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187,400
지금까지는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 전력의 한 1~1.5%를 썼는데요. 앞으로 AI 시대에 데이터센터가 어마어마하게 전기 쓸 거거든요. 이거는 팩트입니다. 2027년이 되면 전 세계 전력의 3% 이상을 쓰게 될 겁니다. 결국 그러니까 전기 소비가 이 디지털 분야에서 특히 AI 분야에서 계속해서 늘어나게 될 것인데 과연 이럴 때 그러면 무엇이 이 전력 공급을 해낼 것이냐. 전기를 많이 쓰는데 탄소를 배출하는 전기 쓰겠다는 것은 너무 이율배반적이잖아요. 전 세계를 디지털의 세상으로 가겠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 기후 변화 때문에 세상을 망하게 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이걸 절대 놓지 못하는 거예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이런 회사들이 정말 진심으로, 진정으로 우리는 앞으로 계속해서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올리겠다고 합니다. 엑소와트*라는 회사의 CEO가 한 말입니다. “데이터센터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석연료로 돌아갈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비생산적입니다.” 결국 뭘로 하겠다는 거예요? 재생에너지로 하겠다. ‘태양광으로 하겠다.’ 빅테크 기업들이 지금 태양광에 투자하고 있어요.
중국은 이미 태양광 발전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선점하고 있어요. “전 세계의 설치량의 대부분이 중국 땅에 설치가 됐고 그 규모가 217GW예요(2023년 한 해). 우리나라 현재 누적된 태양광 설치량이 24GW니까. 이게 어마어마합니다.” 중국이 이토록 재생에너지 확보에 몰입하는 이유는 뭘까요? “명분은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 하지만 이것이 시장에서 돈이 된다는 것도 너무 잘 알고 있고 그러니까 이미 경쟁력을 급격하게 키우는 거죠. 기후 문제는 이제 환경 문제를 넘어 경제 문제가 됐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현실은 재생에너지 비중 9%, 태양광 에너지 비중 4.8%로 한참 뒤쳐진 상태입니다.
김주진 | 기후솔루션 CEO
"테크 기업들에 깔려 있는 상식은 인류는 스스로 망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인류는 상식을 따를 것이다. 그리고 현재 그 상식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향일 것이고 그걸 위해서 공급망을 탈탄소해야지 경쟁력 있는 기업이 된다고 많은 회사들이 느끼고 있는 거 같아요."
※이 콘텐츠는 기후솔루션(SFOC)의 제작지원을 받았습니다.
[제작진]
기획•연출: David / 작가: 윤단비 / 영상취재: 김현상•주용진 / 편집: 정용희 / 콘텐츠디자인: 옥지수 / 인턴: 권도인 / 제작협찬: 기후솔루션
[비즈니스 문의]
교양이를 부탁해, 출연•협찬•콘텐츠 문의: davidhan@sbs.co.kr
✔신뢰할 수 있는 재미, 비디오머그 VIDEOMUG
#비디오머그 #AI패권 #에너지전쟁 #재생에너지 #중국태양광 #기후자본주의 #오픈ai #머스크 #반도체전쟁 #빅테크 #기후위기 #한국경제 #Re100 #기후솔루션 #교양이를부탁해 #VMG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premium.sbs.co.kr
▶비디오머그 채널 구독하기 : n.sbs.co.kr/mu...
▶Homepage : videomug.co.kr
▶Facebook : / videomug
▶Twitter : / videomug_sb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