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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의 작은 섬 영산도는 목포항에서 2시간 남짓, 흑산도에서도 더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이 영산도에 손님이 오는 날에는 온 마을이 들썩인다. 영산도에 손님이 오면, 할머니들이 바다로 출동한다. 시장도 없고 슈퍼마켓도 없는 섬, 그래서 손님이 오면 할머니들이 바다로 장 보러 나간다. 오늘의 장터는 섬 뒤편에 있는 고래바위. 갯바위 곳곳에는 자연산 홍합, 배말, 거북손, 돌김까지 없는 게 없다. 영산도의 봄을 그대로 담아온 제철 해산물들로 차려내는 한 상에 손님들은 맛에 한 번, 풍경에 두 번 반할 수밖에 없다. 흡족하고 흐뭇해서 '오지게' 맛있는 영산도의 봄철 밥상을 만나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시골식당 - 제2부 오지다, 영산도
✔ 방송 일자 : 2018.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