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시간동안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스토리를 너무나 사랑하는 저는 이곡을 들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페이튼에서 무언가를 찾던 카멘 그리고 전조퀘 컷신이나 이번 레이드에서 공개된 영상에서의 카멘대사 “내가 바로 어둠의주인이다.” 그리고 6관문 마지막 영상에서 카마인이 카멘을 대하는 태도 이런걸 전부다 인지하고 이곡을 들었을때 자기자신의 자아를 잃어버린 느낌의 행동을하는 카멘 그래서 그걸 찾고있는듯한 느낌의 모습들.. 그리고 아주 오래전 자신의 모든걸 포기하면서까지 지키려고 했던 그무엇.. 이런감정의 느낌이 느껴지는 너무나도 슬프고 마음아픈 음악으로 와닿았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cms406611 ай бұрын
진짜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fkdhsk11 ай бұрын
3:25 부터 저만 별빛등대의섬 노래가 들리나요.. 이건 또 무슨 떡밥이야..
@cindypink1711 ай бұрын
노래를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는게, 자칫하면 강력한 카멘 앞에서 절망을 맛보는 모험가 및 에스더를 묘사한 노래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 몇십번 듣고 들어도 이건 카멘의 슬프고 절망적인 과거 스토리를 말해주는거 같음 도대체 과거에 무슨일이 있었을까 내 기준 최애 로아 브금이 될 듯 아브렐 찬미하라도 좋긴 했고 남바절 등등 명곡이 많긴 하지만 역대급 보스의 최종장에서 이런 브금이 나온다는게 반전이었고 충격이었음.
@Malzahar202311 ай бұрын
ㅇㄱㄹㅇ .. 오히려 절망적이라는것은 카멘이 겪었을 절망을 표현하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nicholas287611 ай бұрын
의지 아바타 돈 벌려고 유튜브에 박차를 가하는 캡틴잭
@zendrakwon580611 ай бұрын
백만골을 벌어야하는 가장의 모습...
@user-tp2re9uh4g11 ай бұрын
캬 이궈궈든~
@Minecreepe11 ай бұрын
이궈궈든
@user-en1mh7ws1q11 ай бұрын
녹화된 영상에서 캡잭님네 파티가 진짜 6관 가자마자 이렇게 브금 잔잔하게 바뀌는거 보고 처음엔 내가 잘못 들었나 했다. 그리고 오히려 잔잔한 브금 때문에 더 소름 돋았다....마침 광폭화 시간 대신 붉은 달이 아크라시아를 가리는 듯한 그림이 대신 보여지면서 서서히 가려지는 모습을 보고 더욱더 소름 돋았다. 그렇게 깨달았다. 여기서 죽으면 4관을 또 해야 하는구나...! 메투스 보다 더 무섭고 절망적인 상황을 이렇게 잔잔한 브금 하나로 보여주는걸 보고 그제서야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와 별개로 캡잭님의 이번 섬네일을 보고 웃음이 터졌다 ㅋㅋㅋㅋㅋ
@_neosure11 ай бұрын
1:26 쯤 멜로디 들어가는 거나 구성이 별등섬 음악을 떠올리게 합니다. 별등섬에서 아빠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걸 보지 못하고, 엄마는 영혼이 떠나지 못하고 남아 있었던 것 처럼, 카멘도 진짜 자신을 못 보는 채 자신이 가야 할 곳으로도 가질 못하는 걸 빗댄 건 아닐까요. 우연 일 수도 있고 괜히 그냥 비슷하게 들은 걸 수도 있는데, 강선이형이 지난 라이브 때 설명을 생각해보면 맞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카멘이 그냥 타고난 악마는 아닌 것 같아요. 스타에서 캐리건 처럼 그래야 할 운명을 만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user-xs9op1jd5s11 ай бұрын
이렇게 들어보니까 베아트리스가 말했던 당신이 바랬던 운명이 아닐지라도 라고 했던게 불연듯 떠오르네요. 카멘이 본인이 원했던 운명이 아니라 어쩔수 없이 정해진 운명을 따른다면 어쩌면 주인공이 카멘을 바꿀 열쇠일지도 모르겠군요.
