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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주인공인 초등(그 시절 국민학교) 3학년 장난꾸러기 기영이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성장이야기. 그리고 또 한 명의 주인공인 중학교 3학년의 개성 강한 형 기철이의 웃음 향연.
장난꾸러기지만 제법 철이 든 초등학생 기영이와 사춘기 감성에 젖어 여학생에게 한눈을 파는 푼수 중학생 기철이의 캐릭터가 묘한 조화를 이룬다.
기영과 기철은 형제지만 판이하게 다른 성격 때문에 항상 갈등과 문제로 충돌하지만 결국에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용서로 화해하는 형제간의 우애를 그려낸다. 또한, 그 시절의(1960's ~ 1970's) 시대 배경과 생활 모습, 소품들은 컴퓨터와 휴대폰 문화에 젖어있는 지금의 아이들에게 과거 우리의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의 살아온 과거를 엿볼 수 있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어려웠지만 행복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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