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wlss-z3l 일단 본격적으로 뭘 꼬셔본다 하기 전에 외적인 부분을 가꾸는게 중요해요. 저는 이 짝남 생기고 나서 은근 제 모습을 가꾸면서 다니기 시작했어요 제가 쓴 방법은: 일단 좀 입이 싼 친구 몇명한테 “야 이선배 괜찮지 않냐? 내 이상형임” 이런식으로 좀 말하고 다녔어요 그대신 너무 시끄럽게 소문나지는 않을정도로만 그러면 이제 그 선배 귀에까지 들어가서 좀 그 선배 입장에선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겠죠? 그대신 포인트는 ’절대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 이에요 그럼 이제 그 선배 입장에선 신경도 쓰이는데 햇갈릴거에요 어 쟤는 날 맘에 들어한다면서 왜 말도 안걸지 그다음부터는 그냥 기다렸어요 조금 텀을 두고 기다리다가, 저랑도 친하면서 그 선배랑도 좀 가까운친구들한테 부탁을 했어요 ‘저 선배한테 나한테 말걸어보라고 시켜봐’ 이런식으로 부탁했는데 처음에는 선배가 그럴생각이 없었데요 근데 계속 친구들이 부축이니까 점점 연락하고싶어지는 마음이 생겼나봐요 그냥 ‘안녕 너가 나한테 관심 있다는 얘기 들었는데 (자세히 기억이 안남) 뭐 어쩌구저쩌구 서로 알아가는게 좋을거같아서 연락했어’ 이런식으로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연락하는동안에는 제 매력을 맘껏 보여주고 결국 고백받아서 사귑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