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하고 군내나지만 어릴적 매일 먹었던 그 음식맛을 해외에서 느낄땐 정말 눈물이 안날수가 없다. 고향생각도 나고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도 나고....
@mooyook2 Жыл бұрын
말린 생선가지고 물 자작하게 넣어서 조림과 찜 중간 형태로 만든 생선찜.. 나도 어릴 때에는 조리하는 동안 비린 냄새가 나서 먹어보지도 않고 비리다고 그랬는데 선입견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지. 울 오마니께서 저렇게 생선을 많이 해서 드셨었음. 나도 나이들어 먹어보니 아하 왜 울오나께서 저렇게 해서 드셨는지 이해가 가더라. 그리고, 왜 그렇게 나 어릴 때부터 계속 반복해서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 조리법과 재료에 대한 설명을 귀에 익도록 설명하면서 주기적으로 알려주실려고 햇는지.. 가장 간단하면서 음식 재료의 영양가는 안 해치면서 사람 장기안에 들어갔을 때 부담이 안되고 적은 양으로도 기운이 나도록 만드는 조리법이었기에,, 다음 세대들이 나이들고 세대가 바뀌면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 문화는 사라질 것 같아서, 레시피 같은 것이 없더라도 나이들어 본능적으로 생각나면 어릴 때 기억만으로도 직접 해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해 음식 만드실 때마다 어린 나를 불러서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고 반복해서 알려주심.
@anywindy Жыл бұрын
자녀분들도 시간이 많이 지나면 아시게 될꺼에요........ 남들은 맛없고 이거 별루인데 왜먹어??? 하는 맛인데........그 맛없다는 것에서 엄마가 계실 때 만들어 주던 맛을 느끼게 되면 추억과 가슴으로 느끼게 되는 기쁘면서 슬프고 감사한 맛을.....
@성훈정-s2d Жыл бұрын
저는 시래기국과 김자반이 그렇네요....
@freshcass5549 Жыл бұрын
여름방학때 외가집내려가서 밖에서 땀 잔뜩 흘리고 놀다오면, 외할머니가 짠내 군내나는 냉국에 밥 차려 주셨었는데 ^^
@nosnos-s4d Жыл бұрын
저 짠지 냉국이 간혹 오래된 부대찌개집이나 시골 백반집에 가끔 나오는거 봤는데 저기다가 설탕 타면 망칩니다. 콤콤하고 짭잘한 맛으로 먹는거에요~ 블로그 보다보면 짠지 냉국에 설탕 타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블랙록-f7k Жыл бұрын
진짜 음식의 힘이다.
@Sunny-dv1dv Жыл бұрын
저희 엄마는 식초 살짝 고춧가루, 마늘 쬐금 넣어주셨는데 훨 맛있어요
@baroni2001 Жыл бұрын
우리집도 식초랑 고춧가루요.. 먹고 싶어서 집에 짠지있냐고 물어보니 없다네요..ㅠㅠ
@goldmountain6704 Жыл бұрын
아버님.. 맛보단 추억과 그리움을 드시는듯..
@김동완-s2s Жыл бұрын
무짠지저넘 진짜살짝만 볶아서 만들어도 만능~❤❤
@mooyook2 Жыл бұрын
우리 오마니께서 돌아가시기까지 3년간 짠지국물, 오이지, 식혜로 버티심. 아프면 죽도 안 먹히거든. 그리고 과거 가스중독 되어 죽기전에 동치미국물이나 짠지 국물 먹여 살리곤 하였었지. 여름엔, 오이냉국이나 미역 냉국 만들어 먹고.. 늦여름 장마철에는 짠지랑 오이지를 물기 짜서 무침해서 먹기도 했지. 더위에 지친 몸에 기운을 살려주는 것이 식초랑 시원한 오이, 설탕, 소금의 조합이지. 패션 모델들이 왜 식초에 물타서 먹는데.. 한국인이 짠지, 오이지 국물 타서 먹듯이, 중앙아시아.나 몽골 같은 지역의 사람들은 양젖으로 만든 시큼한 치즈와 요거트를 먹잖아. 단백질이 없을 때에 지친 신체에 장기에 부담없이도 기운을 차릴 수 있는 음식이 짠지류란 걸... 아니ㅡ 그런데 미국 사는 사람들이야 이해하지만 한국의 저게스트로 출연한 저 연예인들 짠지 자체를 모르다니... 아무리 나이가 젊다해도 부모님들은 드셨을텐데.. 구경조차 못했다니 세상에나 일세..
@사신-f7p Жыл бұрын
나는 틀딱이요 라고 인증글을 올렸습니다. 어머니라고 쓰지 누가 오마니 라고 쓰나? 조선족? 탈북하셨습네까 동무?