@_neosure11 ай бұрын
@@user-xs9op1jd5s더불어 댓글에서 월광소나타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니 저는 잘 모르지만, 베토벤이 (원치 않지만 피할 수 없었던)청력을 잃고 미쳐(악마가 되어) 버리는 것 또한 연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ㅎㅎ
@user-dz6dh9rf3f11 ай бұрын
곧 박서림이 흥미롭게 파헤칠 댓글입니다
@_neosure11 ай бұрын
종말의 시 라는 제목도, 굳이 왜 ‘시’ 를 넣었을까 음유시인 알레그로(라제니스)도 생각나고요. 이 모든 일의 발단이 할과 라제니스의 싸움… 안타레스, 루페온 관련 있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카멘이 과연 무슨 사건에 휘말려 자신을 잃어 버리고 어둠군단장이 되었는지… 예를 들자면 카멘 이라는 이름은 캐리건이고, 사라 처럼 원래 이름이 따로 있지 않을까 싶어요.
@user-bp5qg8qi2v11 ай бұрын
그러고보니 페이튼에서 카마인이 카멘은 자신이 원하는 걸 찾기 위해 움직이지만 결코 찾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이것도 떡밥이려나
@user-vb2gh1ck8h11 ай бұрын
잔잔바리한 브금까진 예상했는데.. 그게 절망적이고 무서운 분위기로만 표현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비참하고 슬프게 표현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
@TalesKursped11 ай бұрын
종말의 시.. 이름그대로 클래식 장르의 시적인 분위기가 녹아 곳곳에 스며들은 듯한 음악이네요..
@ddcccmmm121511 ай бұрын
피아노의 조용한 소리와 느린 템포가 분위기를 더욱 강조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감정적인 여정에 동참하게 한다. 첫 소리부터 무거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어두운 미스테리와 슬픔의 항연을 시작합니다. 피아노의 조용한 연주는 마치 쓰러져가는 누군가의 내면을 그린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정말 격렬하고 어두운, 절절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느린 템포여서,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느낌을 주며 고요함과 무서움을 혼합합니다. 중간에 등장하는 부분은 감정의 정점을 향해 가는 듯한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이때의 연주는 격정적이고 강렬하다. 이렇게 감정의 파도를 타고 이끄는 듯한 여정을 제공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생각과 감정에 잠기게 합니다. 이 곡은 마치 어둠과 빛, 희망과 절망의 대립을 음악으로 그린 것으로 느껴집니다.
@moonson387411 ай бұрын
아크라시아 의지값 벌어야겠다는 의지.. 잘 봤습니다
@dd-bb3ds11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lu8jo7pn4g11 ай бұрын
그걸 갈아버리다니 ㅋㅋㅋ
@horseheadnebula11 ай бұрын
피아노소리만 듣는거보단 카멘이 검 위투를때마다 나는 공간이 배이고 깨지고 찢기는소리 유저와 카단이 카멘과 충돌할때 생기는 충격음이 종말의 시 브금의 완전체라고 생각함...
@user-en1mh7ws1q11 ай бұрын
ㄹㅇ 6관에서의 카멘의 움직임이 이것 때문에 더 예술적으로 생각함. 다들 격돌 할때 카멘이 촐싹 맞게 공중 제비 돈다 할때 어느정도 동의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이 브금에 맞게 움직인 진정한 현대적인 무용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음. 웃기려고 쓰는 비유가 아니라 저 동작이 워낙 예술적인 것과 비례해서 공격 하나 맞으면 빈사 혹은 전멸 될 수 있으니 브금 제목과 오히려 잘 맞아 떨어진다고 봄.
