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가슴에 찬 바람이 불면/이채 낭송/고은하 (난초맘자리)

[@엄인호-k9l]

샘! 감성적인 시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oet_ManYupPARK]

난초님 이채 시인의 감성적인 시 고은하 낭송가의 고운 목소리로 잘 감상합니다 영상도 참 곱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 행복한 금요일 밤 되세요 ❤

[@jisun5009]

만엽시인님 이 아침에 시인님의 말씀 한마디로 용기를 얻습니다🥰

[@eunhasori]

어머! 난초 맘자리님~언제 이런 영상을 ~ㅎㅎ저는 이제야 봤네요 ^^ 이 낭송이 워낙 오래전 거의 20년이 다 되가는 거 같은데 까마득히 잊고 있었던 낭송을 난초 맘자리님 덕분에 저도 간만에 감상해보네요 지금 제 채널에서 난초 맘자리님 댓글을 읽다가 건너왔는데 오길 잘했네요 감사합니다^^(✿◠‿◠)

[@jisun5009]

고은하 낭송가님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행복한 마음으로 가득채운 이시간 영원하길~❤❤❤❤❤

[@Poet_ManYupPARK]

고은하 낭송가님 이곳에서 흔적 뵈니 반갑습니다 벌써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늘 활기찬 나날이 되세요 ❤

[@레드와인-o1q]

이채 님의 고운 시에 낭송가 고은아 님의 애절한 낭송과 함께 난초 님의 영상에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많이 추워진다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밤 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jisun5009]

내일 은 일어 공부하러 가는데 단단히 옷입고 가야겠네요 와인님도 건강 조심하세요👩‍❤‍💋‍👩

[@박개소문]

ㅡ수상 쩍은 늦가을 몽타쥬 ㅡ 기약없이 별빛 무성하게 쏘근대듯 늦 가을, 레디오 켰던 순간, FM 음악방송에서 앙리코 마시아스의 쏘렌자라 노래가 흐르고 있는 밤, 무심코 기억이 납니다. 때론 무심하게 냉정했다 되돌아 볼 줄 아는 당신! 덕수궁 돌담 길을 얼마나 걸었을까? 한번은 그 그림자 밟지 않으리라 쫒겨가며 걸었습니다. 한번 쯤은 떨리던 맨 처음 고백하다 수줍게 뒷 모습으로 보인 그런 당신! 별빛마저 무적정 쏘근쏘근 거려고 여전히 통금엔 적막을 깨고 싸이렌 소리 들릴 때, 레이오에서 흘러나오던 볓이 빛나는 밤 시절, 새침하게 운명의 장난처럼 바람결에 살짝 곱게 수놓은 손수건 한장의 뉘앙스, 흘렸을까? 갸름한 허리에 검정 세라복 입은 댕기머리 아가씨, 후미진 골목 따라 호빵집에 있었을까? 아니 조그마한 화실에서 그림을 그렸을까? 아니면 종로 거릴 서성거리다 서점에서 골몰하게 책을 펼쳤을까? 때때로는 바람 결에 이산 저산 헤매이다 날려버린 소식보다 먼저 안부가 궁금합니다. 다만 지금 쯤 그 시절, 그 아가씨 혜화동 네거리에 행인들 속에서 있을까? 아니 신촌 로타리에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서 있을까? 아니면 동숭동 마로니에서 연극을 보고 있을까? 이제 지금 나는 은행 데스크 앞에 여직원에게 발써 아버님이란 호칭조차 듣고 있는 번지수 없이 나이

[@jisun5009]

👩‍❤‍👩

[@박개소문]

오ㅡ 타 있었습니다. 레이디오, 번지 수 없이 든 나이, 갑작 쓰럽게 쓰다보니 양해 구합니다

[@jisun5009]

감사드림니다👌

[@5분산책로]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