@난나-x7b Жыл бұрын
@@사신-f7p 왜 사노
@제정은-f7j Жыл бұрын
실례가 아니라면 혹시 몇 년대생이신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어르신들이 1983년생, 1993년생을 보면 "에이 아직 어리네~" 하실 수 있는데 계산해보면 83년생이 벌써 마흔 살, 93년생은 서른 살이고 사회 생활 충분히 하고 있을 나이예요. 게다가 출신지나 개인 취향에 따라 향토적인 반찬을 안 먹고 자랐을 가능성이 있죠. 50대이신 저희 엄마만 해도 갈치젓갈, 풀치조림 같은 반찬은 좋아하시지만 짠지, 동치미, 굴 들어간 김치를 안 좋아하세요. 방학 때마다 경상도 할머니(저에겐 증조할머니) 집에 가면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아 밤고구마, 빼때기죽, 짠지만 얻어드신 기억이 커서 지금은 거들떠보기ㄱ도 싫으시대요. 엄마가 안 해 드시니까 자연스럽게 20대인 저희 남매도 안 먹으면서 컸고, 저도 시큼한 짠지나 오이지보다는 아삭하고 깔끔한 오이소박이나 나박김치를 더 선호합니다.저희 세대한텐 군내도 군내지만 짠맛이나 신맛이 강하고 다른 깊은 맛이 오히려 덜한 점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저기 나온 연예인 네 명은 전부 80년대생에 수도권에서 성장(양세형은 동두천 출신, 남상미는 경북 태생이지만 학교를 서울에서 다님)한 점을 감안하면, 짠지를 모르거나 안 먹으면서 컸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JHLee-ei5tr Жыл бұрын
예전 세대가 즐기던 맛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햄버거나 피자 등도 먹게 되지만 우리의 전통적인 맛들이 계속 전숭해 내려가실 바랍니다
여기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메뉴로, 들어가는 식자재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것을 주로 했으면 좋겠는 데, 근시안적이기 보다는 좀 더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많이 보게 하는 것이 좋겠네요. 그들도 보고 따라 할 수 있고, K 푸드를 알리는 그런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필요하면 번역도 넣어주고요,
@user-nx6gr1oc3u Жыл бұрын
짠지,오이지 무침 엄청 맛나죠 밥도둑
@한라산-e6s Жыл бұрын
저건 약간 오버한거구!! 짠무나 오이지는 얇게 썰어서 물에 담그는건 맞는대 짠맛이 물에 우려나오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만들어서 냉장고에 한시간정도 넣어났다가 먹으면 여름에 아주 좋지요, 거기에 대파보다는 쪽파를 넣고 고추가루약간 미원을 약간 넣으면 아주 좋지요^^
@형선-j2n Жыл бұрын
봄 -무짠지 여름 -오이지 내가젤좋아하는 음식❤❤❤❤❤😊
@지크KOdonghag Жыл бұрын
짠지 먹으면 먹을수록 중독되는맛
@Lucy-hz5oi Жыл бұрын
이제 길어봐야 2~30년 뒤면 저런 맛을 찾는 사람도 거의 없겠지ㅠ 젊은이 들이 즐겨먹는 음식도 많이 달라졌고..
@울라라-g5y Жыл бұрын
아버지가 왜 울꺽하신지 충분히 알겠습니다
@kggkd12 Жыл бұрын
짠지 보이까 눈물난다..ㅠㅠ 할매가 장독에 있는거 봄에 꺼내서 냉장고 넣어 놓으면 군내난다고 싫었지만 행궈서 참기름이랑 설탕에 무쳐 주면 찬물에 밥말아서 먹는 맛이 그만이였는데..ㅠ
@하르미-u6m Жыл бұрын
양세형은 왜 쓰는거야 백종원 심기 한번씩 건드네
@tho881 Жыл бұрын
김구라보단 좋음
@Zdc-yq8eq Жыл бұрын
어차피 저렇게 깝치다 나락같음ㆍ양세찬은 그래도 정도를 확실히 아는것같은데 양세바리는 훅감ㆍ이래서 선을 아슬아슬하게 지키는게 어렵다고 누가그랬는데ᆢ
@teamre.zero.1004 Жыл бұрын
내말이. 싸가지가 없어
@탑사불화 Жыл бұрын
애새끼 말 졸라 많네
@reellaxboy Жыл бұрын
웃긴데ㅋㅋ 블루투스 스피커 얘기 웃겼는데ㅋㅋ 이래서 방송인들이 다 유재석같아진다는거구나. 안그런 방송인은 바로 악플세례ㅋㅋ
@user-Richardkim Жыл бұрын
갑자기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이 나네여....😢 투박하지만 세포하나하나에 자리집은 맛이...
@wtsnu Жыл бұрын
남자들 나이들면 향수병 같은 마음병 오면 가장 위험함. 건강한 분이 별 것 아닌 부상이나 감기에 급 돌아가신 아버님들 많으실 거임ㅠㅠ
@Matt-gr9jx Жыл бұрын
ㅋ 미국 2세 애들이 한식 더 찾고 더 잚먹는데 ㅋㅋㅋ
@rebare1210 Жыл бұрын
저런...한식은 먹기 어렵죠. 저건 완전 옛날 가정식이라.