@purim0_011 ай бұрын
@@user-en1mh7ws1q 저도 이렇게 듣고보니 맞는 말씀이신거같아요 퍼클하는날 격돌엔 후니님이 브금도 잘안들리는 상황에서 앞구르기 뒤구르기 들어갑니다잇~따따따 따따따 따~따따 이래서 그냥 웃음벨이었는데 어제 비공식 4th클 했을때 격돌타이밍에 3인칭시점+히든 카단이 등장해서 서서히 밀려 쓰러지고 사운드 볼륨도 올려주셨다보니 그렇게 웃기다기보단 현대무용에 가깝고 좀 더 진지한 느낌으로 볼수있게되더라구요
@user-en1mh7ws1q11 ай бұрын
@@purim0_0 강선이형이 게임은 종합 예술이랬는데 이번엔 현대 무용을 집어 넣으신듯. 다음엔 뭐가 나오려나?
@nadawn675811 ай бұрын
@@user-en1mh7ws1q 그.. 카멘을 카단으로 잘못 적으신 거 맞죠?
@user-ii8lb9np9i11 ай бұрын
레이드에선 이 노래 나오면서 에스더들이 힘내라고 한마디씩 하는게 인상적이던데
@code_with_kevin11 ай бұрын
2:03 추억을 회상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카단을 어렸을때 봤던 카멘의 시선과 추억은 그리고 카멘을 보내야했던 감정이 리듬속에 녹아있는걸까요 😢
카멘 공개 전 힌트들 때문에 잔잔한 곡이 나올 거라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 비극적인 느낌의 곡이 나올 거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는데..ㄷㄷ 대체 카멘에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user-yf4re8zq9q11 ай бұрын
금피셜 : 피아노는 인간성입니다. 인간성의 종말, 인간계의 종말 두가지 다를 주제로 하는듯합니다. 카제로스 또는 그보다 더 큰그림의 예언의 마녀가 쓴 이야기에 카멘의 패배가 이미 들어있었을테니까요
@moyaho9911 ай бұрын
마지막 군단장이자 최후의 관문인데 엄청 잔잔하면서 구슬프게 들림 과연 카멘 스토리는 뭘까
@goddamn460011 ай бұрын
바훈투르: 그 어떤 위험이 닥치더라도! 웨이: 끝까지, 최선을 다할 뿐. 이난나: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샨디: 모두와 함께. 돌아가는 거다. 아제나: 포기란 없다. 니나브: 모두를...지키는 거야. 실리안: 아크라시아를...위하여. 카단: 끝낼 시간이다.
@nekosiro624011 ай бұрын
실리안:루테란 돌려줘. ...
@user-zt1hb7sm2p11 ай бұрын
가장 하이라이트에서 잔잔한 피아노 브금 나오는게 왕들의 화신이 떠오른다
@naviem1029311 ай бұрын
분해되버린 캡틴의 의지가 느껴지네요
@user-qg5wf3pl2q11 ай бұрын
카멘 이놈은 도대체 어디서 뭔 짓거리 하다가 지가 누군지도 까먹고 페트라니아에 떨궈진걸까
@cms406611 ай бұрын
와 진짜 레이드 브금 중에서 아브렐 다음으로 좋을게 있을까 싶은데 이거 진짜 아브렐보다 더 좋네요 진짜 너무 절망적인 느낌임
@tomyvm111 ай бұрын
Thanks for l'upload ! And congrats again to be the 1st to take down Thaemine ! o/
@김뷰태시기11 ай бұрын
장조로 이런 절망적이고 불안정한 분위기를 낸걸 보고 ㄹㅇ 감탄한....
@li0net11 ай бұрын
붉은달이라서 그런가 월광소나타의 시작과 분위기를 가져다 쓴게 확 느껴지네요. 예전 덱스터란 게임 엔딩 음악이 월광소나타였던 기억도 나고. 월광소나타해석먼저확인해보러가야할듯.
@Choi_Ssu11 ай бұрын
잔잔한 호수에 물방울 하나라도 떨어지면 소리 울려 퍼지는것 같이 금방이라도 뭔가 들이 닥칠것 같고 격동적인 음악보다 오히려 더 긴장되고 스산하다 뭔가 정말 마지막인것 같은 분위기에 압도 당하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