어떤 모습으로 볼지 궁금해져요!
@이하경-l2c3 жыл бұрын
카메라시대에 그림은 현실재현을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는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user-cz6zt2du7t3 жыл бұрын
역시 무언가에 깊은 조예를 보이시는 분들은 본인만의 단단한 철학과 취향이 있는 것 같아요 너무 멋있습니다..!
@dadau14443 жыл бұрын
자기목소리녹음해서 들어보면 마치 타인인듯어색함이 많은데 초상화도 남들은 자신을 그렇게 보지만 자신의 눈에는 한없이 어색하겠죠. 저도 사진속내모습이 너무어색해 사진남기기가 매번 싫더라구요
@뜬뜬-y2y3 жыл бұрын
저번에 마케팅 회의에서 언급됐던 그 분이시군요!!! 전 디에센셜 시리즈 표지 사진인 줄 알았는데..!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속 초상화가가 생각나는 편이었습니다,, 민음사 일 진짜 잘 하네요 장바구니에 넣어두겠습니다
@김정숙-e2r3 жыл бұрын
전 작가님의 얼굴을 그리다 구매해서 읽었어요^^!!당신의 재능에 박수를 보냅니다^^부러우면 지는건데 책보며 졌구나를 엄청 많이 중얼거리면서 읽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여 ~
@김미경-h4d3 жыл бұрын
민음사 마케팅회의때 편집자님이 언급하셨던 작가님이 이 분 이시군요! 생각보다 젊은 작가님이셔서 놀랐네요. 기존에는 초상화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작가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참 많은 고민과 의미를 담아 그리는 그림이라는 걸 알게 되었네요 더불어 영화 불초상이 생각나네요ㅋㅋㅋ 그나저나 그림 실력 진짜 대단하셔요..!👍🏻 그림이 진짜 살아 움직이는 것 같달까,,,
@美心-b3t3 жыл бұрын
카메라가 없어서 그리겠냐... 말이야 방구야 ㅠ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saebyeok59233 жыл бұрын
오늘 영상 참 좋네요. 출판사에서 소개해주는 미술 이야기 흥미롭습니다. 딥: 코너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올빼미숲3 жыл бұрын
디 이센셜 표지가 당연히 사진 일줄 알았는데, 그림 이었다고 들었을때 너무 충격이였어요. 초상화라는게 사진으로 느낄수 없는 끌림이 더 있는거 같아요.
@-hesse83743 жыл бұрын
카메라, 핸드폰의 발달로,, 초상화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는데 현대에 있어 초상화에 대한 인터뷰로 초상화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약간 놀랍고 재밌는 부분은 과거의 유명한 화가나 현대의 화가도 같은 곤란한 상황을 경험했다는 이야기입니다.
@connie5515 Жыл бұрын
구독 했어요 인물화 혼자 그리기 시작했어요 저도 경험이 있어요 친구남편 사진 내가 찍고 그렸ㄱ는데 친구가 지 남편 아니래요 ㅋㅋ 사실 사진도 본인이 아닌것처럼 찍일수 있어요
@soohyunpark68933 жыл бұрын
누구나 카메라를 가지고 있고 원하면 언제든지 자신의 얼굴을, 혹은 어떤 사람의 얼굴을 쉽게 찍을 수 있죠.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변형하고 왜곡하는 일 또한 당연하게 되었어요. 사진이든 그림이든 바라보는 이의 주관이 들어가게 마련이지만 그 깊이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내 마음에 드는 나의 얼굴을 수십 장 속에서 건져 포장하고 표면적으로 전시하는 현 사회에서 세월의 흔적이 새겨진다는 얼굴을 장기간 공을 들여 표현하는 작업은 한 인간을 이해하는 귀중한 행위가 아닐런지요. 얼굴은 그 사람이 살아온 발자취가 집약된, 일종의 자서전과 같으니까요.
@밥바리밥3 жыл бұрын
처칠이나 디에고 벨라스케스 일화 흥미롭네요 역사 속 인물 그리는 창조하는건 부담감이 있지 않나. 얼굴을 매일 보며 무슨 감정을 느끼실까도 궁금하네요. 저 같으면 잘생긴 사람만 맨날 그릴 듯^^ 초상이 왜 필요한지는 작가님 작품만 봐도 알 수 있을듯 ㅎㅎ
@dorandorann3 жыл бұрын
초상화는 작가가 의도한 페르소나가 반영된다는 점이 재미있네요. 남이 보는 나의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이해가 될 것 같아요.
@tvpaintingmusicmoviehappyv70286 ай бұрын
회장님들 초상화를 그려 줬다면 주문제작도 받나요? 초상화 가격 아시는분?
@Jay-g6l8s3 жыл бұрын
화가님 화가님께 배우고싶은데 연락처가 없네요~
@이지민-x2r3 жыл бұрын
작가님의 초상화에 대한 고찰이 너무 근사해요 저는 그림에 대해 정말 문외한이라 이런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요! 사진이 보편화된 시대여서 오히려 초상화가 주목 받을 수 있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아요 예나 지금이나 초상화는 정말 특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무엇도 아닌 한 사람에만 온전히 집중해서 그 사람이 살아온 시간들이 모두 녹아있게 표현해야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작업이란 걸 다시금 느끼네요 너무 사실적인 초상화는 오히려 꺼려한다는 말씀도 조금은 공감이 되어서 재밌었어요 ㅋㅋㅋ 그림에서 묻어나오는 붓자국이 너무 매력적인 것처럼작가님의 말씀에서 묻어나오는 철학도 너무 매력적입니다 영상 너무너무 잘 봤습니다💚
@김복자-b6g3 жыл бұрын
초상화는 그 사람의 마음을 읽는 게 아닐까요?
@찬찬-h2k3 жыл бұрын
예술을 한다는 것. 초상화를 그린다는 일은 오히려 지금의 상황 때문에 더 고민해서 그려야하는 것 같다. 역설이 예술을 낳는다는 것이 신기하다.
@조성배-y2n3 жыл бұрын
마리텔에 펄풍과 함께 나와 머리털 그리신 분이란 거 방금 알았네요,,,ㅋㅋㅋ
@minumsaTV3 жыл бұрын
어라라...!?!??? 선생님 덕분에 좋은 정보 알아갑니다 ㅋㄱㅋㄱㄱㄱ ㄱ ㄱㄱㄱㄱ ㄱㄱㄱㄲㅋㅋㅋ ㄱ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