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나의 말

💕애니 명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지브리님은 여주인공 센이 갖고있는 근본적인 힘, 능력의 근간이 말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싶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살아오면서 숫한 말 실수를 했었음을 기억하고 일생토록 주의해도 말이란 것이 정말 어려운 것임을 상기하고자 글을 썼습니다.
💕 가야그머보람님 연주영상 👉 • 언제나 몇번이라도(Always With ...
연주인 보람님은 아마도 후학을 가르치는 일에 종사하는 것으로 추측되지만
연주 재능만으로 본다면 사람들에게 더 많은 작품이 보여지길 기대하게 만듭니다. 참으로 아깝고 기다려지게 만드는 재능 입니다.
나의 말
나의 말들이
들푸른 초원을 넘나들어
이는 바람 타고 넘실대는
연분홍 꽃 잎인줄 알았는데
흩날려 자리한 곳에 따라
마음 따뜻한 위로도 되며
평생 곱씹으며 상처로 남는
가슴 가르는 칼날 이었음을
저녁 노을 석양을 바라보며
슬피 느껴 알았네.
이미 지나 되돌리지 못하고
듣는 사람들의 가슴 안에
바람 부는대로 떠나간 울림이로다.
어디선가 지척 사이로
좋은 마음에 건네는 말들이
나를 위한 것이고
바르고 옳은 것인줄 아는데
내 가슴의 바람을 타고
요동치는 모습대로 앉아
자긍심은 낙엽되어 퇴색하고
초겨울 한기 품은 분노가 나와
살을 애리듯 아프게 저며온다.
언제고 나의 입에서 울려진 말들이
저 산들을 돌고 돌아
시냇물 타고 돌아온 메아리인 것을
늦은 밤 땅거미 덮으며 알았으니
언제나 몇번이라도 조심하고 헤아려도
그 일생이 모자라고 부족 할 것이라
함부로 내뱉지 않으며
곁에서 던지는 말들을 곱게 정리해본다.
마음의 앨범 안에 꽂아놓고
책장처럼 가지런히 다듬어 보자.
예쁘게 !!!
더 아름답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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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c3e8i]

달아야만 약이더냐 눈물 나게 쓴약은 나의 몸을 빨리 회복하게하고 어떠한 힘든일이 나에게 찿아와도 기꺼이 헤쳐 나갈 것이다 서운해 말고 사랑이라고 받아 주길 바랍니다

[@YoonJuSungPOEM]

안녕하세요^^ 제가 표현하고픈 것은 좋은 말도 상황에 따라 그 능선을 잘 타야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말도 지나치면 오히려 반감을 불러 일으키지요. 그래서 듣는 사람의 상태를 잘 파악해야지요. ^^ 그저 표현을 저로 했을 뿐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것은 그만큼 말이란 것이 참 어렵다는 것 입니다. 선생님의 의견도 좋은 의견 입니다. 💕💕

[@정희오-p7j]

마음 눈이 밝고 맑고 사려와 사념이 깊어 긴 여운과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

[@YoonJuSungPOEM]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