@Matt-gr9jx Жыл бұрын
@@rebare1210 아뇨 오히려 이민 1세대들이 하는 음식 먹고 자라서 옛날에 온 사람들 집에가면 세대가 지나도 먹던음식이라 옛날 가정식을 더 먹습니다.
@최덩 Жыл бұрын
보통 외국에서 한식이라고 하면 근래에 먹는 음식들인데 저건 진짜 옛날에 가정에서 먹던 그런 음식이라 좀 다르다고 생각함
@grammarin Жыл бұрын
@@rebare1210 해외 교포 1세대들은 입맛 업데이트(?)가 안돼서 예전 방식대로 해먹는 경우들이 있죠. 그거 먹고 자란 2세들은 오히려 본국에서 나고 자란 또래들보다 더 옛날 입맛인 경우들이 있긴 해요.
@제정은-f7j Жыл бұрын
@@Matt-gr9jx 사연 속 소향 씨 가족은 2002년쯤 미국으로 이민 갔으니 (2017년 방영, 당시 이민 15년차) Matt님께서 생각하시는 미국 N세대 동포 예시와는 양상이 다릅니다. 소향 씨가 반찬을 낯설어하는 이유는 아버지께만 우리 엄마 반찬이지, 소향 씨 기준으로는 할머니 반찬이고 어르신 입맛이거든요. 게다가 이민 이후로는 반찬을 주로 어머니가 하셨으니 친할머니 입맛과는 더더욱 멀어졌을 겁니다.
@lee56117 Жыл бұрын
양세형은 그만 나댔으면..재미도없고, 배워야할사람들은 많고, 가족들도있는데 왜 자꾸 나와서 자기가 먹겠다고하는건지..
@가즈아-c4v Жыл бұрын
점점 사라지는 기억.. 추억... 예전 추억의 맛..
@baroni2001 Жыл бұрын
우리엄마 70이 넘으셨는데... 이거...엄마맛 아니고 할머니맛... 나한테 짠지는 할머니맛인데...
@shjh3205 Жыл бұрын
AH ~ !!
@러프토이 Жыл бұрын
저분들 나이대에 결혼하시면 남편 입맛에 맞는 음식은 시가에서 알려 줄텐데 쌩까고 자기 할 줄 아는 것만 해 먹인 모양 입맛을 잃어 간다는건 아줌마 음식이 안맞는다는 거고(거기다 미국이니 사먹을 수도 없는 환경이라...) 아줌마도 대단하고 아자씨도 대단하다 우찌 살았노... 서로 음식 취향만 안맞아도 살기 힘든데 대단들 하시다.
@1541. Жыл бұрын
맛있다 한마디가 뭐이리 슬픔
@jkha7915 Жыл бұрын
양세형은 태반이 반말이네요 어린넘이 신기한 버르장머릴 가지고있네
@sunk8016 Жыл бұрын
양세형 좀 안나오면 안될까나...
@lee3571 Жыл бұрын
막판에 왜 깐죽거리면서 나오냥
@今村由美-f8c Жыл бұрын
한식요리 하는 사람이 중식칼을쓴다?좀 어색하다는 느낌.
@s.m.s2198 Жыл бұрын
양쓰레기는 잘도 나온다
@이종덕-e4r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 보다가 양세형 오버 하는거 보니 안보고 싶어짐
@너구리-s1c Жыл бұрын
양세영 보기싫다
@이안-j3q Жыл бұрын
식탁에서 팔괴고있는거 울엄니보는 순간 등짝스매싱감 복나가 이자슥아
@sungtacklim1560 Жыл бұрын
양세형 은 도대체 왜 저기있는거야 ? 하나도 재미없는데 도대체 왜
@지혜롭게-j9h Жыл бұрын
한식의 맛은 종원아저씨가 잃어버리게 함 설탕과 조미료로 국적불명의 건강 해치는 음식으로
@tro92083 Жыл бұрын
뭘 미국까지 와서 궂이...
@난나-x7b Жыл бұрын
굳이
@비야비야-bi Жыл бұрын
ㅎㅎ.굳이 이런데가서 이렇게? 국내서 더 가치있고.더 뜨겁게 할수있는데.굳이 경비들여가면서.ㅎ.
@dochu8835Ай бұрын
딸내미가 똑똑하네 소면이라 하니까 바로 하얀면이요? 하네 반면 백종원은 소면을 하얀면이라 그러는구나하고 옆에 개그맨은 얇은 면 이러고 있고.... 소면의 '소(素)'자는 바로 흴 소다. 즉 소면은 하얀면이 뜻그대로 정확한 말이다. 크기나 굵기를 나타내는 말이 아니고 밀가루 반죽으로 만들어 하얀 국수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