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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주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3번째 곡인 미뉴엣입니다. 흔히 “아를르의 여인”이라고 하는데 불어로는 “아를의 여인”이 좀 더 정확한 발음이라고 합니다. 이 모음곡은 비제가 알퐁스 도테의 희곡 “아를의 여인”의 극중음악으로 작곡한 27곡 중 각 4곡씩을 뽑아 관현악용으로 편곡한 곡인데, 1번은 비제가, 2번은 비제 사후 그의 친구인 귀로가 편곡한 곡입니다.
사실, 이 미뉴엣은 "아를의 여인"의 극중음악이 아니고 비제의 다른 오페라에서 나오는 곡을 귀로가 삽입한 곡인데 희곡의 내용과 곡의 분위기가 잘 어울려 지금은 이 희곡의 극중음악으로 그대로 연주한다고 합니다. 청아한 하프의 반주에 애잔한 플롯의 선율이 참으로 아름다워 플룻의 최고의 명곡 중 한곡으로 자리잡고 있는 곡인데 이 곡을 플롯과 기타트리오로 연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